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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원가

SIDEX '대형부스 줄고 중소업체 참여 늘었다'

'양적 팽창보다 질적 성장에 목표둘 것'

SIDEX 2015 개막을 50여일 앞둔 서울시치과의사회가 지난 16일 전문지 기자간담회를 갖고 대회 전반을 설명했다.

우선 전시회 규모는 958부스로 지난해와 같고, 장소도 C홀과 D홀을 그대로 사용한다. 달라진 것이 있다면 행사 첫날 가져온 Student's Day를 Dealer & Press Day로 변경해 참가업체들이 좀 더 편안히 바이어들과 마주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는 점이다. 또 전야제 격으로 첫째날 저녁에 개최해온 Seoul Night도 토요일 오후 6시로 날짜를 옮겨 COEX 그랜드볼룸에서 갖기로 했다.

전시장에도 약간의 변화는 있다. 대형 부스들이 줄어들고 중소 제조업체들의 참여가 많이 늘어난 것. 조직위에 따르면 작년의 경우 노인 임플란트 급여화에 대비해 임플란트 업체들이 총출동한 느낌이었으나 올해는 디오와 메가젠이 전시에 참가하지 않는다. 신흥과 신원이 전략적으로 대형 공동부스를 운영하기로 했고, 매년 제품전시에 나서온 서울치과의사신협도 올해는 부스신청을 하지 않았다.  이렇게 확보된 자리에 더 많은 중소 제조업체들이 참가할 수 있게 됐다고 조직위는 설명했다.

함께 열리는 국제종합학술대회의 슬로건은 'Old & New'이다. 9일부터 이틀간 개원의들의 임상능력을 강화할 60여 개의 다양한 강연들이 일제히 펼쳐질 예정인데, ‘Old & New’에는 '그동안의 고전적인 임상 술식과 앞으로 주류가 될 새로운 술식을 모두 포함하고 있다'는 의미는 물론 '중견 치과의사들과 젊은 치과의사들의 관심과 참여를 함께 아우른다'는 의미를 동시에 담고 있다.

이번 국제학술대회에는 치협 보수교육 점수 4점과 미국 ADA 보수교육 점수 최대 10점이 걸려 있다. 사전등록 마감은 오는 4월 3일.

김재호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간담회에서 권태호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앞으로 SIDEX는 양적인 팽창보다 질적인 성장에 주력하게 될 것'이라면서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외국 바이어와 업체들의 참여를 꾸준히 유도하고 있는 만큼 국내 제조업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좋은 전시회로 성장할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강현구 조직위원장도 '국내 중소 제조업체들이 SIDEX를 통해 외국 바이어들에게 좋은 이미지를 홍보할 수 있도록 멍석을 까는 역할을 기꺼이 맡아서 하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조직위가 설명한 'SIDEX 2015' 개요.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권태호·이하 서울지부)가 주최하는 국제종합학술대회 및 서울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조직위원장 강현구·이하 SIDEX 2015)가 오는 5월 8일부터 10일 서울 COEX에서 펼쳐진다.
올해로 창립 90주년을 맞아 진행되는 서울시치과의사회 창립 기념 국제종합학술대회는 5월 9일과 10일 양일간 COEX 오디토리움과 컨퍼런스룸(남) 3F, 4F, Hall E 등에서 펼쳐진다.

5월 8일(금)부터 10일(일)까지 진행될 제12회 서울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이하 SIDEX)는 3월 16일 현재, 지난 대회와 동일한 958부스를 모집했다. SIDEX 2015에 추가 참가를 희망하는 업체들은 대기 순번을 통해 참여가 가능해, 올해도 동북아시아를 대표하는 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로서의 명성을 이어갈 전망이다. 

 

SIDEX는 올해도 행사 전반적인 업그레이드를 통해 새로운 변화를 모색한다. SIDEX 조직위원회는 행사 첫 날 Student's Day를 참가업체들의 수출 활성화 및 해외 딜러들의 원활한 전시상담을 위한 Dealer&Press Day로 변경했다. 해외 딜러 및 전시 참가업체들의 교류의 장이었던 SIDEX 전야제 Seoul Night도 행사 이튿날인 5월 9일(토) 오후 6시 COEX 그랜드볼룸(1F)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국내 제조업체들의 해외 수출활성화를 위한 조직위원회의 지원도 눈에 띈다. 국내 제조업체(근로자 100명 이하)가 수출상담을 목적으로 국외 바이어를 초청해 조직위원회 지정호텔에 묵을 경우 숙박비(최대4명)를 지원하며, 통역서비스 역시 조직위원회 지정업체를 활용하면 통역요원의 용역비 50%를 지원할 방침이다.

업그레이드된 SIDEX 홈페이지(www.sidex.or.kr) 및 어플리케이션도 학술대회 참가자 및 전시 참가업체들의 든든한 조력자가 될 전망이다. SIDEX 홈페이지나 어플을 이용하면 전시 참가업체의 부스 예약 방문이 가능하다. 또한 업그레이드된 어플은 학술강연장에서 연자와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을 가능케하며, 강연장 현장 설문 기능도 탑재했다.

