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조봉혜)이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19년도 공공보건의료계획 시행결과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보건복지부는 공공보건의료에 관한 법률에 따라 매년 공공보건의료기관이 수립한 계획을 심의하고 계획에 따른 추진실적 결과를 평가해 오고 있는데, 이번 평가는 전국 222개 공공의료기관 중 2019년 공공보건의료계획 시행결과를 제출한 189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평가는 공공성 강화, 양질의 적정진료, 건강안전망, 미충족서비스 등 4개 영역에서 진행됐으며, 부산대치과병원은 모든 영역에서 우수한 점수를 획득해 그룹평균 80.0점에 비해 월등히 높은 총점 91.4점을 획득했다. 조봉혜 병원장은 “본원은 앞으로도 지역의 현황과 요구에 유기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공공보건의료 사업을 개발하고 활성화하여 권역 내 유일 치과대학병원으로서의 책무를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서울특별시장애인치과병원(병원장 서병무)이 보건복지부 주관 2019년 공공보건의료계획 시행결과평가 특수질환분야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국립대학병원, 지방의료원, 특수질환병원, 노인병원 등 공공병원 189개소를 대상으로 이루어진 이번 평가에서 장애인치과병원은 공공성 강화, 양질의 적정진료, 건강안전망, 미충족 보건의료서비스 등 4개 영역 각 25점씩 총 100점 가운데 각 평가 영역별 24.3점 이상을 받아 총점 97.4점(그룹평균 80.0)으로 최우수 평가 등급을 받았다. 평가 등급은 최우수 90점 이상, 우수 80~90점, 양호 70~80점, 보통 50~70점, 미흡 50점미만으로 구분한다. 장애인치과병원은 특히 타 치과병원 대비 공공보건의료의 세부사업을 차별화하고, 외부기관과의 지속적인 연계로 취약계층 및 저소득층 장애인을 대상으로 진행한 ‘의료비 감면’과 ‘치과치료비 지원 사업을 포함한 다양한 구강보건 교육사업’이 주요 공적으로 꼽혔다. 서병무 병원장은 “2018년 실적 평가결과 의견을 적극 수용하여 공공의료사업의 SWOT분석을 포함한 현황분석을 통해 도출된 약점, 위협들의 요소들을 발전적인 방향으로 바꿀 수 있도록 방안을 모색했다”면
경희대학교치과병원 김성훈 교수팀(정규림 교정과 외래교수, 오송희 영상치의학과 임상조교수 등)이 진행한 매복치 C-tube 악간 견인 시행 임상연구가 SCI저널인 미국교정학회지(AJODO; American Journal of Orthodontics and Dentofacial Orthopedics) 이달의 논문으로 선정됐다. 이 논문은 10살 환자를 대상으로 4년 간 진행한 바이오급속교정을 추적 관찰한 것으로, 심한 치성 낭종으로 맹출이 불가능한 다수의 하악 매복 구치들을 성공적으로 치료한 결과를 보여줬다. 논문 제목은 ‘발육성 낭종에 영향을 받은 어금니의 바이오급속교정 치료(Treatment of Two Impacted Molars in a Large Dentigerous Cyst (Expansile Cystic Lesion) with Combined Orthodontic and Surgical Therapy)’. 경희대학교병원 교정과에서 발표한 학위 논문을 살펴보면, 매복치 견인치료법의 성공률은 92% 이상으로 보고되고 있다. 경희대치과병원 바이오급속교정클리닉 김성훈 교수는 “치아 및 뼈의 문제, 발육성 낭종으로 매복된 어금니 치료에 있어 악골 성장을 방해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임춘희)가 오는 18일(금)까지 하이송 부르기 영상공모전을 진행한다. 응모방법은 하이송(Dental Hygienist 송)을 자유롭게 따라 부르는 영상을 SNS에 업로드 하면 되는데, 이때 꼭 #대한치과위생사협회 #치과위생사 #하이송 중 해시태그를 달아야 하며, 또 원본영상은 참가신청서와 함께 이메일(pr@kdha.or.kr)로 제출해야 한다. 