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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회·학술

박재현 교수, 한인 최초로 '미 Angle Society' 회장 당선

오는 2032~33년 전북미 Angle Society 회장으로 활동 예정


애리조나치과대학 교정과장인 박재현 교수<사진>가 지난 6일 Virtual로 열린 Edward H. Angle Northern California Orthodontic Society (NCASO) 정기총회에서 직전 회장인 Ronald Champion 박사의 뒤를 이어 NCASO 회장에 당선됐다. 
치과교정학의 아버지인 Angle 박사 서거 이후 1930년에 SCI 저널인 'The Angle Orthodontis'가 창간됐고, 이어 Angle Society가 설립됐는데, Angle Society는 현재 북미에 7개의 components (Angle East, Angle Midwest, Angle North Atlantic, Angle Northern California, Angle Northwest, Angle Southern California, and Angle Southwest)가 있다. 이들 Components들은 매 2년마다 Angle 정신을 기릴 목적으로 보수교육과 친목도모 등 5일간의 학회를 진행하는데, 현재 Angle Society member의 13% 정도가 해외(미국 밖) 회원이다. 


Angle Society의 Central Body Director는 이들 7개 지부를 대표하는 7명의 Director로 이루어지며, 각 Director는 마지막 임기에 2년 임기의 북미 전체 Angle Society 회장에 취임한다. 따라서 UOP와 UCSF 등이 있는 NCASO의 Director로 뽑힌 박재현 교수는 2032년에 한인 최초로 2년 임기의 북미 전체 Angle Society 회장에 취임하게 된다.
박 교수는 현재 Journal of Pacific Coast Society of Orthodontists의 편집장과 미국 치과교정학회지 부편집장 그리고 미국교정전문의 (American Board of Orthodontics) 정책위원장으로도 활동 중이다. 그는 2024년에는 전미주 미국교정전문의 (American Board of Orthodontics) 회장으로 취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