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치과병원 구영 병원장이 지난 22일 열린 국회 교육위 국정감사에서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에 대한 지원과 격려를 요청했다. 이날 구영 병원장은 건의나 애로사항이 있는지를 묻는 국민의힘 곽상도 위원의 질문에 답하면서 "작년 8월부터 운영 중인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의 경우 장애인 환자 비급여진료비 감면사업에 드는 비용이나 인건비 등을 현재의 국고보조금만으로는 충당이 어려운 상황"이라면서 이 부문에 대한 지원과 격려를 당부했다. 이에 유기홍 위원장은 "발달장애인은 간단한 치과치료조차 전신마취 하에 시행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고 들었다”며, “따라서 일반적인 치과치료 시설이 아니라, 수술실에 준하는 정도의 시설과 인력이 필요하기 때문에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것이 사실”이라고 화답했다. 더불어민주당 윤영덕 위원도 입직 경로 차이에 따른 직원 간 차별 문제를 거론하면서 '서울대치과병원이 무기계약직을 직원 수에 포함해 관리해온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서울대치과병원은 급여 및 복리후생에서 정규직과 무기계약직을 차별없이 동등하게 대우하고 있으며, 임금 및 단체교섭에서도 독립법인화 이후 16년 연속 무분규 사업장을 유지해 오고 있다.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이 글로벌 치의학 교육 및 연구 분야에 웨일 브라우저와 AI 기반의 비대면 에듀테크 서비스를 접목키 위해 네이버 및 (주)엔에스데블과 손을 잡았다. 세 기관은 지난 20일 서울대치의학대학원 학장실에서 MOU를 체결하고 협력을 약속했는데, 내용을 보면 ▲네이버 웨일은 글로벌 치의학교육 및 평가, 연구 환경에 최적화된 브라우저를 개발하는 등 기술을 지원하고, ▲(주)엔에스데블은 AI 감독관이 탑재된 UBT(Ubiquitous based test) 클라우드 서비스 및 학습자 주의 집중 강화 알고리즘이 적용된 온라인 학습 서비스 구축 경험을 토대로 비대면 에듀테크 부문의 기술을 지원하며, ▲서울대 치의학대학원은 이를 이용해 코로나19 여파로 중단된 대면 교육과 평가 및 국제 학술 교류를 재개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방안을 찾고, 이를 검증한다는 계획이다. 서울대는 이런 경험을 국내외에 공유, 글로벌 치의학 교육 분야를 선도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이날 한중석 대학원장은 “4차 산업혁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이미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의 교육과 연구 역량을 네이버와 엔에스데블과의 협력을 통해 첨단화 시킴으로써 교육의 질을 제고
경희대학교 치과대학 치과교정학교실(과장 김수정)의 'International Scientific Orthodontic Forum (ISOF)'이 오는 12월 13일, 웨비나 방식으로 열린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ISOF는 수면 치의학의 세계적 연자들을 초청, ‘A new leap into sleep-related orthodontics’를 주제로 진행되는데, 성인 및 소아 수면무호흡 환자의 진단과 치료 프로토콜에 대한 강의들로 구성될 예정이다. 먼저 수면의학의 메카인 Stanford 대학의 Stanley Liu 교수가 '상악골 확장치료가 다양한 OSA 수술치료법의 근간이 될 수 있다(Expansion of maxilla as the foundation for all sleep surgery)'를 제목으로 강연한다. Stanley Liu 교수는 2회 ISOF에서도 수면무호흡 환자의 수술적 치료접근에 대해 강연했었는데, 이번 ISOF에선 OSA 환자에서 상악골 확장의 중요성과 방법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두번째로 Brasilia 대학의 Jorge Faber 교수가 'OSA 환자 치료의 최종 열쇠는 악교정수술! 선수술-교정치료의 필요성 및 적용 방법은?(Ort
