대전예술의전당 개관이래(2003) 후원회장을 맡아 가끔 공연리뷰를 쓰게 되었다.많지 않은 글 중에 세 번 이상 나온 분들은, 한국 창작춤 단체 창무회를 창단하고 시립무용단장을 역임한 김매자씨와 플루티스트 재스민(최나경)양, 그리고 소프라노 한예진씨다. 필자에게 울림이 컸던 이 세 분을 리뷰 본문을 인용하여 소개한다. 김매자: 정밀(靜謐)한 정지동작과 때로는 부드럽고 때로는 역동적인 연결동작은, 탈춤에서 택견 권법까지 변화무쌍이다. 정지동작에서는 여백의 운치가 넘치는 한국화 류의 설치미술이요, 움직이면 동작이 정연한 병사들의 진(陣)을 연상시킨다.관객석 뒤에서 무대까지 휘돌아간 백색의 무대장치와 함께, 독창적이고 뛰어난 미장센의 완성이었다. (2003 아트홀 심청) 아크로배틱 매스게임처럼 정밀(精密)하게 맞물려 돌아가는 군무(群舞)는, 심청전·얼음 강·불이문(不二門)을 거치며 향상일로인 김매자 브랜드에 영락없다. 3·4부는 비 내리는 비래리로부터 우슬현을 감싸 도는 세 내(대전천·갑천·유등천)를 표현, 마치 작은 샘에서 발원하여 강을 이루어 대해로 흘러나가는 스메타나의 ‘몰다우’처럼, 훌륭한 ‘표제무용’을 연출한다.(2009 아트홀 대전블루스 0시 50분)
임상동영상 전문 커뮤니티 덴플(www.denple.com)이 모바일 앱 '스마트 DENPLE'을 선보였다. 이 '스마트 덴플'은 언제 어디서나 더욱 손쉽게 덴플을 접할 수 있게 한 것으로, 선명한 고화질의 VOD는 물론 포럼, 세미나/학술행사 일정까지 확인할 수 있게 했는데, 이용하려면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덴플을 검색한 후 다운로드 받으면 된다.오스템임플란트(대표이사 최규옥)가 운영하는 덴플은 치과의사들을 위한 임상 동영상 전문 커뮤니티로 국내외에서 3만명에 달하는 회원들이 이용하고 있을 만큼 유명하다. 현재 2월의 주요 VOD로는 전인성 원장(서울 H치과)의 ‘Immediate placement Sinus grafting’과 임세웅 원장(더와이즈 치과병원)의 ‘[ENG] Anterior immediate implantation’, 조현기 원장(에이덴치과)의 ‘CAD /CAM System을 이용한 implant 시술 및 보철’, 홍선아 교수(동부산대학교)의 ‘알기 쉬운 2015년도 청구경향’등의 강의 VOD가 등록되어 있다.회사 측은 "10년 이상 1천편이 넘는 임상 동영상을 제공하고 있어 이제는 임상 동영상뿐만 아니라 글로벌 치과의사들의 임상지
대한치과보험학회 양정강 명예회장의 모친인 사금자 여사가 오늘(3일) 별세했다.-장례식장 : 강남성모병원 장례식장 23호실- 발인 : 3월 5일(목)
대한간호조무사협회(회장 김현숙, 이하 간무협)가 오늘(3일) 1년 9개월의 계도기간이 끝난 의료기사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 대한 간무협의 행보를 밝히고 나섰다.간무협은 전국 1만 6,820개의 치과의료기관에 서신을 보내 ▷치과위생사의 업무를 간호조무사에게 지시하지 말 것 ▷치과위생사도 주사, 투약, 측정, 수술보조 등 간호 및 진료보조업무를 하지 말 것 ▷제도개선협의체 구성 등에 동참해 줄 것을 요구하고 나선 것.간무협 측은 “보건복지부가 치과 종사직역이 상생할 수 있도록 제도개선을 하겠다고 해 놓고도, 계도기간동안 운영한 TF에서 아무런 결실을 맺지 못한 채 허송세월만 보냈기에 이 같은 서신을 보냈다”고 밝혔다.지난달 28일로 의기법 시행령이 마무리 되면서 지난 1일부터 치과 간호조무사는 의기법을 어길 경우 무면허 의료행위로 ‘3년 이하의 징역이나 1천만 원 이하의 벌금’ 또는 ‘5년 이하의 징역이나 2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위기에 놓여있다. 협조를 당부하는 서신은 치과의료기관 및 전국 244개 보건소에도 함께 발송됐으며, 법 위반이 발생하지 않도록 행정지도에 나서줄 것도 요청했다.현재 간무협은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서명운동, 치과 간호조무사
