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부산 경성대 콘서트홀에서 열린 대한치과위생사협회 부산광역시회(회장 홍선아) 추계보수교육이 50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집중도 높게 치러졌다.보수교육은 상담, 감염을 주제로 실제 임상에 적용할 수 있는 사례에 초점이 맞춰 진행 됐다.보수교육 마지막 강연은 지난 종합학술대회에서 진행한 설문 조사결과에 대해 서로 묻고 답하는 ‘토크토크’ 시간으로 회원들의 궁금증을 풀어주며 공감대를 형성하는 등 소통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부산광역시회는 오는 15일 부산 동의대학교에서 하반기 추가보수교육을 진행할 예정으로, 면허신고제를 위해 회원들의 편익을 돕고 있다.
대한구강보건협회(회장 신승철, 이하 구보협)의 ‘제48회 대한구강보건협회 작품 공모전`2015 구강보건 작품 공모전 시상식’이 지난달 31일 서울대치과병원 8층 강당에서 열렸다.구보협이 주최 및 주관하고 보건복지부와 대한치과의사협회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UCC 및 애니메이션, 사진 등 총 2개의 분야의 작품 공모전을 진행됐고, 공모전은 △통합부분 대상 1팀, 단체상 △UCC 및 애니메이션 부문 △사진 부분으로 수상자를 선정했다.통합 대상은 UCC 및 애니메이션 부문에 공모한 이종민씨가 차지하고 보건복지부 장관 상장 및 상금 300만원을 수상했으며, 단체상은 대구과학대학교 치위생과가 차지했다. UCC 및 애니메이션 부문 13팀, 사진 부문 11명의 작품이 선정됐다.신승철 회장은 “다양한 계층에서 참여한 이번 공모전은 예년에 비해 많은 작품수와 더불어 수준 높은 작품들이 출품되어 치과계는 물론 전 국민들이 참여하는 공모전으로 위상이 더욱 공고히 되었다. 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 번 수상하신 모든 분들에게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며 수상자들을 격려했다.한편 시상식에서는 구보협과 MOU 체결한 중국구강보건협회, 몽골치과의사협회 임원진이 참석해 각국의 구강교육자료를 소
경기도치과의사회(회장 정진, 이하 경기지부)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장애우를 대상으로 치과 진료봉사를 진행했다. 올해는 경기도 남양주 경은학교를 찾아 ‘행복 나누기’를 테마로 의료봉사를 실천했다.정신지체 공립 특수교육기관인 경은학교(교장 한규일)는 경기 북부지역에 처음으로 설립된 특수학교로 학생 210명과 교직원 112명이 활동 중이다. 학생 대부분은 구리·남양주에 거주하며, 양주와 의정부, 포천에서도 학생들이 통학하고 있다.지난 5일 아침 일찍부터 진행된 의료봉사는 경기지부 임원들, 구리·남양주분회 임원 및 회원, 경기도간호조무사회, 남양주시보건소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해, 6개조로 나눠 유치원에서부터 전공과까지 총 31학급, 192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구강검진 및 일대일 칫솔질 교육을 실시했다. 칫솔질이 서툰 유치원부터 초, 중학생 112명에게는 필립스 전동칫솔을 기증했으며, 고등학교와 전공과에는 구강용품 세트를 전달했다. 특히 칫솔질 교육에는 수원과학대`수원여대 치위생과에서 제작한 치아사랑 UCC를 상영하며 칫솔질의 이해도를 높이도록 했다. 각 학급별로 진행된 검진과, 진료기록부 작성, 교육 후에는 보건소에서 불소도포를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유치원생
연극을 사랑하는 치과인 모임 ‘덴탈씨어터’가 제18회 정기공연을 앞두고 있다.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가나의 집 열림홀(종로 5가 연동교회 뒤)에서 열릴 예정인 덴탈씨어터 18회 정기공연은 근대극의 선구자 헨리크 입센 작 ‘인형의 집’을 채택해 무대에 올린다.‘인형의 집’은 남성중심의 사회에서 자아를 발견하려는 여성 ‘노라’를 등장시키며 최초의 페미니즘 희곡을 선보인 작품이다. 1879년 처음 발표된 이 작품은 남녀의 결혼과 역할 등 오늘날 여성의 권리에 대해 개인과 사회, 사회의 통념과 개인 판단에 관한 문제로 풀어내며 사회 규범을 비판하는 목소리도 담고 있다. 때문에 이 작품이 발표되자마자 사회적 논란과 비판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한국에서는 1925년 조선배우학교에서 공연했고, 작가 입센의 원고는 2001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되기도 했다.연출을 맡은 오종우 원장(사진)은 “이 작품을 선택한 이유는 딸들을 위해서다. 이 작품을 한다고 했을 때 두 딸은 아빠가 이 작품을 할 자격이 없다고 이야기했다. 실제로 나는 좋은 아버지도, 남편도 아니었기에 딸들은 나를 격려하지 않았다. 하지만 이 작품에 대한 나의 해석은 ‘남녀 모두가 자아를 찾아가는 것
