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이 치과의료 분쟁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치과의료감정원의 설립을 추진키로 했다. 또 치과불법의료광고 대응 모임의 대표가 업무방해로 형사고소 당한 사건에 대해 법무비용을 지원키로 했다. 치협은 지난 18일 열린 정기이사회를 통해 '치과불법의료광고대응 카카오톡 단체방 방장(치과의사) 법무비용 지원 검토의 건' 등 12개 안건을 심의한 끝에 이같이 결정했다. 이날 다수 임원들은 회원 1,000여명이 활동하고 있는 치과불법의료광고 대응 모임 대표가 플란치과의원(서울지점) 원장으로부터 업무방해로 형사고소 당한 사건과 관련, 사안의 중대성을 들어 '치협 차원에서 이들을 적극 지원해야 한다'는 데에 의견을 같이 했다. 치과의료감정원 설립을 위해선 추진위원회의 구성을 의결하고, 이강운 법제담당 부회장을 위원장으로 위촉했다. 위원은 박찬경·정휘석 법제이사, 허민석 학술이사, 송종운 치무이사가 맡아 감정원 설립을 위한 제반 업무를 관장토록 했다. 위원장으로 위촉된 이강운 부회장은 "치과의료분쟁 시 편향된 의견서가 제시되기도 해 신뢰성을 바탕으로 공정한 판결을 유도하기 위해선 독자적인 치과의료감정원 같은 기구가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감정원이 설립되면 회원 권익 보호는
오스템임플란트가 'DIDEX 2024'(대구국제치과종합학술대회 및 기자재 전시회)에서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전달할 예정이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대구 EXCO에서 열리는 DIDEX 2024에 참가, 표랑이 캐릭터를 선보이는 것은 물론 부스 규모도 대폭 늘려 주력 제품을 고객이 직접 사용해 볼 수 있는 체험형 부스로 운영할 계획. 실제 지난 7~9일의 SIDEX 2024에서 호평을 받은 표랑이 캐릭터를 전면에 배치하는데, 표랑이는 제자리에 머무르지 않고 끊임없는 연구 활동과 발상으로 새로운 세상을 개척해 나가는 오스템임플란트의 기업 문화와 인재상 그리고 기업 비전을 반영한 캐릭터이다. 이번 DIDEX에선 대다수 오스템 부스에 표랑이 캐릭터가 배치되며 각 구역에 표랑이 소개판을 설치하는 것은 물론 대형 등신대도 마련해 기념 촬영이 가능하도록 조성할 예정이다. 부스 규모는 전년과 비교해 2배 이상 늘리고 오스템임플란트의 주력 및 신제품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제품 모형과 글자 오브제도 확대 적용한다. 특히 △K5 △T2 Plus △OneGuide △DR System 등 4개 존은 참가자들이 직관적으로 알아볼 수 있도록 전면 홍보존을 구성했다
당초 조직위원회(위원장 신동열)가 예고한 1100부스에는 살짝 모자랐지만, 연 인원 2만 명을 웃도는 치과인들이 함께 한 이번 'SIDEX 2024'는 규모면에서 한국 치과기자재 전시회의 기록을 새로 쓰고 막을 내렸다. 특히 이번 대회엔 외국인 참가자들이 유독 많이 눈에 띄었다. 상대적으로 일반 참가자들이 적었던 금요일 오후의 전시장은 거의 외국인들의 쇼핑 거리처럼 느껴질 정도였다. 이들은 삼삼오오, 혹은 가이드의 깃발을 따라 약간은 들뜬 표정으로 전시장을 오가며 어깨에 맨 커다란 쇼핑백을 채워나갔다. 중국, 필리핀 등 19개국 1,500여명이 이번 전시회를 위해 한국을 방문한 것으로 조직위는 집계했다. 전시 참가업체들의 초청 인원이 대부분이어서 자발적 참가자가 예상보다 적었다는 점이 아쉽긴 하지만, 그래서 더더욱 SIDEX의 국제화는 주최측이 풀어야 할 숙제로 남고 말았다. 말뿐만이 아니라 명실공히 세계 치과기자재 유통의 한 축을 담당하기 위해선 그만한 규모의 시장이 배후를 받쳐줘야 하는데, 우리 치과계만으로는 한계가 뻔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배후를 만드는 작업을 게을리해서는 몇년이 지난들 SIDEX는 세계 8대 국제전시회는 고사하고, 고작 내수에서 헤게모
