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범 메가젠임플란트 대표이사가 지난달 31일 양재동 엘타워 메리골드홀에서 열린 산업통장자원부 주최 이달의 산업기술상 시상식에서 사업화 기술 부문 장관상을 수상했다.산업기술상은 산업통상자원부 RD 성과확산 및 연구자의 사기 진작을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한국산업기술징흥원,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공동으로 제정한 상으로, 매월 우수기술을 선정해 신기술 부문 장관상 1명, 사업화 기술 부문 장관상 1명을 시상하고 있다.박 대표가 수상한 사업화기술 부문은 산업 통상자원부 RD를 통해 개발된 기술로 매출, 수출 신장, 고용확대 등의 사업화 성과 도출에 기여한 기술을 평가해 시상자를 선정한다. 박광범 대표는 Knife Thread와 Xpeed 표면처리로 골융합 기간을 단축시킨 AnyRidge 개발에 대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금까지의 제품은 표면처리 기술 향상으로 뼈의 접촉면이 넓혀주는 효과는 있었지만 골융합 촉진 효과는 기대하지 못했다. 메가젠이 개발한 ‘AnyRidge’는 칼슘이온 코팅법을 이용한 표면처리, 생체활성물질 코팅과 시너지 효과를 일으킨다는 점을 수상자로 선정된 이유라고 전했다.메가젠 방광범 대표는 “이
보건복지부는 제2대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장(이하 의료중재원) 원장으로 박국수 전 사법연수원장을 임명하고 오늘(9일) 취임식을 진행했다.박국수 신임 의료중재원장은 1947년생으로 서울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 제15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1978년부터 판사로 활동했다. 그는 대법원 재판연구관, 서울남부지방법원장, 특허법원장, 사법연수원장 등을 역임하고, 서울고등법원 재직 시절 의료사건 전담 재판부를 이끌기도 한 인물이다. 박 신임 의료중재원장의 임기는 3년이다.
대한노년치의학회(회장 이종진)는 지난 5일 서울대학교치과병원에서 ‘Oral health: Portal functional longevity(기능적 장수는 구강건강에서부터)’를 주제로 700여명이 운집한 가운데 성황리에 춘계학술대회를 마쳤다. 이번 학술대회는 늘어난 노인 환자들에게 맞춘 치과 진료 프로토콜에 초점을 맞추고 구강건강이 기능적 장수에 끼치는 영향이 어느 정도인지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노인환자가 갖고 있는 폐렴 등의 전신질환이 구강질환과의 연관성을 살피며 고찰하는 시간이 진행되어 노인 환자를 이해할 수 있었으며, 요양기관과 관련한 구강보건 서비스 그리고 임플란트 보험, 금연 등 임상가들이 필요로 했던 강연을 마련해 높은 관심을 끌어냈다. 노년치의학회 측은 “이번 학술대회의 주제처럼 기능적 장수는 구강건강에서부터라는 것에 포커스를 맞추고 노인환자의 노화 및 역학적 결과를 알아봤다. 또 폐렴처럼 전신질환으로 인한 구강건강에 미치는 영향 등 노인 환자에게서 나타날 수 있는 특징을 살펴 진료에 도움을 주고자 했다”고 전했다. 기능적 장수 이해의 시간강의는 하석모(전북대) 교수가 ‘노년의 구강질환과 호흡기질환의 관계’를, 신금백(사람사랑치과연합 서
1994년은 '포레스트 검프'가 나온 해입니다. 그 해에 일어난 다른 어떤 일보다 의미있는 사건이었다는 뜻입니다. 20년이 지났지만 개봉관에서 포레스트를 보던 그 때가 가끔 생각이 납니다. 얼마나 감동이 진했던지 영화가 끝나고 나서도 한참을 자리에 앉아 있었죠. '세상에~ 이런 영화를 만들 생각을 하다니...'그리곤 비디오 테잎을 사서 몇번을 더 봤습니다. 나중엔 영어공부 삼아 오디오 테잎을 갖고 다니며 듣기도 했는데, 이건 별로였던 것 같아요. 왜냐하면 금방 차 안에서 덜거덕 거리기만 하는 포레스트 테잎이 성가셔 보이기 시작했거든요.포레스트는 영화가 갖춰야 할 흥행요소들을 모두 갖췄습니다. 꿈, 사랑, 역경과 극복 그리고 성공. 이 초콜릿 처럼 부드럽고 달콤한 인간드라마에 전 세계가 열광했었죠. 이듬해 아카데미상은 당연히 온통 '포레스트 검프' 차지였고요. 로버트 저메키스 감독에 톰 행크스가 포레스트 역을, 로빈 라이트가 제니 역을 맡았습니다. 그렇습니다. 인생은 초콜릿상자 같은 겁니다.. 어떤 걸 갖게 될 지 아무도 알 수 없으니까요... 이제 추억의 장면들을 떠올려 보시기 바랍니다.
