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s Daejeon!”은 대전을 상징하는 brand로서, 이 이름의 월간 소식지가 통권 139호를 자랑한다. “I ♡ NY” 만큼 기발하지는 못해도, “대전이로구나! 아무렴, 대전이지! 대전이잖아?” 어떻게 풀어도 마음에 든다. 우리나라 전복의 80%를 공급한다는 완도의 “건강의 섬, 완도”는 8년을 넘어 군수가 바뀌어도 계속 사랑을 받는다. 그래픽디자이너 밀턴 글레이저가 만든 로고 “아이 러브 뉴욕”은, 사랑에 빠진 남녀가 우리만의 나무에 “Tom ♡ Mary”라고 이름을 새기는 미국적인 관습과 추억이 있기에, 뉴요커들이 기쁘게 받아들여 어언 40년 된 명품 브랜드다.2002년 MB 취임 때 만든 “Hi Seoul”은, 그 뒤에 덧붙여 쓰던 “Soul of Asia”를 중국이 문제 삼았다는데, 아시아의 영혼을 자처하는 “한국 굴기(?)”를 남들이 환영할 리 없다. 그러나 불쾌하면 꼬리만 떼어내면 되지 “하이 서울” 자체를 버릴 명분은 못된다. “Hi Seoul”이 “Yes Tokyo”와 비슷하다고? 도쿄 로고는 샘날 정도로 훌륭할 뿐 아니라, ‘인사’와 ‘감탄’은 하늘 땅 만큼이나 다르다. YS가 소위 “역사와의 대화”끝에 이룬 업적(?) 중에 중앙
대표적인 치과 브랜드 중 하나인 예 네트워크가 지난 7일 수원 호텔캐슬에서 2015년 CEO 포럼 및 경영세미나를 가졌다. CEO 포럼이란 전국 각지의 예치과 대표원장들이 모여 한 해를 마감하기 전, 지난 1년 간 진행한 다양한 사업들을 점검 평가하고, 내년도 계획을 상호 공유하는 예치과 네트워크의 가장 큰 행사 중 하나이다. 이번 CEO 포럼을 주관한 메디파트너㈜ 김석균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예치과의 성장은 예 철학, 그 중에서도 환자고객 중심적 철학을 갖췄기 때문”이라면서 "앞으로도‘환자고객 중심’의 가치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또 "2016년에도 ‘예 경영세미나’를 통해 예치과의 콘텐츠와 노하우를 함께 공유하고 개별 예치과를 위한 ‘예 플러스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며, '예 네트워크는 개별 예치과들의 성장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정책회의에서는 2015년에 진행되었던 10대 정책을 점검하고, 2016년에 진행할 ▲Ye brand의 홍보 ▲교육 프로그램의 활성화 ▲예 조직문화를 만드는 맞춤형 경영컨설팅의 확대 등을 참석자들과 논의했다. 함께 진행된 특강에서는 ‘구강스캐너 및 덴탈 캐드캠 시스템
아시아두개하악장애학회(Asian Academy of Craniomandibular Disorders, AACMD, 학회장 최재갑)가 지난달 24~25일 양일간 경북대학교 글로벌프라자 효석홀에서 아시아두개하악장애학회 제15차 학술대회를 개최했다.대한측두하악장애학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일본, 대만, 인도네시아, 중국, 태국, 필리핀, 말레이시아, 미국, 싱가포르 등 10개국 전문가들이 참여, 역대 최다국가가 참석한 학술대회로 기록됐다. 이번 대회의 주제인 '비치성 치통'은 그 양상이 매우 다양해 임상에서 치과의사들을 힘들게 할 뿐만 아니라 의료분쟁의 주요 원인이 되기도 하는데,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삼차신경 영역에서 발생하는 대표적인 비치성 치통인 ‘신경병증성 통증’, ‘구강작열감증후군’, ‘노인성 구강안면통증’의 진단과 치료에 관한 최신 지견과 임상경험이 소개됐다.초청강연자로는 뉴저지주립대학교의 Dr. Rafael Benoliel 교수가 Keynote Speaker로 초청돼 '비치성근원의 치성통증과 통증을 동반하거나 동반하지 않는 턱관절질환'에 대해 최신지견을 발표했다.또 삼차신경 영역에서 발생하는 ‘신경병증성 통증’에 대해서도 원인과 예방, 임상적 특징과
