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에서 답을 찾는 근관치료 연수회 '김셈의 엔도이야기'가 오는 10월 7일, 14일, 21일(수) 세차례에 걸쳐 신흥연수센터에서 개최된다. 김현기 원장(연세휴치과)이 연자로 나서는 이번 연수회는 강연과 핸즈온으로 진행될 예정인데, 직접 근관치료의 기본기와 실제 임상에 적용가능한 유용한 노하우를 익힐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 세미나는 특히 정확하고 실용적인 근관치료 프로토콜을 제시함으로써 확실하고 안정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김현기 원장은 "근관치료가 어렵게 느껴질수록 기본으로 돌아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참가자들이 이번 세미나를 통해 기본기를 탄탄히 다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회차별 강연내용을 간략히 소개하면, 1회차 강의에선 올바른 근관와동 형성 방법과 근관장 측정 그리고 Ni-Ti rotary instrumentation의 기본 및 최신 경향에 대해 설명한다.2회차에선 치아의 형태와 상황에 따른 근관치료 Protocol, 쉽고 빠른 근관 충전법에 대한 이론수업과 근관성형 실습을 진행한다.3회차에선 '개원가에서 왜 근관치료를 어려워하고 또 실패하는지' 임상 케이스를 통해 원인을 분석하고, 근관 성형과 근관 충전에
서울대학교치과병원 치과보철과 김성균 교수와 서울대학교치과병원 치의생명과학연구원 조재진 교수 연구팀의 ‘Bone Regeneration of Blood-derived Stem Cells within Dental Implants’ 논문이 「Journal of Dental Research」 8월호에 실렸다. Journal of Dental Research는 영향력지수(IF) 4.144(2014년 기준)로 치과계의 SCI급 국제 저널 중 최고의 권위를 자랑한다.김성균 교수와 조재진 교수 연구팀은 연구 논문을 통해 말초혈액으로부터 중간엽 줄기세포를 획득하고 이를 임플란트에 이용해 골 생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를 활용하면 임플란트 식립 시 말초혈액 채취만으로도 성공적인 임플란트를 가능하게 하는 보조 세포치료제의 개발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연구팀은 세포생물학적 분석과 유전분석, 단백질 분석 등을 통해 말초혈액 유래 중간엽줄기세포(Mesenchymal Stem Cell, MSC)가 우수한 골 분화능을 가진 세포원임을 동물 실험을 통해 검증했다. 또 채취하기 쉬운 말초혈액으로부터 중간엽줄기세포를 획득하고, 기존 줄기세포로부터 생산한 콜라젠을 다량 함유한 세포외
처음 suture에 대한 내용을 정리하기 시작했을 때는 그냥 머릿 속에서 복잡하게 나열되어 있는 것을 스스로 정리해 보려는 의도였다. 의치학 분야를 막론하고 일단 suture가 들어가 있는 논문은 무작정 읽어 보았고, 임상 교과서 중에서 suture가 등장한 책은 일단 구입하고 보았다. Youtube에 등장하는 suture나 매듭 동영상을 하염없이 찾아 헤매었다. 어느 정도 내용이 누적되자 머리 속에서 슬슬 정리가 되기 시작하였고, 그리고 suture의 세계가 아기자기하고 참 재미있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그러다보니 혼자만의 즐거움으로 두기 아쉬워서 여태껏 정리한 것을 연수회 등을 통해서 많은 임상가들에게 소개하였는데, 번번이 의외로 반응이 좋아서 누구보다 기분이 좋았다.살다 보면 누구나 알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의외로 잘 모르고 있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그런 관점에서 볼 때 우리는 사실 아는 것보다 모르는 것이 더 많은 것 같다. 치과에서 더 무슨 새로운 내용이 나올 수 있겠는가, 나올 수 있는 것은 다 나왔다고들 말씀하시지만 suture를 파고 드는 과정을 통해서 아무도 발을 대지 않은 신천지를 발견한 듯한 색다른 기분이었다.단시간 내에 책을 내려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문경숙, 이하 치위협)의 홈페이지(www.kdha.or.kr)가 곧 리뉴얼을 마치고, 회원 접근성과 편의성을 더욱 높일 예정이다. 