치협이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국회 앞마당에서 열린 새정치민주연합 주최 '2015 정책엑스포'에 참가해 다른 보건의료단체들과 함께 정책 홍보활동을 펼쳤다.행사에 참석한 최남섭 협회장은 새정치민주연합 김한길, 박영선, 박지원 의원등과 만나 사무장치과 척결에 대한 치협의 의지를 강조하는 한편 올바른 치과의료질서 조성을 위해 벌이고 있는 '우리동네 좋은치과' 캠페인에 대해서도 적극 설명했다. 또 김용익, 오제세, 양승조, 김영환, 남윤인숙, 최동익, 박홍근, 박병석, 김성주, 이상직 의원과 새누리당 문정림 의원 그리고 유영록 김포시장 등이 직접 치협 부스를 방문해 치협측 참석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치과의료인력 적정수급 문제 등 치과계 주요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치협은 부스 방문자들에게 일일이 사무장치과 퇴출 리플렛 등 정책홍보물과 치약칫솔세트를 나눠주며 관심을 촉구했다. ‘시민을 만나다, 희망을 말하다’를 주제로 총 30개 세션의 정책토론의 장이 마련된 이번 정책엑스포에는 치협을 비롯한 28개 직능단체와 9곳의 광역자치단체, 37곳의 기초자치단체, 특별부스 등 총 106개의 정책부스가 참여했다.이날 엑스포 현장에선 치협과 의협이 운영한 무료검진버스가
오는 18일부터 19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는 전남대학교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 총동창회(회장 김기영) 창립 30주년 행사가 진행된다.2천 3백여 동문들과 함께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전남대치전원 교수를 비롯한 선‧후배들이 한자리에 모일 예정이다. 총동창회 30주년 기념행사는 ‘함께 가자 용봉치인! 나는 네가 되고, 너는 내가 되어’를 캐치프레이즈로 내걸고 18일에는 학술대회, 정기총회, 기념식 및 만찬이 진행되며, 19일에는 동문 가족과 스탭들이 함께하는 남도기행과 친선골프대회가 진행된다.행사 첫날에 치러지는 기념식에는 전 MBC 최일구 앵커가 진행을 맡아 축제의 장을 마련하고, 이 자리에는 동문들이 모여 과거를 돌아보고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이튿날에 예정된 가족과 함께 하는 체험 프로그램도어등산 등반, 동문 자선 골프대회, 문화탐방 등내실 있게 마련되어 있다.동창회 측은 “동문들이 한 마음으로 모여 흥미로운 학술의 장과 참여 프로그램을 나누며 다시 한 번 화합을 다지는 뜻 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치협과 치대학장(치전원장)협의회가 치과대학 및 치전원의 정원외 입학을 5% 이내에서 적정화 하기로 전격 합의했다. 치협은 지난 4일 전북 남원에서 1박2일의 일정으로 개최된 '치의학교육 발전을 위한 그랜드워크숍'에 참석, 한국치과대학장 치전원장협의회와 ▲치의학교육 현실화를 위해 치협 - 한국치대학장·치전원장협의회 간 모임을 정례화 할 것 ▲고등교육법시행령에 근거한 정원외 입학을 5% 이내에서 적정화 할 것 ▲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 입학정원 적정수급 논의를 이어갈 것 등에 합의하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협약서에 서명했다. 치협이 대학 측과 입학정원 문제와 관련해 합의를 이루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협약은 현재 법적으로 10% 까지 뽑을 수 있도록 보장한 정원외 입학생 숫자를 자율적으로 5% 이내로 줄이기로 한 것이어서 무척 의미롭다. 또 '양측이 지속적으로 대화를 이어가면 입학정원 문제에서도 대타협을 이끌어낼 수 있을 것'이라는 새로운 희망을 개원가에 안겨줬다. 최남섭 협회장은 이와 관련 "오는 2017년 치전원이 치대로 대거 전환되면서 치대 정원외 입학 인원의 급격한 증가가 우려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에 정원외 입학 적정화를 위해 협회와 대학이 함께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문경숙, 이하 치위협)가 지난 4일과 5일 양일간 KT대전인재개발원에서 신임 집행부와 산하단체 임원들이 자리한 가운데 2015 임원연수회를 개최했다.