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는 호주가 복지제도가 잘 되어 있는 나라라고 잘 알려져 있는것 같은데요, 땅은 넓고 대부분의 호주사람들이 대도시에 몰려살다 보니 내륙의 작은 시골 마을에 사는 사람들은 의료 혜택에서 많이 소외되어 있는게 사실이에요. 내륙에 사는 사람들은 대부분 소농장이나 철도 관련 일 또는 광산에서 일을 하는데요, 호주 내륙 전체에는 인구가 몇 백명 밖에 안되는 작은 마을들이 많이 퍼져 있어요. 다음 마을까지의 거리도 대부분 수백 km 이상이고요. 또 내륙 대부분의 도로들이 잘 정비되어 있지 않아서 비가 오면 몇 일동안 병원에 못 가는 일도 자주 일어나지요. 이런 지역들은 국립병원이나 개인병원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이런 대부분의 지역엔 치과 또한 없습니다. 그러므로 무상으로 의료를 받을수 있도록 제도화 되어 있음에도 정작 병원이 너무 멀어서 혜택을 못받는 사람들이 많은 편이지요. 그래서 이런 외진 곳에서 응급환자가 생기면 국립병원까지 비행기로 이동시켜 주는 'Royal Flying Doctor Service'(RFDS) 라고 하는 not for profit 기관이 시골 지역 주민들을 돕고 있어요. 최근까지는 응급환자들을 경비행기로 근처의 큰 병원까지 이송해 주는
오스템임플란트가 매년 개최하는 오스템 미팅은 개원의 혹은 예비 개원의들이 꼭 보고 싶어 하는 몇 안되는 학술행사 중 하나이다. 열기가 조금 식긴 했지만 임플란트는 여전히 치과임상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고, 오스템은 관련 제품뿐만 아니라 AIC를 통해 꾸준히 새로운 임상교육의 기회를 개원가에 제공해 왔기 때문이다. 지난 8일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오스템 미팅 2015'에도 2천여명의 치과의사들이 모여 들었다. 이날 아침 일찍부터 대회장을 찾은 참가자들은 세개의 방에서 나눠 진행된 29개의 강연을 골라 들으며, 쉬는 시간엔 로비에 전시된 포스터 전시회도, 오스템의 각종 제품들도 둘러보고 직접 장비를 사용해볼 수 있는 핸즈온에도 참가했다.이번 대회의 슬로건은 'Minimally invasive surgrry prosthetics for long-term success'. 슬로건에 맞게 이날 볼룸A에서는 임플란트 보철과 교합에 관한 강연들이, 볼룸B에서는 최소침습 서저리에 관한 강연들이 각각 펼쳐졌다. 그리고 볼룸C에는 치과보험과 프랩 등 개원의들에게 꼭 필요한 임플란트 이외의 테마들을 배치했다. AIC를 중심으로 1년전부터 꾸준히 준비한 결과물로, 참
1945년 8월 15일 해방을 맞아 조선의 치과계는 환희 속에서 당면 문제에 대응하느라 분주했습니다. 치과계 최초의 종합지로 1946년 5월 1일에 발간된 『朝鮮齒界』 창간호에는 당시 치과계 구성원들이 어떤 생각을 하였고 무엇을 위해 노력했는지 생생하게 나타나 있습니다. 그 내용을 연재하면서 70년 전 선배들과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당시의 맞춤법이 지금과 적잖이 다르지만 원문 그대로 두었습니다. 정리: 조영수■ 齒科醫 사명의 재인식과 질적 진보 향상에 대하야온세계를 털어 유례가 없은 폭학 奸忍 搾取的인 일본 팟오는 1945년 8월 15일로 완전 자취를 감추고 우리 삼천리 강토에는 따듯한 春光이 빗취었으니 이로서 우리 삼천만 동포에게는 해방의 날이 오게 된 것이다.과도기에 있어서 신조선 국가 건설에 딸어 진보된 후생부문은 건설 도정에 있고 조선치과의사회는 대동단결되야 씩씩한 발전을 보이고 임에 우리 민족 유일한 치과의학부는 선배 제 선생의 진력으로 착착 再建 草創의 잇어 머지않은 장래 歐美치과의학에 나란히 됨에 至함을 빌어 축복한다.이 모-든 씩씩한 進步이야말로 모-든 건설 일부인 후생부문 건설에 日子 단축에 도움 됨이 지대한 것
