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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라오스서 구강보건 역량강화사업 진행

서울대치의학대학원, 현지 대학 임상전단계실습실 현판식에도 참석


서울대학교치의학대학원(원장 이재일)과 서울대학교 글로벌사회공헌단(단장 안상훈)은 지난달 25일부터 29일까지 라오스 쌍통 지역 보건지소 등에서 초등학교 기반 구강보건 역량강화사업을 진행했다.

이 사업은 서울대치의학대학원에서 학위를 마친 라오스 보건과학대학 치의학부 Amphayvan HOMSAVATH교수의 요청으로 진행된 사업으로 서울대에서는 이승표 총괄 지도교수와 권호범, 김영재, 한동헌 교수와 학생 11명, 대학원생 1명, 서울대 단과대학 학생 21명이 참가했으며, 라오스 보건과학대학 치의학부에서도 교수와 학생이 함께 했다.
 
라오스 쌍통 지역의 구강위생 교육에 역점을 두고 진행된 이번 사업은 환자 진료팀과 교육팀으로 나눠 주민 진료와 교육을 실천했다. 이승표 총괄 지도교수는 “본 사업 목표는 ‘4자 교육’으로 진행 된 행사다. 첫째 라오스 지역 주민과 학생들에 대한 구강 위생 교육, 둘째 라오스 치대 학생과 교수에 대한 교육, 셋째 서울대 학생 교육 그리고 서울대 교수진 스스로에 대한 교육이 실천 됫 것”이라며 “구강검진 및 진료, 불소 도포, 양치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천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에 서울대치의학대학원은 2월말 ‘2016 라오스 봉사활동 사진전’을 열어 재능과 시간을 나누며 다양한 활동을 펼친 교수와 학생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성공적으로 추진된 사업을 기념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달 29일에는 라오스 현지에 임상전단계실습실 재개실 행사가 열려 이승표 교수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실습실은 교육부가 지원하고 한국과학재단을 통해 이뤄지는 2015 글로벌 교육지원 사업의 하나인 라오스보건과학대학 치의학부 임상전단계실습 중심 역량강화 사업으로 학생들의 임상 실력 향상에 도움을 주게 됐다.

이날 현판식은 라오스에서도 큰 관심을 받아 지난 1일 Lao nation television의 아침 뉴스에 비중있게 보도되기도 했다.
이승표 책임 교수는 “서울대치의학대학원은 향후 라오스 치과대학생들의 역량 강화를 위하여 다각도로 노력할 것이다. 나아가 라오스 국민들의 구강보건 향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답했다.


 

현재 이승표 연구팀은 라오스 현지 상황에 맞춰 임상실습 시뮬레이션용 마네킹 20대와 실습용 치과 모형을 토대로 다양한 치아 모형 및 실습 재료들을 구비했으며, 방진 시설이 없는 라오스의 상황을 맞춘 방진 마스크도 함께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