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년치의학회(회장 정재헌)가 오는 11월 7일 서울대치의학대학원 6층 강당에서 ‘2015년 대한노년치의학회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학술대회는 ‘그냥 지내시죠라고 말씀하시나요?’라고 주제를 정하고 고령화 시대에 필요한 치료전략의 변화(Contemporary therapeutic strategies for geriatric patients)에 대한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학술대회를 준비한 고영경 학술이사는 “한국의 고령 인구 비중은 1960년에는 2.9%, 현재는 13.1%, 그리고 2030년에는 24.3%로 가파르게 늘고 있다. 기대 수명 역시 81.3세로, 과거에 비해 놀라울 정도로 길어졌다”면서 여러 증령 연구에서 현재는 60세가 되어야 중년이라고 할 수 있고, 최근에는 ‘60 is the new 40’라는 표어도 생겼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고령자 치료가 더욱 중요하며 고령자의 구강건강 찾기와 현재의 치열을 장기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노년치의학회 학술대회를 통해 시니어들의 치과치료에 관한 전문가들의 강의가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강연을 준비했다고 덧붙였다.강의는 간접수복, 직접 수복, 그리고 수복 후의 우식 예방, 보다
네오바이오텍의 월드 심포지엄에는 매년 300여명의 외국 치과의사들이 참석한다. 올해도 세종대 광개토관 앞에선 세계 각국에서 온 치과의사들이 무리지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었다.임플란트 업체들은 앞으론 가격경쟁보다 품질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결국은 ‘누가 임상에 가장 적합한 제품을, 적기에 내놓느냐’가 시장지배력을 결정하는 핵심이 되리라는 예측이다. 네오바이오텍은 이런 점에선 비교적 훈련이 잘 돼 있는 회사이다. 다만 해외시장의 개척이 더 큰 성장을 위한 과제였는데, 매년 네오의 행사를 찾아 즐거워하는 파란눈의 치과의사들을 보면 그런 걱정도 기우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공식명칭이 ‘2015 네오바이오텍 월드 심포지엄’인 이번 행사의 대 주제는 'Innovations Leading The Future Digital Implant Dentistry' 였다. 모두 5개의 심포지엄으로 구성된 이번 행사의 최대 화두는 그러므로 디지털 덴티스트리에 기반한 네오 가이드시스템과 체어사이드 밀링머신 그리고 애니타임 로딩으로 나타났다.먼저 허영구 원장이 네오의 새로운 제품들을 설명하고, 임창준 원장이 네오가이드를 활용한 프랩리스 서저
경기도치과의사회(회장 정진)는 지난해 MOU를 체결한 중국 랴오닝성민영치과의사회(회장 Gan Baoxia)와 돈독한 우호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경기지부 임원진은 중국 번시 해앙국제호텔에서 개최된 ‘제6회 랴오닝성민영치과의사회 학술대회에’ 참가해 학술대회와 우호관계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공식일정으로는 교류회의를 진행하고 양회의 운영현황 소개했다 중국 랴오닝성민영치과의사회는 매년 진행되는 학술대회를 알렸으며, 학술대회를 통해 회원들에게 FDI 등 국제 학술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및 후원사업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경기지부도 나승목 부회장이 나서 경기지부 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현황과 추진 사업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도 가졌다. 랴오닝성민영치과의사회의 학술대회는 이틀간 강의와 전시회로 진행됐다. 국내의 학술대회에 비하면 매우 작은 규모지만 곳곳에 흩어져 있는 회원들이 한 자리에 모두 모이는 뜻 있은 행사로 치러졌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경기지부 오철 총무이사와 채경준 문화복지이사가 연자로 나서 전치부 심미치료와 치주치료를 주제로 강의하기도 했다.경기지부 임원진은 개막식 등 공식행사에 참석해 한국을 알렸으며, 일정 중 약학대학
