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특수전사령부 제1공수여단에서 진행된 군 장병 대상 구강보건사업을 마지막으로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문경숙, 이하 치위협)의 ‘2015년도 軍장병 대상 구강보건사업’이 마무리 됐다. 이날 행사는 서울특별시치과위생사회(회장 오보경)가 진행했으며, 국군장병 130여명을 대상으로 치면착색제를 활용한 구내 세균검사, 올바른 칫솔질 및 구강위생용품 사용법 교육, 구강질환 예방을 위한 불소도포, 스케일링을 실시했다.치위협 관계자는 “구강관리가 제대로 실천하고 있지 않은 장병들이 많았다. 하지만 구강보건교육에 대한 호응도는 매우 높았다. 내년에도 지속적인 구강관리가 가능하도록 구강보건 전문가인 치과위생사들의 활동이 많아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치위협은 현재 군내 열악한 치과의료 환경 개선을 위한 시도치과위생사회 및 군 의무 근무대와의 연계한 구강보건사업을 진행 중으로 보다 폭 넓은 활동을 다짐했다.
㈜올인원바이오의 2016년 첫 번째 세미나가 정해졌다. 오는 1월 15일 조선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6층 합동강의실 열릴 세미나는 올해 진행됐던 주제와 같은 ‘Qray Cariview, Breathview : 예방과 진단, 트렌드를 알면 답이 보인다’로 다시 한 번 예방 진료에 대한 정보를 나눌 예정이다.이날 세미나는 캐리뷰(Cariview) 활용법과 구취측정시스템 ‘브레스뷰(Breathview)’를 소개한다. 브레스뷰는 호기가스측정기 트윈브리서(제조사:아이센랩)를 활용한 구취 진단 시스템으로, ‘생리적구취’와 ‘병리적구취’를 감별해 진단하도록 도와주는 스마트 구취측정장비다. 강의는 이병진(조선대치과병원) 교수가 초청 연자로 참석해 구취 진료에 관한 이야기를 풀어낼 예정이고, 윤홍철 원장도 강의에 나선다.올인원바이오 측은 “지난 11월, 2회에 걸쳐 진행된 세미나가 높은 호응을 얻었다”면서 “예방진료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시기에 큐레이 등의 신기술을 활용한 임상 예방 프로토콜을 소개하며 치과계가 나아가야할 방향을 제시 하는 시간으로 많은 관심 부탁한다”고 밝혔다.1월 15일에 진행되는 세미나는 선착순 80명을 모집해 진행되며, 등록비는 무료다. 문의
대한치주과학회(회장 조기영)가 지난 12일 ‘12월 정기 이사회 및 차기회장 선출을 위한 확대이사회’를 개최하고 차기회장에 최성호 부회장을 선출했다.치주과학회의 확대이사회는 임기시작 1년전 차기회장을 선출하기 위해 명예회장, 직전회장, 학회임원, 감사 및 지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현 부회장을 맡고 있는 최성호(연세치대) 교수를 출석인원 만장일치로 차기회장으로 선출했다.차기회장으로 선출된 최성호 부회장은 회원과의 소통 강화, 회원 참여 증대, 회원 권익 향상을 최우선의 과제로 삼고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히며, 대국민 홍보를 위한 ‘잇몸의 날’ 행사는 강화하고, 수명 연장에 따른 노인환자관리를 위한 정책을 개발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또한 치주질환과 전신질환과의 관계와 관련한 NCD 관련 홍보에도 주력해 공적인 학회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학회가 진행해온 SCI 학술지 JPIS의 적극적인 지원, 수련 교육프로그램도 활성화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이어진 정기 이사회에서는 학술지 JPIS의 온라인 전환 지원, 2017년 가을 제12회 아시아태평양치주학회(APSP)를 가을 종합학술대회와 연속해 개최하는 것에 의결하고, 2016년
