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가 개원가의 반발을 불러온 '구순구개열의 치과교정 및 악정형 치료 급여기준'의 개정 작업에 돌입했다. 복지부는 지난달 25일 행정예고를 통해 이 급여기준 중 실시인력의 기준을 바꾸는 일부개정안을 행정예고하고, 의견수렴에 들어갔다. 예고안은 구순구개열의 치과교정 및 악정형 치료의 요양급여 대상 규정 중 나항의 실시기관을 '치과교정과 전문의가 1인 이상 상근하는 요양기관'에서 '실시인력 기준에 의한 치과의사가 1인 이상 상근하는 요양기관'으로 바꾸고, 시술 자격도 '치과교정과 전문의 자격을 취득한 자'에서 '▲치과교정과 전문의 ▲고시 시행일 이전부터 구순구개열의 치과교정 및 악정형 치료의 진료 실적이 있는 경우 ▲최근 5년간 교정치료 진료실적이 치과전공의의 연차별 수련 교과과정의 치과교정과 치료교정학에서 정하는 최소 환자 취급수를 충족한 경우 중 하나에 해당하는 치과의사'로 완화했다. 이는 고시시행일 이전부터 구순구개열 치료를 해왔거나 전공의에게 요구하는 최소 진료실적만 충족하면 치과교정과 전문의가 아니더라도 구순구개열 급여를 인정하겠다는 것으로, 복지부는 오는 14일까지 개정안에 대한 개인 및 관련 단체의 의견을 수렴한 뒤 이를 확정, 공포할 예정이다
치과신문 전영선 기자의 빙부 김만권 님께서 금일 별세. 빈소: 인천 가천의대길병원 장례식장 202호실 (032-460-9408) 발인: 9월 12일(토)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김민겸)가 지난 3일 온라인 화상회의로 정기이사회를 열고, 코로나19로 보수교육이 원활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회원들을 위해 온라인 보수교육을 준비키로 하는 등 현안들을 논의했다. 온라인 보수교육과 관련 권민수 학술이사는 "시스템 구축과 녹화에 시간과 비융이 추가로 발생하지만, 회원 부담을 최소화하면서도 양질의 교육이 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면서 "시스템 구축 작업을 거쳐 빠르면 이달 중 첫 교육을 시행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와 함께 서치 회원제안사업특별위원회(위원장 김응호)도 그간 개최하지 못한 치과경영개선 프로젝트를 온라인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이사회는 또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안전하게 대회를 치러낸 SIDEX 2020 조직위원회를 해단하고, SIDEX 2021 조직위원회를 새로 출범시켰다. SIDEX 2021 조직위원회는 김응호 부회장을 위원장으로 김윤관 사무총장과 김중민 관리본부장(재무이사), 권민수 학술본부장(학술이사), 박경오 전시본부장(자재이사), 홍종현 국제본부장(홍보이사), 이상구 홍보본부장(대외협력이사), 양준집 행사본부장(법제이사), 송종운 협력본부장(법제이사) 등 7개 본부장 체제로 구
6,000원짜리 맥주와 4,000원짜리 저가 맥주 2종류를 내 놓으면 80%는 6,000원짜리 맥주를 선택한다. 여기에 2,000원짜리 초저가 맥주를 추가하여 3가지를 내놓으면 80%는 4,000원짜리 맥주를 선택하고, 나머지 20%는 6,000원짜리 맥주를 선택한다고 한다. 2,000원짜리 대신 8,000원짜리 수퍼 프리미엄 맥주를 내놓으면 대부분이 6,000원짜리 맥주를 선택하고, 10%는 8,000원짜리를 선택한다고 한다. 사람들은 당장 비교되는 것들만 보고 결정을 내린다. 항상 고가만을 찾는 사람, 항상 저가만을 찾는 사람들이 있다. 그러나 대다수는 중간급을 품질과 가격의 적당한 균형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영업방법으로, 팔려고 하는 주력상품 옆에 저가와 고가의 상품을 함께 배치해 놓는다. 사람들은 한가지 가격이면 경쟁 상품들과 품질, 가격 등을 비교하고, 2~3가지 가격이면 그것들 중에서 비교하여 선택하는 경향이 있다.(3가지 전략) 이런 의미에서 임플란트 가격을 한가지만 제시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 왜냐하면 외부 다른 치과들의 더 저렴한 가격들과 비교하기 때문이다. 임플란트 가격을 품질에 따라 3가지를 제시하라. ‘일반 임플란트, 프리미엄 임
산하 분과학회 소속 교수 8명이 지난 8월말 정년을 맞아 학교를 떠났다'고 대한치의학회가 밝혔다. 치의학회는 35개 전문분과학회로부터 퇴임 교수 명단을 취합해 발표하면서 "이분들은 수십년간 각자의 전문분야에서 진료, 연구, 후학양성으로 치의학 발전에 이바지 해 왔다"고 소개했다. 주인공은 박광호 교수(연세대학교 치과대학 구강악안면외과), 윤규호 교수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구강악안면외과), 이근우 교수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치과보철과), 전윤식 교수(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 치과교정과), 정필훈 교수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구강악안면외과), 조규성 교수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치주과), 차경석교수 (단국대학교 치과대학 치과교정과), 황희성교수 (동아대학교병원 치과보철과). 김철환 치의학회장은 "교수라는 직업을 평생의 업으로 치의학 발전에 헌신하신 분들의 정년퇴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퇴임 교수들의 '건강과 아름다운 인생 2막'을 응원했다. ■ 8월 정년퇴임 교수 약력 (가나다 순) 박광호(연세대학교 치과대학 구강악안면외과학) ▶1986.3.