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이하 KAOMI)가 13일 오후 3~4시, 온라인 화상회의 프로그램 통해 국내 학회 최초로 양방향 온라인 강의를 개최했다. 연자로는 김종엽 부회장(보스톤스마트치과 원장)이 나서 'Various digital implant & restorative workflows'을 제목으로 강연했다. 강연 내용은 '임플란트 치료에 있어서 디지털 인상 채득 및 보철물 디자인과 제작'에 관한 것이었으며, 얼리어답터인 김 부회장이 '그간 여러 장비와 기계를 사용해오면서 시행착오와 개선을 통해 어떻게 디지털을 매일 임상에서 응용할 수 있었는지'를 명쾌하게 제시해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KAOMI는 향후 온라인 강의를 정기적으로 개최할 계획인데, 학회측은 '앞으로는 임원뿐만 아니라 전회원을 대상으로도 시도해볼 예정'이라고 밝혔다. 장명진 회장은 "항상 최신 임플란트를 선도하는 Global leading academy에 걸맞게 KAOMI는 본 온라인 강의 플랫폼을 제시해 언제 어디서나 고품격 강의에 접근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대한치주과학회(회장 구영)와 동국제약(대표이사 오흥주)이 지난 9일(화) 중구 더플라자 호텔에서 ‘구강보건의 날'을 기념하는 잇몸건강 공동 캠페인을 개최했다. ‘잇몸이 건강해야 인생이 건강합니다’를 슬로건으로 진행된 이날 캠페인은 '정상적인 식사를 가능케 하는 튼튼한 잇몸이 행복한 삶을 가꾸는데 필수'라는 것을 알리기 위해 마련한 행사로, 현장에선 잇몸병과 전신질환의 관계를 보여주는 제작물들이 눈길을 끌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2019년 외래 다빈도 질병 통계에 따르면, 작년 한 해 치은염 및 치주질환 치과치료를 받은 환자 수는 1,673만명으로, 급성기관지염(감기)을 제치고 당당히 1위에 올랐다. 이는 잇몸병의 증가를 의미하기도 하지만, 잇몸관리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적극적으로 관리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는 사실을 나타내기도 한다. 이같이 치주질환관리의 필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이유는 잇몸병이 만성염증질환으로 전신 건강에도 크게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그동안 대규모 추적 연구를 통해 '잇몸병이 있으면 전신질환의 발병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들이 꾸준히 발표돼 왔다. 특히 잇몸병이 있을 경우 당뇨병, 당뇨합병증, 심혈관질환, 뇌졸중, 암, 폐렴, 류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가 지난달 22일 연희동 인근에서 신임 김형준 집행부 초도상임이사회을 가졌다. 이날 상임이사회에선 신임 상임이사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는 한편 안건심의를 통해 2020 회계연도 각 부서 사업계획안을 검토하는 등 신임 집행부로서의 첫 발을 내딛었다. 김형준 이사장은 회의에 앞서 ‘선배님들께서 각고의 노력으로 물려주신 61살 학회의 기반 위에 평회원, 평의원, 학회 임원이 다 함께 할 수 있는 수평적 구조로의 전환을 모색하고 있다'며, '모두가 공헌하며 스스로 학회의 일원임을 자랑스러워하는 구강악안면외과로 나아갈 수 있도록 각 부서 이사들이 더욱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사회는 이어 각부 보고를 통해 구강악안면외과 보험수가 현실화, 학회회원간 정보교류 증진 방안, 구강악안면외과의 대국민홍보, 학회일정 조율 및 변경 등을 심도있게 토의하는 한편 코로나19로 인해 한차례 연기돼 오는 8월 21~22일 개최될 예정인 ‘제61차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 종합학술대회 및 정기총회’를 회원들의 안전을 위해 온라인 강연으로 대체 및 변경하는 문제에 대해서도 토의, 의결했다.
