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주과학회(회장 조기영)는 지난 11일 서울대학교치과병원 8층 대강당에서 열린 제54차 정기총회에서 28대 조기영 신임회장의 출발을 알렸다. 새로이 구성된 28대 집행부 역시 회원들을 향해 인사하며 향후 2년간 치주과학회의 성장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치주과학회 정기총회는 2014년 회무보고 및 재무부고, 감사보고를 진행하고, 이어 2015년도 사업계획안 및 예산안 심의를 통과시켰다. 학회 회칙개정안도 있었는데, ▶신설되는 국제회원제도와 ▶회계연도와 집행부 임기를 맞추기 위해 임원의 임기 시작을 향후 1월 1일로 변경한다는 안 등을 승인시켰다.조기영 회장은 회원들에게 “회원들을 위한 학회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 회원과 소통하고 회원 권익을 위한 일에 매진하겠다”는 다짐을 밝혔다.이날은 치주과학회의 새로운 집행부가 정식으로 활동을 시작한 날로 전문지 기자간담회를 열고 향후 사업을 알리는 시간도 마련됐다.조기영 회장은 학회 임기 중 ‘소통을 통한 발전, 발전을 통한 소통’을 슬로건으로 정하고 회원을 위한 사업에 적극적으로 나선 뜻을 확고히 했다. 치주과학회는 앞으로 학회 내 위원회를 중심으로 체계적이고 다각도의 사업 활동에 매진 할 계획이
㈜신흥이 내달 15일부터 5월 13일까지 4회에 걸쳐 ‘함병도 원장 초청 못다한 얘기들, 4가지 치주-임플란트’ 주제 연수회를 진행한다. 매주 수요일 마다 진행될 이번 연수회는 함병도(카이노스치과) 원장이 연자로 나서 임플란트 진료 시 진단 그리고 진료 중에 나타나는 문제점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할 예정이다.신흥 측은 “대부분의 연수회는 연자들이 성공한 임상 케이스를 설명하며 진료 방법을 공유하는 일이 많지만 이번 연구회는 치주와 임플란트에 초점을 맞추고 진료 후 실패에 대한 부분에 대한 함병도 원장의 경험담을 전하며 개원의들에게 필요한 핵심 노하우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연수회는 ▲임플란트를 위한 골이식술, Alveolar Ridge Augmentation for Implant Procedure ▲임플란트 합병증-진단 및 해결법, Complications in Implant Dentistry – Diagnosis Solutions ▲회복할 수 없는 전치부 결손부 연조직 문제 해결법 ▲Clinical Trials for latrogenic Anterior Ridge Defects ▲맞춤형 지대주를 이용한 임플란트 심미 보철치료, Customized A
■책소개치의학서 전문 출판 브랜드 ‘덴탈위즈덤’이 국소의치학교수협의회와 함께 국소의치에 대한 임상증례 1,000여개를 검토해 가장 기본이 되는 130개 증례를 엄선해 [국소의치 설계의 핵심]을 출간했다. 이번에 출간된 ‘국소의치 설계의 핵심’는 다양한 상‧하악 증례에 대해 가장 기본이 되는 부분을 선정해 설계 시 적용할 구성요소, 실제 설계 형태, 설계 순서 및 임상적 고려사항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개원가에서 자주 마주하는 환자의 경우를 나열해 임상가들의 진료를 돕도록 구성했으며, 설계의 기본을 철저하게 익힘으로써 복합적인 증례에 대해서도 응용 가능할 수 있도록 도왔다. 이밖에도 상‧하악별 Kennedy 분류별 증례에 따른 주설계를 알아보기 쉽도록 순서대로 나열해 주설계 외에도 고려해야 할 사항에 대한 설계 형태를 추가했다.‘국소의치 설계의 핵심’을 출간하기 위해 전국국소의치학 전공교수들이 2년 동안 이론적 원칙과 임상 경험을 기반으로 증례 마다 토의와 합의를 거쳐 정리했다. 책에는 국소의치 뿐만 아니라 현재 화두가 되고 있는 임플란트를 응용한 국소의치 설계에 대해 합의된 부분까지 담고 있어 개원의들이 실질적으로 원하고 필요로 하는 ‘안전하고 효율적인 설
