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문경숙, 이하 치위협)가 한국치위생교육평가원(이하 치위평원) 설립 추진위원회를 새롭게 구성했다고 밝혔다.치위평원은 치과위생사 양성기관 및 치위생 교육의 질 향상을 위한 관리 기구로 운영하기 위해 2010년부터 설립을 추진해 왔고 지난 집행부에서 가시적인 활동을 진행했었다. 지난 집행부는 정부의 인가 없이도 치위협 내부 기구로써 사업을 진행하려 했지만 현 집행부가 들어서면서 치위평원에 힘을 실어 보다 체계적이고 내실 있는 기구 만들어 실력을 갖춘 치과위생사 양성에 매진할 것을 다짐했다.이에 치위평원 설립 추진위원회는 현재 치위협 수석부회장인 강부월 부회장이 위원장을 맡게 됐으며, 위원회는 기존 위원 4명의 위원과 교수협의회 추천으로 선정된 7명의 교수가 함께 하게 됐다. 위원회는 ▲위원장 강부월 ▲위원 김영숙(수원여대), 이선미(동남보건대), 한경순(가천대), 이선영(삼육보건대) 교수 등 기존 4명의 위원과 새롭게 포함된 이현옥(대한치위생(학)과교수협의회) 회장, 조민정(광주보건대), 박정란(백석대), 정원균(연세대), 성미경(마산대), 장윤정(호원대), 김창희(충청대) 교수가 위원으로 선정됐다.강부월 위원장은 “새롭게 구성된 위원들과
비수술돌출입 교정 장치 ‘킬본(KILBON)’이 본격적으로 중국 시장을 공략한다. 지난 16일 (주)메디센과 중국 누어야(NuoYa)치과(원장 쟝산)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킬본 치료 방법, 임상 및 제품 개발, 마케팅, 영업 부분을 적극 협력키고 결정했다. 메디센은 센트럴치과 RD 센터로 국내`외에 킬본의 임상 효과를 알리며 결실을 맺어오고 있다. 이번 MOU체결을 위해 쟝산(누어야치과) 원장은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한국을 방문해 돌출입 교정에 활용되고 있는 킬본의 임상 현장을 체험했으며, 중국에서의 성공가능성도 높다고 평가했다.쟝산 원장은 중국에서 미용치과기술을 보급한 선두주자로 중국 톱스타 및 명사들의 진료를 맡았으며, 대학교에서 교육 및 임상 서적 발간으로 영향력을 키운 인물이다. 또한 현재 운영 중인 기공소를 디지털기공소사업으로 발전시켜 보철장치 등 고급브랜드 창출을 모색하고 있으며 메디센과의 협약도 미래 도약을 위한 일환으로 진행됐다.쟝산 원장은 “중국은 치아 이상 발병율이 70%에 육박해 있으며, 치아교정 시장은 매년 20% 이상 성장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중국은 한국과 달리 돌출입이나 무턱 수술이 대형병원의 성형외과에서만 가능하도
오는 4월의 정기대의원총회에 상정될 회장단 선거제도 개선안이 지난 16일 치협 이사회를 통해 확정됐다. 정관개정안으로 마련된 이번 선거제도 개정안은 그 의미에 비해 비교적 단출한 내용을 담고 있다. '회장과 부회장 3인(선출직 부회장)은 회원의 직접, 평등, 무기명 비밀투표로 선출한다'가 그것. 여기에 당선인 결정 방법으로 '총 유효투표수의 과반수 득표자를 당선인으로 한다. 다만, 제1차 투표에서 당선자가 없는 경우 상위 1,2위 후보자에 한하여 결선투료를 하고, 그 중 다수 득표자를 당선자로 하되 득표수가 동일한 경우에는 회장 후보자 중 연장자를 당선인으로 한다'는 내용을 명기한 것이 전부이다.현행 정관은 제16조(임원의 선출)에 '회장과 부회장은 대의원을 포함한 선거인단의 비밀투표에 의하여 선출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따라서 이 개정안이 대의원총회를 통과할 경우 내년 4월에 탄생할 제30대 회장단은 치협 역사상 첫 민선 회장단이란 수식어를 달게 된다.문제는 '정관개정안이 과연 대의원 3분지 2의 찬성을 얻어 총회를 통과할 수 있을까'인데, 이번엔 과거 어느 때보다 성사 가능성도 높아 보인다. 이미 '직선제가 대세'라는 인식이 개원가에 자리잡은 데다, 논란
