씹고, 호흡하고, 삼키는 기능적 학습을 통해 향상된 구강근기능요법에 관심이 날로 증가하고 있다. 아직 국내에서의 활용도가 높은 치료 방법은 아니지만, 구강 분야에 종사하는 인력들을 주축으로 치료의 필요성과 방법을 공유하는 자리가 늘어나고 있다. 미국과 브라질을 중심으로 해외에서는 구강근기능요법의 활용도가 높아져 가고 있고, 치과의사, 치과위생사 및 재활의학과, 언어치료사 등이 전문교육을 받고 환자들을 맞고 있다.지난 6일 서울대치과병원 제1강의실에서는 대한치과위생학회(회장 김민정)가 마련한 학술집담회가 열렸다. 강연자는 Joy Lea Moeller로 현재 Academy of Oral Myofuctional Therapy(AOMT)에서 활동하는 치과위생사다. Joy Moeller 치과위생사는 AOMT 공동창설자로서 구강근기능요법을 교육하고 직접 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는 인물이다. 이를 초청연자로 선택한 이유는 치과위생사의 업무로서 구강근기능요법을 적극 활용하는 방법을 익히고, 어떤 방향성을 설정하고 나아갈 수 있을지 고민하기 위한 것이었다.실제로 이날 강의에서 Joy Moeller 치과위생사는 △구강근기능요법의 역사 및 진료영역 △근거 중심의 연구에 대한 고찰과
전라남도치과의사회 제22차 정기대의원총회가 지난 12일 순천 에코그라드 호텔에서 최남섭 협회장과 박재한 의장 등 내외빈과 대의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이날 총회는 의안심의에서 회비 장기미납자를 회원명부에서 제명키로 하는 한편 전남과 전북 치과의사회 이전 회원에 대해서는 도입회비를 상호 면제키로 결정했다.총회는 또 협회 대의원 선정의 건을 가결하고 치협 총회에 ▲협회 미등록 회원의 보수교육 차등 적용의 건 ▲국회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안에 반대의 건 등을 일반의안으로 상정키로 했다. 기타 의안으로 다룬 광주치과의사신협 조합원 가입 타당성 조사 및 협의회 결과 보고의 건은 1년을 유예ㅣ로 하고, 회관 건립기금 관리위원회의 보고를 가결했다.이날 본회의에 앞서 박진호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전체 회원이 열정으로 치러낸 WeDEX 2015를 자축하고, 70주년을 맞아 올해 편찬 예정인 70년사 편찬작업과 기념사업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브레인스펙이 오는 4월 3일 서울대학교치과병원 제1강의실에서 경영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심포지엄의 주제는 ‘성공한 병원만 아는 덴탈피플의 힘’으로 치과 운영에 있어 치과의사 등이 갖고 있는 고민을 함께 풀어나가기 위한 시간으로 치과의사, 치과위생사, 치과경영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강의는 김항진 원장이 ‘성공치과를 넘어 행복한 치과로’을 주제로, 박진아 실장이 ‘주인의식을 강화시키는 팀워크 사례발표’에 대해, 김윤정 대표는 ‘덴탈피플을 위한 고객상담 포인트’에 대한 강의를 진행한다. 이어 박유진 부장은 ‘사보험고객을 위한 맞춤 상담’을, 정미 대표는 ‘성공한 병원만 아는 보험경영 습관 찾아보기’란 주제로, 김민정 대표는 ‘행복한 덴탈피플을 위한 조직관리’를 주제로, 온은주 실장은 ‘직원 캐릭터를 이용한 업무전달 방법’에 대해 발표한다.주최 측은 “현재 개원의사로서 활동 중인 김항진 원장의 강연은 성공치과의 의미를 되새겨볼 수 있는 시간으로 성공한 치과를 넘어 행복한 치과가 무엇인지 함께 공유할 수 있길 바란다”면서 이번 심포지엄이 개원을 준비하고 있거나 새내기 치과의사들이 함께 참여해 직원관리, 환자관리, 환자상담에 대해 많은 정보를 얻어가길 바란다고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이사장 이종호, 이하 구강외과학회) 임원진이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대만에서 열린 Taichung, Conference Center of Asia University에서 ‘TAOMS-The 28th Annual Conference on Oral and Maxillofacial Surgery(이하 TAOMS)’에 참석하고 돌아왔다.