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소아치과학회의 '진정법 연수원'이 지난 12일 학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연수회를 개최했다. ‘진정법 토크 콘서트’을 제목으로 화상 강의 시스템인 ZOOM을 이용해 열린 이날 연수회에선 서울대치과병원 소아치과 신터전 교수가 강의와 토론 진행을 맡았고, 양연미 연수원장과 송재선, 최성철 교수가 패널로 참여했다. 신터전 교수는 진정치료 시 발생할 수 있는 합병증과 모니터링, 약동학, 모의 시뮬레이션 등을 주제로 강의를 이어갔는데, 강의 후에는 참가자 26명과 열띤 실시간 토론도 벌였다. 이번 온라인 연수회는 특히 Flipped Learning 기법을 활용, 참가자들이 미리 소아치과학회 E-learning 사이트에서 진정치료의 기본 강의를 듣고 참가케 함으로써 보다 효율적인 교육이 가능토록 했다. 시뮬레이션 술기 등 직접적인 교육훈련이 이뤄지지 못한 아쉬움은 있지만, 이번 온라인 연수회는 '공간의 제약없이 많은 회원들이 함께 할 수 있는 교육으로 자리매김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따라서 소아치과학회는 앞으로도 온라인 및 오프라인 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개발, 개최할 계획이다.
대한치주과학회(회장 구영)가 발행하는 SCIE 국제학술지 'Journal of Periodontal & Implant Science'(JPIS, 편집장 신승윤)가 Thomson Reuters사가 운영하는 등재학술지 영향력 지수(impact factor) 평가에서 1.847의 점수를 얻어 올해 국내 치의학 SCIE 학술지 중 최고 점수를 기록했다. JPIS는 지난 2014년 SCIE급 학술지로 처음 등재됐는데, 등재 첫해 영향력 지수는 1.145이었으며, 지난해는 1.472. 이어 1년만에 1.847로 뛰어 올라 JPIS는 치과계 SCIE 등재 국제학술지 전체 91개 중 40위를 차지하면서 올해 상위 50%(Q2) 이내의 학술지 그룹에 처음으로 진입했다. 치주과학회 구영 회장은 “학회 창립 60주년을 맞는 올해에 공식학술지가 국제적으로 역대 최고의 평가를 받아 더욱 의미가 깊다”면서 '학회지 발간에 밤낮을 가리지 않고 힘써준 신승윤 편집장(경희대), 박준범 편집이사(서울성모병원), 윤정호(전북대), 박신영(서울대) 편집실행이사와 편집위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했다. 신승윤 편집장도 “PubMed 등재 10년 그리고 SCIE 등재 6년만에 상위 50% 그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회장 장명진, KAOMI) iAO 2020(조직위원장 김남윤)가 지난 6일, 대회 후 2주를 무사히 보내고 코로나의 족쇄에서 풀려났다. 행사를 준비하고, 주관했던 대회 조직위도 비로소 안도의 한숨을 내쉴 수 있게 됐다. 지난달 20~21일, SIDEX 강행이 한창 여론의 질타를 받던 시점에 행사를 갖게 돼 더욱 부담스러웠을 텐데도 KAOMI는 차분하게 예정된 프로그램을, 준비한 매뉴얼대로 진행시켜 나갔다. 참석자들도 체온을 측정하고, 연락처와 입출시간을 기재하고, 마스크를 쓴 채 손소독제로 번번히 손을 닦는 번거러움을 기꺼이 감수하며 오랜만에 오프라인 강연을 즐겼다. 김남윤 조직위원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학술대회의 New Normal을 만들기 위해 긴장을 늦추지 않고 안전한 학술대회에 만전을 기했다"며 "방역에 협조해 준 참가자들에게 감사"를 전하는 한편 "다가오는 추계학술대회도 성공적으로 치러낼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췄다. 장명진 회장도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여전히 위축돼 있는 국내 학술 세미나가 우리 학회를 통해 부활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성공적인 학술대회를 위해 헌신해 준 임원들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했다
