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29일 치러진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최남섭, 이하 치협) 제66차 정기총회에서는 의장단 및 감사단 선거를 비롯해 2016년도 회계연도 업무 보고 및 감사보고, 2017년 예산안 심의 및 정관개정 등 의안 심의가 이어졌다.의장 선거는 정기총회 3부에 진행됐다. 의장 선거에는 김남수(광주) 대의원과, 김종환(전북) 대의원이 입후보해 선거를 치렀고, 그 결과 대의원 181명 중 김종환 대의원이 108명(58.1%), 김남수 대의원 78명(41.9%)으로 김종환 대의원이 신임 의장으로 선출됐다. 김종환 신임 의장은 “전북 회원들의 뜻으로 의장에 도전한 만큼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이어진 부의장 선거에는 관례대로 서울지부 예의성 대의원과 오병훈 대의원이 출마했지만 오병훈 대의원이 사퇴하며 예의성 대의원이 신임 부의장으로 결정됐다.이어 감사단 선거도 진행됐다. 감사단 선거에는 김성욱 대의원, 이해준 현 감사가 선거를 치러 김성욱 대의원이 185명중 93표, 이해준 91표를 얻어 김성욱 대의원으로 결정됐다. 바로 이어 두 번째 감사 선출이 이어졌다. 후보는 구본석(대전), 박종호(대전), 이해송(전남) 대의원이 나서 경쟁을 벌였고, 182명이 투표한 가운데
현대인들의 삶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특징은 ‘건강’이라는 주제에 쏟는 관심이다. 건강은 참으로 소중한 것이다.사람들은 누구나 건강의 추구를 위하여 시간이나 노력, 하물며 재물일지라도 거침없이 소비할 값어치가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 그러나 막상 구체적인 건강관리는 대부분 소홀하거나 무관심한 경우가 많다. 물론 구강건강관리도 그 예외는 아닐 것이다. 치아가 오복(五福)이라는 옛말에 고개를 끄덕이며 수긍하면서도 막상 구강건강에 대한 행동 실천에는 미흡하고 인색하거나 무관심한 경우를 많이 보게된다.‘세살 버릇 여든 까지’라는 속담처럼 치아의 관리는 어릴 때 부터 시작되어야 한다. 아이들이 치아를 돌보고 치과의사한테 정기적으로 데려가는 습관을 갖게 하는 것은 부모의 책임이다. 특히 아동의 치아에 대한 어머니의 책임은 매우 중요하다. 치과치료는 반드시 치과 진료실에서만 이루어져야한다는 생각은 잘못이다. 가정에서 어머니의 자격으로 치과진료요원의 역할을 한다는 사실은 매우 흥미롭고 중요한 일이다. 아이가 입속에 충치가 있다는 것은 유아기에 관리가 부적절한 탓으로 생기는 일종의 인재(人災)인 셈이다.아이의 입은 가정환경을 비추는 거울과 같다. 입은 가정이란 공간 속에 있으며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최남섭, 이하 치협) 제66차 정기대의원총회(이하 총회)가 29일 오전 시부터 치협 회관 강당에서 열렸다. 정기총회에는 정계를 비롯해 최남섭 회장과 함께 임기를 마치는 보건의료단체장이 함께 자리해 정기총회를 축하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내외빈으로는 더불어 민주당 양승조 의원, 전현희 의원, 바른정당 박인숙 의원, 광진 갑 전혜숙 의원, 대한치과기자재협회 임훈택 회장, 대한치과기공사협회 회장, 대한치과위생사협회 문경숙 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최남섭 회장은 인사에 나서 “오늘 이 자리를 빛내주시기 위해 바쁜 의정활동과 일정 속에서도 참석해준 국회원님 그리고 정부 관계자 여러분 및 내빈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이제 저는 자연인으로 돌아갑니다. 그동안 저에게 격려와 함께 용기를 북돋아주신 치과계 가족 여러분께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저희 29대 집행부는 회원과 약속을 지킨다는 올곧은 자세로 앞만 보고 초지일관해 성과를 이뤄냈다. 이 자리에 계신 모든 분들의 도움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것이다. 치과계를 어지럽혀온 네트워크형 신종 사무장치과 척결 문제는 별도의 성금 없이도 성과를 올렸고, 처음 치러진 협회장 직선제도