치위협은 회원 편의성은 물론 사무행정 효율성 강화에 까지 목적을 두고 홈페이지 개편 작업을 진행해 왔다.9월 중순까지 홈페이지 리뉴얼을 완성 및 실무테스트를 진행할 계획으로 치위협 홈페이지는 사용자 인터페이스 강화와 원하는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회원들의 궁금증을 쉽게 문의하고 신속하게 답변 할 수 있도록 보강했다. 또 치과위생사의 비전과 이미지를 전면에 배치해 인터넷과 모바일 환경에서 홈페이지 서비스 지원이 가능하도록 했다. 홈페이지 리뉴얼과 함께 실명인증과 아이핀 적용으로 서버 보안 및 개인정보 보호도 강화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회원 상담 콜센터를 구축해 회원 만족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콜센터는 전문 상담원이 민원에 대해 친절하고 신속·정확하게 안내하는 시스템을 마련해, 회원들에게는 전화 돌림, 불친절 말투 등으로 인한 불편사항을 줄이고 직원들도 전화 응대에 따른 부담을 줄일 수 있게 됐다.현재 면허신고제 및 보수교육과 관련한 문의가 쇄도 하고 있는데 본격적으로 콜센터가 운영되면
서울대학교치과병원(원장 류인철)이 취약계층의 구강건강증진을 위한 사업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지난 15일 치과병원 3층 대회의실에서 SH공사(사장 변창흠)와 ‘취약계층 구강보건사업 증진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에 대한 체결식을 가졌다.협약을 통해 양기관은 SH공사 임대주택에 거주하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구강건강증진을 위한 ▵무료 구강보건사업 ▵의료취약계층 발굴 및 지원 ▵예방 교육 활동 등 공공의료사업에 협력하게 된다.서울대치과병원은 구강공공보건의료의 중심 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하기 위해 공공의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역사회 복지기관으로부터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료를 받지 못하는 취약계층 대상자들을 의뢰받아 무료치과진료를 실시하고 있으며, 다문화 가족과 결혼 이주 여성, 한부모 가정, 북한이탈주민 등 의료혜택을 받기 어려운 이웃들에게 찾아가는 치과진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SH공사와의 협약을 통해 서울대치과병원은 SH공사 임대주택 입주자들을 대상으로 구강검진 및 치료를 받기 힘든 의료취약계층을 발굴해 기존의 구강보건증진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류인철 병원장은 “구강건강을 지키기 어려운 취약계층에게 따뜻한 손길을 내미는 이번 사업을 통해 국민들의 구강건강증
서울특별시 장애인치과병원(병원장 김영재, 이하 장애인치과병원)가 개원 10주년을 맞아 지난 4일과 11일에 강원도 철원에 위치한 문혜장애인요양원과 은혜장애인요양원을 찾아 의료봉사를 진행했다. 장애인치과병원은 개원 기념일을 기념해 ‘임직원 봉사의 날’을 지정하고 지리적·경제적으로 의료서비스 혜택을 받지 못하는 장애인 기관을 방문해 매년 의료봉사를 진행하고 있다.이번 의료봉사활동에서도 외래 환자 치과치료를 차질 없이 수행할 수 있도록 임직원의 과반수 이상이 요양원에 남아 운영을 원활하게 했으며, 이외의 임직원들은 11개조 25명씩을 구성해 의료봉사에 참가했다.의료봉사는 오전 10시부터 이동진료버스와 포터블 유니트 체어를 이용해 장애인들의 구강진료 및 스켈링을 실시하고, 이동이 불가능한 와상 장애인들에게는 생활관으로 직접 찾아가는 회진 진료도 진행했다. 이날 의료봉사는 서울대치과병원 서브인턴 및 요양원 기관 관계자와 인근지역 군부대에서 대민 지원 요청으로 20명이 넘는 군 장병도 함께 참여했다. 진료 후에는 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장애인 구강질환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구강 관리법에 대한 교육의 시간도 가졌다. 김미경 장애인치과병원 공공의료사업단장은 “장애인의
