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이 치과의료감정원 설립에 속도를 내고 있다. 치협 의료감정원 설립 추진위원회 첫 회의가 지난 17일 이강운 위원장과 박찬경 법제이사, 정휘석 법제이사, 송종운 치무이사, 허민석 학술이사, 황우진 홍보이사 등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것 이날 회의에서 위원회는 ▲치과의료감정원 규정 및 운영 세칙, ▲치과의료감정원 설립절차, ▲치과의료감정업무 및 관리업무 효율화 방안, ▲치과의료 감정료 수입·지출 책정기준 등 감정원 설립을 위한 핵심사항들을 면밀히 검토했다. 위원회는 특히 치과의료감정원 설립을 2025년 연초까지 완료해 공식 출범시킨다는 계획 아래 '2025년 1~2월 중 치협 이사회에서 치과의료감정원 규정과 운영세칙, 별도 회계 등을 승인 받고, 이후 4월 치협 대의원 총회에서 치과의료감정원 설립을 최종 인준 받는 로드맵'도 확정했다. 추진위원회는 또 치과의료감정원 운영 목표를 '공정성을 담보한 치과의료 감정서의 신속 발급'으로 정하고, '감정 의뢰 → 작성 → 제출의 과정에 혁신적인 변화를 주어 절차와 결과에서 공정성과 타당성을 최대한 확보'키로 했다. 위원회는 또 치과의료감정원 인적 구성과 관련 '감정위원은 치과의료의 전문성, 고도성 등 풍부한 학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회장 이부규)와 구강암연구소(소장 안강민)가 지난 13일 부산대 병원 E동 세미나실에서 '2024년도 제1차 구강암 증례토론회'를 개최했다. 70여 명의 전공의와 전임의, 교수들이 참석한 이번 증례 토론회에선 연세대, 서울아산병원, 서울대, 울산대병원, 경희대, 고대 구로병원, 부산대 전공의들이 발표에 나섰는데, 각 증례마다 열띤 토론이 이어져 참석자들은 다양한 관점에서 의견을 나눌 수 있었다. 사회를 맡은 구강암연구소 안강민 소장(서울아산병원)은 "이번 토론회는 편평세포암종 뿐 아니라 구강악안면 영역에 발생하는 다양한 육종 증례들을 공유하고, 방사선 골괴사와 구강암의 감별은 물론 다양한 증례의 재건법과 예후에 대해 깊이 논의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학술 교류와 연구를 통해 구강암 치료의 질을 더욱 높여 가겠다"고 말했다. 구강암연구소는 토론회가 끝난 후 '구강암 진료 지침서' 개정을 위한 회의도 가졌다. 2차 구강암 증례토론회는 오는 10월 12일 전남대 병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우수한 품질의 치과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소개해 많은 관계자로부터 주목을 받는 덴올 라이브쇼가 오는 23일 1차, 2차, 3차 생산량 전량 완판을 기록한 'Bone Compaction KIT'를 단 하루 동안 특가에 선보인다. Bone Compaction KIT는 전 세계 임플란트 판매량 세계 1위 기업 오스템임플란트가 만든 SoftBone 전용 골 치밀화 KIT로 초기 고정력을 높이는 압축효과로 치과의사들의 만족도가 높은 제품 중 하나다. 해당 제품은 생성된 Bone Chip을 이용해 주변 골로 압축해 치밀화 형상을 구현할 수 있으며, 골 압축 성능에 기반한 수압거상 없는 안전한 상악동 거상이 가능하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실제 Bone Compaction KIT는 절삭된 골을 진입 방향으로 밀어 넣는 역방향 Flute Line으로 설계돼 골 치밀화 성능을 구현하는 데다 부가적으로 자가골 이식까지 가능해 GBR을 하지 않은 시술 케이스에서도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여기에 측면 날을 무디게 만들어 Osteotome으로 무른 뼈를 Compression하는 원리를 적용해 말렛팅 효과로 골 치밀화를 시킨다. 이러한 기술력과 골 치밀화를 통해 Bone