심사 후 대상(단체) 1명에겐 백화점상품권 50만원을, 대상(개인) 1명에겐 백화점 상품권 30만원을 수여한다. 또 우수상 2명에겐 백화점상품권 20만원을, 가작 3명에겐 백화점상품군 10만원을, 참가상 20명에겐 스타벅스 기프티콘 2만원 상당을 전달한다. 당선작 발표는 오는 24일(목) 오후 5시 홈페이지에 게시 및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대한악안면레이저치의학회(회장 황재홍) 학술대회가 오는 5일(토)부터 18일(금)까지 플랫폼 클라썸(www.classum.com)을 통해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코로나 환경에서의 레이저임상과 치과경영'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에선 ▲정명진 원장(가디언즈치과)의 '성공하는 공동개원의 첫단추'(병원가치평가와 동업계약서 작성) ▲강익제 원장(엔와이치과)의 '개원가에서 레이저의 장점' ▲이강원 원장(꽃마을치과)의 '의료분쟁을 피하기 위한 대처방법' ▲권영선 원장(미소아름치과)의 '진료실에서의 감염관리 첫걸음- 환경관리와 멸균' ▲김현종 원장(서울탑치과병원)의 '레이저로 하는 구강내수술' 등 다섯개의 강좌가 참가자들을 만난다. 사전등록은 4일까지이며, 등록비는 회원 2만원, 비회원 3만원이다. 클라썸에 회원가입하고, 학회 홈페이지(www.kamld.org)에 접속해 학회등록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240분 이상 시청시 보수교육 4점을 인정받을 수 있다.
치협이 오랜기간 공을 들인 1인1개소법 보완입법이 완성됐다. 국회는 지난 2일 558조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과 함께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 및 국민건강보험법 일부개정법률안 등 민생법안 97건을 통과시켰다. 이번에 의결된 의료법 개정안에 따르면 ▲보건복지부장관이 불법의료기관인 사무장병원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위법이 확정된 경우 그 사실을 공표토록 한데 (제33조의3 신설) 이어 ▲의료인이 다른 의료인이나 의료법인의 명의로 개설하거나 1인 1개설 운영 원칙을 위반해 개설한 의료기관에 대해선 개설 허가를 취소할 수 있도록 했다. (제64조제1항제1호의2ㆍ제4호의3 신설) 또 국민건강보험법을 개정해 부당이익을 환수할 근거도 마련했는데, ▲1인 1개설 위반 및 면허대여 의료기관에 대해선 요양급여비용의 지급을 보류하고 이미 지급된 부당이득을 환수할 수 있도록 규정을 정비했다. (안 제47조의2 등) 이에 따라 치과계는 사무장치과나 1인1개소법 위반 치과를 직접적으로 압박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갖게 됐다. 지금까지는 사무장치과나 1인1개소 위반 사례를 적발하고도 이를 실효적으로 제재할 법적 근거가 없어 건전한 의료질서를 확립하는데 어려움을 겪어 왔었다. 치협은 그동안
2020년도 통합치의학과 전문의시험에서 3,423명이 최종 합격했다. 1차 합격자 2,871명과 1차시험 면제자 604명 중 결시자 12명을 뺀 3,463명이 2차시험에 응시해 이 가운데 40명을 제외한 3,423명이 최종 합격의 기쁨을 맛봤다. 이번 2차시험 합격률은 98.8%. 그러나 1, 2차 전체 응시자를 기준으로 한 최종합격률은 79.9%로 지난해의 77.8%보다 2.1%가 높아졌다. 이번 통치 전문의시험은 1차의 경우 문제가 까다로운 데다 지문도 길어 100문항을 120분 내에 소화하기가 벅찼다는 평가를 받았다. 응시자들은 '가장 적합한 것을 고르라는 문항이 특히 까다로웠다'며, '문제를 읽는데에도 시간이 모자랄 지경이었다'고 술회했다. 결국 1차 시험에선 복수의 문항에서 이의가 받아들여지면서 최초 발표 이틀만에 140명이 추가합격하는 해프닝이 빚어졌다. 1차시험의 여파 때문인지 2차시험은 비교적 쉬었다는 평이었다. 한 응시자는 '20분만에 문제를 다 풀고 나머지 40분간 천천히 다시 점검했지만, 답안지에는 변화가 없었다'는 말로 시험장 분위기를 설명하기도 했다. 지난해 2,163명에 이은 이번 통치 합격자 3,423명을 포함하면 전체 전문치과의사