당초 4월 18~19일로 예정됐던 대한치과보철학회(회장 권긍록) 제83회 학술대회가 3개월 여 연기 끝에 오는 25~26일 연세대 백양누리 그랜드볼룸에서 '전통과 첨단의 조화: 材, 器 그리고 人'을 대주제로 열린다. 이번 학술대회에선 대주제에 걸맞게 대회 첫날인 25일 '배워야 할 첨단'에 대해 알아 본 뒤, 26일에는 '지켜야 할 전통'에 대해 함께 논하는 시간을 갖는다. 포문은 증례발표가 연다. 25일(토) 아침 9시부터 시작되는 증례발표에선 라성호 원장(서울미소치과)이 '치과개원을 위한 감염관리'를, 이병진 원장(콩세알구강건강연구소)이 '구취진료 프로세스와 카운슬링'을, 김응빈 교수(연세대 시스템생물학과)가 'Anaerobiosis Halitosis and Dysbiosis: A Microbial Ecological View'를 제목으로 발표에 나선다. 패널토의는 오후 2시부터 시작된다. 이 시간에는 문홍석(연세대) · 이양진(서울대) · 안수진(경희대) 교수와 이수영 원장(라인치과)이 나서 '초보 임상의를 위한 실전 Tip'을 소개한다. 이어 '배워야 할 첨단' 시간엔 김종엽 원장(보스톤스마트치과)이 'Intra- Oral Scanning, anot
대한치과보철학회 주최 제5회 틀니의 날 기념식이 지난 1일 프레스센터 20층 프레스클럽에서 열렸다. ‘씹는 즐거움이 최고의 보약입니다’ 를 슬로건으로 열린 이날 기념식에는 권긍록 회장 등 보철학회 임원들과 치과계 단체장 그리고 박대출 의원이 참석해 틀니의 소중함을 함께 되새겼다. 유공자에겐 표창도 수여했는데, 틀니 급여화 진행에 도움을 주고 있는 국밈건강보험공단 문아람 주임과 심사평가원 지은영 팀장이 그 주인공. 또 틑니의 날 캠페인에 지속적인 도움을 주고 있는 GSK 컨슈머헬스케어코리아 김상욱 대표에게는 감사패가 전달됐다. 학회 회원중에서도 미담사례를 발굴해 감사패를 수여했다. 경남울산지부 서삼석 원장은 2002년부터 경남 산청 소재 한센인 및 중증장애인 거주시설인 성심원에서 진료봉사를 계속해왔다. 대전충청지부 장수일 고문은 신장투석 등으로 발치 등 치과치료가 어려운 환자들에게 최소한의 치료 후 틀니를 장착케 하는 등 남들이 하기 어려운 보철치료를 도맡아 왔다. 권긍록 회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치아를 지키는 예방사업이 우선이지만, 이미 상실된 구강건강을 회복시켜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사업 또한 가장 실질적인 복지정책 중 하나'라고 강조하고, '현재 보장
대한치과보철학회 대구지부 정기총회 및 제1차 학술집담회가 지난달 26일(금) 저녁 대구 그랜드호텔 2층 다이너스티A홀에서 열렸다. 정기총회에선 지난 년도 결산 및 감사보고와 차기 임원진 선출 및 인사에 이어 권긍록 대한치과보철학회장의 축사가 있었다. 총회 후 진행된 학술집담회에선 허윤경 원장(조인트 치과)과 조진현 교수(경북치대)가 '구강내과적인 관점에서 본 Occlusion & TMD therapy'와 '보철과적인 관점에서 본 occlsuion & TMD terapy'를 주제로 강연했다. 방역에도 만전을 기했다. 선착순 100명으로 인원 제한을 둬 생활 속 거리두기를 실천한 데다 강연장 입장 시 발열체크와 명단 작성은 물론 마스크와 장갑도 현장에서 배포해 착용토록 했다. 특히 이번행사는 올해 대구지역에선 처음 열리는 치과관련 행사여서 의미가 크다. 학회는 이번 대구지부 제1차 학술집담회에 준한 방역대책으로, 오는 7월 25~26일 연세대 백양누리 그랜드볼룸에서 열릴 제83회 대한치과보철학회 학술대회도 안전하게 치러낸다는 계획이다.