인류역사가 시작된 이래로 음악은 모든 사람들의 일상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현재와 과거에 존재해 왔던 어떤 문화에든 어떤 형태로든 음악이 있었다.고고학적 유적지에 발굴되는 가장 오래된 유물에서 반드시 악기가 들어있었다. 오직 인간만이 음악을 만들고 악기를 연주하고 멋진 악단을 만들어 음악공연을 한다. 박자를 맞춘다거나 멜로디를 흥얼거릴 수 있는 행동은 인간의 뇌에서만 일어날 수 있는 고유한 활동이기 때문이다.음악의 기본 재료는 음계이다. 각기 다른 음들이다. 이 음들이 시작과 종지가 있고, 거기에 음조나 음색이 가미되어 독립된 음악으로 탄생되어 연주되고 듣게도 된다. 언어와 마찬가지로 음악에도 구조가 있고 감정을 전달하고 어떤 의미도 내포되어 있다. 때문에 어떤 음악은 기분이 좋아지고 때로는 슬퍼지기도 하며 긴장되기도 한다. 음악은 감정을 이끌어 몰입상태를 만들고 등골이 오싹해지는 전율을 일으키며 심장박동수가 변하는 생리적 반응을 나타낼 수도 있다. 안정된 음정과 불안정한 음정간의 이행을 통해서 긴장과 해방감을 주고 장음과 단음간의 이행을 통해서 기쁨과 슬픔을 주기도 한다.명석한 사람이 되려면 기분이 좋아지는 음악 또는 자기가 좋아하는 음악을 들어야 한다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문경숙, 이하 치위협)가 군 장병들의 구강관리를 위한 구강보건사업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지난 3일에도 특수전사령부 장병들을 대상으로 구강보건교육 및 불소도포, 스케일링 등 구강보건사업을 진행했다.이번 행사에는 서울특별시치과위생사회 임지연 보건이사와 장복진·강현주·신나리 치과위생사가 참여해 특수전사령부 본부 및 제3공수여단 소속 장병 100여명에게 스스로 실천할 수 있는 구강관리를 알렸다.치위협 관계자는 “지난 3월에 비해 특수전사령부 본부는 비교적 좋은 구강환경을 가지고 있었으며 주기적으로 받는 교육과 검진으로 구강관리 능력이 향상되었다고 볼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치위협은 군내 열악한 치과의료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시도치과위생사회, 군 의무근무대와 연계한 구강보건사업도 실시하고 있다. 현재 진행 중인 군 장병 대상 구강보건사업은 12월에도 진행된다.치위협 안세연 기획홍보이사는 “많은 군인들이 잘못된 치과의료 정보로 구강관리를 하고 있는 실태가 안타까운 실정으로 열악한 환경에 부대에도 교육과 예방진료가 잘 이뤄질 수 있도록 홍보가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예방치과 분야 전문가인 치과위생사를 활용한 구강보건사업이 더욱 적극적으로 이
대한소아치과학회 명칭을 ‘대한소아청소년치과학회’로의 변경을 추진한 대한소아치과학회(회장 이상호) 측은 “소아치과의 학문을 연구하는 학회로서 15세까지 진료하고 있는 것을 포함한 학회의 정체성을 찾기 위해 학회명칭을 변경하려는 것일 뿐 진료과목 명칭개정 추진은 아니다”라는 뜻을 확고히 하고 있다.지난달 소아치과학회 전공의학술대회 중 만난 이상호 회장은 학회 명칭변경의 의미를 다시 한 번 강조하며 현재는 대한치과의사협회에서도 조사 중인 지난해 8월 학술위원회 회의과정절차의 위법 여부에 대한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설명했다.소아치과학회는 학회 명칭 변경을 놓고 2007년부터 고민해 왔고, 가시화에 속도를 붙였다고 설명했다. 현재 청소년이라고 명명할 수 있는 나이를 포함한 진료를 실천하고 있고, 이에 대해 학회 측은 50년의 역사 중 소아`청소년에 대해 진료인력`대학별 현황까지 연구해 놓은 상황이라고 밝혔다.이상호 회장은 “이야기 하고 싶은 것은 치협 학술위원회에서 분과학회장들의 전문적인 검토와 토의를 통해 가결시킨 학회 명칭 변경 건이다. 이를 치협 이사회에서 인준만 하면 되는데 현재는 다른 의견들로 가로막혀 있다”고 전하며 학회의 입장을 다시 정리 했다.그는 “
