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이 글로벌 치의학 교육 및 연구 분야에 웨일 브라우저와 AI 기반의 비대면 에듀테크 서비스를 접목키 위해 네이버 및 (주)엔에스데블과 손을 잡았다. 세 기관은 지난 20일 서울대치의학대학원 학장실에서 MOU를 체결하고 협력을 약속했는데, 내용을 보면 ▲네이버 웨일은 글로벌 치의학교육 및 평가, 연구 환경에 최적화된 브라우저를 개발하는 등 기술을 지원하고, ▲(주)엔에스데블은 AI 감독관이 탑재된 UBT(Ubiquitous based test) 클라우드 서비스 및 학습자 주의 집중 강화 알고리즘이 적용된 온라인 학습 서비스 구축 경험을 토대로 비대면 에듀테크 부문의 기술을 지원하며, ▲서울대 치의학대학원은 이를 이용해 코로나19 여파로 중단된 대면 교육과 평가 및 국제 학술 교류를 재개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방안을 찾고, 이를 검증한다는 계획이다. 서울대는 이런 경험을 국내외에 공유, 글로벌 치의학 교육 분야를 선도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이날 한중석 대학원장은 “4차 산업혁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이미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의 교육과 연구 역량을 네이버와 엔에스데블과의 협력을 통해 첨단화 시킴으로써 교육의 질을 제고
누구를 설득하는데 눈을 맞추는 것은 무척 중요하다. 인간관계를 좋게 하는데도 상대방의 눈을 진지하게 바라보는 것은 중요하다. 치과에서는 환자, 직원들과 눈을 맞추고 집에서는 배우자, 부모님, 자녀, 손자손녀들과 눈을 맞추면서 대화를 하면 관계가 훨씬 좋아진다. 적극적 경청기술의 1번이 눈맞춤이다. 특히 여자의 경우 눈을 맞추는 것은 중요하다. 눈은 마음의 창이다. 눈을 맞춤으로써 상대방에게 진지한 관심과 배려를 표현하면 상대는 마음을 열게된다. 부드럽고 인자한 눈맞춤은 상대방의 경계심을 무장해제 시키는 효과가 있다. 그러면 rapport가 형성되고 설득이 수월해진다. 미국의 케네디 대통령 아버지가 케네디 대통령이 어렸을 때 눈맞주는 습관을 길러주었다는 일화는 잘 알려져 있다. 심지어는 상대방이 불편하지 않도록 눈알 보다는 눈 두덩이를 바라보라고 했다고 한다. 일반적으로 치과는 눈맞춤이 잘되지 않는 환경인 경우가 많다. 치과chair가 벽이나 창 쪽으로 향해 있기 때문에 치과의사나 스탭들이 환자가 앉아있는 뒤에서 접근하게 된다. 치과 치료에 대한 두려움으로 가뜩이나 겁이 나고 두려운 마음상태에서 얼굴도 보이지 않는 상태로 뒤에서 얘기를 하면 rapport가 생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회장 안종모)가 지난 17~24일 진행한 온라인(웹사이트 '키메디') 2020 추계 학술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다수의 비회원들을 포함해 모두 277명이 등록한 이번 학술대회에선 ‘측두하악장애 및 턱관절 손상의 진단과 치료’를 주제로 최근 개원가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다양한 측두하악장애의 진단과 치료를 포괄적이고 심도있게 다뤘는데, '표절과 패러프레이징' 강연를 통해 연구자들이 놓치기 쉬운 연구윤리에 대해 짚어보는 시간도 함께 가졌다. 총 8개의 강연 중 먼저 '측두하악장애의 진단과 치료를 위한 세션 I’ 에서는 ▲정진우 교수(서울대 구강내과)의 ‘측두하악장애의 최신 진단 기준과 임상적 유용성’, ▲한상선 교수(연세대 영상치의학과)의 ‘측두하악장애의 영상검사’, ▲김혜경 교수(단국대 구강내과)의 ‘Top 10 Most Important Medications for Treating TMD’, ▲강수경 교수(경희대 구강내과)의 ‘측두하악장애의 물리치료’가 참가자들을 만났다. 또 '악안면 외상과 턱관절 손상을 위한 세션 II’ 에서는 ▲김영준 교수(강릉원주대 구강내과)의 ‘외상과 측두하악장애의 관련성’, ▲권긍록 교수(경희대 보철과)