치과계 여성종사인력의 올바른 일자리 정착을 위해 국가 정책사업으로 제시된 ‘시간선택제 일자리’ 및 ‘대체인력활용 방안·유휴인력 재취업 교육’ 활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포럼이 대한치과의사협회 주최로 지난 15일 오후 4시부터 치협 강당에서 열렸다.‘치과계 여성 종사인력 올바른 일자리 정착을 위한 포럼’은 결혼·출산·육아 등을 이유로 경력이 단절된 유휴인력 등 치과 의료기관 내 근무하고 있는 95% 이상의 여성인력에 대한 재취업을 장려하기 위한 것으로 평균직업수명이 5년 미만으로 나타나는 인력난에 대한 해법을 찾는 것을 목적으로 했다.포럼은 치과계여성인력 고용과 관련한 치협, 대한치과위생사협회, 대한간호조무사협회의 대표주제발표와 고용노동부, 노사발전재단, (주)커리어 대체인력뱅크의 정책설명으로 의견을 공유했다.첫 번째 주제발표는 치협 강정훈 치무이사가 맡았다. 강정훈 치무이사는 현재 치과종사인력 근무현황에 대한 수치상의 설명, 시간선택제 일자리(문제점) 및 정책적으로 해결해 나가야 방법을 제안했다. 그는 발표에서 “치과위생사들이 출산·육아 및 휴가에 대해 너그럽지 못한 실정인 것 같다. 이런 상황이 반복되다보니 유휴인력도 발생 된다”며 “치과위생사들의 자존감도
부산을 배경으로 했던 최근 영화 두 편이 관객의 이념적 스탠스에 따라 (서로 교대로) 한 쪽은 열광을 하고, 다른 쪽은 비난을 하고 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바로 '변호인'과 '국제시장'이라는 영화입니다.영화는 그냥 영화로 만들어야 하고, 또 보는 사람도 영화로만 봐야 하는데 제작자와 감독은 자기가 보여주고 싶은 것이나 가르치고 싶은 것을 만들고, 관객 역시 보고 싶은 것만 보려는 세상인지라, 나치 괴벨스 시절의 그것에서 세상이 발전한 것이라고는 별로 없어 보입니다. 곰곰 생각해보면 그런 영화 한 편을 보여준다고 해서 이 쪽 사람이 저 쪽으로 귀순할리도 없거니와 오히려 반감을 불러일으킬 수도 있겠지요. 결국 자기편들끼리 위로와 격려를 위해서 만들었다는 생각까지도 드네요.불행히도 저는 '변호인'을 보지 않았습니다. 이미 알고 있는 역사적 이야기나 이미 내용이 알려진 영화는 예전부터 보지 않는 개인적 고집이 있거든요. 가령, '명량', '태극기 휘날리며', '광해', '실미도', '7번 방의 선물'... 같은 영화는 애초부터 볼 생각을 하지 않습니다. 취미가 영화인 제가 소위 '천만 영화'의 절반도 보지 않았다니 다소 의외이죠? 쓸데없는 서두가 너무 길었습니다.
민간치과보험에 관한 치과의사들의 생각은 어떨까? 치협 치과의료정책연구소(소장 홍순호, 이하 정책연구소)가 최근 발간한 ISSUE REPORT 제5호사진를 통해 이 문제를 집중 조명했다. 우선 2015년 현재의 민간치과보험 현황을 짚은 다음 민간치과보험에 대한 치과의사들의 생각을 설문조사를 통해 알아보고, 마지막으로 소비자 불만과 피해사례를 함께 담은 것.정책연구소는 이 기획에서 총 21개 보험상품의 보장성과 보험료를 분석했는데, 2013년과 비교해 상품의 수는 증가했으나 보장항목이나 보험료에는 큰 차이가 없었다는 결론을 얻었다. 민간치과보험에 대한 치과의사들의 생각은 설문조사를 통해 파악했다. 이번 조사에 응한 치과의사는 모두 109명으로, 대부분 개원 10년 이상의 오피니언 리더들이었다. 이들 가운데 62%는 보험료에 비해 보장성이 협소하고, 소비자들의 도덕적 해이를 유발시킬 수 있다는 이유를 들어 '민간치과보험을 주위에 추천하지 않겠다'고 답했다. 반면 나머지 38%는 '비급여 항목을 보장하고 불의의 사고에 대비할 수 있다'는 이유로 민간치과보험을 추천했다. 또 행정, 절차상의 업무증가도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59.2
예측하지 않았던 수술 후 처치에 대한 구강악안면외과와 치과교정과의 임상적 견해를 들어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진행됐다. 이 시간은 양악수술 등 술 후 빠른 시간 안에 나타나는 relapse, 이에 대한 교합적 요인에서부터 영향을 미치는 근육, 악교정 수술 후 치아이동 속도 및 구강 내 환경, 악골 변화까지 실제로 일어났던 환자 케이스를 중심으로 각 진료과별 임상가들의 의견을 공유하는데 목적을 뒀다.행사는 대한양악수술학회(회장 황순정)가 마련한 것으로 지난 12일 동계학술대회를 통해 교정 및 수술을 진행한 환자들에게서 나타난 술후 처치에 대한 증례를 공유하고 연자들의 치료방법을 공유했다.황순정 회장은 “구강외과 분야에서는 술후 처치에 대해 고민하며 의견을 나누는 시간이 처음 마련되는 것 같다 의미는 있다”고 강조하고 “이 학술대회는 술후 처치에 대해 구강외과와 교정과가 어떤 방법으로 치료해 나갈 것인지 서로 피드백을 받아보는 시간으로 ‘구강외과에서는 교정적 측면에 대한 이해도와 진료방향을 설정할 수 있고, 교정과에서도 뼈, 근육 등의 변화에 대한 포지셔닝으로 해결책’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며 학술대회의 의미를 전했다.강의는 임구영(헵시바치과) 원장이 ‘
