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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원가

윤홍철 박창진 정기춘 강익제, '4인의 길잡이'가 나섰다

채용에서부터 교육, 보상, 소통까지.. 'All about 직원'

닥터스라운지(대표 조성민, www.doctorslounge.co.kr)는 웹 기반으로 임상 멘토 멘티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회사지만, 오프라인 강연회도 정기적으로 갖는다. 이 시리즈 강연의 제목이 바로 '길을 찾아서'이고, 지난 12일 연세치대병원 7층 강당에서 열린 '직원'편은 이 길을 찾아서 시리즈의 세번째 강연이다.

'길을 찾아서'에서의 '길'은 멀고 먼 고수의 길을 의미한다. 그리고 그 길잡이로 등장하는 이들이 바로 윤홍철, 박창진, 정기춘, 강익제 원장이다. 이들은 치과계에선 이미 각자의 분야에서 오랜 기간의 검증을 필한 유명 연자들이다. 그러므로 '이들이 함께 뭉쳤을 때 어떤 시너지를 낼 수 있을지'가 오히려 이 세미나를 궁금하게 만든다.

행사를 마친 닥터스라운지 조성민 대표는 '길을 찾아서' 시리즈 강연과 관련, “개원의들의 고민을 해결해줄 다양하고 실제적인 시도들을 계속해 나갈 생각”이라며 “이번 세미나 역시 직원, 나아가 사람을 대하는 윤리적인 자세와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코자 했던 만큼 네분 연자들의 전혀 다른 병원 운영 스타일을 비교하고 참고해 각자 자신만의 길을 찾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획의도

개원의가 가진 여러 가지 고민 사항 중 ‘직원’은 가장 큰 고민거리 중의 하나임이 분명하다. 특히 최근 개정 의료 기사 등에 관한 법률이 효력을 발생함에 따라 개원의들의 고민은 더 깊어져 가고 있다.

이에 성공적으로 병원을 운영하고 있는 4명의 연자 들로부터 직원에 대한 각자의 생각을 들어보고 그들의 경영노하우를 들여다 봄으로써 내 병원의 직원에 대한 생각과 경영방침에 도움을 얻어 보다 나은 경영과 행복한 직장을 만드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이번 세미나를 기획했다.

 

강연 내용

정기춘 원장(팀메이트 치과)은 최상의 팀을 꾸리는 것에 대한 어려움을 지적하며, 자신의 병원이 갖춘 인력으로 최상(perfect)보다는 최적(optimal)의 팀을 꾸릴 수 있는 경영환경 세팅법에 대해 강의했다.

윤홍철 원장(베스트덴 치과)은 인센티브 보다는 직원이 성장할 수 있는 정확한 목표와 비전 그리고 보상 체계를 제시해 줄 때 더욱 동기부여가 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박창진 원장(미소를 만드는 치과)은 직원이 아닌 동료라는 마음 그리고 인간으로 존중하고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고 진정한 가족처럼 지낸다는 경영원칙을 강조했다.

강익제 원장(NY치과)은 직원들이 자주 바뀌더라도 치과 업무에는 지장이 없는 병원 시스템과 매뉴얼 경영법에 대해 강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