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치주과학 교수협의회(회장 최점일, 부산대)가 지난 17일 원광대 제2치의학관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신임회장에 조규성(연세치대) 교수를 선출하고, 감사로는 박준봉(경희대치전원) 교수를 선출했다.이번 정기총회에는 전국 11개 치과대학 치주과 교수 32명이 참가해 지난 회무보고와 재무보고 그리고 감사보고를 통해 지난 1년의 활동을 점검했다. 이어진 회의에서는 지난 3월 교수협의회 산하 교과서 위원회를 ‘치주과학 교재편찬위원회’로 명칭 변경을 결정했으며, 3월에 발간된 치주과학 제6판에 대한 이야기와 ‘치주과학 실습교재’ 개정에 대한 논의도 이어 졌다.협의회 측은 “치주과교수협의회는 주로 교과서와 관련한 실습체계와 관련한 논의를 중점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국가고시 실기시험을 대비해 교육프로그램, 평가방법, 문항개발 등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총회를 통해 새로이 선출된 조규성 신임 회장은 “올해 협의회 창립 30년을 맞아서 그간의 자료들을 모아 기록을 정리할 예정이다. 또 2018년에 실시될 예정인 치과의사 국가고시 실기시험을 대비해 제반사항을 준비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협의회 차기회장으로는 김성조(부산대) 교수가 선출됐다.
대한여자치과의사회(회장 이지나, 이하 대여치)가 지난 19일 치협 강당에서 ‘2015 종합학술대회’를 진행했다. 150여명이 함께한 이번 학술대회는 ‘금연 치료’를 대주제로 잡고 금연 치료를 시행하는 치과의사들을 위한 진료의 목적과 방법을 알리는 시간으로 꾸며졌다.대여치의 학술행사는 지난해까지만 해도 추계에 진행됐다. 하지만 올해부터 치과의사들이 건강보험공단 지원사업인 금연치료에 참여하게 되면서 학술적인 부분에 회원 및 동료 치과의사들에게 알리고자 앞당겨 진행됐다. 때문인지 회원뿐만 아니라 남자치과의사들의 참여율이 20~30% 차지할 만큼 금연 치료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지나 회장은 “이번 교육은 사전에 금연 진료를 신청한 치과의사들에 한해 진행된 강연으로 진료를 실천하는 의료진, 즉 치과의사가 교육을 받아 약물 사용 등에서의 부작용에 대처하고, 금연 치료의 프로토콜을 이해하는 시간으로 마련했다”고 설명했다.그는 또 “제일 중요한 것은 흡연이 이산화탄소 중독이라는 것이다. 중독을 치료한다는 각도에서 이번 강연과 금연 치료에 접근한다고 할 수 있다. 단순히 담배를 끊으라고 전하는 것이 아니라 중독자를 치료하는 방법을 체계적으로 배우는 것”이라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문경숙, 이하 치위협)가지난 13일 ‘치과위생사 회원 여러분께 드리는 말씀’이란 제하의 서신을 전국 1만6,300여 치과의료기관으로 보냈다. 서신에는 치과위생사의 ‘임플란트 등 치과영역의 수술보조’에 대해 ‘행정처벌 대상’ 또는 ‘무면허 의료행위’라는 보건복지부의 명확한 입장표명이 없었다는 것을 명확히 하기 위한다는 취지를 분명히 했다. 치위협은 “복지부 유권해석에는 ‘무면허 의료행위’에 해당한다거나 ‘불법’이라는 명확한 표현은 없다”고 전하고, “‘일반적으로 수술보조는 간호사나 간호조무사가 하고 있음을 알려 드린다’는 의료분야의 포괄적 개념을 불분명하게 전달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치과분야의 특성을 반영한 정부의 공식적인 해석이 있기 전까지는 기존의 업무형식과 절차에 따라 법적 영역을 준수해 주길 바란다고 피력하고 나섰다. 최근 전국 치과의료기관으로 발송된 일부 직역 측의 문서로 많은 혼란이 가중되었고, 그 중 법적 사실로 받아들이도록 해석된 내용에 의해 동요되는 현상을 바라만 볼 수 없어 치위협의 입장을 전한 것이다. 치위협은로 “보건의료전문인으로서 어떠한 갈등과 분쟁 속에서도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보장하고 이를 지키기 위한 원칙에