이화의대 치과학교실이 ‘난치성악골괴사 치료연구 센터 설립 1주년’을 기념하고 이대목동병원 치과진료부 학술증대를 위한 행사를 치러냈다. 지난 13일 이대목동병원 김옥길 홀에서 열린 학술대회는 ‘치과임상, 이제 말할 수 있다’를 주제로 수면장애의 치과접근, 신경손상, 최신교정, 근관치료, 임플란트 오버덴처, 골이식재에 대한 임상적 견해를 공유했다.김선종(이대목동병원 치과과장) 교수는 “이번 학술대회는 1년 전 만들어진 난치성악골괴사 치료연구 센터 설립을 기념 하는 것과 더불어 이대목동병원 6개 전문진료과의 활발한 연구 활동을 임상적인 측면으로 알리는 시간으로 행사를 기획했다”면 이번 학술대회의 의미를 전했다.대부분의 학술대회는 다양한 주제의 구연 발표를 진행하지만만 이번 학술 행사에는 구연 발표 대신 포스터 발표로 대체해 타 치과대학의 진료 방법을 비교`연구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것이 특징이다. 이에 대해 김 교수는 “학술대회를 통해 듣는 것에 만족하지 않고, 포스터 발표를 통해 임상적인 의견을 공유하는데 목적을 두고 진행한 방식으로 임상에 대한 정보 공유는 집담회 형식 등으로 공유해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학술대회는 김선종 교수의 ‘약물 관련 악골괴사증의
(주)네오바이오텍(대표 허영구, 김인호)이 올해도 사회공헌활동 선두 기업다운 행보로 매서운 추위를 훈훈하게 달궜다. 지난 10일 구로구와 불우이웃돕기 성금 전달식을 갖고 김치 300박스(1,630만원 상당) 및 200만원의 성금을 기탁한 것. 이날 행사에는 이성 구로구청장과 김인호 사장 그리고 네오바이오텍이 들어 있는 이스페이스 건물 각층 대표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네오는 매년 불우이웃돕기 기금 마련을 위한 바자회를 여는 한편 직원들의 급여에서 매월 1004원씩을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적립하는 '1004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사회기여 활동을 계속해 왔다. 네오 관계자는 "불황으로 인해 어려운 이웃에 대한 도움의 손길이 줄어들 때일수록 이웃에게 손을 내미는 것이 기업의 사회적 책무라고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회사 차원의 사회환원 활동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치과 종사자 중에는 치과위생사나 간호조무사 등 여성인력이 95% 이상이다. 이들은 결혼 출산 육아 등의 이유로 한번 치과를 떠난 이후엔 다시 직장으로 돌아오기가 어려워진다. 때문에 치과위생사의 경우 면허인력이 67,877명이나 되지만 활동인력은 겨우 절반이 약간 넘는 34,896명에 불과한 수준이다. 즉, 가용인력 중 적어도 2만명 이상이 일자리를 떠난 상태라는 얘기가 된다. 치협은 이같은 유휴인력들을 다시 치과로 불러들이기 위해 고심 중이다. 이를 위해 노동고용부의 지원을 받아 시간선택제 일자리를 적극 홍보하는가 하면 관련 단체 및 구인구직 사이트와 재취업을 위한 삼각연대를 구축하기도 했다. 이번에는 올바른 일자리 정착을 위한 포럼까지 연다. 오는 15일 치협 5층 대강당에서 개최될 '치과계 여성 종사인력 올바른 일자리 정착을 위한 포럼'을 통해 치협은 5년 미만에 머물고 있는 치과위생사와 간호조무사 등 여성인력들의 평균 근무 년 수를 대폭 끌어올리기 위한 다각적인 논의를 펼칠 예정이다. 이번 포럼에선 고용노동부가 시간선택제 일자리 정책방향과 지원제도에 관해, 노사발전재단이 치과계 시간선택제 도입 결과와 사례 및 컨설팅 방안에 대해 등에 관해 각각 설명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