의료경영 MBA출신의 창업이 활발하다. 한양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학장 장석권)은 2008년~2015년 사이 배출한 134명의 정규 의료경영 MBA 졸업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졸업생의 16.4%(총 22명)가 보건의료분야에서 창업에 나섰다고 밝혔다.창업분야는 의료기관해외진출컨설팅, 의료혁신기술컨설팅, 병원경영아카데미 등 전문지식에 근거한 지식 컨설팅사업이 7건(31%)으로 가장 많았다. 대기업에서 브랜드 마케팅을 담당했던 경험을 살려 병원브랜딩과 병원해외진출 컨설팅사를 창업한 졸업생, 대학병원 의료진에서 글로벌 컨설팅사 임원을 거쳐 관련 의료혁신기술 컨설팅사를 창업한 졸업생도 있다. 개원컨설팅, 의료마케팅, PR, 교육 등 분야별 전문성을 가진 졸업생들이 연합해서 함께 병원컨설팅 기업을 창업한 사례도 나타났다. 의사출신 의료경영 MBA 졸업자 그룹에서 직접 개원하거나 창업한 건은 4건(18%). 이중에는 가정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 치과 전문의가 특화된 클리닉을 개원한 사례와 더불어 수의사가 의료경영 MBA 과정을 마치고 수의계 인터넷신문사를 창업한 사례도 있다. 현장의 한의학 전문의료인과 함께 발달지연 아이들의 두뇌훈련 운동과 인지행동을 돕는 학습 프로그램
네오바이오텍(대표 허영구, 김인호)이 판매하는 'PickCap impression kit'는 픽업임프레션의 정확성과 트랜스퍼 인상채득의 편리함을 하나로 묶은 제품이다.임플란트 시술에서 외과적 시술만큼 중요한 것이 보철과정의 시작인 임프레션. 전치부나 캐드캠, 멀리플케이스에서는 임플란트 식립 후 임프레션 전에 환자를 내원시켜 개인용 트레이 제작을 위해 인상체득을 한 후 치과나 기공소에서 환자별 트레이를 제작, 픽업방식의 인상체득을 하는 게 일반적이다.정확한 임프레션이 필요한 부위이거나 보철물을 헥스 타입으로 제작할 경우도 마찬가지다. 이러한 과정은 치과나 기공소에서 한 번씩 더 작업을 하는 것 외에도 환자가 한 번 더 내원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고, 픽업용 트레이를 별도 제작하는 비용문제도 발생한다. 하지만 정확도를 위해서는 아무래도 트랜스퍼 타입보다는 픽업 임프레션을 선택하는 게 대부분이다.하지만 네오바이오텍이 판매하는 픽캡 키트는 트랜스퍼 타입의 코핑바디에 픽업용 캡을 체결하는 방식의 제품이다. 메탈트레이로 임프레션 시 캡이 트레이 안으로 픽업되고 트랜스퍼 바디를 아날로그에 연결해 트레이로 옮기는 시스템이어서 픽업의 정확성과 트랜스퍼의 편리함을 모두 반영시
오는 19일부터 24일까지 연세대학교치과대학병원 7층 강당에서는 연세대학교 치의학교육 프로그램인 ‘연세대학교 국제교정 미니레지던시’ 과정이 진행된다. 5번째 행사를 맞이한 이번 과정은 총 13개국 국적의 치과의사와 교정전문의 59명이 참석하는 최대 규모의 행사로 한국의 선진 치과의료기술을 동남아, 미국, 영국, 프랑스 등 치과의사에게 직접 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예정이다.이 행사는 학회가 주관하는 행사에 참여하는 것이 아니라, 단일 학교가 주최하는 연수회에 전 세계 교정 전공의`전문의가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행사로써 의미 있는 행사며, 향후 의료 교육의 밝은 미래를 보여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연세대치과대학 측은 “학교 입장에서는 학회 등에서 진행되는 단편적인 발표와는 달리 연세대학교치과대학 교정과에서 수십 년간 축적해온 ‘교정치료철학’을 비교적 단기간에 체계적으로 전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라고 생각한다. 또한 연세치의학 100주년에 맞춰 한국의 의학이 세계를 주도할 수 있는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생각 한다”고 전한다.이번 과정은 △비 수술 적 치료에 대한 연조직 패러다임 및 TADS △TADS 응용 프로그램에 적용되는
국제치과연구학회 한국지부(회장 구영, 이하 KADR)의 ‘제34회 학술대회’가 오는 14일 서울대치의학대학원에서 열린다. 이번 학술대회는 대한치의학회, 대한기초치의학협의회, 서울대학교치의학대학원 그리고 미래창조과학부 후원으로 진행되는 행사로 KADR 활동에 높아진 관심을확인 시켜줬다. 특히 2016년 6월 22일부터 25일까지 서울에서 열리는 ‘제94차 국제치과연구학회(IADR)’ 총회 준비도 함께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치과계 한류를 이루고픈 KADR 임원진의 소망도 담겨져 있다.학술대회는 ‘KADR Spotlight on Dental Hallyu(韓流)’를 슬로건으로, 기초와 임상치의학에 대한 학술 토론의 장이 펼쳐질 예정이다. 심포지엄은 최신 치의학 연구 동향을 알 수 있는 연제 발표로 진행되며, 생체 재료와 3D 기술 관련한 중개치의학 분야 연제 발표에서는 임상응용에 한 발짝 더 가까워진 치의학 분야 연구의 잠재력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KADR 학술대회에는 세계적인 치의학 연구 분야 전문가들의 초청강연도 예정되어 있다. 강연은 2016 IADR 서울총회를 주관하는 유카뮤어만(JukkaMeurman) IADR 차기회장을 비롯해 일본지부(JADR)를
