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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회·학술

40주년 맞은 이식학회 '임플란트 미래 조명했다'

디지털 서저리가이드 등 초점 맞춰 학술행사 치를 것



 
1976년 창립한 대한치과이식임플란트학회(회장 김현철, 이하 이식학회)가 올해 학회 창립 40주년을 맞아 기념식 및 학술대회를 치렀다.

지난 5일과 6일 고대안암병원 신의학관 유광사홀에서 ‘한국 치과임플란트의 역사: 과거, 현재, 미래’를 대주제로 열린 학술대회는 임플란트의 역사를 되짚고, 현재 임상가들의 고민을 해결해주며, 임플란트 진료의 미래를 조명해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식학회 측은 임플란트의 미래를 디지털 가이드 서저리 그리고 MRONJ라고 설정하고 핵심 강연과 핸즈온을 통한 진료과정을 알렸다. 김현철 회장은 “앞으로 디지털 가이드 서저리가 임플란트 진료의 방향성일 것”이라고 강조하고 “지금까지 임플란트 진료는 다방면으로 발전하며 치료의 완성도를 높였다. 임상 치과의사들이 이식학회의 학술 행사를 통해 발전된 임플란트 진료방법을 배우는 시기가 됐다. 40년 전 선학들은 임플란트가 치과계의 혁명을 가져올 것이라고 이야기했었고, 우리도 그 변화에 맞춰 학술적인 부분을 잘 이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이식학회 학술대회 강연의 특징을 꼽자면 한 환자의 임플란트 치료 전 과정을 모두 확인 할 수 있던 시간으로 이에 대한 강의 만족도가 높았다. 이식학회 측 역시 “보통 한 주제에 맞춰 다양한 환자 케이스를 살피는 강의가 많은데, 학술대회에서는 한 명의 환자의 진료과정을 수술에서 보철에 이르기까지 모두 살필 수 있는 임상케이스들로 준비해 이해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진료과정의 노하우도 공유한다”고 설명했다.
강의는 ‘자연치와 구분안되게 아름다운 임플란트 시술하기’, ‘임플란트 상담 비법’, ‘, ‘3D 프린터를  활용한 Simple Guide 시술’, ‘MRONJ current updates: bisphonates and something else’, ‘치과임플란트 보험에 대한 이해’, ‘서지칼 가이드를 이용한 발치즉시 임플란트 식립’, ‘3D 프린터를 활용한 심플 가이드 시술’, ‘임플란트 보철의 장기적 예후 및 예지성 있는 임플란트 보철 치료법’을 물론 김홍기 박사의 ‘세계 구강 임플란트 흐름 60년, 나의 임플란트 시술 50년,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 주제 강연으로 임플란트의 과거`현재`미래를 다뤘다.

 


이식학회 측은 “우리가 가야할 길이 디지털 가이드서저리와 immediate loading이다. 학술강연과 동시에 핸즈온에도 더욱 힘을 실을 것”이라며 “학회 관점에서는 치료에 있어 바르게 전달할 수 있는 연자를 찾아 강의할 수 있는 여건을 고민해 임상가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학술대회 첫째 날에는 창립 40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이식학회 역대 회장들이 참석해 앞으로 이식학회의 40년을 도모하고 축하해 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