이번 방문은 지난해 4월 구강외과학회와 대만 구강악안면외과학회의 학술교류를 체결 후 진행된 학술 교류로 주제 강연 등을 통해 한국의 우수한 연구실적을 알리는 것은 물론 최신 지견에 대한 의견을 대만 치과의사들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TAOMS에서 강의에 나선 이종호 이사장은 ‘Latissimus dorsi(LD) free flap and reconstruction plate used for extensive maxillo-mandibular reconstruction after tumor ablation’를 주제로 강의했으며, 차인호 교수는 ‘Biomakers and predicting factors in oral cancer’를, 오희균 교수는 ‘Surgery-First Approach (SFA) in den
대한치주과학회(회장 조기영)가 지난 9일 서울대치과병원 8층 강당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차기회장 인준 등 2016년 사업을 결정했다.조기영 회장은 인사에 나서 “지난 한 해 사업의 성공적 수행에 대해 회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면서 “시작·도약·희망·활기·도전이라는 키워드로 연보를 제작했으며, 현재는 학회 홈페이지를 새롭게 구성하고 내실을 기하고 있다. 올해도 잇몸의 날, 치주병 홍보 컨텐츠 개발 그리고 추계에 진행되는 대한치과보존학회와의 공동학술대회 까지 많은 일들이 남았다. ‘소통을 통한 발전, 발전을 위한 소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회무보고를 통해 지난해 사업보고가 진행됐다. 치주과학회는 지난해 68명의 신입회원을 포함 학회 회원 2,028명으로 등재됐으며, 제 9회 치과의사전문의 시험에서는 35명의 전문의가 배출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회원들과 소통하고 지부활성화를 위한 지부방문, 치주과학회 공식 학술지인 Journal of Periodontal Implant Science(JPIS)가 연 6회 발행되었으며, 동시에 Science Citation Index Expanded(SCIE) 등재, JPIS 모바일앱 개발완료, f
치의학서 전문 출판 브랜드 ‘덴탈위즈덤’이 디지털 교정 장치 ‘INSIGNIA’의 사용법을 다룬 [INSIGNIA –ORTHODONTIC SYSTEM의 효율적인 사용법 A to Z]를 출간했다.이 책은 백승학(서울대 교정과), 김기달(바른치과), Ashley Smith(Towoomba Orthodontic Clinic,호주), Daimatsu Ko(Daimatsu Orthodontic Clinic,일본) 등이 저자로 나서 INSIGNIA 제품을 어떻게 사용하는가에 대해 논하고 실제 사용 증례를 제시함으로써 처음 접하는 사람도 쉽게 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INSIGNIA(제조원:Ormco, 미국)는 3D 디지털 기술로 환자 개개인에 맞는 브라켓과 와이어를 제작하여 100% 환자맞춤식 치아교정장치로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여 빠르고 정확한 교정 치료를 가능케 해주는 제품으로 지난해 첫 출시 이후 교정계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제품이다. INSIGNIA는 효율적인 교정진료를 가능하게 하면서 디지털 교정의 새 바람을 몰고 온 제품이지만 그만큼 제품을 처음 접하는 치과의사들에게는 생소하고 어려울 수도 있다. 때문에 INSIGNIA를 임상에 도입하기 위