강동경희대치과병원 이성복 교수가 오는 11일부터 4일간 미국 보스턴에서 열리는 국제치의학연구학회(IADR)에 참가해 강연에 나선다. IADR는 세계 각국 치과대학 교수와 치의학연구자 1만2000여명이 활동 중인 학술단체로 북·남미,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 등 대륙별로 매년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다.이 교수는 12일 IRG(임플란트연구분과) 집행위원회 회의 참석부터 일정을 시작한다. 이 회의에서는 2017년 샌프라시스코에서 열리는 심포지엄의 의장 자격을 부여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같은 날 오후 강연은 IRG(임플란트연구분과) 회장인 로마노스(Georgios Romanos, 뉴욕 Stony Brook 치과대학 치주과) 교수와 함께 '고령환자를 위한 임플란트 치료 및 생채재료'에 대해 진행한다.또한 '고령-장애환자의 구강재건을 위한 치료접근, 유니버설 디자인'에 대한 구연발표를 예정하고 있다. 이 교수는 “이 분야는 유럽과 아시아에서 수차례 강연을 진행하며 국제치의학계에 널리 알려져 있다. 이번 IADR에서의 발표는 기초연구와 임상을 통합한 내용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한편 이 교수는 IADR학회에 하루 전인 10일에는 하버드대학 치과대학
(주)메가젠임플란트(대표 박광범)는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된 두바이 전시회 ‘AEEDC’에 역대 최대 큰 규모로 참가해 메가젠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총력을 다했다.‘AEEDC’ 전시회는 전 세계 관련 업체들이 참가해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는 장으로 메가젠 역시 전시부스에 AnyRidge, AnyOne, Mini 임플란트 제품을 비롯해 새롭게 출시된 Mega-Oss Bovine, Thor, I-Gen 및 Mega-ISQ, Meg-Torq, Meg Inject 등의 제품을 선보이며 제품의 우수성을 홍보했다.메가젠은 중동 주요 국가별 미팅 공간을 별도로 마련하는 것은 물론 메가젠 부스를 방문한 각 지역 바이어 및 의사들과 상품에 대한 홍보에 적극 나서기도 했다.메가젠측은 “AEEDC은 메가젠 임플란트 제품의 우수성을 전 세계의 의사 및 바이어들과 공유할 수 있는 전시회였다. 앞으로 아랍에미레이트 지역 치과시장에서 메가젠의 위치를 공고하게 하는 기회로 삼아 국산 임플란트의 위상을 지속적으로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메가젠 부스는 첫째 날 500명 이상의 바이어가 찾을 만큼 높은 관심을 받았으며, 부스를 통해서도 메가젠만의 high class company
3월에 진행되는 전남대학교 치과병원 아트스페이스 갤러리의 초대전은 ‘SPACE - UTOPIA’다. 문형선 작가의 작품으로 전시 중인 이번 초대전은 인간의 무의식 속에 잠재되어있는 비합리의 세계를 순수한 상태로 표현함으로서 공상· 환상의 공간을 추구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매달 새로운 기획으로 환자들에게 편안함을 제공하고 있는 전남대치과병원 측은 “전시회 등을 통해서 환자와 보호자 그리고 관람객 모두가 지친 마음을 치유받고 희망을 얻길 바란다”며 소감을 밝혔다.