필자는 직업란에 교수라고 쓰는 삶을 사는 사람이다. 직업란에 쓰인 직업명은 교육과 연구 그리고 봉사가 직분이라 생각한다. 교수로 당연히 열심히 가르치고 유용한 연구를 해야 한다.그리고 봉사... 사전적으로 ‘국가나 사회 또는 남을 위하여 자신을 돌보지 아니하고 힘을 바쳐 애씀.’이라고 명시 되어 있기는 하다. 그러나 전공 혹은 한 인간으로서의 삶과 관련하여 해야 하는 봉사의 범주를 딱히 규정 짖기는 어렵지만 나름 내 방식을 정하고 열심히 실천하는데 의미를 두고 노력하면서 살아가고 있다. 우선적으로는 지역사회 발전이나 주민의 구강건강을 위해 직접 참여하여 노동력이나 기술을 제공하는 일, 주민 구강건강을 위해 사람들을 조직하고 봉사를 할 수 있는 기반과 능력을 길러 주는 것, 때로는 행정가들이나 관리자들의 구강보건의식을 바꾸기 위해 설득하는 일 등등 이 모든 것이 봉사의 범주에 들어간다. 이중 직접적으로 실천하는 봉사 중에 하나가 전국을 순회하면서 주민들에게 구강건강에 대한 인식을 전환시키고 그들 스스로가 구강건강을 지키는 방법을 알려주는 일이다. 14년을 함께 하고 지금은 내 곁을 떠난 나의 애마 카니발이 구입 후 2년도 안된 시기에 10만키로의 주행기록은
원광대 대전치과병원(원장 오상천, 이하 치과병원)이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대한민국 대표 과학문화축제인 ‘2015년 사이언스 페스티벌’에 참가해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알렸다.이번 행사는 국립중앙과학관이 주최하고, 미래창조과학부가 후원하는 과학문화 축제의 장으로 올해로 34회를 맞았다. 치과병원은 치과의사 10명, 치과위생사 5명, 간호사 1명, 행정직원 5명이 참가해 성인‧청소년, 영유아를 대상으로 올바른 칫솔 선택법, 칫솔질 교육, 구취측정, 구강암 및 치아 우식 진단, 초음파 물리치료 등 다양한 구강건강 실천법을 전했다. 교육 후에는 칫솔과 치아모형 학용품을 기념품으로 전달하기도 했다.행사 중 청소년들이 체헙한 구취측정, 구강암진단기, 구강스캐너, 초음파 물리치료기 등은 의료과학에 관심이 있는 청소년들에게 기계 원리 활용에 대한 궁금증 해결해주기도 했다.치과병원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대전 지역사화에서 더욱 신뢰받는 치과 대학병원을 거듭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
경희대학교치의학전문대학원 3학년 박세웅 학생이 지난 11일부터 University of Sharjah, U.A.E. 에서 개최된 ‘The 3rd International students dental conference 2015’ 중 Poster presentation competition에서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거뒀다.박세웅 학생에서는 유일한 참가자로 포스터 발표는 ‘Generation of functionalized polymer nanolayer on impalnt surface via iCVD’를 주제로 진행됐다. 이 연구는 권일근(경희대치전원 악안면생체공학교실) 교수 지도로 새로운 고분자 박만 표면처리 기술 ‘iCVD(initiated chemical vapor deposition)’를 임플란트 표면처리에 활용해 다양한 표면특성을 구현할 수 있는 첨단 연구로, 연구 수준이 타 발표와 견주었을 때에도 월등하다는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 결과 박세용 학생은 poster 부문 1위는 물론 3M Health Care Academy에서 수여하는 Future Scientist Award 2015를 동시에 수상하는 영광을 얻었다.한편 이번 대회 참가
열린치과봉사회(회장 안성훈) 회원들이 '회원의 날'을 맞아 남산둘레길을 함께 걸었다. 지난 일요일(19일) 아침, 봄비가 촉촉히 내리는 가운데 명동역 3번 출구 앞에 집결한 열치 회원 30여명은 김현덕 원장으로부터 잠시 코스 설명을 들은 후 곧바로 삼삼오오 정담을 나누며 백범광장으로 올랐다. 식물원자리를 지나 오르기 시작한 남측 순환로는 환상적이었다. 비를 맞은 벗꽃잎들이 꽃비처럼 쏟아지는 벗꽃터널이 끝을 모르게 이어졌고, 참가자들은 감탄하듯 경치를 즐긴 뒤 남산타워 아래에서 하산 길을 택해 북측순환로로 들어섰다.봄비 내리는 북측순환호 역시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풍경이었다. 비교적 평탄한 산책로인 북측순환로엔 이미 많은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벗꽃 엔딩을 즐기고 있었다. 열치 일행은 명동역방면 표시판이 붙어 있는 돌계단 아래에서 마지막 기념촬영을하는 것으로 2시간여에 걸친 남산걷기 행사를 모두 마무리했다. 이어진 회식에서 안성훈 회장은 "비가 와서 회원들이 많이 참석을 못했지만, 비 덕분에 오늘 아주 귀한 풍경을 만끽할 수 있었다"며 "내년엔 더 많은 봉사자들이 벗꽃 만발한 남산둘레길을 함께 걸을 수 있도록 여러분들이 봉사활동에 모범을 보여달라"고 당부했다.참