서울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류인철)이 지난 14일 치과병원 8층 대강당에서 ‘서울대학교치과병원 특수법인 11주년 및 경성치과의학교 부속의원 91주년 기념식’을 가졌다.기념식에는 이재일 서울대치의학대학원장, 김재영 서울대학교치의학대학원 동창회장을 비롯해 200여명의 교직원이 자리했다, 기념식은 병원과 노동조합의 상생을 기념하는 꽃다발 증정, 장기근속직원 표창, 병원장 기념사 순으로 진행됐다.류인철 병원장은 “서울대학교치과병원은 법인화 이후 진료지원동 건립과 본관 리노베이션, 통합경영관리시스템 구축을 통해 세계적 수준의 환자중심 디지털 병원으로 발돋움 했다”고 밝히고 “올해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산업핵심기술개발사업’과 보건복지부의 ‘중개 임상시험 연구 인프라 조성사업’에 선정되는 성과도 이루었으며, 관악에 공공보건의료 향상과 연구역량 강화를 위한 ‘관악서울대학교치과병원’을 개원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왔다. 이러한 역동적인 활동에 발맞춰 서울대치과병원은 미래 치의료산업을 선도하기 위한 연구중심병원의 역할을 확고히 다져나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또한 서울대치과병원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적극적인 ‘공공의료사업’활동은 물론 ‘찾아가는 이동치과진료소’사업
고려대학교구로병원 치과센터(보철과·임플란트클리닉) 신상완, 이정열 교수팀이 ‘상악-임플란트 틀니의 전향적 비교 임상평가 시험’ 주제 연구로 2년 동안(2015년 08월-2017년 06월) 보건복지부 국책임상연구사업 진료기관으로 활동하게 됐다.이는 지난 2011년부터 2013년까지 수행한 ‘하악 임플란트 틀니 비교임상연구’, 2013년에 시작해 2015년 현재도 수행중인 ‘시술즉시 사용가능한 미니임플란트 틀니의 전향적 비교임상연구’의 후속으로 6년 연속 보건복지부 국책연구사업 진료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안았다.이번에 선정된 연구사업은 상악 무치악 환자에게 임플란트와 틀니를 연결하는 상악-임플란트 오버덴처 임상연구로 약 5억원 규모의 연구비가 2년간 뒷받침되고, 연구기간 중 환자의 진단 및 치료비를 정부 출연연구비로 부담 된다.신상완, 이정열 교수팀은 지난 보건복지부 국책연구 ‘하악 임플란트 틀니 비교임상연구’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과제와 관련된 연구논문 4편이 국제유명학술지인 SCI(E)급 논문을 발표됏으며, 현재 또 다른 논문을 진행 중이다.이번 연구 역시 앞선 2가지 연구를 더욱 발전 시켜 임플란트틀니 치료의 임상적 판단을 위한 기준을 제시하고자 하는 ‘
지난 5월 경기도 용인시 양지 IC 부근에 문을 연 ㈜신흥의 ‘신흥양지연수원’ 개관식이 지난 16일 치과계 내‧외빈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수원에서 열렸다. 개관식 행사는 신흥양지연수원의 시작을 공식적으로 알리는 것은 물론 신흥이 연수원 활용을 통해 실현시키고자 하는 가치와 취지를 전하는 시간으로 채워졌다.행사 전 신흥양지연수원 앞 잔디밭에서는 리셉션이 열렸으며, 자리를 옮겨 본격적인 개관식 행사가 진행됐다. 먼저 개관식을 축하하는 테이프 커팅식에는 최남섭 대한치과의사협회 회장, 권태호 서울특별시치과의사회 회장, 문경숙 대한치과위생사협회 회장을 비롯한 치과대학 학장 및 병원장이 함께 자리해 첫걸음을 뗀 신흥양지연수원 개관을 축하했다.이어 참석자들은 연수원을 둘러보며 시설에 대해 살피고, 연수원 활용에 대한 질문도 이어갔다. 신흥양지연수원은 1층과 2층에 최대 100여명이 수용 가능한 5개의 강의실과 실습실, 3층과 4층은 30개의 숙소를 마련하고 있다. 연수원 2층에 마련된 실습실 ‘SELECTION’룸은 최신 장비를 갖추며 High speed핸드피스 실습 기능까지 가능해 참석자들의 시선을 모았다. 이밖에도 야외테라스, 휴게실 및 식당, 잔디밭도 활용할