34개국 치과위생사들이 서울에 모였다. 피부색도, 사는 곳도, 언어도 다르지만 '치과위생사'라는 한가지 공통점 만으로도 한데 모일 이유는 충분했다. 따라서 11일 오전 COEX 3층 오디토리움에서의 개회식은 그곳에 모인 모두를 설레게 했다. 이제부터 벌어질 일들에 대한 기대와 호기심이 표정마다에 넘쳐 흘렀고, 순서에 따라 서른개 회원국의 국기가 차례로 단상에 오를 땐 각국 참가자들은 저마다 장내가 떠나가도록 환호를 내질렀다. 마침내 주최국인 대한민국의 태극기와 IFDH기가 중앙에 자리잡으면서 긴 국기의 행렬이 완성돠자 분위기는 잠시 숙연해졌다. 이 때를 놓치지 않고 황윤숙 대회장이 앞으로 나섰다. 그는 "대한민국 서울은 역사와 문화, 자연 그리고 활력이 넘치는 도시"라고 소개한 뒤 "이곳에서 여러분 모두가 흥미롭고 인상적인 경험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환영 인사를 건넸다. 박정란 조직위원장도 "이제부터 이 멋진 도시에서 전 세계 34개국 치과위생사들이 함께 모여 최신 지식을 나누고 미래를 논의하게 된다"면서 이번 대회가 "'치과위생사, 구강 건강의 중심'이라는 주제 아래 최신 학문과 기술을 공유함으로써 우리 앞에 놓인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는
㈜DV파트너즈가 주최하고 ㈜신흥이 후원하는 ‘2024 DV World Seoul’이 지난달 30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코엑스 그랜드볼룸, 아셈볼룸, 오디토리움에서 이틀간 열린 이번 행사를 위해 신흥은 조직위원회(위원장 김양수)를 중심으로 오랜기간 공을 들였다. 아시다시피 신흥의 학술행사는 '건질 것 많은 잔치'로 소문이 나 있다. 기본적으로 학술 프로그램이 임상 트랜드를 탄탄하게 받쳐주는 데다 이런 저런 이벤트에 쿠폰북만 챙겨도 어깨에 둘러 맨 쇼핑백이 금새 묵직해지기 때문이다. 이밴트도 참 아이디얼했다. 가령, 2년 연속 참가자에게는 어트라우마이어 포셉을 증정했고, 행사장에서 오랜만에 만난 동기 선후배끼리 뒷풀이를 하고 인증사진과 영수증을 올리면 DV 포인트로 회식비를 지원했다. 또 지방에서 참석하는 치과의사 회원을 위해선 KTX나 비행기 편도 교통비를 역시 DV포인트로 되돌려 줬다. 경품은 말할 것도 없다. 사전등록 경품행사를 2차례나 진행한 데 이어 29일과 30일 이틀간 총 1억원 상당의 행복을 그야말로 아낌없이 쏘았다. 특히 30일 폐회에 앞서 진행된 1등 추첨의 순간엔 드넓은 오디토리움에 긴장감마저 감돌았다. 추첨을 맡은 서울시치과의사회 강현구
전 세계 치과위생사들의 축제 '국제치위생심포지엄(ISDH 2024)'이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COEX 그랜드볼룸, 아셈볼룸, 오디토리움에서 열린다. 세계치과위생사연맹(IFDH: 회장 Wanda Fedora)이 주최하고,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황윤숙)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엔 34개국 1300여 명의 치과위생사들이 함께 할 예정이다. 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박정란)는 이번 대회를 위해 전체 참가자의 절반 가량인 650여 명의 해외 치과위생사들이 서울을 찾을 것으로 보고 있다. ISDH를 위해 치위협은 아주 먼 길을 돌아서 왔다. 지난 2013년 남아공 캐이프타운에서 'ISDH 2019' 개최권을 따냈지만 대회를 앞두고 북한의 도발상황이 외신의 관심을 받으면서 서울 개최를 우려하는 분위기가 형성됐다. 하는 수 없이 2019년 대회를 호주 브리즈번에 넘겼고, 코로나 끝자락의 2022년 대회(더블린)를 건너 뛰어 2024년에야 서울의 차례가 가능해진 것이다. 그러므로 이번 대회는 개최를 확정지은 지 11년만에 열리게 되는, 치위협으로서는 무척 오랜 기다림 끝의 행사인 셈이다. 이제 그 11년의 기다림이 단 몇 일로 좁혀졌다. 지난달 27일 치위협은 마지막 사전
대한치과보철학회(회장 곽재영) 주최, 제9회 틀니의 날 기념식이 지난 1일 오전 11시 프레스센터 20층 프레스클럽에서 열렸다. '틀니의 날'인 7월 1일은 65세 이상 틀니 및 임플란트 급여화가 시작된 날로, 국민들에게 틀니 및 보철치료의 소중함과 치아관리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보철치료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전달하기 위해 보철학회가 2016년 기념일로 제정해 올해로 9회째를 맞았다. 이날 기념사에서 곽재영 보철학회장은 "틀니 급여화가 치과계의 중요한 축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틀니의 적절한 사용이 노인 건강 유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사실을 강조한 뒤 "적절한 틀니의 사용은 인지 장애를 비롯한 전신질환의 예방과 치료에도 도움이 될 수 있는 만큼 현재 학회 전문가들이 이와 관련한 상관관계를 연구하고 있다"면서 "결과가 나오면 구강보건과 국민보건 향상에 크게 이바지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축사에 나선 이수구 스마일재단 이사장은 "임플란트의 확산에도 틀니는 여전히 600만이 넘는 국민들이 제2의 치아로 사용하고 있는 생존 필수 의료기기"라고 강조하고, "그럼에도 정확한 사용법이나 보관 방법을 모르는 분들이 많은데, 보철학회가 틀니의 날을 제정해 이