제10회 2016 샤인학술대회가 치과의사 1200여명, 진료스탭 200여명 등 총1400여명의 인원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14일(일) 코엑스 1층 그랜드볼룸과 3층 오디토리움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샤인학술대회는 연륜에 걸맞게 보다 깊고 풍성한 학술행사와 다양한 제품 및 이벤트로 샤인만의 저력을 자랑했다.이번 10회 샤인학술대회를 위해 학술위원회 성무경 위원장(목동부부치과 원장)과 11명의 위원들(김석훈 원장, 손윤희 원장, 윤희선 원장, 윤종욱 원장, 정현성 원장, 강인호 원장, 이태희 원장, 창동욱 원장, 채경준 원장, 곽영준 원장, 이창훈 원장)은 지속적인 회의를 통해 토픽을 엄선했으며, 각 세션별 연자들과의 리허설까지 거쳐 완성도 높은 학술 강연을 준비했다는 후문. 'Practical Dentistry 2016'을 슬로건으로 진행된 이번 학술대회는 따라서 샤인만의 색깔 있는 학술대회로 펼쳐졌는데, 모든 강연에 질의 응답 시간을 넣어 참석자들이 강연 현장에서 궁금증을 속 시원히 해결 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이번 샤인학술대회는 10주년을 맞아 참석자들이 낸 등록비를 치과대학에 기부하는 기부금 전달식도 가졌다. 주최 측은 이번 학
오스템 AIC가 내달 5일부터 4월 10일까지 총 4회에 걸쳐 ‘Sinus Surgery Course’를 개최한다.서울 가산동 AIC연수센터에서 진행되는 이번 연수회는 샘모아치과 정종철 원장(사진)이 Course Director를 맡았고, 가천대 길병원 류재영 교수, 연세허브치과 장금수 원장, 드림모아치과 곽현종 원장이 Faculty로 참여할 예정이다.1, 2회 차에선 상악동에 대한 해부학 및 생리학적 특징 그리고 Sinus Lift Graft 이론 강의와 더불어 CAS-KIT, LAS-KIT, SINUS-KIT를 이용한 Pig jaw, Sinus Model 등 교보재를 이용한 다양한 실습이 진행된다. 이어 3, 4회 차에선 임상에서 경험할 수 있는 상악동 처치 관련 다양한 문제점을 살펴보고, 해결법을 제시할 예정인데, 이외 고난이도 시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라이브 서저리도 마련되어 있다.오스템 관계자는 "이번 연수회는 디렉터가 경험한 다양한 임상 케이스에 대해 보고, 듣고, 논의하고 실습까지 할 수 있는 풍성한 hands-on이 될 것"이라며, "라이브 서저리를 통해 고난이도의 Implant 시술까지 경험하면서 자신감을 고취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라
경희대학교치의학전문대학원 2학년 허란 학생이 United Arab Emirates에서 열린 University of Sharjah 4th International Students Dental Conference에서 ‘Obesity Increases Hypothalamic Neuronal Responses’를 주제로 발표해 Oral Presentation 부문 전체 2등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나는 클래식음악을 좋아한다. 그런데 우리 집 아이들은 학교 다닐 때 주로 듣는 음악이 팝송 아니면 가요를 즐겨 듣는 듯 했다. 그러나 한 번도 그들의 음악 취향에 대해 간섭하거나 내가 좋아하는 음악 쪽으로 강요해 본적도 없다. 그런데 요즘 와서 모두가 클래식 음악의 신봉자(?)가 되어 있는 게 아닌가? 누가 시킨 것도 아닌데... 내가 그 나이에 음악을 좋아했었던 모습과 비슷한 모습을 자식들에게 발견하면서 세삼 신기하고 놀랍기도 했다.아버지의 유전인자를 닮아서 인가? 아님, 아버지의 문화를 모방하거나 문화적 유전을 한 것인가? 하기야 요즘의 생물학적 견해에 의하면 문화의 전달도 진화의 형태를 취하고 마치 유전자 전달과 똑같은 과정을 그친다고 한다. 유전자는 복제되는 것이 특징이다. 문화의 전달도 유전자처럼 복제기능이 있다는 것이다.문화를 전달 또는 모방하는 사회적 관습의 단위를 밈(meme)이라는 명칭을 처음 사용한 사람은 진화생물학자 리처드디킨스(Richard Dawkins)이다. 유전자가 정자, 난자를 통해 하나의 신체에서 다른 신체로 건너뛰어 퍼지는 것과 똑같이 밈(meme)도 모방이라는 과정을 통해서 한 사람의 뇌에서 다른 사람의 뇌로 건너뛰면서 퍼져