경희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황의환) 구강내과 이연희 교수팀이 범부처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단(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4개 관계부처)의 ‘구강 내 감염성 병원체 검사기기 개발’ 국책과제를 수행한다. 과제명은 ‘타액 기반 현장형 전처리 모듈 및 구강 내 병원성 세균 신속검사키트 개발’. 수행 기간은 2024년 12월까지 약 54개월(4년 6개월)이며, 연구비는 45억 규모다. 이번 과제는 경희대학교산학협력단이 주관하며, 경희대치과병원과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덴오믹스가 참여한다. 참여기관 책임연구자인 이연희 교수<사진>는 “혈액, 소변 등 다른 체액과 달리 채취가 쉽고 응고되지 않으며, 고통 없이 반복적으로 수집 가능하다는 점에서 타액은 진단검체로서 활용도가 매우 높다”며, “700여종 이상의 미생물이 존재하는 구강 내 타액을 분석해 유의미한 바이오마커를 수집하는 신속검사키트가 현장에서 간편하게 구강·전신질환의 발병 위험도를 예측하고 예방할 수 있는 도구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교수팀은 이번 과제를 위해 ▲타액 수집 프로토콜 확립, ▲구강 내 세균총 생태 모니터링 및 구강 내 질환과의 상관관계 분석, ▲치주염 및 전신질환 관련 구강 내 병원성 세균
서울대치과병원(원장 구영)과 시흥시-서울대학교가 지난 28일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교육협력동에서 ‘시흥서울대학교치과병원(가칭)’ 설립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구영 서울대치과병원장과 임병택 시흥시장, 오세정 서울대학교 총장, 조정식 국회의원, 박춘호 시흥시의회 의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새로 설립될 시흥서울대학교치과병원이 시흥시와 협력해 경기 서남부권역 구강보건의료서비스의 질적수준을 향상시키고, 치과병원-대학-지역간 상생모델을 구축케 하는 데에 목적을 두고 있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행정적 지원을 상호 제공하고, 추진위원회를 구성 · 운영하며, 이를 통해 구체적인 계획과 관련 절차를 진행하고, 주요 사항을 협의하게 된다. 구영 서울대치과병원장은 “오늘 협약식을 계기로 시흥시와 경기 서남부권역 주민 및 서울대학교 구성원에게 양질의 치과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시흥서울대학교치과병원’ 개원 준비에 더욱 만전을 기할 생각”이라면서 “특히 부가가치와 고용유발효과가 높은 의료기기 산업분야에서 최첨단 연구·교육시설과 우수한 연구인력을 확보, 성과를 지역사회 및 국가 발전에 돌리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서울대치과병원(원장 구영) 치의생명과학연구원 치과재료기기평가센터(센터장 임범순)가 지난달 28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의료기기 비임상시험실시기관(이하 GLP 기관)으로 정식 지정됐다. 이번 GLP(Good Laboratory Practice) 기관 지정은 ‘치과분야 국내 최초’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서울대치과병원의 합류로 국내 의료기기 GLP 기관은 총 10곳으로 늘어났다. GLP 기관이란 OECD 기준에 따라 국제적으로 요구하는 실험실 조건을 준수해 실험하는 기관으로, 의료기기에 대한 GLP 제도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의해 지난해 5월부터 공표·시행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의료기기 제조·수입업자는 의료기기 허가 신청 시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지정한 GLP 기관에서 발급한 GLP 시험성적서를 제출해야 하는데, 시험성적서는 OECD 국가 간 상호 인정되므로 이번 서울대치과병원의 GLP 기관 지정으로 국내 치과업체들은 수출 시 비용과 시간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 서울대치과병원 치과재료기기평가센터는 치과전문 의료기기 GLP기관 지정을 위해 2019년 GLP 시험시설을 구축하고, 전문 인력양성에도 힘써 왔다. 이후 지난 1월 식품의약품안전처에 GLP 기관 지정신청서