대한양악수술학회(회장 여환호)가 내달 12일 서울아산병원 생명과학연구원 지하1층 대강당에서 ‘제7차 학술대회 정기학술대회’를 개최한다. 학술대회는 ‘Beyond esthetics in orthognathic surgery(심미 그 이상의 악교정수술)-근육과 호흡’을 테마로 호흡과 저작근육의 이해를 돕고 임상적 견해에 대해 서로 토론하는 시간을 마련했다.양악수술 학회 측은 “턱교정 수술을 통해 교합과 심미적인 개선이 이뤄진 후에도 전문가들의 역할은 끝나지 않았다”며 주걱턱 수술이후의 교합의 안정화 되었지만 코골이를 호소하는 경우, 또는 수면무호흡증을 호소하는 하악 후퇴증 환자에게 턱교정수술 후에도 코골이 및 수면무호흡 치료가 지속되어야 하는 환자들에 대한 전문가적 입장이 필요하다고 밝히고, 이번 학술대회에서 실마리를 찾아보고자 한다고 전했다. 학술대회는 해외 연자와 치과의사 그리고 이비인후과 의사의 주제 강연으로 마련됐다. 강의는 Kenji Sueishi(Tokyo Dental College, 교정과) 교수가 첫 번째 강연자로 나서 'Myofunctional therapy in surgical orthodontics'를 주제로 강의하고, 이어 김병호(웃는내일치
제6회 자평배 광주·전남 생활체육 테니스대회(대회장 김수관)가 지난 15일 광주시 진월국제테니스장과 보조경기장에서 열렸다. 자평(이사장 김수관)이 주최하고, 광주시 테니스 지도자가 주관, 광주‧전남 생활체육회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테니스 동호인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분위기 확산은 물론 생활체육의 활성화를 통한 건강한 사회분위기 조성을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번 대회는 남자 단체전 80팀, 남자 골드부 58팀, 여자 금배부 55명, 여자 신인부 53팀, 총 837명이 참가해 남자 단체전 우승은 기아 스포티지, 준우승은 여수 참조은클럽, 남자 골드부 우승 이군호, 김성윤, 여자부 우승은 김순덕, 조난영씨가 차지했다. 최다 참가클럽상은 3팀을 출전시킨 풍암클럽이 수상했다. 또 봉사상은 우정클럽의 김금옥씨에게 돌아갔다. 이 대회는 현역 테니스 격려하기 위한 장학금도 전달됐다.김수관 대회장은 자신의 아호 자평(子平)처럼 어느 한 곳에 치우치지 않는 삶을 살겠다는 의미로 2010년부터 매년 테니스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김수관 교수는 "앞으로도 건강도 챙기고 생활체육 저변 확대와 불우한 이웃을 도울 수 있는 자평배 테니스대회에 많은 동호인들이 참가해 몸과 정신을 튼튼히 하는
대한간호조무사협회(회장 김현숙, 이하 간무협)는 오는 21일 세종대 컨벤션센터 A홀에서 열리는 정기총회에서 제19대 간무협 협회장 선거를 치른다. 간무협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한명옥, 이하 선관위)는 19대 회장 선거에 김현숙 현 회장과 홍옥녀 부회장이 입후보했다고 밝히고, 김현숙 후보가 기호1번, 홍옥녀 후보가 기호2번을 이라고 전했다.기호1번 김현숙 후보(1960년생)는 현 회장으로 협회 부회장, 경기도간호조무사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한국여성단체협의회 이사, 화성시사회복지협의회 이사로 활동 중이다. 기호2번 홍옥녀 후보(1961년생)는 현 부회장으로 한국원자력의학원에 재직 중이며, 협회 교육위원장, 서울시간호조무사회 부회장으로 활동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부회장 후보에는 서울에 김미식(기호1번), 김윤선(기호2번), 정재숙(기호3번) 후보가, 지방에는 이순이(기호1번), 김미환(기호2번), 조봉란(기호3번), 김남원(기호4번) 후보가 각각 출마했다. 이날 치러지는 선거에는 회장 외에 부회장(4명)과 상임이사(6~12명), 감사(4명), 윤리위원(9명) 선출도 동시에 진행된다.선출되는 회장과 부회장의 임기는 3년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지난 13일자로 상임감사에 이성록 씨를 임명했다. 