국내에서 치과의사의 인기가 갈수록 시들해지고 있는 가운데 미국에선 '건강에 가장 안 좋은 직업' 1위로 치과의사가 뽑혔다. 인터넷신문'비즈니스 인사이더'는 최근 미국노동청의 고용정보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건강에 가장 안좋은 직업 27개'(the 27 jobs that are most damaging to your health) 가운데 치과의사가 1위에 올랐다고 발표했다. 이 매체는 건강에 안 좋은 직업으로 스튜어디스, 마취과의사, 수의사, 조직병리사, 수질 검사관, 핵시설 기술자, 응급구조사, 화학플랜트 관리인, 중환자실 간호사 등을 꼽으면서 이 가운데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를 1위에 올렸다. 평가 요소는 감염원에 노출되는 정도(exposure to contaminants), 질병 및 감염에 노출되는 정도(exposure to disease and infections), 위험한 상황에 노출되는 정도(exposure to hazardous conditions), 앉아서 일하는 시간(Time spent sitting) 등 등...이들은 치과의사가 하는 일을 '치아와 잇몸의 질환, 병변이나 부상을 진단하고 치료하며, 구강 위생이나치아 건강에 영향을 주는 신경이나
대한치과교정학회(회장 김태우) ‘제48회 학술대회’가 치과의사, 치과위생사, 해외 치과의사 2천 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광주 김대중 컨벤션에서 진행됐다.Today’s Question, Tomorrow’s Idea: Advancing the Scope of Orthodontics’을 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는 한국은 물론, 일본, 중국, 영어권 치과의사들이 한 자리에 모여 학술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펼친 시간이었다. 치과교정학회 측은 “사전등록인원이 1,870여명으로 치과의사 그리고 치과스탭이 270여명 외국인 참가자도 80여명에 가까웠으며, 임상구연 20편, 포스터 143편 그리고 테이블 클리닉 및 우수증례전시도 진행하며 회원들이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코너 운영으로 학술에 대한 집중도를 높였다.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동시통역을 통해 참가자들의 편의성을 높이기도 했다”고 설명했다.학술대회는 세계 교정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는 주요한 강연을 마련했으며, 해외연자 특강 등은 학술대회장을 찾은 참가자들에게 교정치료의 또 다른 제언을 내놓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먼저 해외연자 특별 강연은 통합 교정학의 관점에 대해 ClassⅢ
2015년은 1915년 세브란스연합의학교에 우리나라 최초로 치과학교실이 개설 된지 100주년을 맞은 해다. 1915년 11월 세브란스연합의학교에 미국 선교치과의사 쉐플리(William Jeremiah sheifley)가 치과학교실을 설립하며 조선 땅에 치의학의 역사가 시작됐고, 선진치의학의 씨앗을 뿌리내릴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연세대학교치과대학은 치의학 100년의 역사를 기리기 위해 ‘빛으로 섬김으로 세계를 품은 연아인’이란 슬로건 아래 기념사업 및 학술강연 등 다채로운 행사를 수개월간 준비하고 진행해 왔다. 지난 7일 연세대학교 동문회관 대회의실에서는 ‘연세치의학 100주년 기념식(100th Anniversary of Dentistry in YONSEI)’ 행사가 열렸다.이 자리에는 연세치의학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연세대치과대학 11대 학장을 역임하고, 이번 연세치의학 100주년 기념사업준비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한 정문규 교수를 비롯해, 7대 치과과장인 지헌택 박사, 10대 학장 박영철 명예교수, 12대 권호근 교수 등 여대 치과대학 학장들과 정종훈 연세의료원 교목실장, 정갑영 연세대학교 총장 등이 함께 하며 연세치의학 10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