동갑내기 황석영의 소신과 용기에 늘 감탄한다. 작가로서 엄청난 자산을 쌓을 기회라 해도, 목숨을 걸고 밀 입북하여 7회나 김일성을 만난 것은 어려운 결단이다.그러나 김일성을 을지문덕·세종대왕·이순신 같은 위인으로 칭송한 것은, 재간둥이라는 칭찬에 홀린 글쟁이의 아부라기보다, 세계관의 착시가 빚어낸 잘못된 소신으로 본다. 5년의 투옥 끝에 DJ 특사로(1998) 나온 뒤 안정을 찾고, 소설 ‘낯익은 세상’(2011)의 성공은 대한민국과의 화해선언이었던가? 참았던 끼가 끝내 폭발하여, 장편 ‘여울 물소리’를 서점에서 거둬들이고 절판선언을 한다(2013). 과거에 혜택을 보고도 출판사만 탓한다는 시비도 있었으나, 베스트셀러를 조작하는 출판사의 ‘사재기’에 경종을 울린 용기는 갈채를 받았다.지난 대선에서는 문 후보를 지지하면서, 박 후보가 당선되면 프로방스에서 밥집을 한다는 공개 약속을 하였으나, 결국 부도를 냈다. 이와 같은 과거의 화려한 무용담(?)에 비하면 ‘문창과 설화(文創科 舌禍)’는 약과다. 다만 이제라도, 쿠데타가 육사 탓이 아니듯 한국 문단의 침체가 문창과 탓이 아님을 인정하는, 사시(斜視)교정 시술을 받았으면 좋겠다. 싹싹하게 실수를 인정한 황석
가을이다. 어느 나라의 人口가 줄어든다.긴 편지를 쓰고 끝에는 '끝'이라고 썼다.어제 솎은 六十日케비지 한 접시남은 傾斜의 술은 다 마셨다.들쥐들이 終點에서 終點으로 몰려 다닌다.오늘 영원한 百원짜리를 벌었다.너무나 많은 끝이 내 발등에 쌓인다.感謝하다. 感謝하다.朱黃色 손수건으로하늘을 보고 자꾸 흔들어야 한다.가을이다. 저 小學校 운동장에서 一生의 호각소리가 그친다.모든 무덤들은 말한다.다시 이 세상에 태어날 수 없다고...머무는 親友여, 나는 혼자서 뻗은 길을 걷고 싶구나.[종점]노벨상 시즌이면 고은 시인의 이름도 한두번은 꼭 오르내립니다. 하지만 그 뿐입니다. 선생이이 상의 주인이 됐다는 소식은 좀 채 들려오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달라지는 건 없습니다. 선생의 시들은 여전히 우리 곁에서 한결 같은 목소리로 '끝'(소멸)을 노래합니다.그래서 선생의 시들은 가을에 특히 잘 어울리는지도 모릅니다. 위에 소개한 '예감'에서도 그런 소멸의 조짐은 군데군데서 드러납니다.어느 나라의 인구가 줄어들고, 편지에 '끝'이라고 쓰고, 남은 술은 다 마셨고, 들쥐들은 종점에서 종점으로 몰려 다닙니다.영원한 백원짜리, 일생의 호각소리, 무덤, 뻗은 길 같은 시어들도 결국은 그
■ 55세 환자의 임플란트를 발거하는 경우 급여가 되나요? 앞에서 언급했듯이 치과임플란트 제거술은 연령의 제한이 없습니다. 55세 환자의 매복치 발치가 급여대상이듯이 55세 환자의 임플란트 제거 역시 급여대상입니다. 한국에서 시술했거나 중국에서 시술했거나 관계없이 급여로 적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환자분은 요양급여비용의 30프로만 본인부담하게 됩니다. 치과임플란트 제거 및 유지관리를 제10장 제5절 보철물의 유지관리에 행위를 별도로 신설하지 않고 기존의 행위에 준용한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만약 치과임플란트 유지관리가 제10장 제5절에 분류되어졌다면 많은 불편함이 있었을 것입니다. 치과임플란트 제거술이 제10장 제5절로 분류하지 않은 것의 또 다른 중요한 의미는 초진료와 수차례에 걸친 재진료 그리고 차-21 수술후 처치 가.단순을 청구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제10장 제5절 산정지침에 의하면 진찰료, 치료재료, 약재는 포함된 것으로 별도로 산정할 수 없습니다. 즉 의치수리를 위하여 첫날 내원 시 인상채득을 하고 기공소에서 의치수리를 한 후 두 번째 내원하여 수리된 의치를 장착하고 셋째날 수리된 의치를 조정하더라도 별도의 진찰료를 받을 수 없습니다.
경기도치과의사회(회장 정진, 이하 경기지부) 임원진이 지난달 22일부터 23일까지 태국에서 열린 FDI 2015에 참석하고 돌아왔다.이번 방문은 2013년부터 경기지부와 태국치과의사회가 MOU를 맺으며 이어오고 있는 교류의 일환으로 정진 회장, 김재성 부회장, 양익성 자재이사가 방문했다.임원진은 공식 일정으로 VIP 리셉션과 오프닝 세레보니, 웰컴 리셉션 등의 일정과 더불어 태국치과의사회와 함께 주제발표 및 각국의 현황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2016년 9월 3일과 4일에 열리는 ‘GAMEX 2016’에 참여를 독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