오는 13일(토)로 예정된 대한치과근관치료학회(회장: 김진우) 2020년 춘계학술대회도 COVID-19의 여파로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이번 온라인 학술대회의 주제는 '임상에서 접하는 근관치료 문제점 해결하기'. '근관치료를 하면서 개원의들이 흔히 부딪히는 문제점에 대한 해결방안을 찾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준비했다'는 것이 주최측의 설명이다. 일정과 연자 및 연제를 참가자들의 관심도와 편의에 따라 구성한 점도 눈에 띈다. 강연 시간은 개원의들이 가장 편하게 접근할 수 있는 시간인 오후 1시50분부터로 정했고, 개원가의 호평을 받으며, 높은 인지도를 쌓은 인기있는 연자들로 강연을 준비했다. 첫 시간은 김평식 원장(수원 초이스치과)이 ‘근관치료 의뢰환자의 해결방안과 예후평가’를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이어 최성백 원장 (파스텔치과)이 ‘근관치료 시 문제점 해결’을 제목으로 강연하고, 강연이 끝난 후엔 두 연자가 온라인 참가자들의 질문을 받아 궁금증을 풀어주는 Q&A 세션도 20분 정도 진행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온라인 핸즈온 세션이 준비돼 있다. 핸즈온의 연자로는 이동균 원장 (목포 미르치과)이 나서 "최소침습의 시대, 새로운 single-file r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회장 전양현) 춘계학술대회가 '구강안면부 신경병성 통증의 체계적 관리'를 주제로 오는 27일 치과의사회관 5층 강당에서 열린다. 프로그램을 보면 오전 10시 10분 학위논문 발표(박사 8명, 15분씩)를 시작으로, 오후 2시부터는 세션 2 '구강안면부 신경병성 통증의 검사 및 진단'이 서울성모병원 마취통증의학과 박휴정 교수(구강안면부 신경병성 통증 진단을 위한 검사)와 경북대 구강내과 정재광 교수(구강안면부 신경병성 통증의 분류와 감별진단)의 강연으로 진행되고, 4시부터는 세션 3 '구강안면부 신경병성 통증의 치료'가 관악서울대치과병원 구강내과 김문종 교수(구강작열감증후군의 방태생리에 따른 맞춤 치료)와 서울대병원 마취통증의학과 문지연 교수(구강안면부 신경병성 톤증의 치료)의 강연으로 5시 50분까지 진행된다. 이날 학회는 점심시간을 이용해 이사회를, 또 폐회 뒤에는 정기총회도 가질 예정이다. 참가를 위한 사전등록은 오는 21일(일) 24시까지이며, 참가비는 회원 6만원, 비회원 치과의사 10만이며, 현장등록은 회원은 8만원, 비회원은 12만원이다.
ITI 국제임플란트학회가 설립 40주년을 맞아 웹사이트를 통해 다양한 기념 활동을 진행한다. 오랜 발전의 역사를 돌아보고 4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조직의 과거부터 현재까지 발자취를 살펴볼 수 있는 웹사이트(www.40yearsITI.org)를 최근 오픈한 것. ITI는 당초 40주년을 기념해 5월 싱가포르에서 개최키로 한 월드 심포지엄 2020이 코로나 사태로 2021년으로 연기됨에 따라 이 전용 웹사이트에서 다양한 미디어를 통해 40주년을 축하한다는 계획이다. 40주년 전용 웹사이트에서는 학회의 설립부터 현재까지 역사적 발자취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타임라인이 제공된다. 더불어 웹사이트 배경을 학회 활동 사진과 비디오로 꾸며 방문자들이 학회의 활동을 간접적으로 체험하고 학회에 친밀감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 웹사이트에서 축하 영상을 업로드하여 온라인 기념식을 함께할 수도 있다. 자신의 인스타그램이나 트위터에 해시태그 #40yearsITI를 추가한 축하 콘텐츠를 업로드해도 된다. ITI한국지부(회장 이성복)를 포함해 전 세계 모든 회원국 회장들에게 이미 축하 영상을 요청하여 웹사이트에 노출시키고 있다. 축하 영상 공유는 ITI 회원 뿐만 아니라 비회원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 (KAOMI, 회장 장명진)가 오는 6월 20~21일 세종대학교 광개토관에서 ‘제27회 KAOMI 종합학술대회 iAO2020’ (조직위원장 김남윤)을 개최한다. 이를 위해 학회는 ‘Knowledge Sharing, Knowledge Integration’을 대주제로 임플란트와 연관된 지식의 공유와 임상에서의 즉시 적용을 위한 다양한 강연들을 준비했다. 컨벤션 A와 B에서 진행될 이번 학술대회는 시간대별로 강연장을 분할 또는 통합해 다채로운 주제에 심도를 더한다. 또 컨벤션 C와 로비에서는 관련 업체의 전시부스가 참가자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인데, 시국이 시국이니만큼 현장에선 사회적 거리두기에 기초한 소독 등 방역 지침이 철저히 준수된다. 첫째 날인 20일(토) 오전은 구연발표와 우수회원 초청 발표로 시작된다. 두 번째 세션에선 이윤실 교수(서울대 치과약리학교실)가 임플란트 수술시 필요한 항생제의 종류와 각각의 특성을 알아보고, 일반적 수술, 상악동 수술, 광범위한 GBR 등 다양한 임상 상황에 적합한 처방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어 조상훈 원장(조은턱치과)이 '환자의 통증과 불편감을 줄여줄 수 있는 약물들의 종류