경희의료원(의료원장 김기택) 진료협력센터가 지난 21일 암병원 국제회의실에서 제14회 협력의료기관 초청 Webinar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오승준 의료협력본부장을 비롯해 협력의료기관 관계자 120여 명이 온라인으로 참석했다. ‘뉴(新)노멀 2.0시대, 협력병원과 함께 하는 변화와 혁신’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웨비나(Webinar)에선 ▲뉴노멀시대, 정치·경제·사회 그리고 의료의 전환(윤기영 한국외대 경영학부 겸임교수) ▲의뢰와 회송의 변화와 혁신, 2020년 경희의료원 진료정보교류사업(김정수 사회보장정보원 책임) ▲포스트 코로나, 경희의료원 감염관리의 이론과 실제(박기호 경희대병원 감염내과 교수) 순으로 강의가 펼쳐졌다. 오승준 의료협력본부장<사진>은 "언택트 시대에 발맞춰 새롭게 시도된 온라인 실시간 세미나를 통해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협력병원 의료진들과 최신지견을 나누고, 실무에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시대의 변화에 따른 소통과 협업을 통해 협력의료기관 간 진료의뢰-회송 시스템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임춘희)가 옥외 홍보 현수막 설치기념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치위협은 지난달 말 공모전을 통해 옥외 현수막에 사용할 문안을 ‘국민 구강건강의 빛, 치과위생사의 힘’과 ‘건강한 구강, 빛나는 미소, 국민의 치과위생사’로 결정한 바 있는데, 이번 이벤트는 대형 플래카드로 회관 벽면을 장식할 이 2개의 홍보 문안을 국민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했다. 지난 15일 처음 공개된 ‘국민 구강건강의 빛, 치과위생사의 힘’이 5주간 게시되고 나면 ‘건강한 구강, 빛나는 미소...’가 연말까지 회관 앞을 오가는 시민들의 눈길을 끌게 된다. 인증 이벤트는 30일(금)까지 페이스북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참여할 수 있는데, 회관에 설치된 현수막을 직접 찍어 올리거나, 치위협 SNS에 게시된 이미지를 공유하는 방식도 가능하다. 참여 방법은 이미지를 필수 해시태그(#대한치과위생사협회 #치과위생사 #국민구강건강의빛 #치과위생사의힘)와 함께 개인 SNS에 공유한 후 해당 게시글 캡처본을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스타벅스 키프티콘(5,000원) 30개와 티롱이 캐릭터 상품(그립톡) 100개를 증정하며, 당첨자 발표는 11월 9일(홈페이지
남북구강보건의료협의회 주최 '통일구강보건의료포럼'이 오는 31일(토) 오후 5시 치협회관 4층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남북 구강보건의료통합을 위한 치과계의 역할'을 대주제로 열릴 이날 포럼에는 ▲신호성 교수(원광대 인문사회치의학교실)가 '북한이탈주민 구강건강을 위한 치과의료주치의 사업'을, ▲이송현 원장(하남세브란스치과)이 '북한 구강의료의 시장화 경향에 대한 심층분석'을, ▲류재인 교수(경희대 예방치과학교실)가 '남북한 구강보건의료협력의 발전방안'을, ▲정세환 교수(강릉원주대 예방치과학교실)가 '남북한 구강보건의료 통합을 위한 과제와 접근방안'을, ▲박정란 교수(백석대 치위생학과)가 '남북 구강보건의료 교류협력 및 통합을 위한 치과위생사 활용 방안'을 제목으로 각각 발표에 나선다. 발표회는 약 2시간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김명득 전 의장이 지난 22일 별세했다. 고인은 1965년 서울치대를 졸업하고, 부산시 동구에 개원한 이래 부산시치과의사회에서 재무이사, 회장을 지냈으며, 지난 2002~2005년 치협 대의원총회 의장으로 활동했었다. 빈소는 용호동 부산성모병원 장례식장 1호실, 발인은 24일(토) 오전이다.