'1인1개소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유디치과 관계자들이 법정에 서게 됐다.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는 의료법 제33조8항을 위반해 22개 유디치과 지점을 개설 운영한 혐의로 (주)유디치과 관계자 5명과 명의 원장 2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지난 3일 밝혔다. 검찰은 또 해외에 체류 중인 설립자 김모 씨 등 2명을 기소중지하고 재직중인 명의 원장 9명과 퇴직한 명의 원장 등 15명을 각각 약식기소와 기소유예 처분했다. 검찰에 따르면 유디치과 김모 씨 등은 (주)유디를 통해 명의 원장을 고용하고 유디치과 지점을 개설하게 한 뒤 이들의 수입과 지출을 관리하면서 매출액에 따라 일정 급여를 지급하는 방법으로 복수의 의료기관을 개설, 운영해온 혐의다.유디치과에 대한 수사는 2013년 9월 치협이 1인1개소법 위반 혐의로 이들을 보건복지부에 고발하면서 비롯됐다. 같은 해 11월 보건복지부는 치협이 건넨 자료를 근거로 서울중앙지검에 수사를 의뢰했고, 검찰은 내사기간을 거쳐 지난 5월 (주)유디와 계열사 2~3곳에 대해 전격 압수수색을 실시한 바 있다.한편 유디는 검찰의 기소 소식이 전해지자 곧바로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2013년 11월, 수사가 시작 될 때만 해도 치협과
서울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류인철)이 지난달 26일부터 30일까지 중국 대련지역 치과의사 13명을 대상으로 임상 연수회를 진행했다.연수회는 대한민국의 선진 치의료 기술 전수와 다양한 임상증례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중국의 치의료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용들도 구성해 진행하고, 서울대치과병원 첨단시설 및 특수진료센터를 견학하는 시간도 가졌다.연수회 한 참가자는 “한국에서 연수가 진행되는 동안 세심한 배려에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 앞으로 한국과 중국 간의 더윽 많은 교류를 통해 배움을 나누고, 연자들이 향후 중국에서도 강의 해주기를 바란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류인철 병원장은 “서울대치과병원은 지속적으로 해외 치의학자 연수를 실시하여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안정적 보건의료협력 채널을 확보하고, 치의료 발전을 위한 국제교류 증진을 통해 ‘세계적인 치과병원’의 목표 달성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답했다.한편, 서울대학교치과병원은 2014년에 한국국제협력단(KOICA)에서 주관한 페루 치과교수 초청 연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으며, 한국-사우디아라비아 정부 간 보건의료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는 사우디아라비아 치과의사 연수에 참가해 4명
서울대학교치의학대학원 구강병리학교실 홍삼표 교수는 지난달 13일 학생들의 교육과 연구 환경에 도움이 되고자 서울대학교치의학대학원(이재일 원장)에 5천만 원의 대학발전기금 기부했다. 홍삼표 교수는 “미래의 치과계를 이끌어갈 제자들이 서울대치의학대학원에서 배움의 기회를 더욱 많이 갖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서울대치의학대학원이 국민건강 증진에 커다란 발전을 위해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이재일 원장은 "평소 후약 양성에 큰 관심을 보여주신 교수님의 깊은 뜻과 마음을 잊지 않고, 홍삼표 교수님의 숭고한 뜻을 받아 서울대치의학대학원이 인재 양성을 위해 힘 쓰겠다”고 전했다. 홍삼표 교수의 발전기금은 서울대치의학대학원에 각종 기자재 구입을 비롯해 다양한 교육 · 연구 활동에 활용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