임원 연수회는 새로운 집행부가 임기 시작과 함께 치르는 행사로 3년에 한번 열린다. 이번 연수회에는 집행부와 전국 임원 150명이 참가한 가운데 치과위생사의 권익향상 및 위상강화를 위한 현안논의와 특강 및 분임 토의 등으로 진행됐다.문경숙 회장은 개회사에서 “오늘 이 자리는 전국 회원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협회의 더 나은 내일을 위해 오늘 각자의 마음에 담아 오신 귀중한 생각을 허심탄회하게 발표하고 논의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치과위생사들의 미래를 설계하는 자리로 삼아 달라”고 강조하고 “그 의미로 이번 임원연수회 주제를 ‘프리토킹’으로 제안한다. 사소한 일에서부터 법안 추진 등 거대한 사안까지 마음껏 토론하여 수확을 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는 의료기사법에 준하는 것이 아니라 미래를 준비하는 의료법 추진에 총력을 다 할 것이며, 올해 50주년 기념행사도 단순히 자축하는 행사가 아니라 대국민 홍보의 장으로, 50년의 기간 동안 치과위생사가 국민
아주 오래 전, 부산의 어느 판사가 고개를 갸웃거리게 하는 이상한 위헌청구를 한 적이 있었습니다. 내용인즉슨, 무면허 '돌팔이 의사'면 어떠냐? 누가 치료하든 병이 낫기만 하면 그만이니까 의료법에 의해 면허를 받은 자만이 진료를 할 수 있다는 조항은 위헌이라는 그런 주장을 편 것이죠. 당시 부산에는 각종 암을 고친다는 유명한 돌팔이 한의사가 있었을 때였습니다. 약의 주성분은 한약재라고도 할 수 없는 독극물에 해당하는 것이었죠. 실제 그 약으로 몇몇 암 환자는 완치를 하였다는데 실제 뒷조사를 해보면 1차적으로 병원에서 외과적 수술은 기본으로 받았고, 항암이나 방사선 치료를 받다가 중단한 경우나 거부한 경우였습니다. 만약 그 위헌청구가 받아들여졌다면 아마도 국가적 대혼란이 일어났을 겁니다. 그게 위헌이라면 판사, 검사 혹은 변호사라는 직업도 굳이 면허가 필요 없지요. 경찰서나 구치소에서 빼내 줄 수 있는 브로커가 더 싸고 유능할 수도 있고, 각종 민, 형사 사건도 법 대신 조폭 주먹이 더 빠르게 해결할 수가 있거든요. 사실 국가라는 것은 최소한의 규범이 필요하고, 국가가 해야 할 일들을 위임하기 위해 일부의 사람들을 선발하여 면허를 주는 것이 통례인데 이를 부
오늘 오후 2시 정부세종청사 대강당에서 열린 제43회 보건의 날 기념식에서 (사)열린치과봉사회 이수백 고문(이수백치과 원장)이 국민훈장 석류장을 수훈했다. 1999년 열린치과봉사회 설립과 함께 무의탁 노인, 외국인근로자, 노숙인, 해외동포, 북한이탈주민 등을 대상으로 꾸준히 치과진료 봉사에 헌신해온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수백 고문은 열린치과봉사회 창립 멤버로 감사, 회장 등을 역임하면서 하나원, 중국동포의 집, 비전트레이닝센터, 서울역 다시서기센터 등 진료소를 찾아 정기적으로 진료봉사를 이어왔다. 이수백 고문과 함께 경희대 치전원 박용덕 교수도 이날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박 교수는 무치의촌 봉사, 금연지도자양성 및 국민금연교육, 해외환자유치 대비 통역사 양성교육 등을 통해 국민건강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이날 기념식에서 문형표 보건복지부장관은 "국민들의 생명과 건강을 위해 국내와 해외현장에서 헌신하고 계신 보건의료인 모두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정부는 앞으로도 4대 중증질환과 3대 비급여 부담 완화 등 국정과제를 차질 없이 이행해 국민들의 의료비 부담을 경감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보건의 날은 세계보건기구(WHO) 창립기념일인 4월 7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