김형준 교수(연세치대)가 제8대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 이사장에 피선됐다. 김형준 교수는 101명의 대의원 가운데 69명이 참여한 우편투표에서 이같이 신임 이사장에 당선됐다. 개표는 지난달 24일 학회 사무실에서 진행됐으며, 또 다른 선출직인 감사에는 김일규 교수(인하대 치과병원)와 윤규호 교수(인제대 상계백병원)가 재임됐다. 임기는 5월 1일부터 2023년 4월 31일까지이다. 당선증을 받아든 김형준 이사장은 "예순한살 학회의 연륜을 기반으로 평회원과 평의원 그리고 임원들이 다 함께 할 수 있는 수평적 구조를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히면서 "모두가 공헌하며 스스로 학회의 일원임을 자랑스러워하는 학회, 학술 발전과 국민 보건에 기여하는 학회로 나아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 신임 이사장은 1991년 연세치대를 졸업하고 연세치대병원에서 수련을 마쳤으며, 독일 뮌헨대학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대학에선 구강악안면외과학교실 주임교수, 치대병원 교육연구부장, IRB 위원장을 지냈고, 학회에선 총무이사를 거쳤다.
제16회 연송치의학상 시상식이 지난 24일 (재)신흥연송학술재단과 대한치의학회주최로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진행됐다. 이날 시상식에는 신흥연송학술재단 이승종 이사장(연세치대 명예교수)과 치협 김철수 회장, 대한치의학회 이종호 회장, ㈜신흥 이용익 대표이사 등 치과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수상자를 축하했다. 올해 대상은 부산대 치의학전문대학원 김현철 교수에게 돌아갔다. 또 연송상(기초)과 치의학상(임상)은 각각 단국치대 이해형 교수와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박신영 교수가 수상했다. 대상 수상자인 김현철 교수는 2019년 한해 국제 유수 학술지에 우수한 논문을 발표했으며, 다수의 국제학술대회에서 강연을 펼치는 등 활발한 연구와 학술활동을 이어온 공로를 높게 평가받았다. 이승종 이사장은 수상자들에 대한 축하와 함께 “앞으로도 신흥연송학술재단은 치의학 발전에 힘쓰고 있는 많은 연구자들의 노력을 격려하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재)신흥연송학술재단은 이날 대상 수상자에게상패와 2,000만 원의 연구 지원비를, 연송상과 치의학상 수상자에게도 각각 상패와 1,000만 원의 연구 지원비를 전달했다. 시상식 후에는 ㈜신흥캐피탈과 (재)신흥연송학술재단의 기부금
대한치주과학회(회장 구영)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보건의료 빅데이터 개방시스템이 집계한 2019년도 이전 3년간 외래 다빈도 질병 현황에서 '치은염 및 치주질환'(K05)이 연간 환자수 1,673만명, 요양 급여비용 총액 1조5321억으로 환자수와 요양급여비 총액 기준, 모두 1위를 차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2004년 4백만명의 환자수와 다빈도 상병 통계 8위에 불과했던 치은염 및 치주질환이 2005년 5위, 2007년부터 3위, 2011년부터 감기에 해당하는 급성 상기도염에 이어 줄곧 2위를 차지하다가 2019년 우리 국민이 감기보다 더 자주 치은염 및 치주질환으로 인해 가장 많이 의료기관을 방문했음을 의미한다. 김남윤 홍보위원장은 “이전에 없던 질환이나 환자가 갑자기 생겨난 것이 아니라, 현재 관리되고 있는 환자 수가 늘어난 것일 뿐"이라면서 "코로나-19에 대한 진단 및 대응 능력에서 우리가 전 세계의 표준 모델이 되듯 치주질환에서도 우리의 대응과 학회의 홍보가 세계의 표준모델이 되고 있다"고 자부심을 내비췄다. 구영 회장도 “심평원 자료에 치은염 및 치주질환으로 치과를 찾은 외래 환자 수가 모든 상병을 통털어 가장 많다는 점에서 우리 학회는 매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