TV 드라마의 초창기 60년대에는 성우 출신 탤런트가 잘 나갔다. 동시녹음이 아니라 성우 목소리에 의존하던 영화배우가 쩔쩔맬 때, 대사부담이 없는 성우의 연기는 자연스러웠다. 반세기가 지난 현재 세계 대중문화의 중심축으로 성장한 ‘한류 드라마’는 지구촌 곳곳을 점령했지만, 지나친 ‘막장’ 경쟁으로 비난도 빗발친다.종편방송 출범으로 시장이 커지자 지각변동이 일어났다. 소위 건전드라마 ‘응답하라 88(응팔)’이 최고시청률 19.6%에 15초 당 광고단가 3천만 원대로 치솟아 지상파방송을 추월하고, 아이돌 특히 걸 그룹 멤버가 스타로 떠오른 것이다. 어리고 연기 경력도 짧은 이들이 잘 나가는 이유는 무엇일까? 첫째는 내공이다. 이르면 초등 때부터 혹독한 연습생 훈련으로 동작과 표정연기에 익숙하다. 둘째 연습을 통해 무대공포증(카메라 울렁증)을 자연스럽게 극복하여, 카메라가 무섭지 않으니, 60년대 성우들처럼 연기에 쉽게 몰입한다. 셋째 화면해상도가 SD에서 HD로 발전하자, 작은 주름살도 놓치지 않는 카메라 앞에서, 옛날 식 피부 관리나 성형시술은 그 한계를 드러낸다. 선명도(鮮明度)의 극치라는 UHD(Ultra High Definition) 방송이 시작되면 ‘
조선대학교치과병원과 조선대병원은 지난달 23일부터 28일까지 캄보디아에서 의료봉사를 진행했다.캄보디아 캄퐁스퓨 광주진료소와 프놈펜 헤브론 병원에서 진행된 이번 해외의료봉사는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지역 주민들에게 단순발치, 신경치료, 어린이 불소도포 및 구강교육을 실시했다. 봉사에는 조선대치과병원 김기호(치주과) 전공의가 참여했다. 그는 “치료를 받고 나서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주민들을 보면서 봉사활동을 준비하며 힘들었던 기억이 사라지는 것 같았고 더 많은 것을 해주지 못해 미안한 마음도 들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1976년 창립한 대한치과이식임플란트학회(회장 김현철, 이하 이식학회)가 올해 학회 창립 40주년을 맞아 기념식 및 학술대회를 치렀다.지난 5일과 6일 고대안암병원 신의학관 유광사홀에서 ‘한국 치과임플란트의 역사: 과거, 현재, 미래’를 대주제로 열린 학술대회는 임플란트의 역사를 되짚고, 현재 임상가들의 고민을 해결해주며, 임플란트 진료의 미래를 조명해보는 시간을 마련했다.이식학회 측은 임플란트의 미래를 디지털 가이드 서저리 그리고 MRONJ라고 설정하고 핵심 강연과 핸즈온을 통한 진료과정을 알렸다. 김현철 회장은 “앞으로 디지털 가이드 서저리가 임플란트 진료의 방향성일 것”이라고 강조하고 “지금까지 임플란트 진료는 다방면으로 발전하며 치료의 완성도를 높였다. 임상 치과의사들이 이식학회의 학술 행사를 통해 발전된 임플란트 진료방법을 배우는 시기가 됐다. 40년 전 선학들은 임플란트가 치과계의 혁명을 가져올 것이라고 이야기했었고, 우리도 그 변화에 맞춰 학술적인 부분을 잘 이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이번 이식학회 학술대회 강연의 특징을 꼽자면 한 환자의 임플란트 치료 전 과정을 모두 확인 할 수 있던 시간으로 이에 대한 강의 만족도가 높았다. 이식학회 측 역
최근 선수술, 또는 조기수술 개념이 생기면서 턱교정수술 시기에 대한 논란은 계속되고 있다. 이에 임상가들이 경험했던 치료를 토론하고 의견을 모으는 학술행사가 대한양악수술학회(회장 황순정)주최로 오는 20일 서울대치과병원 8층 강당에서 열린다.양악수술학회의 춘계학술대회 주제는 ‘턱교정 수술, 그 최적의 시점(Optimal surgical timing in surgico-orthodontic treatment)’이다. 이 주제에 대해 다양한 관점에서 의견을 공유하기 위해 학회 측은 3명의 해외연자를 초청하며 임상가들의 지견을 넓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강의는 이계형(여수21세기치과) 원장이 ‘적절한 수술 시기: 치료 결과에 대한 고려가 우선입니다’를 주제로 강연에 나서고, 김용덕(부산대치전원) 교수는 ‘선수술은 언제, 어떻게 하십니까? :수술의사 관점에서본 선수술의 유용성과 한계’에 대해, 백운봉(스마일위드치과) 원장은 ‘하악에 spacing이 있는 Class III 환자의 수술시기 및 RAP’를 주제로, 유형석(연세치대) 교수가 ‘3차원 CT를 이용한 비대칭 환자의 구치부협설교합의 안정성과 효율적인 수술 시기 선택’에 대해 강의한다.해외연자로는 Bing 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