한국치위생과학회 산하 사회치위생학분과회(회장 윤미숙, 이하 사회치위생분과회)가 지난 1일 연세대원주의과대학에서 ‘7차 연구세미나 및 토론회’를 열고 공중구강보건 분야 학습목표를 분명히 했다.이번 세미나는 지난 6차례 연구세미나 등을 통한 ‘사회보정과 의료보장’ 그리고 ‘구강보건진료제도’의 학습목표를 검토했다. 이는 공중구강보건 학습목표 중 구강보건행정 분야에 해당하는 것으로 세부내용에서 치과위생사의 직무를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 또는 적절한지 재검토하는 토론의 시간으로 이어졌다.신선정 교수는 “이번에 정리하는 학습목표는 보건의료인으로서 당연히 알아야 할 사회보장과 의료보장 그리고 구강보건진료제도 부분으로 이를 치과위생사의 관점에서 어떻게 해석하고, 적용할 것인지를 고민해 치위생학 관점을 담아내는 시작”이라고 설명하고 “앞으로도 이 시간이 사회치위생학 정립을 위해 지속적인 고민의 과정이 열린 토론의 장으로 이어갈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사회치위생분과회에서 정리한 결과는 오는 5월 27일 서울대치의학대학교 교육동 404호에서 열리는 ‘한국치위생과학회 사회치위생학분과회 및 한국치위생학회 공중구강보건분과회 공동 학술집담회’에서 추가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아이오바이오(대표이사 윤홍철)는 지난 20일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진료봉사단체인 해우회와 의료봉사 지원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하고 큐레이캠(Qraycam)을 기증했다.이에 해우회는 국내외 의료봉사활동에 활용할 수 있게 됐다. 해우회는 1973년 연세대치과대학 1기 재학생들이 처음 설립한 진료봉사 단체로, 매년 제주를 비롯해 국내 진료봉사와 베트남, 캄보디아, 러시아, 중국 등지에서 진료봉사를 펼치고 있다.아이오바이오 담당자는 “국내외 여러 낙후지역에는 치과검진 및 치료를 필요로 하는 이들이 많고, 그들을 돕고자 노력하는 치과 의료봉사 단체들도 많은 것으로 안다. 그러나 항상 장비 및 치과 재료, 구강관리용품이 부족해 힘들어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아이오바이오는 미약하지만 치과 장비 등이 필요한 단체를 조금씩 도울 계획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해우회 지원을 시작으로 협약을 확대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진행해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아이오바이오는 분기별로 장비 기증 및 물품 지원을 희망하는 단체의 신청을 받을 계획을 세우고, 소정의 절차에 따라 선정된 단체들을 지원해, 꾸준히 사회공헌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 협약 및 지원 문의: 02-561-5101(내선번호
지난 22일 서울대치과병원 8층 대강당에서는 한국치매협회가 주최한 ‘치매와 어르신의 이와 잇몸 그리고 씹기’ 주제 심포지엄이 열렸다. 주최 측은 “치매인구가 급증하고 있는 시기에 치과계에서 처음으로 대한노년치의학회와 치매협회와 공동으로 심포지움을 개최하게 됐다. 이 심포지엄을 통해 노인요양에 관련된 다양한 직종에서의 ‘노인 구강건강관리’에 대한 고민을 함께 나눴다”고 밝혔다. 심포지엄은 ‘구강건강 및 섭식연하’와 관련한 강연으로 진행됐다. 노년치의학회에서는 신금백 회장이 좌장으로, 곽정민 공보이사는 발표자로 나서 ‘일본 노인의 구강건강관리시스템’을 주제로 2015년부터 3년간 일본을 방문해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이성근 차기회장도 스페셜 이슈로 ‘어르신의 흔한 구강증상들’을 주제로, 고석민 부회장은 ‘어르신 틀니와 구강관리’에 대해 이상구 교육이사는 ‘노인구강의 실제와 관리’에 대해 강의했다.패널토의에서는 ‘요양케어현장의 치과적 난제와 해결’을 주제로 고석민 부회장과 김남희(연세대원주의과대학치위생학과) 교수가 참여해 현장에서 활동하는 전문인력들`노인구강관리의 현실적인 문제에 대한 심도 깊은 토론을 이어갔다.