경희대 이성복 명예교수가 지난 1~2일 미얀마 양곤 롯데호텔에서 열린 '2 days Special Lecture & Hands-on Education for Implant Dentistry'에 초청돼 강연했다. 미얀마 내 네오바이오텍 딜러 회사인 MZ Company가 주관하고, 미얀마 치협 전현직 임원과 치과대학 교수 그리고 현지 치과의사 200여 명이 함께 한 이번 행사에서 이성복 교수는 단독으로 이틀간 총 9시간의 강의와 3시간의 핸즈온을 모두 소화해냈다. 첫째 날 Top-Down(하향식) 임플란트 치료개념과 임상적 실현, 고령-장애자를 위한 임플란트 보철치료, 나사와 시멘트가 필요없는 임플란트 고정성보철 유지장치 YK-Link retainer를 주제로 총 9시간의 강의를, 둘째날엔 Chair-side CAD/CAM VARO guide 와 CMI concept 강의 후 ‘CMI concept에 의한 임플란트 수술’ 주제의 핸즈온 모델 실습을 3시간동안 진행한 것. 행사 후 한 참석자는 "MZ Company의 첫 주관 행사임에도 철저한 준비로 집중도를 끌어올려 이성복 교수의 임상철학과 치과임플란트학의 교육 효과를 극대화 했다"고 호평했다. 이번 행사
치위협 대전·세종회(회장 송은주)가는 지난 7일 대전 동구 소재 하나요양원에서 ‘치과위생사와 함께 하는 치아건강관리 하는 날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캠페인에선 입소 노인 및 요양보호사 35명을 대상으로 모형을 이용한 칫솔질 교육, 구강질환 예방법 및 틀니사용·세척법, 개별 구강보건교육 등을 실시했다. 또 틀니 사용이 많은 어르신들을 위해 의치세정제와 틀니용 칫솔 및 보관통 등 구강관리용품도 전달했다. 대전·세종회는 앞으로도 노인들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주최 제79회 구강보건의 날 기념식이 지난 4일 오후 2시 명동 포스트타워에서 열렸다. 이날 배경택 건강정책국장은 기념사에서 "구강건강이 전신 건강에도 영향을 준다는 것이 밝혀지면서 구강건강의 중요성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면서 “정부는 모든 국민이 필수적인 치과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아동, 노인,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한 구강보건 정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치협 박태근 협회장은 축사에서 “내년이면 대한민국은 인구의 20% 이상이 65세 이상이 되는 초고령사회로 진입, 구강노쇠 질환에 시달리는 국민들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그런 만큼 “구강노쇠를 효과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전 국민 치과주치의제도는 물론 장기요양기관 평가지표에 구강검진 항목을 추가하고, 건보적용 임플란트를 확대하는 등 초고령사회에 대비하기 위한 다양하고 효과적인 치과의료정책을 시급히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정부와 국회에 촉구했다. 이어 박 협회장은 "3만 여 치과의사 등 전체 치과의료기관 종사자들은 국민의 행복한 삶을 지키는 파수꾼으로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어 시상식에선 국민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헌신한 치과계 종사자, 지방자치단체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박태근)가 최근 폐업으로 물의를 일으킨 소위 '먹튀 치과' 논란과 관련해 입장을 내고 '일부 치과의 일탈에 개탄을 금치 못한다'며 국민들께 사과했다. 치협은 이와 함께 "모든 방법을 동원해 국민들의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동시에 국민들이 안심하고 치과를 선택할 수 있도록 바른 정보를 드릴 것"을 약속했다. 이어 치협은 이런 사태가 발생한 원인 중의 하나로 잘못된 의료정책을 꼽으면서 "정부가 단순한 시장경제논리로만 치과의사 과잉공급, 진료비 의료광고 묵인, 비급여 수가보고를 통한 진료비공개 등의 문제를 대한다면 추후 제2, 제3의 먹튀치과를 막지 못할 것이며 이는 고스란히 국민들의 피해로 이어질 것"이라 경고하고, 정부에 의료정책방향의 수정을 강력히 요구했다.
