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열린치과봉사회 이기형 고문이 어제(12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고인은 서울치대를 57년에 졸업하고, 서대문구 남가좌동에서 제일치과의원을 운영하면서 열린치과봉사회를 통해 서울노인복지센터, 중국동포의 집 등지에서 소외 이웃들을 위해 오랜 기간 진료봉사활동을 이어왔었다. 빈소: 연세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11호발인: 3월 16일(월)
최남섭 협회장 등 치협 집행부가 젊은 치과의사들을 지원하기 위한 ‘덴탈 시니어 오블리주’에 직접 나섰다. 사업의 동력 확보 및 집행 주체로서의 솔선수범을 위해 임원 1인당 20만원씩을 이번 사업에 기부키로 한 것. 선배 치과의사들의 자발적인 기부를 통해 추진되는 '덴탈 시니어 오블리주'는 장기 불황과 과도한 경쟁으로 인해 점점 팍팍해지기만 하는 개원환경 속에서 신규 치과의사들의 개원 및 취업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치협은 따라서 젊은 치과의사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개원 및 취업 가이드, 해외진출에 필요한 정보, 멘토멘티 운동, 생활 밀착형 콘텐츠 등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방침인데, 소요 재원은 '덴탈 시니어 오블리주'를 통해 마련하게 되며, 임원들의 이번 기부금도 이 사업에 쓰이게 된다.현재까지의 기부 내역을 보면 ▲2014년 CDC, HODEX 종합학술대회에서 약 2,100만원 ▲전라남도치과의사회 박진호 회장이 1,000만원 ▲2014 올해의 치과인상 수상자 이병태 원장이 500만원(상금 200만원, 이치의학사전 판매수익 300만원) ▲조선대학교 치과대학 구강악안면방사선과 김재덕 교수가 정년퇴임 기념으로 1,000만원 ▲개원환경개선특별
'개원의를 위한 턱관절장애의 진단과 치료' 4기 연수회가 지난 7일을 마지막으로 집중도 높았던 강연을 마무리 했다. 연수회 측은 “하루나 이틀에 걸쳐서는 경험할 수 없는 심도 있는 이론 교육과 턱관절 장애 환자를 진료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교합장치 제작 및 보튤리늄톡신주사 실습 과정을 포함해 이해도를 높였다”면서 이번 연수회의 의미를 전했다.특히 기본 교합안정장치 뿐만 아니라 급성 턱관절 관절원판변위 환자에게 사용할 수 있는 전방위치교합장치에 대한 실습도 진행해 참가자들이 궁금한 점도 직접 묻고 답변까지 한 번에 해결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강연은 진단 개론, 해부생리, 상병분류, 진단검사, 바이트채득, 처방, 자극요법, 고착해소술, 장치/Splint, BoNT/A, 건강보험, 이갈이 특강 등을 진행했으며, 실습으로는 측두하악장애 분석검사, 파노라마촬영, 분사신장요법, 측두하악관절자극요법, Splint 장치(SS,APS) 장착, 조정 실습, Botulinum Toxin 주사 등을 진행했다.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회장 최종훈, 이하 구강내과학회)가 오는 21일 서울대치과병원 8층 강당에서 ‘2015년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구강내과학의 최신 지견에 초점을 맞춰 진행되는 이번 학술대회는 진료에 대한 미래 전망은 물론 아직 이해도가 부족했던 질환 등에 대해 강연을 준비하고 있다.강연은 고홍섭(서울대) 교수가 ‘인공타액의 개발과 전망’에 대해, 홍정표(경희대) 교수가 ‘바이오 향균치약의 개발’, 최용삽(아이센랩) 박사가 ‘구취 측정기의 개발’에 대한 강연을 마련하고 있다. 또 정용기(삼성창원병원 이비인후과) 교수는 ‘코골이 및 수면무호흡증의 치료 : CPAP과 외과적 치료’를 강진규(원광대 대전치과병원) 교수는 ‘치과의사에게 중요한 기타 수면질환 (hypersomnia, sleep-related movement disorders)의 진단과 치료’를 학술대회 마지막 강연으로는 임영관(전남대) 교수가 ‘문헌정보검색 및 학회 홈페이지 활용’에 대해 강연에 나선다.
서울의료봉사재단이 오는 28일 오후 6시에 서초아트원(서초교회 2층)에서 창립기념식 및 제7차 정기총회를 개최한다.문의는 사무국 02-3283-9004
6번째 경기치과인상이 선정됐다. 경기치과인상은 학술, 봉사 등 사회 여러 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을 보인 치과계 인물을 발굴해 시상함으로써 이들을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 2009년에 덴티스트 편집부가 제정한 상이다.이번 수상자는 학술부문에서 턱관절장애 연수회를 성공적으로 이끈 김욱(김욱치과) 원장에게, 봉사부문에서는 봉사단체 그루터기 회장으로 활동하며 소외계층 및 사회복지시설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이윤미(양주시보건소) 치과위생사에게 돌아갔다. 공로부문은 세월호에 아픔을 겪은 안산 단원고에 휴게시설을 설피한 안산시치과의사회에게 그리고 문화‧예술부분에는 덴티스트 표지 작가 모임인 숙란회에게 돌아갔다.시상은 오는 21일 열리는 경기도치과의사회 정기대의원회의에서 진행된다.