단국치대 동창회(회장 기세호)가 지난 12~13 양 일간 '2015 단국치대 홈커밍데이 및 골프대회'를 가졌다.행사 첫날인 12일에는 오후 1시 반 개원설명회부터 시작됐는데, 치과대학에서 열린 이 행사에선 ▲개원입지 선정 및 금융(씨티은행 닥터론 정재혁 팀장) ▲개원장비선정(네오바이오텍社) ▲세무(세무법인 대성 안보현세무사) ▲노무(세무법인 대성 유준선세무사) ▲학교에서 가르쳐 주지 않는 치과원장이 되는 법(8기 송윤헌 원장) 등을 주제로 강연이 90여 명의 예비 개원의들을 대상으로 펼쳐졌다. 이어 오후 5시 반부터는 치과대학병원 식당에서 학교 측이 준비한 만찬을 즐기며 동문 화합을 다졌으며, 7시부터는 학생극장으로 장소를 옮겨 홈커밍데이 행사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김기석 치과대학장과 이진우 치과대학병원장을 비롯한 여러 내빈과 기세호 동창회장 등 많은 동문들이 참석했는데, 기념식 이외 그룹사운드 ‘사랑니’, 노래패 ‘장산곶’, 클라식기타 동아리 ‘아르모니코스’, 치과대학합창단 ‘필코러스’ , 관현악단 ‘덴탈하모닉스’등 치과대학 5개 동아리의 공연이 다채롭게 펼쳐져 참석자들을 즐겁게 했다.기념식에선 김선범(치의학과 3년) 군과 양승명(치의학과 2년) 군,
오스템임플란트가 지난 12~13일 양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GAMEX 2015에서 전시 행사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특히 '행사기간 중 1,500여명의 치과의사가 K3 등 오스템 제품에 대한 데모 체험에 나섰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오스템은 올해부터 대규모 전시회에서 개방형 부스를 운영하고 있는데, 이번 GAMEX에서도 전체 부스를 막힘 없는 개방형으로 디자인해 방문객이 부담 없이 부스를 찾아 필요한 체험과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부스의 한쪽 공간엔 임플란트 및 관련 우수 제품을 테마와 기능별로 볼 수 있도록 브랜드 전시관을 마련, 방문자들의 관심을 끌기도 했다.오스템은 또 인기몰이 중인 유니트체어 K3를 대규모로 전시함으로써 치과계의 관심을 반영했다. K3는 오스템의 인기 아이템답게 부스를 방문한 많은 치과의사들로부터 주목을 받았는데, 행사기간 중 '상담은 물론 현장 계약도 활발히 진행됐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오스템은 다양한 제품을 많은 고객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데모존을 적극 운영, 좋은 평가를 받기도 했다. 시술 엔진 체험 Zone에서는 오스템이 판매하는 EXPERTsurg, SM3, SM5 등을 동종 스팩의 다른 엔진과
지난 6일 그랜드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열린 'SID 2015'(SHINHUNG IMPLANT DENTISTRY 2015)에는 학술강연 이외 모두 60편의 임상 포스터가 출품됐으며, 이 가운데 12편이 입선작으로 선정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SID조직위원회 발표에 따르면 대상은 서울대치과병원 권익재 수련의의 출품작 ‘Clinical outcomes of Luna® implant placement four-years reports with 285 implants’가 차지했다. 이 작품은 4년간 285개의 Luna implant를 88명의 환자에게 식립한 증례로 기반으로 했다. 최우수상엔 ▲서미현 수련의(서울대치과병원)의 ‘Clinical outcomes of 7mm - length Luna® implant ▲이지혜 선생(의정부성모병원)의 ‘신흥 루나 임플란트의 벽두께가 연결부 안정성에 미치는 영향’ ▲서보연 선생(서울대치과병원)의 ‘Benefits advantages of non-submerged, tapered and wide Stella® implant as rescuing failed implant’가, 우수상엔 강재석 선생(예닮치과) 등 8명의 작품이 선
연세대학교치과대학 이호용 명예교수가 지난 14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빈소는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17호실에 마련됐으며, 장례는 연세대 치과대학장으로 치러진다. 故 이호용 명예교수는 1965년 서울치대 졸업 후 1973년 연세치대 치대 보철학교실 교수로 부임하며 2007년까지 33년간 교실과 병원의 발전에 공헌한 인물로, 치대병원장 및 제8대 치대학장을 각각 4년씩 역임하며 한국치의학교육의 패러다임을 구축하는데 일조했다.대외적으로는 1995년 대한치과보철학회장을 1998년 한국치과대학학장협의회 회장을 지내며 한국보철학의 위상을 높였으며, 문민정부와 국민의 정부에서 대통령 치과의료자문위원으로 활동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