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심미치과학회(회장 이동환) 5차 인정의펠로우 고시가 학회 인정의교육원 과정을 이수한 27명이 응시한 가운데 지난 11일 치러졌다. 1차 필기시험, 2차 구술시험으로 진행된 이날 고시를 통과한 합격자는 모두 26명. 이 중 수석합격의 영예는 김창환 원장(하나치과)이 차지했다. 심미치과학회는 매년 인정의교육원을 이수하고 인정의펠로우 고시를 통과한 회원들을 대상으로 하는 '인정의 펠로우 제도'와, 학회활동과 임상 케이스를 심사해서 수여하는 '인정의 마스터 제도'를 운영 중인데, 지금까지 학회가 배출한 인정의마스터는 54명, 인정의펠로우는 146명이다. 이동환 회장은 이번 인정의펠로우 배출에 즈음해 “코로나 19로 인해 제약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방역지침에 따라 교육에 임한 학회 교육원 관계자에게 감사드린다"면서 "어려운 시기에 배움을 향한 열정으로 결실을 맺은 인정의펠로우들이 매우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대한치과보존학회(회장 이광원)가 지난 16일(금) 일본보존학회와의 공동학술대회를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보존학회의 한일 공동학술대회는 지난 1999년 이래 양국을 오가며 매년 개최돼 올해로 22회째를 맞았다. 이번 공동학회는 당초 일본 오미야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Covid-19 팬데믹 상황으로 온라인으로 변경됐다. 이날 공동학술대회는 구연학술발표 위주로 진행됐는데, 한국에선 손원준 교수(서울대)와 장주혜 교수(서울대), 하정홍 교수(경북대)가 보존학 분야의 최신 연구 지견을 발표했다. 또 11월 16일부터 30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될 제153회 일본보존학회에는 이광원 회장(전북대 교수)이 연자로 나설 예정이다. 이광원 회장은 “20여 년간 돈독히 다져온 한일공동 학술행사가 올해는 온라인으로 진행돼 아쉬움이 있지만, 공동학술대회의 명맥을 유지하면서 교류를 이어갈 수 있어 보람이 있다”고 이번 학술대회의 의미를 설명했다. 보존학회는 11월 7~8일에 열릴 추계학술대회도 온라인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김현철 총무이사(부산대 교수)는 "온라인 학술행사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많은 참가를 당부했다. 보존학회는 지난 5
솟을대문을 지나 오른쪽이 사당 채, 야트막한 돌계단을 오르면, 등나무가 얽혀 성긴 지붕과 바람벽을 이룬 작은 마당이 있었다. 기단과 댓돌을 올라 두 칸쯤의 대청, 다음이 네 칸 넓이의 제실이다. 기고(忌故)가 들면 일가친척들이 모이니까, 제실 문을 들쇠에 걸어, 제실과 대청이 하나로 통했다. 어른과 맏손자는 제실문턱 안에, 다음은 항렬에 따라 대청에 서고, 나머지는 등나무 마당에서 참섭한다. 서손(庶孫)은 항렬이 높아도 제실 안에 설 수 없었다. 윤보선 전 대통령은 영의정 윤두수 후손인 해평 윤씨 가문인데, 숙부 윤치영은 서자라 하여 댓돌 아래 세웠다 한다. 윤보선은 부산파동 때 이승만과 결별하고(1952) 다시 박정희에 맞섰으나, 윤치영은 끝까지 이승만을 받들고 허약한 제2공화국을 비난했으며, 열렬한 박정희추종자였다. 한 살 터울의 숙질간에 둘도 없는 불알친구였지만, 정치색이 달라 80이 넘어서야 비로소 다시 손을 잡았으니, ‘서자 론’은 참새들이 지어낸 얘기인지도 모른다. 각설하고, 제기(祭器)는 성안(成顔)도 못한 증조부 때 장만하셨다니, 못해도 족히 150년이다. 요즈음 방짜처럼 반짝이지는 않아도, 묵직하고 은은하여 위엄이 있다. 기일이 닥치면 동네