대한심미치과학회(회장 김진환)가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2박 3일간 홍콩에서 임원진 워크샵을 개최했다. 모던덴탈 및 홍콩 치과대학·치과병원 방문 일정을 포함한 이번 워크샵은 임원진들의 단합을 도모하는 동시에 10월에 문을 열 대한심미치과 국제교육원의 교육과정도 홍보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심미치과학회는 인정의 교육원 운영 경험을 토대로 국제교육원을 개설, 해외 치과의사들을 위한 단기 교육과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홍콩 워크샵에는 회장 및 임원진 26명이 참석해 학회의 나아갈 방향과 오는 23일에 서울대치과병원에서 열릴 춘계학술대회 준비사항 등을 중점 점검했다.
'SIDEX 2024'가 7일 개막됐다. 매년 있는 SIDEX지만 이번 대회는 몇가지 점에서 좀 더 의미롭다. 첫째는 내년의 서울시치과의사회 창립 100주년 기념행사의 리허설를 겸한다는 점이고, 두번째는 강현구 집행부가 온전히 스스로의 기획으로 치르는 첫번째 SIDEX라는 점, 세번째는 SIDEX 역사상 가장 큰 1100부스 규모로 열린다는 점에서 그렇다. 전시 규모로만 따지면 SIDEX는 이미 2017년 대회때부터 1000부스의 벽을 넘어섰지만, 그 후 6년이 지나도록 1100 고지에는 다다르지 못했다. APDC와 함께 치른 2019년의 경우 전시장을 기존 C, D홀에서 B1홀까지 확대했음에도 1055 부스에 그쳤고, 2020년 대회는 '1220부스 규모로 준비하겠다'던 당시 조직위의 호언에도 불구하고 갑작스런 코로나 사태로 오히려 지독한 파행을 겪게 됐다. 이후 'SIDEX 2022'이 돼서야 겨우 1000부스 대를 회복했을 뿐이므로 아직 정확한 집계는 나오지 않았지만 이번 조직위가 예고한 '1100부스(무료 부스 포함) 규모'는 명실공히 SIDEX 역사상 가장 큰 전시회가 된다. 꼭 규모의 문제가 아니더라도 이쯤되면, 특히 서울 회원이라면 '현장등록이라
대한치과보존학회(회장 김진우) 2024년도 춘계학술대회가 지난달 24~25일 충남 보령시 대천해수욕장에 위치한 보령머드테마파크 컨벤션에서 열렸다. 회원 등 500여 명이 함께 한 이번 학술대회에선 각 수련기관 전공의들의 증례발표 및 보존학 분야의 다양한 학술강연들이 진행됐다. 첫째 날은 ▲김선일 교수(연세대)의 '근관치료 영역의 최신 기술: 어디까지 활용 가능할까?'를 시작으로 ▲전공의 구연발표 90편에 이어 ▲민경산 편집위원장(전북대 교수)이 '학회지 윤리'에 관해 강연했다. 둘째 날엔 ▲문호진 교수(단국대)가 '우리가 아는 매트릭스 밴드'를, ▲서재민 교수(전북대 보철과)가 '전치부 심미보철수복에서의 기능적 고려사항'을, ▲조현재 교수(서울대 치의학대학원 예방치학교실)가 'ChatGPT를 이용한 치과의무기록분석 및 연구계획서 작성'을, ▲이병도 교수(원광대 영상치의학교실)가 '근관치료시 활용되는 치과방사선 영상기반 인공지능'을 제목으로 각각 강연했다. 또 같은 날 진행된 시상식에선 직전 회장인 최경규 교수(경희대)가 공로패를, 서덕규 교수(서울대)와 이진규 교수(강동경희대병원)가 제1회 대한치과보존학회 학술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어 인정의자격시험에서 우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