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운 치학신문 편집국장 부친상(고 박문수 님)빈소: 울지로6가 국립의료원 장례식장 301호발인: 22일 아침장지: 이천호국원연락처: 010-3665-7582
대한악안면성형재건외과학회(회장 오희균)이 지난 15일 서울역 근처 한 음식점에서 신년회를 가졌다. 악성학회 역대 회장들 및 임원진이 함께한 신년회에서는 ‘올해의 치과인상을 수상한 신효근(전북치대) 고문이 학회 발전기금으로 천 만원을 기부하며 후학 양성에 매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매년 학술분야 발전 및 봉사정신이 투철한 회원 1명을 선정해 시상하는 제도를 신설하기로 결정하고, 첫 번째 시상식을 오는 11월 치러질 학술대회에서 진행키로 했다.
최성철(경희대학교치과대학 소아치과학교실) 교수가 국제치과외상학회(The International Association of Dental Traumatology) 신임 펠로우로 선임됐다.국제외상학회는 처음으로 최근 학회원 유지기간, 논문, 학회발표, 교과서 출판 등의 시험을 통해 학회원 중 펠로우를 선발했고, 최성철 교수가 선정됐다.최 교수는 그동안 소아 외상 분야에서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며, 발표를 이어왔으며 이번 국제외상학회 펠로우 선임을 통해 더욱 활발한 연구와 학회 활동을 펼칠 수 있게 됐다.
단국대학교 치과대학 학생들이 ㈜신흥의 후원으로 임플란트 실습을 진행했다.지난 12월 15일과 1월 18일에는 단국대학교 치과대학 학생들 총100여명이 임플란트 실습 교육에 참석하여 SIS에 대해 배우고 직접 식립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신현승(단국대 치주과)교수는 실습에 앞서 임플란트의 기본적인 수술과정과 주의사항에 대해 교육하면서 실습에 사용할 SIS Surgical kit 와 Luna, Sola, Stella 등 SIS 제품의 특징, 각 디자인별 임상 적용 사례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하며 학생들의 이해를 도왔다. 신 교수는 “Luna는 무엇보다 초기 고정력이 매우 탁월한 제품”이라며 “초기 고정력이 좋아 loading 시간을 줄여주기 때문에 진료 시간을 단축해주는 점이 강점”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직접 실습 시범을 선보이며 학생들이 실습에 조금 더 편안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했다.이날 실습은 임플란트를 모델에 식립한 후 Healing abutment까지 체결해보는 과정으로 진행됐는데, Motor와 SIS Surgical kit 등 관련 실습 도구들을 ㈜신흥이 후원함으로써 많은 인원의 실습이 가능했다. 실습 시간에는 신현승 교수 이외 박정철 교수(단국대 치
㈜콩세알(대표 송학선) 부속 콩세알구강건강연구소(소장 이병진)가 지난 18일 광주광역시에 사무실을 열고 현판식을 가졌다.콩세알은 예방치과 진료를 도입해 비침습적인 치과진료 시스템으로 전환하고자 하는 치과의사, 치과위생사를 교육하고, 예방치과 진료를 하는 치과를 만들기 위한 컨설팅 업무를 해주는 회사로 지난해 설립됐으며, 첫 번째 사업으로 콩세알구강건강연구소를 구성해 예방분야에서 활동해 온 전문가를 자문위원으로 두고 이사진과 연구원들로 구성해 예방치과 진료에 대한 연구 및 정기간행물 발행 등의 활동을 계획하게 됐다.이에 구강건강연구소는 치과계의 새로운 화두로 부상하고 있는 예방치과 진료에 대해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접근을 모색하고, 콩세알 운동에 동참하는 치과진료팀의 교육’을 비롯해 치과계와 국민을 대상으로 홍보를 진행해 예방치과 진료를 통한 구강건강증진에 앞장서도록 노력할 뜻을 밝혔다. 송학선 대표는 “콩세알은 인간과 함께 공존하려 했던 선조들의 지혜를 이어가고자 뜻있는 치과의사 치과위생사가 함께 시작된 운동으로, 진료공급자, 진료소비자 및 우리 사회구성원 간에 정의롭고 생산적인 역할 분담을 통해 행복하게 공존하는 삶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설립됐다”고 전했다
연세대학교치과대학(학장 이근우)은 지난 8일 치과대학병원 강당에서 ‘새로운 교육성과 평가방법의 개발’을 주제로 2016년도 겨울철 교수세미나를 가졌다.세미나는 이기준(교정과) 교수의 ‘전문적 임상교육의 세계화- 무엇을, 어떻게, 왜?’라는 주제 특강을 비롯해, 김경식(연세의대) 교수의 ‘의과대학 SBT System 개발과정과 현재까지의 결과’ 주제 발표와, 심준성(보철과) 교수의 ‘국가고시 SBT 도입 취지 및 SBT 문항개발’, 김주아 교수의 ‘4학년 역량평가 문항분석 결곽 및 문제은행 구축’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