경희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황의환) 구강내과 이연희 교수팀이 범부처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단(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4개 관계부처)의 ‘구강 내 감염성 병원체 검사기기 개발’ 국책과제를 수행한다. 과제명은 ‘타액 기반 현장형 전처리 모듈 및 구강 내 병원성 세균 신속검사키트 개발’. 수행 기간은 2024년 12월까지 약 54개월(4년 6개월)이며, 연구비는 45억 규모다. 이번 과제는 경희대학교산학협력단이 주관하며, 경희대치과병원과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덴오믹스가 참여한다. 참여기관 책임연구자인 이연희 교수<사진>는 “혈액, 소변 등 다른 체액과 달리 채취가 쉽고 응고되지 않으며, 고통 없이 반복적으로 수집 가능하다는 점에서 타액은 진단검체로서 활용도가 매우 높다”며, “700여종 이상의 미생물이 존재하는 구강 내 타액을 분석해 유의미한 바이오마커를 수집하는 신속검사키트가 현장에서 간편하게 구강·전신질환의 발병 위험도를 예측하고 예방할 수 있는 도구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교수팀은 이번 과제를 위해 ▲타액 수집 프로토콜 확립, ▲구강 내 세균총 생태 모니터링 및 구강 내 질환과의 상관관계 분석, ▲치주염 및 전신질환 관련 구강 내 병원성 세균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확회(회장 장명진)가 오는 28일(수) 오후 7시 한국과학기술회관 지하1층 소회의실2에서 2020 임플란트연구소 포럼을 개최한다. 오후 7시부터 등록을 시작해 포럼은 7시30분부터 2시간 가량 진행될 예정인데, 이 시간에는 '한국 디스플레이 발전사'를 제목으로 LG Display 여상덕 고문<사진>이 강연을 맡게 된다. 여 고문은 경북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금성사에 입사해 LG Display 최고기술책임자 부사장과 LG Display OLED사업부 사장을 거쳤다.
덴탈비타민(www.dentalvitamin.com)이 최근 경희대 치과병원 1층에 ‘DV CAFÉ 경희대 치과병원점’을 오픈했다. DV CAFÉ 는 그동안 각종 전시회에서 DV WORLD를 방문한 고객들에게 커피와 휴식공간을 제공하는 것으로 사랑을 받아왔는데, 금번 경희대 치과병원에 본격 CAFÉ를 오픈한 것. DV CAFÉ 경희대 치과병원점은 고품질 원두를 사용한 커피 메뉴와 프리미엄 TEA를 중심으로, 이른 아침 든든한 한 끼를 채울 수 있는 빵과 음료를 묶은 모닝 세트도 준비해 두고 있다. DV CAFÉ에서 판매하는 빵은 모두 100% 유기농 우리 밀로 만든 빵이다 가격도 무척 착해서 병원 식구들은 물론 치과병원을 방문하는 모든 이들에게 기존 프랜차이즈 카페보다 훨씬 합리적인 가격으로 빵과 음료를 제공하는데, 병원 임직원과 재학생들은 추가 할인까지 받을 수 있다. 오는 12월에 있을 ‘DV CAFÉ 경희대 치과병원점’ 오픈 100일 기념 이벤트 등 다양한 이벤트로 고객 만족 행사도 계속 이어갈 예정이다. 상세한 이벤트 내용은 추후 덴탈비타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덴탈비타민 관계자는 “이번 DV CAFÉ 경희대 치과병원점을 통해 다양한 접점에서 고객을