‘四人四色 실전 치주 연수회’의 2015년도 첫 번째 과정이 오는 14일부터 신흥연수센터와 서울A치과병원에서 열린다. 언제나 많은 호평 속에 진행 됐던 연수회였던 만큼 이번 연수회에도 김도영(김전치과) 원장, 김현종(가야치과) 원장, 이학철(서울A치과병원) 원장이 연자로 보다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치주치료의 임상 노하우를 공개할 예정이다. 연수회의 이론은 △Introduction과 △Treatment planning(Nonsurgical vs surgical, extraction etc) △Periodontal examination △Instrumentation △Antimicrobials △Furcation △Root resection △Surgical therapy 1(flap curettage)(modified Widman flap)(regeneration) △Surgical therapy 2(distal wedge procedure)(APF)(Osseous surgery)(CLP) △Surgical therapy 3(QA, FAQ) △Periodontal suture △Mucogingival surgery(FGG, CT graft) △전치부 CLP △
문경숙 대한치과위생사협회 신임 협회장이 회무에 복귀하는데 걸린 시간은 6년. 치위생계에서 일한지는 십 여년이 훌쩍 넘는 그도 다시 집행부를 꾸리고 회무를 시작하려 하니 긴장감부터 들어내 보였다. 문경숙 신임 협회장은 지난달 28일 치위협 34차 정기대의원총회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다시 이 자리에 선다는 것이 꼭 기뿐 것만은 아니다. 우리 협회가 발전단계에 있다 보디 잡음과 진통도 있는 것이 사실이다. 17대 집행부를 출범하면서도 굉장히 마음은 무겁다”며 첫 마디를 건냈다.이어 문 신임 협회장은 공약사항을 지켜나가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치위협을 위해 뛸 수 있는 인력풀을 체계적이며 폭넓게 구성할 것을 다시 한 번 강조하며 “협회 활동에 대해 관심 있는 사람들이 많은 것으로 안다. 많은 의견을 수렴하고 청취하는데 노력할 것이고, 김원숙 협회장 집행부 시절의 인력 중에서도 이해를 구하고 함께 하고자 뜻이 있는 분들은 함께 뛸 것”이라고 전했다. 1일부터 치위협 회장으로 업무를 시작하게 될 문경숙 신임 협회장에게 회무 시작과 함께 초점을 맞춰 진행해야 사안에 대한 생각을 물었다. 문 신임 협회장은 “치과위생사를 위한 법 제도화에 총력을 다할 것이다. 치과위생
치협이 보조인력 업무범위 문제를 국민권익위원회로 가져갔다. 지난달 24일 박영섭 부회장과 강정훈 치무이사가 국민권익위를 방문 정식으로 민원을 신청한 것.이번 민원신청은 의료기사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의 행정유예가 끝나 치과위생사와 간호조무사간 직무 갈등이 표면화 될 경우에 대비, 개원가의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조치이다. 치협은 이날 방문에서 관련 법령 및 제도의 문제점과 위험성을 지적하고, 앞으로 닥칠 치과종사자간 직무갈등 사태 해결에 정부기관이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주도록 촉구했다. 치협 강정훈 치무이사는 "관련 법령과 제도가 뒷받침되지 않은 상황에서 의료현장에서의 치과위생사와 간호조무사 업무범위조차 명확하지 않아 이런 혼란이 빚어졌다"며, "거의 모든 치과가 범법기관으로 내몰릴 수밖에 없는 상황임에도 치협은 화원들에게 어느 행위가 합법이고, 어느 행위가 불법인지 조차 안내하지 못하고 있다"고 개탄했다.강 치무이사는 이어 "현재 수도권 중심을 제외하고, 도시 근교나 지방소도시에서도 치과위생사 구하기가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하고, "특히 농어촌 소외지역에서는 치과위생사를 구하고 싶어도 구하지 못하는 실정이어서 정상진료 자체가 위협 받고 있다"며 대책을 촉구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