아시아 설측교정의 대가들이 오는 4월 한국을 찾는다. 대한설측교정치과의사회(회장 오창옥, 이하 KALO)는 일본(JLOA)과 정기적인 미팅을 통해 설측교정에 대한 임상 지견을 공유하며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올해도 한국과 일본의 3회 미팅을 갖기 위해 준비하던 중, 아시아의 다른 국가에서 참가의 뜻을 밝혀 ‘제1회 아시아 설측교정 학술대회’로 확대 구성하기로 결정하고, 제1회 대회를 오는 4월 9일과 10일 서울 코엑스 4층 컨퍼런스룸에서 치르기로 결정했다. 이에 KALO가 주축이 되어 제1회 학술대회 준비하고 있으며, 지난 14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행사 소식을 알렸다. KALO 측은 “한국에서 1회 학술대회를 치르게 된 이유가 있다. 한국의 설측교정은 진료 및 강의 수준이 세계적인 수준인 것은 물론 진료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이 체계적으로 구축되어 있다. 또한 설측교정에 필요한 장치개발이 상당한 수준으로 외국의 치과의사들이 한국을 궁금해 하고 강의를 듣고 싶어 하는 니즈가 높아 1회 행사도 치르게 됐다”고 설명했다.1회 학술대회 및 3회 한일 조인트 미팅은 'Hand in hand, anchoring in Asia'를 대주제로 12명의 초청연자 강의와 일반연
1945년 8월 15일 해방을 맞아 조선의 치과계는 환희 속에서 당면 문제에 대응하느라 분주했습니다. 치과계 최초의 종합지로 1946년 5월 1일에 발간된 『朝鮮齒界』 창간호에는 당시 치과계 구성원들이 어떤 생각을 하였고 무엇을 위해 노력했는지 생생하게 나타나 있습니다. 그 내용을 연재하면서 70년 전 선배들과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당시의 맞춤법이 지금과 적잖이 다르지만 원문 그대로 두었습니다. 정리: 조영수■ 치과의무행정에 대한 소감 조선이 해방된 이후 전민족은 경천동지의 환희를 느끼는 동시에 전승연합국에 滿腔의 감사를 표시하였다. 우리는 이 감격으로 출발하여 각계각층을 막론하고 協心戮力, 신조선 건설을 위하여 노력하여 오든 중 민족해방과 국가건설에의 千載一遇인 호기를 의식치 못하여 사리사욕에 충만한 모리배와 악덕 奸商人의 암약으로서 물가는 점차 폭등하여 가고 經濟攪亂과 사회 무질서를 야기케 함은 실로 遺憾한 現狀이며 과도기의 健民운동도 막대한 방해를 받고 있음은 사실이다.따라서 의무계로서의 중요한 일부문인 치과의료기계 及 재료도 악덕 간상배들로서 말미암아 무자격 의료업자들에게로 輾轉 賣買되어 치과의료계에 일대 충격을 이르키고
■ 책 소개'내 안에 개있다'는 작가 특유의 사유와 통찰로 평범한 일상에 ‘태깔나는’ 비상(非常)의 옷을 해 입힌 책이다. 그러나 그 옷은 환하되 눈부시지 않다. 무덤덤하거나 뒤엉킨 일상을 담담하고 당당하게 만든다. 작가 신아연은 누에가 실을 잣듯이 일상을 재료로 끊임없이 글을 지어내며 정직한 내면과 마주한다. 오직 온전하게 제 삶을 살기 위해 저 혼자 바스락거릴 뿐인데 시나브로 주변까지 정갈하고 고즈넉하게 물들여 놓는다. 그의 글은 구겨진 채 펴지고, 얼룩진 채 깨끗해지는 묘한 역설을 자아내며, 그와 상관없는 사람들까지 스스로를 의연하고 대견하게 느껴지도록 하는 것이다. 작가는 1992년에 호주로 이민 가 2013년에 ‘보따리’를 싸서 한국으로 돌아왔다. 21년 전 쌌던 ‘이민 보따리’를 뜻하지 않게 모국에서 풀면서 다시금 파닥거리며 생명의 날갯짓을 하고 있다. 곤두박질 친 일상이 새로운 일상이 되어 ‘그때 거기’가 아닌 ‘지금 여기’를 살아내고 있다. 지나간 ‘저것’, 혹은 아직 오지 않은 ‘그것’이, 소박하지만 소중한 지금 ‘이것’을 질식시켜서는 안 된다는 자세가 음전하고 깊다. 그는 그런 삶의 자세를 충직한 ‘개’로 묘사하고 있다. ‘저것’이 아닌 ‘
제51회 대한치과의사협회·서울특별시치과의사회 창립 제91주년 기념 공동 국제종합학술대회 및 제13회 서울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로열릴 'SIDEX 2016'(조직위원장 강현구)이 오는 4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서울 COEX에서 펼쳐진다.치협과 서울지부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국제종합학술대회는 그 위상에 걸맞게 보수교육 점수가 6점이 부여되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미국치과의사협회(ADA) 보수교육 점수가 인정된다. 올해의 슬로건은 'Beyond the Limits, To a better Tomorrow - 한계를 넘어, 더 나은 내일로'. 나날이 진화하고 발전하는 치의학 분야를 선도하자는 의지를 나타낸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이번 슬로건에 "항상 환자들에게 최선의 진료를 제공하기 위해 임상실력 향상에 부단히 노력하는 치과의사들의 강한 의지와 어려운 현실에서도 인내하고 노력해 이뤄 낼 보다 나은 미래에 대한 견고한 희망을 담았다"고 전했다.총 70여개의 강연이 펼쳐질 국제종합학술대회에선 점차 비중이 늘어나는 보험 분야를 비롯, 디지털 치의학, 노인치과, 예방치의학, 재생치의학 및 자연치아 살리기 등 치과 내 블루오션 개척의 필요성이 강조될 전망이다. 여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