3. 비염에 대한 치과적 해결책 비염에 관해서는 아직 치과의사들이 관심을 갖고 있지 않다. 필자의 임상경험에 의하면 앞으로 치과의사들이 비염 치료에서 큰 역할을 할 것으로 판단된다. 치과의사는 위 턱뼈를 변화시킴으로써 코뼈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치과의사는 10년 넘은 만성비염을 단 3~4주만에 완치시킬 수 있다. 추정이지만 치과의사가 만성비염을 가장 잘 고치는 의사가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4. 상악골 확장에 의해 비염이 어떻게 치료되는가? 상악골의 천정이 코뼈의 바닥을 차지하기 때문에 상악골을 넓히면 코뼈 또한 넓어진다. 상악골이 협소하면 비강(코뼈)이 협소하고, 비강이 협소하면 비강의 청결이 어려워지고 비염 가능성이 높아진다. 좁은 상악골을 넓히면 비강이 넓어지고, 비강이 넓어지면 비강 청결이 좋아지고 비강 염증 가능성이 감소한다. 비강이 넓어지면 숨길(Air Way)이 넓어지며 입호흡이 줄어들고 코호흡이 증가한다. 결과적으로 산소공급이 증가한다. 5. 상악골 확장의 비염치료 이외의 효과 상악골 확장에 의해 산소공급이 증가되면 1) 뇌기능이 향상되고 2) 심혈관질환, 고혈압, 당뇨병, 천식, 만성폐질환, 역류성 식도염이 개선되며 3) 생리통이 완화
대한디지털치의학회(회장 류재준) 2020 온라인 종합학술대회가 '임상을 즐겁게 하는 디지털 치의학'을 주제로 11월 8일부터 22일까지 보름동안 열린다. 이번 종합학술대회에 준비된 강연은 모두 7개. 먼저 김두일 Trainer(DURR 덴탈아카데미)가 '코로나시대, 우리 치과 지키기'를 제목으로 특강에 나서고, Enhancement for Digital Dentistry 세션에선 김희철 원장(W화이트치과)이 'What's new in 2020'을, 김범수 원장(과천연세스위트치과)이 '원내 즉시 고정성 보철을 위한 임시치아 제작 방법의 비교: Milling VS Printing'을 제목으로 강연한다. 또 Practical Digital Dentistry 세션에선 한종목 원장(명학하나치과)이 '구강스케너의 선택과 임플란트 보철'에 대해, 박시찬 원장(늘푸른치과)이 '디지털 치과 단계적 확장 전략'에 대해 각각 강연한다. 마지막 New Paradigm in Digital Dentistry 세션에선 김종은 교수(연세대 보철과)가 'Digital Jaw Motion tracking'을, 박찬 교수(전남대 보철과)가 'Zirconia 3D printing'을 제목으로
연세치대 치의학교육원이 오는 22일부터 11월 13일까지 '당일 배워 당일 적용하는 역발상 minor tooth movement'를 주제로 온라인 연수회를 개최한다. 교정과 이기준 교수가 강연을 맡을 이번 연수회는 모두 4강으로 구성되는데, 제1강 '전치부 MTM-Basic' 은 22일(목) 오후 7~9시, 제2강 '전치부 MTM Advanced'는 23일(금) 오후 7~9시, 제3강 '구치부 MTM Basic'은 11월 12일(목) 오후 7~9시, 제4강 '구치부 MTM Advanced'는 11월 13일(금) 오후 7~9시까지 각 2시간씩 Webex를 통해 참가자들을 만난다. 등록비는 1강당 5만원씩이며, 참가자에겐 보수교육 2점이 부여된다. 이기준 교수는 '소아청소년 및 중장년에 이르기까지 minor tooth movement의 적응증은 무궁무진하다'면서 '평소 남들은 다 되는데 왜 나만 안될까? 교과서적으로 했는데 왜 안될까? 하고 고민하셨다면 이번 강좌가 도움이 될 것'이라고 권했다. 등록은 치의학교육원 웹사이트(http://dentistry-ce.yonsei.ac.kr/ko/)를 통해 하면 된다.
▲건강정책국장 이스란 ▲요양보험운영과장 김우중 ▲국민연금정책과장 곽순헌 ▲건강정책과장 최홍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