서울대학교치의학대학원(원장 이재일)과 서울대학교 글로벌사회공헌단(단장 안상훈)은 지난달 25일부터 29일까지 라오스 쌍통 지역 보건지소 등에서 초등학교 기반 구강보건 역량강화사업을 진행했다. 이 사업은 서울대치의학대학원에서 학위를 마친 라오스 보건과학대학 치의학부 Amphayvan HOMSAVATH교수의 요청으로 진행된 사업으로 서울대에서는 이승표 총괄 지도교수와 권호범, 김영재, 한동헌 교수와 학생 11명, 대학원생 1명, 서울대 단과대학 학생 21명이 참가했으며, 라오스 보건과학대학 치의학부에서도 교수와 학생이 함께 했다.라오스 쌍통 지역의 구강위생 교육에 역점을 두고 진행된 이번 사업은 환자 진료팀과 교육팀으로 나눠 주민 진료와 교육을 실천했다. 이승표 총괄 지도교수는 “본 사업 목표는 ‘4자 교육’으로 진행 된 행사다. 첫째 라오스 지역 주민과 학생들에 대한 구강 위생 교육, 둘째 라오스 치대 학생과 교수에 대한 교육, 셋째 서울대 학생 교육 그리고 서울대 교수진 스스로에 대한 교육이 실천 됫 것”이라며 “구강검진 및 진료, 불소 도포, 양치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천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이에 서울대치의학대학원은 2월말 ‘2016 라오스 봉사
서울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류인철)과 강릉원주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엄흥식)이 지난 4일 서울대치과병원 3층 대회의실에서 ‘의료정보시스템 이전구축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서울대치과병원과 강릉원주대치과병원이 전산자원 상호 협력을 통해 환자의 진료서비스 향상과 업무의 효율적 처리는 물론 공공정보시스템의 보급 확산에 기여할 뜻을 갖고 체결됐다. 이에 서울대치과병원은 현재 운영 중인 전자의무기록시스템(EMR)을 강릉원주대치과병원에서 원활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이전을 돕는 한편, EMR이외에도 추후 의료정보시스템과 관련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결정했다.EMR시스템은 기존 종이차트에 기록했던 환자의 진료정보를 전산화해 관리하는 시스템으로 전자의무기록시스템이 도입되면, 환자들이 병원에서 대기하는 시간이 줄어들 뿐만 아니라 의료정보 관리 오류가 줄어 의료사고 방지, 업무 효율성 증대에 도움이 된다.서울대치과병원 의료정보센터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이전 구축하는 EMR이 치과진료에 특화된 편리한 기능과 함께 HL7연동, 치아이력관리, 표준용어 매핑, 메시지 전달기능 등을 사용할 수 있다. 허민석 의료정보센터장은 “최초로 시행되는 치과병원 간 정보시스템 이전을 시작으로 타 대
전남대학교치과병원(원장 황인남)은 지난 4일 치과병원 5층 평강홀에서 100여명의 수련의가 참석한 가운데 ‘2016년 전공의 수료기념 학술대회’를 진행했다.황인남 원장은 “2016년 전공의 수료 학술대회는 그동안 수련의 과정에서 갈고 닦은 의술과 학문영역을 구축하는 자리다.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도약의 기회로 삼아 학술에 꾸준히 매진해 미래를 선도하는 치과의사로 나아가길 바란다고”말했다.이날 증례발표회는 2부로 나눠 총 26명 전공의들의 발표를 이어갔다. 증례발표는 ▲CBCT analysis for the tooth with morphological anomaly leading to successful nonsurgical root canal treatment: Case series ▲Management of horizontal root fractures ▲Clinical performance of chairside indirect composite restorations: Case series ▲치주질환으로 병적 치아이동이 나타 난 장년 성인환자의 MTA와 STb를 이용한 치험예 ▲안면비대칭을 동반한 골격성 III급 부정교합 환자의 선수술 치험 예 ▲청소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