~2020.8.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연구강사, 전임강사, 조교수, 부교수, 교수(강남세브란스병원 근무) ▶2000.3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임춘희)와 오스템임플란트(대표 엄태관)가 상호 이익증진과 치과계 공익을 위해 협력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양측은 지난 3일 오스템임플란트 마곡사옥에서 업무 협약식을 갖고 이같은 내용을 중심으로 상호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치위협 임춘희 회장과 박정란 부회장, 박정이 부회장, 안세연 부회장, 이미애 홍보이사 등 협회 임원진과 오스템임플란트 엄태관 대표이사, 이광렬 덴올본부장, 신태하 ONE서비스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치위협 임춘희 회장은 이 자리에서 “오늘 협약은 정보의 다양화와 소통 등의 분야에서 양측의 협업으로 상호 이익을 증진하기 위해 추진됐다"며, "치위협이 추진하는 국민 속의 치과위생사라는 비전 달성에 이번 협약이 좋은 동력으로 작용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스템임플란트 엄태관 대표도 “오스템임플란트가 덴올을 통해 추구하는 것은 기본적으로 치과계 공익에의 기여 및 소통”이라며, “이런 차원에서 오스템임플란트는 늘 치과위생사들과 함께 하고 싶었고, 따라서 이번 협약은 더욱 뜻이 깊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앞으로 뉴스 및 방송 콘텐츠 관련 업무 연계 및 정보 제공, 치과계 공동 행사
치의학서 전문 출판 브랜드 ‘덴탈위즈덤’이 ‘제8개정판 법의치학’ 교과서를 출간했다. 이번 개정판은 지난 2018년 9월 제7개정판 이후 2년만에 새롭게 출간된 교과서로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가 집필했다. 법치의학은 각종 의료 문서에서부터 보험, 감정, 의료 분쟁 및 자문 등 법률적 판단이나 정책에 따라 변할 수 있는 특수한 분야이다. 특히, 사회 법치의학이라고도 불리는 임상 법치의학분야는 점점 그 역할이 증대되고 있어 시의적인 개정이 필요했다. 내용을 살펴보면, 이번 교과서는 기초 법치의학과 임상 법치의학으로 나뉘는데, 기초 법치의학 부분에서는 법치의학의 개요에서부터 신체 손상, 개인식별의 일반적 원칙과 구체적 접근법, 그리고 대량 재난 시 법치의학의 역할에 대해 다루고 있다. 또 임상 법치의학에서는 의료사고 및 의료 분쟁, 그리고 각종 의료 문서와 신체 감정 등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뒀다. 연세대 치과대학 김종열 명예교수는 추천사에서 “교과서를 출간하기까지 노고를 아끼지 않은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에 감사한다”면서 “이번 개정 교과서가 학생들에게는 법치의학에 흥미를 갖게 되는 계기가 되길, 전공자들과 일선에서 수사를 담당하는 수사 실무자 및 법조인들에겐 유
수원시치과의사회(회장 위현철)가 지난달 27일 수원중부경찰서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중부경찰서 본관 비전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수원시치의회 위현철 회장, 민봉기 총무이사, 이미연 치무이사, 안형옥 수원시여자치의회장과 중부서 정희영 서장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중부경찰서는 관할 내 1인 원장 치과의 순찰을 강화하고, 의료기관 내 소란행위 등 문제 발생시에 신속히 출동해 대응하며, 사전에 신고 및 대처방법도 적극 안내키로 했다. 대신 수원시치의회는 경찰관 대상 구강관리 강연은 물론 사각지대의 사회적 약자에 대한 재능기부 및 지원, 각 치과에 관할 경찰서 안내 포스터 배포 등을 약속했다. 위현철 회장은 "의료인에 대한 폭행 등 범죄행위가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이번 협약은 지역 치과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취지를 설명하고. "수원시치의회 또한 경찰관들의 노고에 보담하는 의미에서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라고 말했다.
대한치과교정학회(회장 김경호)가 최근 '전공의를 위한 의료윤리' 지침서를 발간했다. 교정학회는 지난 2014년 치과계 학회 최초로 윤리위원회를 설립한 데 이어 2016년에는 회원윤리선언서를 제정하는 등 회원들의 윤리의식 고취 및 의료질서 구축에 힘써 왔는데, 금번 다시 치과계 최초로 '치과교정과 전공의를 위한 의료윤리' 지침서를 발간한 것. 교정학회는 그동안 전반적으로 치과의료 윤리에 대한 논의가 미흡한 상황에서 '향상된 치과의사의 역량에 비해 윤리의식이 부족하다'는 반성을 기반으로 전공의 대상 의료윤리 교육을 위한 지침서 발간을 준비해왔다. 총 140페이지 분량의 이 지침서에는 전문직의 윤리에서부터 환자와 치과의사의 관계, 동료 의료인과의 관계, 연구윤리 등 다양한 윤리적 쟁점에 대한 의료계의 객관적 견해와 사례들을 담았다. 대표 집필인이자 윤리위원장인 황충주 교수는 “사회의 도덕적 요구에 부응할 책임이 있는 ‘치과전문직’의 도덕적 수준을 품성이나 개인적 노력에만 맡기기 보다 학회에서 적극적으로 윤리교육을 제공할 필요가 있다”며, “특히 전공의 시절은 현실적으로 이런 교육을 받을수 있는 마지막 시기”라고 말했다. 교정학회는 앞으로도 '의료광고 등에 대한 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