부광탁스 치약으로 잘 알려진 부광약품과 덴마크 소재 자회사인 Contera Pharma는 최근 '파킨슨 환자에게서 levodopa 투여시 발생하는 운동장애 치료제로 개발중인 신약 후보 물질인 JM-010의 용도 및 조성물 특허가 미국 특허청에 등록됐음(2015년 11월 17일자)을 통지 받았다'고 밝혔다.부광약품 관계자는 "미국에서 등록될 JM-010의 용도 및 조성물 특허는 호주, 캐나다, 일본, 한국 등 다른 개별 국가에서도 현재 특허청의 심사를 받고 등록을 기다리는 중"이라며, "부광약품과 콘테라파마는 이 특허에 추가하여 JM-010의 제형 및 대사체에 대해서도 국제 특허출원 중으로, 이들 특허 역시 원활하게 등록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JM-010은 파킨슨병 치료를 위해 levodopa를 파킨슨병 환자에게 장기간 투여하는 경우 발생하는 운동장애를 치료하기 위한 신약 후보 물질로, 이 운동장애는 levodopa 복용 파킨슨환자의 약 60~70% 에서 발생하는 질병이다. 이 제품에 대해서는 현재 남아공에서 전기2상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다.부광약품의 자회사인 콘테라파마는 노보노디스크에서 당뇨 및 CNS 치료제 연구개발을 주도했던 팀으로 구성된
(주)네오바이오텍(대표: 허영구, 김인호)이 지난 6일 용인청소년수련원에서 단합대회를 겸한 임직원 체육대회를 가졌다. 320여명의 네오가족들이 참가한 이번 체육대회는 이른 시각인 오전 9시 30분 개회식을 시작으로 미로찾기, 순발력 게임, 공 튀기기, 봉 잡기 등 팀워크를 중시하는 6개 종목 그룹 대항전이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결과는 1그룹의 우승.종합우승의 향방은 10여명으로 구성된 1개조가 모두 참여하는 '런닝맨'에서 갈렸다. 무인 미션, 단체 미션 등으로 구성된 런닝맨 종목에서 가장 적극적으로 경기를 이끈 A조가 1위를 기록, 참가 30개 조 가운데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이외에도 UCC 촬영 이벤트에 대한 우수작품 시상과 창의력을 기르는 퀴즈 등의 이벤트를 마련,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행사가 되도록 회사측은 배려했다. 이날 체육대회에선 각 부서별로 부서장이 구호를 선창하고, 직원들이 후창하며 결속력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네오바이오텍 김인호 사장은 "다 같이 함께하며 소통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즐겁고 의미있는 시간을 함께 해준 직원들에게 각별한 고마움을 전했다.
임상가들이 고령 환자 치과치료에 어려움을 격지 않고 활용할 수 있는 진료 가이드라인 등 다양한 활동에 매진하고 있는 대한노년치의학회(회장 정재헌)이 지난 7일 추계학술대회를 치렀다. 우리나라의 고령화 속도가 빠르게 증가하는 만큼 고령사회에 대한 각계각층의 대비책도 마련된 실정이고, 노년치의학회 역시 학술대회 및 시니어구강전문가과정을 통한 고령 환자 진료에 대한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추계학술대회는 “그냥 지내시죠”라고 말씀 하시나요?란 주제로 치과 치료전략을 세우는 것에 초점을 맞췄고, 강의는 고령자를 위한 직접수복치료, 간접수복치료, 고령자의 삶의 질을 저해하는 우식의 해결, 고령자 미백치료, 고령자에게서 나타나는 금이 간 치아 관리 등 치과 치료 중 해결책이 필요한 주제로 연자들의 노하우를 듣는 시간을 마련했다.첫 번째 강의는 박성호(연세치대) 교수가 나서 ‘고령자를 위한 직접 수복치료의 정석’을 주제로 신체적, 정신적으로 치아 건강이 중요한 노년층의 보철적 수복에 대한 노하우를 전했고, 이어 최경규(경희대) 교수는 ‘고령자를 위한 간접 수복치료의 솔루션’을 주제로 간접수복을 위한 접착제 선택에서 상아질 습윤접착, 접착제의 호환성에서부터 디지털 치의학을
서울의료봉사재단 국내 치과 무료진료봉사팀이 지난 7일 신당데이케어센터에서 나눔의 의료봉사를 진행했다. 이번에 이곳에서 봉사를 진행한 신당데이케어센터는 의료봉사재단과 MOU를 맺은 국제연꽃마을 자매법인인 장기요양기관으로, 치매`중풍 등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생활하는 노인복지시설이다.치과 진료봉사는 방문 1주일 전 김재옥 이사가 센터를 방문해 진료봉사에 대한 사전 논의를 진행했고, 센터 측에서 현수막, 진료 신청 접수, 환자 이동 등의 동선을 마련했다. 이에 치과 진료봉사팀은 행사 당일 센터를 찾아 센터 어르신 및 인근 경로당 어르신 40여명에게 치과 진료 봉사를 진행했다. 이동차량에서 진행된 진료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일반 봉사자의 도움을 받아 진행했으며, 센터 직원, 봉사자, 그리고 어르신들 모두가 즐겁게 참여하는 행사로 마무리 됐다.의료봉사재단에서는 한국재`김중한 상임이사, 김철준 이사, 최수진`이은혜`정다운 치과위생사를 비롯한 홍보대사 등이 함께 했다.