공개 모집을 통해 선임된 신임 이성록 상임감사는 58년 경북 의성 출생으로 서울여대에서 사회복지학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국무총리실 사회보장심의위원회 위원, 대한노인회 중앙회 사무총장, 보건복지부 장기요양위원회 실무위원, 한국복지대 재활복지과 교수를 역임했다. 신임 상임감사의 임기는 2017년 3월 12일까지이며, 상임감사는 공단의 감사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오스템임플란트(대표이사 최규옥)와 대한치과교육개발원(KDEI)가 시행하는 제 23회 병원사무관리사 서울 시험이 지난 8일 서울 청담고등학교에서 시행됐다. 이번 시험의 합격자 결과 및 성적 확인은 3월 16일 온라인 사이트 덴잡(www.denjob.com)의 병원사무관리사-성적확인에서 가능하며 자격증 출력도 가능하다. 병원사무관리사 시험은 올해 상반기 대구, 인천, 부산 등 전국에서 총 10회가 더 시행될 예정이며, 온라인 사이트 덴잡(www.denjob.com)에서 사전 접수가 가능하다. 일정은 ▲3월 22일 대구 ▲3월 29일 인천 ▲4월 5일 부산 ▲4월 12일 전주 ▲4월 19일 광주 ▲4월 26일 수원 ▲5월 17일 제주 ▲6월 14일 대전 ▲6월 21일 진주 ▲6월 28일 서울 이다.병원사무관리사는 치과건강보험청구에 대한 이론지식과, 전국치과 70% 이상에 보급된 청구프로그램인 '두번에'와 '하나로' 활용능력과 경력을 객관적으로 증명 받을 수 있어 있어 인기가 높다. 실무경력은 점수로 환산되고, 시험을 통해 100점 만점 기준 70점 이상 득점한 자에게는 경력 점수에 따라 1~4급까지 자격등급을 부여하기 때문이다.특히 1급을 획득하게 되면 Black
오스템임플란트(대표이사 최규옥)가 2014년 4/4분기 우수임상사례 공모전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해 9월부터 올 1월까지 접수된 오스템 제품 사용후기를 대상으로 ▲임플란트 분야TS CA, SMARTbuilder, CAS KIT, LAS KIT, ESSET KIT ▲재료 분야인상재, 미백제, A-Oss, Reciproc, 교정스크류 ▲의료기기 분야Trios, K3, SONICflex, INTRAsurg300, ISQ 등 세개 부문에서 진행됐다. 공모전 진행 방식은 영업직원이 스마트폰으로 직접 촬영한 원장 인터뷰 및 시술(사용) 영상을 접수 받아 제품의 이해도, 임상증례 적절성, 컨텐츠 및 영상 완성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는데, 회사 측은 이 가운데 10개 작품을 선정, 이미 시상까지 마쳤다.영예의 대상을 수상한 김효진 원장(미플란트치과)은 “Complex한 상악 Case에 CAS-KIT을 이용한 TSⅢ CA 식립”을 제목으로, 주로 '상악동 거상술에 있어 CAS-KIT과 TSⅢ CA임플란트의 임상적 유용성으로 환자와 술자에게 주어지는 이점'에 대해 설명했다.김 원장은 이 후기에서 “기존의 Osteotome을 이용한 window opening은
얼마 전 명절음식 준비하던 중 커다란 그릇에 가득담긴 육전 재료를 보고 딸아이가 겁먹은 소리로 속삭인다. “엄마 이거 언제 다해요?” 딸아이 관점에서 이게 엄청 많은가 보다. 난 담담하게 “얼른 끝날걸? 얼마 안되는데?”라고 말하며 나도 딸아이만한 시절 아니 그보다 더 훨씬 이전에 이런 일들에 대해 겁을 먹었던 기억이 떠올랐다. 지나보니 내게도 어린 시절 어머님이 주신 과제 중에 해도 해도 끝이 없을 거 같은 일들이 있었다. 그중에 콩나물 다듬기였고, 중간 멸치 손질 하는 과제였다. 어머님께서 쟁반 수북이 쌓인 콩나물을 주시면 그게 얼마나 많고 해도 해도 줄지도 않는지, 멸치는 왜 그리 비릿내가 나는지, 그리고 그럴 땐 꼭 때 맞춰 얼굴이랑 몸은 가려운 곳이 자꾸 생겨 몸을 비틀고 언니를 불러 이곳저곳 긁어달라고 부탁하며 얼굴을 찡그리고 했던 기억들이 있다. 일상의 일들이 이렇게 커 보이던 시절 1년 가까이를 외가댁에서 보내면서 외할머님은 호기심과 의문이 많은 나에게 여러 가지로 연구대상이었다. 내가 뭔가 이야기만 하면 척척 해결해 주시는 것이 마치 마술사 같았다. 그 중 하나가 깨에 대한 내 의문이었다. 여름이 끝날 무렵 할머니는 수확한 깨를 마당 한켠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