오스템이 마곡 신사옥에서 첫 공식행사를 가졌다. 11월 21일 트윈타워 4층 대강당에서 오스템임플란트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한 것. 코로나 상황이 악화되면서 많은 인원이 참석하진 못했지만, 이 자리에는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한중석 원장과 이대 임상치의학대학원 김선종 원장, 한림대 임치원 양병은 원장, 경희대 치전원 배아란 교무부학장과 일부 장학생 등 80여명이 함께 했다. 최규옥 회장은 신사옥을 소개하는 것으로 인사말을 시작했다. 그는 '어금니 모양을 한 이 건물를 처음엔 모라(Molar)타워로 할까 하다가 일반인들이 잘 모를까봐 트윈타워로 부르기로 했다'고 밝히고, A동과 B동의 쓰임새 및 주유 시설들을 참석자들에게 자세히 소개했다. 오스템은 지하 2층, 지상 10층 쌍둥이 빌딩 중 A동을 연구소로, B동을 헤드쿼터로 사용하고 있는데, 연면적이 2만1,516평이라니 그 규모가 얼른 상상이 되질 않는다. 장학생들에게도 당부를 잊지 않았다. 최 회장은 '좋은 치과의사란 환자에게 성심을 다하는 치과의사, 실력있는 치과의사이며, 좋은 치과의사가 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는 치과의사가 바로 향기로운 치과의사'라고 정의하고, 학생들에게 환자들에게 존경받는 '좋은 치과의사
지금 받고 있는 치료비의 10%만 올려보세요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환자들이 많이 떨어져 나갈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그러나 치과의 순이익은 생각보다 크게 증가할 것입니다. 거의 대부분의 치과들은 제공하는 가치에 비해 Undercharge하고 있습니다. 이익률 25%인 사업체에서 가격을 10% 올리면, 매출의 70%에서 지금과 같은 이익이 발생합니다. 만약 가격을 10% 내리면, 167%의 매출에서 지금 같은 이익이 발생합니다. (The KODAK Study) 이익률 40%인 사업체에서 가격을 10% 올리면, 80% 매출에서 이익이 지금과 같고, 같은 매출이면 이익은 25% 증가합니다. 반대로 가격을 내리면 이익이 크게 떨어지게 됩니다. 치과원장의 인건비를 지출로 해서 계산한다면 치과의 이익률은 25%를 넘기가 어렵습니다. 주변치과들의 낮은 가격에 불안해서 가격을 내리는 것은 이익에 생각보다 훨씬 큰 마이너스 효과가 발행합니다. 이벤트 등 할인 행사 등을 통해서 터무니없이 낮은 가격으로 환자를 유치하는 것은 매출은 오르지만, 가장 중요한 순이익에는 매우 부정적 효과를 초래합니다. 경영에서 가격보다 중요한 요소는 없습니다. 가격 정책은 매우 신중하고, 철저히
연세치대 치과생체재료공학교실 김광만 주임교수<사진 왼쪽>와 권재성 조교수<오른쪽>가 지난 11일 세계적 화장품 기업인 '러쉬'와 영국 비영리단체 ‘윤리적 소비자연구소’로부터 러쉬 프라이즈 특별상을 수상했다. 두 수상자는 2013년부터 의료기기 분야 동물대체시험법 국제공동연구팀(MD-IV-IT, The Medical Device In Vitro Irritation Team)의 일원으로 참여해 in vitro(시험관 내 시험) 방법에 의한 의료기기의 자극성 평가법을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10여개국 연구팀이 참여한 이 프로젝트에 한국에선 연세치대 치과생체재료공학연구팀이 유일하게 참가했는데, 5년여에 걸친 연구 성과가 2018년 ‘Toxicology in vitro’에 실린데 이어 2021년부터는 국제표준으로 등록돼 의료기기 인허가 과정에 본격 적용될 예정이다. 2009년부터 동물대체시험법 개발에 관심을 가져 왔던 치과생체재료공학 연구팀은 치수조직에 대한 치과재료의 생물학적안전성 평가를 in vitro로 수행하는 방법을 연구해 2016년 11월 당시 김미주 연구교수가 Asia 지역 Lush Prize Young Researcher 상을 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