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주과학회(회장 계승범)가 지난 5일 사단법인 한국당뇨협회와 ‘당뇨관리 지원 사업 업무 협약’에 관한 양해각서(MOU) 체결식을 가졌다. 이번 양해각서는 치주질환을 가진 환자 중 적극적인 혈당관리가 필요한 당뇨환자를 조기에 발견하기 위한 것으로, 이를 위해 각서에는 당뇨협회가 혈당측정기 세트 및 당뇨관리 가이드북을 치주과학회 회원이 소속된 치과 병(의)원에 지원하는 내용을 담았다. 치주과학회 계승범 회장은 "치주질환과 당뇨와의 관련성은 이미 많은 연구를 통해 확인이 되었지만, 치과 내에서 환자의 당뇨수치를 확인해 적극적으로 조절하는 것이 쉽지는 않았다"면서 "이번 한국당뇨협회와의 협력을 통해 치주질환과 당뇨질환을 가진 환자의 스크리닝은 물론 치과의사가 혈당관리의 주체로 행동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기대했다. 당뇨협회 김광원 회장도 ‘이번 MOU를 통해 ‘전 국민의 혈당 알기 캠페인’을 더욱 확대해 나갈 수 있게 돼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대한치주과학회와 긴밀하게 협조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희대치과병원 경희기독치과봉사단(CDSA)이 지난 11~13일, 안산시글로벌청소년센터을 찾아 이주민 가정 200여 명을 대상으로 새해 첫 치과봉사를 진행했다. 이번 봉사에는 경희대치과병원 황의환 병원장과 CDSA 김성훈 지도교수 및 회원 60여 명이 참여해 치아방사선 촬영, 치아검진, 충치치료, 스케일링, 잇몸치료, 불소도포 등 다양한 치과치료와 어린이들 대상 구강보건교육도 함께 실시했다. 봉사를 마친 김성훈 CDSA 지도교수(바이오급속교정센터장)는 "열악한 환경에서 더 나은 미래를 향해 열심히 살고 있는 이주민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는 뜻깊고 의미있는 봉사로 새해를 시작하게 됐다"면서 '치과봉사팀이 머물 공간을 마련해준 안산 산정현교회에 감사'를 전했다. 송요섭 CDSA 회장은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이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진료봉사여서 더욱 의미있는 경험이었다"면서 "앞으로도 더 많은 분들에게 진료를 제공하고 싶다"고 말했다. 안산시글로벌청소년센터 이승미 센터장은 “이주민 가정이 이주와 정착과정에서 많은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데, 그런 시기에 자녀들은 중요한 성장 과정을 거치기도 한다”며, “특히 치아발달도 그중 하나인데 제대로 된 관리를 받지 못해 치아상태가
오스템임플란트(대표이사 엄태관)가 운영하는 치과 종합 포털 덴올이 갑진년(甲辰年) 새해를 맞아 치과 경영 프로그램을 대대적으로 개편한다고 12일 밝혔다. 치과의사가 필요로 하는 내용과 정보를 보다 확대해 세부적인 커리큘럼을 전달하기 위함이다. 덴올은 시청자의 니즈가 가장 높았던 '상담 및 환자 관리'와 '조직관리 및 시스템 구축' 관련 소재를 신규 추가한다. 연자 구성 역시 다양하게 구성했다. 말리언스컴퍼니의 전아영 대표, 조직관리 및 시스템 구축 강연은 시카고치과 이정우 원장이 연자로 나설 계획이다. 시청자와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치과 경영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주는 덴올의 인기 방송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도 대대적으로 개편된다. 방송 시간이 격주 월요일 20시에서 격주 금요일 20시로 변경되고 주제와 연자진도 새롭게 추가된다. 보험 청구와 노무, 세무, 법률 등 각 분야 전문가의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만나볼 수 있는 프로그램 '성공 경영' 역시 새로운 모습으로 찾아온다. 시청자와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VOD 업로드가 아닌 '라이브스트리밍'으로 방송이 구성, 진행된다. 라이브스트리밍은 매주 월요일 오후 1시 30분 진행되며 실시간 채팅을 통해 질문과 답변도 주고
㈜네오바이오텍(대표 허영구)이 지난달 22일 임직원들이 '1004 캠페인'을 통해 모금한 1천만 원을 강원도 원주시 지정면 행정복지센터에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했다. 네오의 1004 캠페인은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매월 1,004원씩 모은 금액에 회사의 성금을 합쳐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하는 기부활동이다. 이번 성금은 원주시 지정면 내 저소득 이웃을 위해 쓰여질 예정이다. 네오는 지금까지 치과대학 10곳에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치과계 발전을 위한 후학 양성에도 앞장서왔는데, 특히 지역사회인 원주시와의 노사상생일자리 협약을 통해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이밖에 국세청으로부터 모범납세자로 선정되는 등 네오는 꾸준히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네오 관계자는 “지역사회의 이웃들을 위해 임직원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성금을 마련했다”면서 “이번 성금이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한소아치과학회(회장 김종수)와 (주)티에네스(대표 장원건)가 지난달 28일 연세치대병원에서 바이오 헬스산업 육성과 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2020년 1월 설립된 (주)티에네스는 Serafin Clear Aligner 장치를 런칭하고부터 2년반 만에 국내 투명교정장치 시장에서 점유율 1위(국내업체 중) 기업으로 성장했다. 지속적인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및 플랫폼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지속적으로 시장 점유율을 높혀 나가 현재 국내 11개 치과대학병원 중 7개 치과대학병원이 세라핀을 사용하고 있을 만큼 경쟁력을 키웠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세라핀i, iAP 및 출시 예정인 세라핀 MYO 등에 대해 임상 및 학술적 협력을 약속했는데, 양측은 이를 통해 소아청소년 구강건강 증진에 상호 기여할 방침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대한소아치과학회 이제호 직전회장과 최성철 총무이사, 송제선 학술이사 그리고 티에네스 원건 대표와 관계자가 참석했다.