전남대학교치과병원(원장 김재형) 아트스페이스 갤러리의 11월 전시는 한부철 작가의 작품들로 진행 중이다.이번 전시회를 통해 환자와 보호자 그리고 치과병원을 찾는 시민들에게 따뜻함이 묻어 있는 그림을 통해 아름다움, 그리움, 사랑, 소중함을 선물한다는 계획이다. 초대전 작품은 수채화로 한부철 작가가 그림을 통해 표현하려는 따뜻함이 담긴 작품을 선보인다.
연세대학교치과대학(학장 이근우)이 연세치의학 100주년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 먼저 지난 6일과 7일에는 치의학분야의 세계 석학 및 국내 전문가들이 참석한 국제학술대회를 진행하며, 10여명의 해외 연자들로부터 최신 연구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국내 연자들도 국내 치의학 동향을 알리는 주제 발표에 참가했다.7일에는 서병인홀에서 연세치의학 10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방문한 해외 12개 치과대학 학장들이 모여 ‘Dean’s Forum을 열고, 동경치대 Yoshio Mizuno 이사장과 이스라엘 히브리 대학 Aaron Palmon 학장 등 해외 치과대학 학장들 함께 한 자리에서 공동연구, 학술교류 및 학생교류를 통한 상호발전방안을 논의하는 뜻 깊은 시간도 가졌다. 또 같은날 오후 6시에는 연세대 동문회관에서 '연세치의학 100주년 기념식'이 개최해 치의학 교육의 의미를 되새기는 행사도 치렀다.지난 8일에는 연세치대 교수진과 연세치대 동문 해외 치과대학 교수들의 모교 방문을 통해 치아 및 구강질환별 최신치료법을 소개하는 임상강연회가 400여명이 참석하며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이밖에도 연세치의학 100년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역사사진 전시회
학술적으로 한국의 치과 교정학을 세계에 알리는데 일조한 정규림(아주대의대) 교수가 30년이 넘는 임상 노하우를 집대성한 「Bio 교정」을 출간했다. 정규림 교수는 40여년의 치과의사 생활 중 5권 이상에 임상서적을 집필하며, 교정학에 대한 이해와 진료 방법을 다양한 관점에서 제시한 인물이다.이번에 발간된 「Bio 교정」은 1986년 고황의학지에 처음 실리면서 세간의 관심이 쏟아졌고 이후 정 교수의 연구와 임상은 더욱 발전됐다. 현재까지도 이에 대한 활용도가 높은 만큼 이번 서적 발간 후에는 후학들을 위해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그가 말하는 Bio(Biocreative Orthodontics) 교정은 기본적으로 TSDAs가 교정장치 역할을 하는 교정치료의 개념이다. 만 3세 이후 소아 청소년부터 80대 장년층 환자에게도 활용할 수 있는 진료방법이다. 이에 대해 정규림 교수는 “모든 연령층에 활용이 가능한 것은 생명현상을 바탕으로 환자를 이해한 것으로 진단 및 치료계획을 세웠다. Bio교정의 기본철학은 생명현상이므로 각 연령층에 맞는 치료방법이 따로 존재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이미 이런 개념의 기초는 선학들이 제시한 아이디어로 이를 임상적으로 활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