SIDEX에 이어 KAOMI도 지난 주말 계획대로 제27회 종합학술대회를 오프라인 행사로 치러냈다. 코로나 시국임에도 이틀간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 500여명이 대회장을 찾아 강연 삼매경을 즐겼다. 대회는 철저히 방역 우선으로 진행됐다. 세종대 광개토관을 찾은 모든 참가자들은 K94 마스크에 손 소독을 마친 후 건물을 들어설 수 있었고, 지하 2층에선 발열검사와 함께 체크리스트를 작성한 뒤 팔목인식표를 두르고서야 행사장에 입장할 수 있었다. 강연 중에도 Break Time에는 어김없이 방역복을 갖춰 입은 안전요원들이 구석구석을 소독했다. 점심식사는 아크릴판으로 칸막이를 친 강연장에서 도시락으로 해결했다. 많은 인원이 한꺼번에 외부 식당으로 몰려나가는 것이 더 위험할 수 있다고 봤기 때문이다. 행사는 전반적으로 차분히 진행됐다. 전시장에선 몇몇 임플란트 업체들을 포함한 30여 업체들이 참가자들을 맞았고, 강연 또한 계획된 일정대로 차질없이 진행됐다. 첫째날인 20일(토) 오전 구연발표로 시작된 학술 잔치는 우수회원 발표(이강희, 오경철, 이성조, 홍성진)로 이어졌고, 11시부터 본격 심포지엄에 들어갔다. 이 시간에 연자들(이윤실, 조상훈)은 '임플란트 수술에 필
ITI 한국지부 소속 이재열 교수(부산대), 전상호 교수(고려대), 김근홍 원장(뉴욕덴탈그룹), 양승민 교수(삼성의료원), 홍성옥 교수(강동경희치대병원)가 ITI 팰로우로 정식 임명됐다. 한국지부(회장 이성복)의 추천을 받은 이들은 지난달 11일 스위스 ITI 본부에서 열린 본회의을 통해 전원 승인을 득했다. ITI 한국지부는 '지난 18일 이메일 공문을 통해 이같은 사실을 정식으로 통보받았다'며 '신임 팰로우들은 앞으로 국제임플란트학회를 통해 더욱 왕성한 교류와 학술활동을 이어가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한국지부의 ITI 팰로우는 32명으로 늘어났다.
대한치과근관치료학회(회장 김진우)가 지난 13일 수서역 부근 Space 515에서 춘계학술대회를 가졌다. 춘계학술대회 정도면 보통은 1~2백명의 회원들이 모여 인정의들 발표도 보고, 강연도 듣고, 반가운 선후배도 만나는 확자지껄한 행사를 떠올리겠지만, 지금은 그런 정겨운 풍경마저 코로나19가 앗아가 버렸다. 명색이 춘계학술대회임에도 주최측은 이날 장소로 달랑 공유사무실의 작은 방 2개를 빌렸을 뿐이다. 사실 '그 이상은 낭비'라는 것쯤은 잠시만 현장을 지켜봐도 금방 알 수 있다. 한 방에선 임원들과 스탭들이 강연 준비나 모니터링을 하고, 다른 한 방에선 연자들이 차례대로 노트북을 펴고 강연을 하면 그만이다. 참가자들은 전국 어디서건 Zoom이란 프로그램에 접속해 연자의 설명을 듣고, 또 실시간으로 질문까지 할 수 있다. 이날도 450여명의 치과의사들이 미리 참가를 신청했고, 주최측은 강연 시간을 치과의사들이 비교적 편하게 접근할 수 있는 토요일 오후로 잡았다. 연자로는 김평식 원장(수원 초이스치과)과 최성백 원장(파스텔치과)이 나서 각각 50여분 동안 '근관치료에서 흔히 부딧치는 문제들과 해결방안'에 대해 주로 설명했다. 마지막 시간엔 이동균 원장(목포 미르
사단법인 대한치의학회(회장 김 철환)가 치의학계를 견인할 제7대 임원진을 구성하고, 지난 12일 초도이사회를 개최했다. 김철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2017년 대한치의학회가 보건복지부 승인기관인 사단법인체로 확대 개편된 이후 치의학 교육과 연구는 물론 구강보건의료정책 활동, 치의학정보의 평가, 치과의사전공의 수련 교육 등 법인 정관에 맞는 목적사업을 열심히 진행해 왔다"면서 "앞으로도 '큰 걸음, 새로운 도약'의 열정을 바탕으로, 치의학학술공동체로서 회원 학회들의 가치를 높이는 데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초도 이사회에선 ▶박덕영 부회장(강릉원주치대 예방치의학교실 교수) ▶김희진 부회장(연세치대 구강생물학교실 교수), ▶안강민 총무이사(서울아산병원 교수) ▶김의성 학술이사(연세치대 교수) ▶김종엽 재무이사(보스톤스마트치과 원장) ▶전양현 수련고시이사(경희치대 교수) ▶최영준 공보이사(중앙대학교병원 교수) ▶이강운 법제이사(강치과 원장) ▶정국환 국제이사(미시간치과 원장) ▶이해형 자재이사(단국치대 교수) ▶방은경 정보통신이사(이대목동병원 교수) ▶이기준 편집이사(연세치대 교수) ▶이승표 기획이사(서울대 치의학대학원 교수) ▶정민호 기획이사(아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