대한구강악안면임프란트학회(회장 허성주, 이하 KAOMI)가 치러낸 2015년 춘계학술대회는 1년의 준비기간을 보상하듯 참가자들로부터 ‘만족했다’는 평가를 얻으며 마무리 됐다. 지난 7일과 8일 양일간 세종대 광개토관에서 치러진 학술대회는 1,50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한국 임프란트 세계로 미래로’란 대주제로 진료 측면에서 장기적인 성공을 위한 전략 짜기에 안성마춤 강연들로 채워졌다. 학술대회는 ▶임플란트 합병증 ▶디지털 임플란트의 치료 ▶임플란트 진료 시 실패에 대한 대처 방법과 재료의 선택 및 합병증에서 치료 전략까지 다양한 관련 주제들을 망라하고, 국내‧외에서 인정받은 연자들이 나서 임상가들이 원하던 니즈에 해답을 내놓는 형식으로 치러졌다.허성주 회장은 “지난 1년 동안 열심히 준비했다. 함병도 조직위원장을 주축으로 역대 가장 많은 회의를 거치며 최선을 다했다. 그 결과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높은 행사가 된 것 같다. 이 자리를 빌어 애써주신 조직위원장님, 실무이사진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밝혔다.함병도 조직위원장도 이번 학술대회를 준비하며 분과학회의 역량으로도 하기 힘든 절차들이 있었지만 학회 회원을 위한 학술의 장을 만들기 위해 물밑에서 많이
새 밀레니엄 전야에, “이대로 넘어갈 수는 없다.”라는 절박감에 쫓겨 총회를 불과 3주 앞두고, 협회 의장직에 출사표를 던졌다(1999). 동반 연임을 원한 협회장과 의장에게는 실례였지만 여러분의 도움으로 무난히 당선, 상처투성이일지언정 ‘치과전문의제도’안을 통과시킨 결과에 보람을 느낀다. 의장에 취임하자 바로 그해 10월 종합학술대회에서 전 회원에게 나누어 드릴 세 번 째 칼럼 집 ‘거품의 미학’8천부를 자비로 출판하였다. 가급적 자제해왔던“치과인 끼리 주고받을 이야기”30여 편을 우정 넣었다. 이제는 공개토론도 하고 결단을 내리자는 뜻이었다.물론‘치과의료 문화상’수상에 대한(1998. 4. 25) 감사와 보은의 뜻도 있었다. “남기고 싶은 이야기”가 있으니까 글을 쓴다. 출판을 준비하면서 책 말미를 장식할 ‘마침표’가 아쉬웠다. 마침 대전은 새 천년을 맞아 낙후된 동부지역에 활기를 불어넣고 동서 균형발전을 도모하고자, 역사(驛舍) 밑으로 관통도로를 뚫는 대역사(役事)를 진행 중이었다. 평생 낯익었던 역 광장이 천지개벽을 하니, 사라질 풍경에 추억의 일화를 곁들여 글로 남기고 싶었다. ‘바람 찬 흥남부두’나 ‘이별의 부산정거장’ 못지않은 한 많은 사연들
유디치과가 제기한 30억원 손해배상 소송에 대해 치협은 한 마디로 '어이없는 일'이라는 반응을 내놨다. 치협은 오늘(11일) 오후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피해로만 따진다면 일선에서 성실히 국민 구강건강을 위한 소임을 다 해온 대다수 치과의사들이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큰 타격을 입었다"며, "유디치과가 또 다시 소송을 걸어온 이상 전체 회원의 명예와 이미지 회복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법적 대응방안을 동원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치협은 또 '유디치과는 의료법 33조 8항에 위배되는 1인 지배구조의 네트워크치과이자 명의대여를 해 온 정황이 포착돼 있는 불법성 네트워크치과'라고 밝히고, 하지만 '이번 소송이 국민들 눈에 자칫 유디와 치협 간의 공방으로 비쳐질까 우려된다'면서 '이번 소송이 필요이상으로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치협은 최근 자체 정화를 통해 잃었던 국민들의 신뢰를 되찾기 위해 '우리동네 좋은치과' 캠페인을 펼치는 등 치과계 내외에 '양심적인 진료' '올바른 진료'를 특히 강조해 왔었다. 따라서 치협은이번 소송과는 별도로 앞으로도 불법행위나 지나치게 상업적인 진료행위 등에 대해 지속적으로 정화활동에 나섬으로써 최상의 치과의료 서비스를
(주)바텍코리아(www.vatechkorea.co.kr 대표 고영탁)가 고객서비스 역량강화를 위한 임직원 교육에 돌입했다.바텍코리아는 지난 2월부터 전직원을 대상으로 중장기 교육프로젝트를 진행 중인데, 매월 ▲Restart Course와 ▲Action up 그리고 ▲직군별 직무교육을 순차적으로 실시할 계획. 참가 인원은 집중력을 높이기 위해 20명 내외로 제한하고, 대신 4~6차례로 나누어 교육은 진행된다.2월과 3월에 실시한 교육은 서비스 재도약의 첫 걸음이라 볼 수 있는 Restart Course. 자기 자신을 되돌아보며 팀과 단합하고 소통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이는 '대고객 서비스를 말하기 전에 바텍코리아 내부를 진단, 올바른 기업문화를 형성하기 위한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어 4~6월에는 'Action Up'을 주제로 고객들과 직접 소통에 필요한 좀 더 심화된 서비스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바텍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교육프로젝트와 관련 "국내 최고의 의료기기 유통서비스 전문회사라는 기업 목표을 위해 바텍은 서비스 전문인력 양성에 꾸준히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