수원시치과의사회(회장 위현철)가 지난 15일 경기도치과의사회관 중회의실에서 베라덴탈, 한국카드넷, 에스원, 세기냉동 등 4개 업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체들은 수원시치의회 회원들에게 자사의 서비스와 혜택을 제공하고, 수원시치의회는 업체들의 홍보를 지원키로 한 것. 업체별 협약 내용을 보면, 베라덴탈(대표 최용석)은 국내 치과의료기구 할인은 물론 신제품이나 특정 품목에 대해 분기별로 추가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한국카드넷(대표 노용성)은 최신형 IC카드 단말기 설치와 핸드폰으로 카드 매출 및 입금 확인이 가능한 어플을 제공키로 했다. 또 에스원(지사장 성시우)은 신규 회원에겐 서비스료 할인 및 설치비 무료 혜택을, 기존 회원에겐 무상 시스템 업그레이드 혜택을 제공하며, 세기냉동(대표 성석모)은 냉난방기 세척과 설치가격 할인 및 유지보수시 추가 혜택도 제공키로 했다. 지난 6월에 이은 이번 협약에 즈음해 위현철 회장은 "앞으로로 계속해서 회원들에게 도움이 되는 업체들을 발굴해 편의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이용빈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지난 8일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과 관련한 ‘과학기술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 등의 설립·운영 및 육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 의원은 “인구의 노령화 등에 따라 양질의 치과의료에 대한 국민들의 수요가 더욱 높아진 현실에도 불구하고 치의학을 체계적이고 종합적으로 연구할 수 있는 연구기관이 현행 법에 따른 연구기관으로 포함돼 있지 않은 점은 문제” 라면서 “정부 차원에서의 치의학에 대한 투자가 보건의료 16개 영역 중 1.61%에 그치고 있는 점을 고려할 때 치의학에 대한 연구를 더 적극적으로 추진할 기관을 설립 · 운영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 이유를 밝혔다. 이번에 이 의원이 발의한 개정법률안은 '정부 차원의 연구개발 투자를 확대하고 산업과 학문을 연계해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치의학 연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한국치의과학연구원을 설립하고, 이 법에 따라 설립된 연구기관이나 연구회가 아님에도 그 명칭을 사용한 자에 대해선 20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도록 규정'하는 것을 주요내용으로 하고 있다. 법안 처리와 관련해서도 이 의원은 “여러 동료 의원들이 동의하고 힘을 실어 주
대한치위생학과교수협의회(회장 성미경)가 지난 16일 대전 모임공간 국보에서 '전국 치위생(학)과 학과장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전국 52개 대학 학과장과 치위협 임춘희 회장과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위 박정란 시험위원장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선 단국대 장종화 교수가 '치위생학 학습목표 분석 및 개선방안'에 대해, 신라대 강현경 교수가 ‘한국·호주·뉴질랜드 치위생(학)과 교육과정 운영현황 비교연구’에 대해 각각 발표했다. 이어 '치위생(학)과 학생의 치과현장실습을 위한 방사선 안전관리'에 대해 김창희 학술이사(충청대 교수)가 현안발제에 나섰고, 참석자들은 성미경 회장의 경과보고에 이은 질의응답을 통해 임상실습의 안전성을 확보하는 방안에 대해 함께 논의했다. 마지막으로 박정란 시험위원장(백석대 교수)이 ‘치과위생사 국가시험 경과보고 및 발전방향’을 주제로 국가시험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을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