오스템임플란트가 '디지털 심미보철 컨테스트' 참가자 모집을 시작했다. 이번 컨테스트는 열정과 실력을 겸비한 치과의사나 치과기공사, 치기공(학)과 학생(교수 추천자)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대회로, 오는 8월 31일까지 디지털 심미보철 컨테스트 참가 지원 페이지(https://docs. google.com/forms/d/e/1FAIpQLSeastJRXkTYfpeLbeG1R1Xr5vqgu59KiHIZ2NDy5Vvefyn9Lw/viewform)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참가자는 치과의사 및 치과기공사로 구성된 일반부(치과의사 + 치과기공사도 가능)와 학생부로 분류되는데, 공히 오는 10월 31일까지 '전치부 심미보철 Case'를 주제로 어떤 생각과 형태로 보철물을 제작했는지와 심미 보철 과정을 PPT로 작성해 제출(이메일: osstemeducationresearchteam @gmail.com)해야 한다. 일반부는 색상/형태 등 제작 과정을 거쳐 보철 setting까지 완료한 후 PPT로 제출해야 하며, Case는 Single, Bridge, Full case 중 선택이 가능하나 전치부가 필수. 재료는 Full zirconia, PFZ, Glass ceramic
'국민과 함께한 100년, 밝은 미소 100세 까지' 내년 4월 개최될 '대한치과의사협회 창립 100주년 기념 국제종합학술대회 및 치과의료기기전시회'의 슬로건과 로고가 확정됐다. 100주년 슬로건은 '국민과 함께한 100년, 밝은 미소 100세 까지'. 전체 치과의사 회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슬로건 공모전에 응모된 814개 작품 중 박종은 공중보건의의 작품을 상금 200만원의 대상으로 선정한 것. 이어 최우수상(상금 100만원)엔 김중민 원장의 '국민과 대한치과의사협회, 함께한 100년 함께할 100년'이, 우수상(상금 50만원)엔 최정윤 원장의 '미소짓는 미래 100년, 대한치과의사협회가 함께 합니다'가 각각 뽑혔다. 100주년 기념행사의 로고도 함께 공개됐다. 100주년 로고<사진>는 숫자100과 치협로고 색상을 이용, '국민구강건강을 위해 쉼없이 달려온 치과의사협회의 100년'을 형상화했다. 치협 100주년 기념사업 조직위원회 강충규 위원장은 “100주년 기념행사 슬로건과 로고가 확정돼 이제 본격적으로 홍보활동을 할 수 있게 됐다”며, "남은 기간 100주년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대한치과의
서울대치과병원(병원장 이용무)이 6월 27일 마포구 소재 누리꿈스퀘어에서 열린 ‘2024년 ICT기금사업 시상식 및 성과발표회’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올해로 8회째인 이번 행사는 ICT(Information and Communication Technologies: 정보통신기술) 기금 지원으로 우수성과를 창출해 기금정책 발전에 기여한 기업을 선발·포상하기 위한 것으로, 과기정통부가 주최하고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이 주관하는 행사이다. 이날 시상식에선 AI, 디지털 포용, 디지털 헬스, 사이버 보안, 미디어·콘텐츠 등 ICT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낸 9개 우수기업이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날 서울대치과병원은 디지털헬스 분야에서 ICT 기금을 이용한 우수성과 사례 9개 기업 중 하나로 선정됐다. 서울대치과병원은 2022년과 2023년, 과기정통부가 주관하고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이 추진하는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에 수행 기관으로 참여, 인공지능을 활용한 구강질환 판별 연구를 진행함으로써 양질의 헬스케어 데이터 18만 건 이상을 구축했었다. 이를 통해 치과 질환을 판별하는 AI의 진단 정확도 향상에도 기여했는데, 이 사업은 치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