산하 분과학회 소속 교수 8명이 지난 8월말 정년을 맞아 학교를 떠났다'고 대한치의학회가 밝혔다. 치의학회는 35개 전문분과학회로부터 퇴임 교수 명단을 취합해 발표하면서 "이분들은 수십년간 각자의 전문분야에서 진료, 연구, 후학양성으로 치의학 발전에 이바지 해 왔다"고 소개했다. 주인공은 박광호 교수(연세대학교 치과대학 구강악안면외과), 윤규호 교수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구강악안면외과), 이근우 교수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치과보철과), 전윤식 교수(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 치과교정과), 정필훈 교수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구강악안면외과), 조규성 교수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치주과), 차경석교수 (단국대학교 치과대학 치과교정과), 황희성교수 (동아대학교병원 치과보철과). 김철환 치의학회장은 "교수라는 직업을 평생의 업으로 치의학 발전에 헌신하신 분들의 정년퇴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퇴임 교수들의 '건강과 아름다운 인생 2막'을 응원했다. ■ 8월 정년퇴임 교수 약력 (가나다 순) 박광호(연세대학교 치과대학 구강악안면외과학) ▶1986.3.~2020.8.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연구강사, 전임강사, 조교수, 부교수, 교수(강남세브란스병원 근무) ▶2000.3
부산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조봉혜)가 최근 두달간 400례 이상의 수술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7월과 8월의 수술례를 카운팅한 실적으로, 집계를 시작한 2012년 이래 총 수술 건수는 11,000례에 이른다. 병원 측은 "이같은 다양한 수술 경험과 성공률이 환자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환자들에게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대치과병원(원장 구영)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센터장 금기연)가 개소 1주년을 맞아 센터를 방문한 환자들에게 기념품과 함께 빠른 쾌유를 기원하는 따뜻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서울대치과병원은 지난 2002년 장애인구강진료실로 시작해 2018년 3월 보건복지부로부터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로 지정받은 다음 2019년 1월 1일부터 임시 진료를 해오다, 지난해 8월 23일 센터를 정식으로 개소해 어느덧 1주년을 맞은 것.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는 장애인 구강진료와 전신마취를 위한 별도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전담 의료진이 상주하고 있어 고난도 치과진료를 안전하고 빠르게 제공할 수 있다. 더욱이 무단차 설계(Barrier Free), 장애인 전용 승하차 구역, 장애인 맞춤형 수납창구와 전동휠체어 충전기, 장애인 가족실, 전용 화장실 등의 편의시설을 갖춰, 장애인 환자와 보호자들이 이용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했다. 또 장애인 환자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비급여 진료비 총액에서 기초생활수급자인 장애인은 50%, 치과영역 중증장애인은 30%, 기타 장애인은 10%를 지원하고 있다.(문의: 서울대치과병원 콜센터 1522-2700) 이날 구영 원장은 1주년에 즈음해 “장애인의
서울대 치의학대학원이 지난 7일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에서 내년으로 예정된 개학 100주년 기념사업회 공동 명예회장 위촉식을 가졌다. 명예회장은 신영균(9회 졸업) 동문과 김찬숙(14회 졸업) 동문. 이 자리에서 신영균 명예회장은 "뜻 깊은 자리를 맡게 돼 책임이 무겁다"고 소감을 전한 뒤 "해군 군의관을 거쳐 동남치과를 개원했으나 대학시절부터 열정을 쏟아온 연극계에 발을 들여 결국 이 자리까지 오게 됐다"고 회고하고, "당시 치과의사 출신 배우여서 영화계에서 인정을 받았고, 지금도 치과의사인 것이 자랑스럽다"며, 여기 계신 모든 분들과 100주년 기념사업이 성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김찬숙 명예회장도 "인생을 살면서 치과의사라는 사실에 늘 감사했다"며, "내가 가장 잘한 일이 치과대학엘 들어간 일이므로 학교를 생각하면 늘 애착이 가고, 발전하는 모습을 보면 절로 흐뭇해진다"는 말로 모교에 대한 사랑을 표현했다. 김 명예회장은 '모두가 힘을 모아 큰 발전을 이루길 바란다' 중책을 맡은 소감을 전했다. 이날 두 선배에게 위촉장을 전달한 한중석 대학원장도 인사말에서 "높은 덕망으로 후배들의 존경을 받는 두 분을 개학 100주년 기념사업회 명예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