대한공중보건치과의사협의회가 주최하는 '2024 개원 및 경영정보박람회 & 컨퍼런스'(DENTEX 2024)가 오는 14일 COEX D홀에서 열린다. DENTEX는 공중보건의를 마치고 개원 준비 중인 전역예정자들이나 페이닥터들에게 의료장비와 재료, 금융, 세무, 입지 등 개원에 필요한 정보들을 한자리에서 제공키 위한 행사로, 새해 들어 처음 열리는 대형 이벤트인만큼 예비개원의 뿐만 아니라 실제적 병원경영정보에 목마른 기존 개원가의 기대 또한 크게 나타나고 있다. DENTEX 2024는 개원경영컨퍼런스와 박람회로 나뉘어 진행된다. 이 중 COEX D홀 전시장내 3개 강의실을 이용해 열릴 개원경영컨퍼런스는 'Track1: 개원 기본경영', 'Track2: 개원 필수임상', 'Track3: 출품업체와 함께 준비하는 개원' 등 세가지 세션으로 진행될 예정.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Track1엔 ▲'성공하기 위한 입지 쟁탈전 당신은 승자입니까?'(케이네트워크 김정욱 대표), ▲'성공적인 개원을 위한 세무전략'(박상호 세무사), ▲'슬기로운 개원생활 – 개원 프로세스'(김병국 원장), ▲'치과 인테리어 핵심 5요소'(이종민 실장), ▲'신규환자를 충성고객으로 만드는
부산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김현철)이 지난달 28일, 평소 국민건강보험공단과의 협업을 통해 평소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어려운 이웃을 배려하는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로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 명의의 감사패를 전달받았다. 김현철 병원장은 "부산·울산·경남 권역 내 유일의 치과대학병원인 부산대치과병원은 앞으로도 건보공단 등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의료취약계층의 구강건강 증진에 앞장서는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무를 다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20회째를 맞은 '올해의 치과인상'은 안정모, 박종수, 이주석 원장이 수상했다. 치협은 지난 3일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린 신년교례회에서 올해의 치과인상 시상식을 갖고 이들 3명의 수상자에게 각각 상패와 1천만원의 부상을 전달했다. 사회공로·문화예술 부문 수상자인 안정모 원장(안정모치과의원)은 지난 2015년 강원도 고성에 5천여 평 크기의 바우지움 조각미술관을 설립한 뒤 부단한 노력으로 전시관과 소나무정원 · 잔디정원 · 물의 정원 · 돌의 정원 · 테라코타 정원 등 5개의 정원을 갖춘 속초·고성지역의 대표적 볼거리로 발전시킴으로써 지역 문화 예술 발전에 크게 공헌했다. 치협은 '안 원장의 이같은 노력이 지역 사회에서 치과의사의 품격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했다'고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봉사 개인 부문 수상자인 박종수 원장(박종수치과의원)은 지난 1965년부터 현재까지 무의촌 지역과 도시 소외 계층을 찾아 꾸준히 기부와 봉사를 이어왔다. 광주시치과의사회 회장(1988년~1990년), 치협 대의원총회 의장(2005년~2008년)을 역임하는 등 치과계 발전에도 오랜기간 기여했다. 박 원장은 수상에 즈음해 "상금은 의료 사각지대의 어려운 분들을 위해 사용하겠다"며
(주)덴티스(대표 심기봉)가 오는 20일(토) 오후 4시반부터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31층 SKY31에서 'CLIP 2024' 행사를 갖는다. CLIP은 매년 1월 최근 주목할만한 임상 · 연구 · 논문을 리뷰하고 새로운 변화와 컨센서스를 공유하기 위한 컨퍼런스로, 문헌을 기반으로 한 좌장 · 연구자의 증례 소개와 토의형 강연으로 진행된다. 올해의 주제는 'Beyond complications of Space-Time : Try whatever to begin! 시공간의 합병증을 극복하기 위한 임상 연구 트렌드'. 학술위원장인 권긍록 교수(경희대치과병원)가 KEYNOTE 발표를 맡고, ▲수술 부문(Human error and complication)은 권용대(좌장) · 박창대(연자) 교수가, ▲치주 부문(Surgical consideration for immediate implantation)은 정의원(좌장) · 김성태(연자) · 이동운(연자) 교수가, ▲보철 부문(보철적 관점에서 임플란트 합병증 극복을 위한 planned approach)은 이규복(좌장) · 정찬권(연자) · 허중보(연자) 교수가 진행한다. 최근의 치과진료 변화에 대해 알고 싶거나, 좌장·연
'구강악안면외상과 스포츠치의학 심포지움'이 오는 11일 10시 임오경의원실 주최, 대한스포츠치의학회(회장 양인석)가 주관으로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열린다. 이번 심포지엄에선 부산치대 황대석 교수가 '전문가에 의한 표준화된 스포츠 마우스가드: 외상 방지와 경기력 향상을 위한 필수 조건'을 제목으로 발제에 나서고, 패널토론에선 대한치의학회 권긍록 회장을 좌장으로 ▲경희치대 최성철 교수(세 살 버릇 여든까지! 소아청소년의 외상과 마우스가드), ▲이쁜얼굴치과 전명섭 원장(치과의사에 의한 전문가의 손길: 마우스가드의 표준화제작), ▲연세치대 박영범 교수(보호장비의 의무화: 스포츠의 건강한 발전을 위하여) 등 세명의 패널들이 토론을 벌인다. 이날 심포지엄은 청중들을 포함한 종합토론을 마지막으로 12시에 끝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