지난 집행부가 마지막 두 달간(2014년 3월1일~4월30일) 사용한 미불금 계정에 치과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평소 같으면 결산보고에 묻어 넘어갈 사안이지만 이번엔 경우가 다르다. 우선 예년에 비해 미불금 규모가 크고, 일부 지출결의서가 폐기된 데다, 담당 이사조차 모르는 사업비 집행이 있었다는 점이 문제가 됐다.미불금 문제는 회무 감사 이후 조금씩 밖으로 알려지기 시작했다. 규모도 규모지만, 도대체 어디에 사용한 건지 확인할 수 없는 현금지출이 적지 않았기 때문이다. 충북은 지부총회에서 이 문제를 공식 거론했고, 오는 25일의 치협 대의원총회에 ‘미불계정기간내의 사업집중도를 낮추고 실지결산기간내로의 운용의 건’이란 의안을 상정하기에 이르렀다. 상정안의 내용은 이렇다.- 일반적으로 사업계획 수립 및 집행형식을 보면 적절하고 합리적인 사업계획에 의거하여 회무 흐름에 따라 회기 초부터 순차적으로 집행하고 회기 말에 그 결과를 도출하는 것이 기본개념으로 알고 있다. 최근 3년간의 각 위원회의 사업별 자료를 검토해 보면 결산이 종료된 이후 잔여회기기간 즉, 미불금 계정기간(3월1일–4월30일)동안 고정 관리비용 외 미불사업비용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특
한국성장기치과교정연구회(회장 차봉근, 이하 연구회)가 연구회 창립을 위해 모여 준비를 시작한 때가 지난해 10월이다. 교정치료의 핵심가치가 환자의 심미성과 기능성 회복이라고 했을 때 교정치과의사의 의무도 이것이라 정의할 수 있다. 심미성과 기능성을 모두 포함할 때 부정교합은 어린나이에서부터 발현될 수 있고 시간에 흐름에 따라 기능적‧심미적 변이를 가져올 수도 있다. 이에 대해 차봉근 교수는 “실제로 성장기 아동에서 심미적 문제와 근신경계 부조화를 조기에 발견해 치료 할 수 있다”고 강조하며, 연구회에서 역할을 다져 나갈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2014년 11월 연구회 창립을 위한 준비위원회가 가동되면서 성장기 교정에 대한 학문적 의미와 치료에 대해 다시 한 번 정립하며 치과계 학술 모임으로서의 초석을 다져왔다.한 달여 전 연구회 창립을 알렸고, 지난 12일 서울성모병원에서 창립기념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300여석의 강연장을 마련해 참가자를 모집했다. 결과는 400여명이 신청하며 성장기 교정에 대한 관심을 확인시켰다.오전 강의부터 학술적 의미와 치료의 이유를 전한 차봉근 회장은 모두 4개의 강연을 소화할 만큼 열의를 쏟았다. 그는 “개원 치과의사들 중에서도
연세대학교 치과대학(학장 이근우)은 지난 7일 치과대학 5층 서병인 홀에서 신입생 및 편입생 학부모를 대상은 ‘학부모 초청의 날’ 행사를 가졌다.이날 행사는 학부모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근우 학장의 “귀한 인재를 우리 학교에 보내주신 학부모님들께 감사하며 전인적인 교육을 통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는 환영사로 시작됐다. 이어 정일영 학생부학장이 학부모들과 함께 치과대학 투어와 양은주(정안 심리상담소) 소장의 ‘치대에 입학한 우리 자녀 어떻게 대해야 할까?’ 주제 특강을 진행했다. 한편 연세치대는 1998년부터 본과 3학년을 대상으로 특성화선택과정을 운영 중으로 지난해 부터는 본과 2학년과 3학년이 함께 참여했다. 특성화선택과정은 국내 17개 기관, 해외 9개 기관이 2015년 1월과 2월중 국내에서 2주, 해외에서 3주간 의료기관, 공공기관, 해외기관에서 실시됐다. 이에 지난 9일 은명대강당에서 발표회를 마련하고 우수발표자 5명이 최종 발표에가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