제19대 대통령선거를 14일 앞두고 대선후보들의 보건의료정책을 들어보는 토론회가 열렸다. 지난 25일 치협 회관 강당에서는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이상복), 경기도치과의사회(회장 최양근),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문경숙)이 공동으로 주최한 ‘보건의료정책토론회’가 개최됐고, 이 자리에는 더불어민주당 전현희 의원, 자유한국당 김승희 의원, 국민의당 정경진 직능위원장, 바른정당 박인숙 의원이 참석했으며, 정의당에서는 일정상의 이유로 참석하지 못하고 유인물로 공약을 대신했다.대선 후보들의 보건의료공약은 최근 열린 다양한 간담회를 통해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및 의료전달체계 확립 등 국민을 향한 정책을 실천하겠다고 자신했다. 이중 치과계와 관련한 세부사항에도 집중됐고, 이러한 생각은 25일 열린 보건의료정책토론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각 후보들은 대한치과의사협회의 현안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치협의 현안은 △틀니`임플란트 본인부담율 완화 △치의학융합산업 연구원 설립 △국가 구강검진 파노라마 촬영 포함 △구강보건정책관 신설 및 구강보건과 부활 △공중보건의 군사교육소집기간의 복무기간 산업관련 등이었다.가장 먼저 바른정당 박인숙 의원이 발표에 나섰다. 박 의원은 치과는
서울시치과의사회 윤리위원회(위원장 김재호)가 서초구 황모 원장에 대해 치협 윤리위원회 회부 및 회원 권리행사정지를 결정했다. 서치는 지난 21일 가진 윤리위원회에서 황 원장에 대해 ▲치과의사 품위 손상 ▲진료방법 등에 관한 과대광고 혹은 선전 ▲타 의사의 위신을 추락시키는 언행 등의 정황을 인정, 참석 위원 7인의 전원 찬성으로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경우 권리행사정지 기간은 치협과 보건복지부 등 관계기관의 심의가 모두 끝날 때까지이다.황 원장은 지난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고 김영애 씨가 췌장암으로 별세한 사실을 언급하면서 '사진을 보니 왼쪽 치아는 모두 신경치료를 한 것이 확실하다'며, '근관치료는 암을 일으키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근관치료가 된 치아에 서식하는 진지발리스균은 소화기암을 일으킨다'고 주장해 파란을 불러왔다. 이번 윤리위를 주재한 김재호 위원장은 "낮은 보험수가에도 자연치를 살리겠다는 소명감으로 열심히 진료에 임하는 동료 치과의사에 대한 심각한 명예훼손 행위가 일어났음에도 윤리위 차원에선 적절한 대처를 할 수 없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됐다"고 개탄했다.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회장 서봉직, 이하 구강내과학회)의 ‘1차 전공의 학술집담회’가 지난 15일 원광대학교대전치과병원에서 진행됐다. 이 교육은 ‘2015-2017’ 4차 전공의 교육 프로그램 중 7번째 교육으로, △구취의 진단과 치료 △구강건조증 및 타액분비과다 △노화의 악구강계 변화에 대한 주제 강의가 이어졌다. 또한 구강내과학회 보험위원회가 특강으로 준비한 진상배 보험이사의 ‘턱관절장애와 건강보험’ 주제 강연이 이어졌다. 특강에서 진상배 원장은 치과를 운영하며 건강보험과 관련된 내용을 잘 몰라 벌어지는 사례를 중심으로 전공의들에게 건강보험과 경영의 현재를 살필 수 있는 시간을 제공했다.구강내과학회 측은 “앞으로 구강내과학회는 학회 내 위원회와의 협의를 통하여 전공의들에게 학문적인 것만이 아니라 수련 후 구강내과 전문의원 경영에 있어서도 도움이 될 수 있는 교육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한치주과학회(회장 최성호)의 춘계학술대회는 ‘Appreciating Periodontal Science and Art’란 주제로 전공의들의 임상 연구 발표의 장으로 치러졌다.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조선대 서석홀에서 진행된 이번 학술대회는 치주과학의 고유의 학술 역량을 증진 시킬 수 있는 전공의들의 발표와 함께 인문학 강연을 진행했다.김병옥 학술대회장은 “예향의 도시 광주에서 치주과학회 제28회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하게 되어 영광이다”라고 인사하고 “이번 학술대회는 우리의 치료가 단순한 기술이 아니고 예술에 도달할 수 있는 학문적 강연뿐만 아니라 인문학적 식견도 넓힐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특히 범세계적으로 관심을 끌고 있는 치조제 보존술에 대한 강의를 들을 수 있어 뜻 깊은 학술대회를 치렀다”고 설명했다.전공의학술대회로 치른 치주과학회 학술대회는 치주 및 임플란트 진료에 대한 다양한 주제발표와 함께 수련기관 치주과 지도의들의 지견을 배울 수 있는 토론의 시간도 가졌다.설양조 학술이사는 이에 대해 “춘계학술대회는 전공의들의 발표가 주를 이루는 시간으로, 발치와 보존을 이야기한 심포지엄을 진행했다. 이 주제는 늘 고민하는 부분으로 지금까지 활용되는 재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