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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병원

해외 12개 치대 학장들도 함께 한 '연세치의학 100주년'

국제학술대회 및 임상강연회로 치의학 교류 이어져


연세대학교치과대학(학장 이근우)이 연세치의학 100주년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 먼저 지난 6일과 7일에는 치의학분야의 세계 석학 및 국내 전문가들이 참석한 국제학술대회를 진행하며, 10여명의 해외 연자들로부터 최신 연구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국내 연자들도 국내 치의학 동향을 알리는 주제 발표에 참가했다.


 

7일에는 서병인홀에서 연세치의학 10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방문한 해외 12개 치과대학 학장들이 모여 ‘Dean’s Forum을 열고,  동경치대 Yoshio Mizuno 이사장과 이스라엘 히브리 대학 Aaron Palmon 학장 등 해외 치과대학 학장들 함께 한 자리에서 공동연구, 학술교류 및 학생교류를 통한 상호발전방안을 논의하는 뜻 깊은 시간도 가졌다.

또 같은날 오후 6시에는 연세대 동문회관에서 '연세치의학 100주년 기념식'이 개최해 치의학 교육의 의미를 되새기는 행사도 치렀다.

 


지난 8일에는 연세치대 교수진과 연세치대 동문 해외 치과대학 교수들의 모교 방문을 통해 치아 및 구강질환별 최신치료법을 소개하는 임상강연회가 400여명이 참석하며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이밖에도 연세치의학 100년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역사사진 전시회 및 영상사진전, 박선욱 동문이 기증한 세계 각국에서 발행한 '세계치과우표 전시회', 윌리엄 쉐플리(William J. Scheifley) 초대 치과과장의 진료모습을 디오라마로 제작한 ‘쉐플리 모형 제막식’이 치과대학 1층에서 진행됐다.


이근우 학장은 "지난 100년간 이룬 성과를 기억하며, 다가올 한국 치의학 100년의 발전을 이끌 글로벌 인재를 교육하고, 인류의 건강을 위해 연구하며, 봉사하는 세계 속의 치과대학으로 사명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