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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회·학술

치주과학회 '소통 통해 발전 이룰 것' 다짐

정기총회 열고 역점 사업 발표… 4월 18~19일 원광대서 춘계학술대회

 

대한치주과학회(회장 조기영)는 지난 11일 서울대학교치과병원 8층 대강당에서 열린 제54차 정기총회에서 28대 조기영 신임회장의 출발을 알렸다. 새로이 구성된 28대 집행부 역시 회원들을 향해 인사하며 향후 2년간 치주과학회의 성장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치주과학회 정기총회는 2014년 회무보고 및 재무부고, 감사보고를 진행하고, 이어 2015년도 사업계획안 및 예산안 심의를 통과시켰다. 학회 회칙개정안도 있었는데, 신설되는 국제회원제도와 회계연도와 집행부 임기를 맞추기 위해 임원의 임기 시작을 향후 11일로 변경한다는 안 등을 승인시켰다.

조기영 회장은 회원들에게 회원들을 위한 학회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 회원과 소통하고 회원 권익을 위한 일에 매진하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이날은 치주과학회의 새로운 집행부가 정식으로 활동을 시작한 날로 전문지 기자간담회를 열고 향후 사업을 알리는 시간도 마련됐다.

 

 

조기영 회장은 학회 임기 중 소통을 통한 발전, 발전을 통한 소통을 슬로건으로 정하고 회원을 위한 사업에 적극적으로 나선 뜻을 확고히 했다. 치주과학회는 앞으로 학회 내 위원회를 중심으로 체계적이고 다각도의 사업 활동에 매진 할 계획이다.

먼저 Journal of Periodontal and Implant Science(이하 JPIS)SCI(E) 학술지 활동에 걸맞게 편집위원회 기능을 강화해 증가하고 있는 해외 원고의 투고 및 심사 시스템을 정비해 JPIS가 치주학과 임플란트학의 연구를 선도하며 세계적인 학회지로 지속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지난 27대 집행부에서 신설한 보험위원회에서는 학회 회원과 비전공 치과의사를 위한 치주보험에 대해 알리고, 질의 사항에는 더욱 자세한 답변이 가능하도록 위원회의 기능을 발휘할 계획이다. 또한 불합리한 급여기준의 개선을 위한 지속적이 노력도 이어간다.

대국민을 향한 홍보 등을 위해 운영되는 홍보위원회는 324일 잇몸의 날은 기본으로, 학회 홈페이지 내실을 기하기 위한 콘텐츠 개발, 대국민 홍보를 위한 Library를 구축한다.

새로이 구성된 국제위원회는 2017Asian Pacific Society of Periodontology(이하 APSP) 서울대회 개최 준비를 비롯해 학회의 국제적 위상강화를 위한 활동에 매진하다는 계획이다.

치주과학회 측은 “28대 집행부가 세운 다양한 사업들이 알차게 진행될 것으로 활약을 기대해도 좋다고 전하기도 했다.

한편 오는 418일과 19일 양일간 원광대학교 치주과학교실 주관으로 치주과학회의 춘계학술대회가 예정되어 있다. 장소는 원광대가 최첨단 강의시설을 위해 새로 건립한 제2치의학관으로 학술대회처럼 규모 있는 행사는 처음 열리게 됐다.

학술대회는 ‘The Truth of Bone Graft Materials’를 주제로 골이식재에 대한 근거 중심의 견해와 제품의 설명 그리고 실제 골이식재에 대한 임상가들의 평가를 들어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강의는 치주과 전공의들의 임플란트와 치조골 이식술 및 협진치주성형 수술 및 재생형삭제형 골수술에 대한 임상증례 발표가 진행된다. 골이식재를 주제로 한 메인 심포지엄에서는 이은영(충북대) 교수가 ‘What is the new aspect of graft materials in the processing methods?: Allograft and Tooth bone graft’를 주제로, 이승훈(원광대) 교수는 ‘The life of Osteoclasts and Its Functions on Bone Metabolism’에 대해, 그리고 신승훈(경희대) 교수는 ‘Clinical application of xenograft materials’, 마지막으로 김창성(연세대) 교수는 ‘Synthetic bone for alveolar bone regeneration’를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춘계학술대회에 대회장인 유형근 교수는 각 종 골이식재의 대표적인 제품과 관련된 연구는 많이 수행한 연자를 초청했다. 학술대회를 통해 골이식재에 대해 임상적으로 명확히 정리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 또한 학회 회원뿐만 아니라 일반 치과의사들께서도 많은 참석을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치주과학회는 춘계학술대회를 시작으로 일년간의 학술 강연 소식도 전했다. 오는 78일 연세치대에서 열리는 2차 학술집담회는 유상준(조선대) 교수가 ‘ Alveolar ridge reconstruction with Ti-mesh and allogenic bone graft’에 대해 그리고 함병도(카이노스치과) 원장이 ‘Practical Clinical Treatments for periimplant mucositis and periimplantitis’를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3차 학술집담회는 99일 경희대치전원에서 박동수(8618 치무사령부) 대령을 초청해 ‘Variety of Root Coverage Techniques’ 주제 강의와 차현정(해와달 연합치과의원) 원장이 교정치료를 통한 치주상태의 개선에 대한 강의를 준비하고 있다. 오는 1024일과 25일에는 치주과학회으 ‘2015년 제55회 종합학술대회로 지난해 세종대에서 장소를 옮겨 The-K 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성대히 치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