 

매년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색다른 재미를 안겨주는 SIDEX는 올해도 어김없이 푸짐한 기념과 이벤트를 준비했다. 학술대회 등록자 전원에게는 기념품으로 가방 등이 증정되며, 지난해 처음 진행해 호평을 받았던 전시장 스탬프 투어도 이어진다. 매년 학술대회 등록자들에게 또 하나의 즐거움이 됐던 학술대회 등록자를 대상으로 한 경품 추첨 행사도 예년 수준에 맞춰 준비하고 있다. 전시장 곳곳에 마련된 쉼터 ‘만남의 장소’와 무거운 짐을 맡길 수 있는 ‘물품보관함’도 운영된다.

가정의 달 5월, 어린이 날 이후 첫 주말인 8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되는 SIDEX는 가족과 함께 하는 나들이이자, 아이들과 함께 COEX를 찾는 참가자들을 위해 학술대회 기간인 5월 9일(토)과 10일(일) 양일간 ‘Kids Play Zone’을 운영한다. 또한 국내 유명 공연과 멤버십을 체결, SIDEX 2015 참가증(명찰)이 있으면 ‘늘근도둑이야기, 동요콘서트 구름빵(코엑스 아트홀), 어린이난타(예림당아트홀), 뚝딱하니어흥(메세나폴리스)’ 등을 할인된 가격으로 관람이 가능하다.  

 

대한치과의사협회 보수교육 점수 4점과 미국치과의사협회(ADA) 보수교육 점수 최대 10점까지 인정되는 SIDEX 2015 국제종합학술대회는 나날이 진화하며 새로운 기술과 재료가 개발되고 있는 치의학 분야를 선도하고자 ‘Old & New’를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9일부터 10일 양일간 개원의들의 임상능력을 강화하고, 보완할 수 있는 60여 개의 다양한 강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Old & New’란 단어에는 그동안에 시술되어 온 고전적인 임상 술식과 앞으로 주류가 될 새로운 술식을 모두 포함하며, 또한 중견 치과의사들과 젊은 치과의사들의 관심과 참여를 함께 아우른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또한 점차 비중이 늘어나는 구강내과 분야를 비롯해 치과 내 금연치료 및 최신진단기법 소개 등은 치과 진료 분야의 새로운 블루오션을 개척하고자 하는 의지를 담고 있다. 뿐만 아니라 보철, 교정, 보존, 치주, 임플란트 등 치과 진료 전반에 관한 다양한 강의를 준비했으며, 수강 후 바로 임상에 적용할 수 있도록 개원의들의 눈높이에 맞춘 강의를 기획하고 있다.

국제종합학술대회를 표방한 만큼 이번 학술강연은 질적 및 양적 성장이 돋보인다.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국제종합학술대회를 입증하듯이 횟수를 거듭할수록 해외 치과의사의 참여가 증가하고 있다. 이를 배려하고자 토요일 10개 강의에서는 영어 및 일어 동시통역을, 일요일 10개 강의에서 영어 동시통역을 준비했다. 임플란트 및 심미치과 관련 강연에서는 네덜란드, 일본, 중국, 싱가포르, 대만 등 세계 각 국의 유명연자와 함께 국내 연자를 교차 배치해 강연을 준비해, 다른 나라와 우리나라의 임상수준을 비교 분석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올해 SIDEX 2015 국제종합학술대회가 미국치과의사협회 보수교육(ADA CERP) 인증 제공자로 승인받은 것은 국제학술대회의 면모를 더욱 확고하게 보여주는 계기가 될 것이다. 지금까지 ADA CERP 인증 제공자로 인정받은 기관은 총 12개국 435개로, 이 중 90% 이상인 395개 기관이 미국에 집중돼 있었다. 이번 승인으로 미주 한인치과의사와 주한 미8군을 비롯한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주둔해 있는 미군 치과의사들뿐만 아니라 미국 치과의사 면허를 소지한 국내 치과의사들의 면허 유지에도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Team presentation과 Panel Discussion 세션도 새롭게 편성했다. 일방적 주입식 강의에서 벗어난 토론식 강연은 눈높이가 높아진 우리 치과의사들의 학문적 욕구와 갈증을 충족시켜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Team presentation과 Panel Discussion 세션은 △임플란트(상악동 처치) △수술교정 △디지털치의학(오랄 스캐너) 등 3개 분야로 각각 구성될 예정이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핸즈온 특강을 더욱 다양하게 준비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MTA와 TMD 진단 및 차팅 Hands-on은 9일(토)과 10일(일) 오전․오후 1회씩, 각 2회에 걸쳐 동일한 강의로 진행된다. 각 회차 당 40명의 사전등록자에 한해 참여가능하다. 실습 참가자들에게는 실습을 위한 각종 기구와 재료가 모두 제공될 예정이며, 원활한 실습 진행을 위해 다수의 패컬티가 참가자들의 궁금증을 1:1로 바로 풀어 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도 어김없이 각종 생활 법률문제와 보험 청구문제를 학술대회에서 해결할 수 있다. 서울지부 고문변호사인 이호천 변호사가 진료현장뿐아니라 일상생활에서 부딪힐 수 있는 다양한 법률, 노무 문제를 1:1 상담을 통해 해법을 제시해 줄 예정이다. 또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서울지원 치과 담당자와 함께하는 보험청구상담은 치과 청구 데이터를 직접 보면서 심사현황 및 상병명 변동추이, 조정현황 등을 자세한 설명과 함께 실사에 대처할 수 있도록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다.

 

전문가와 함께 하는 다양한 교양 강좌도 눈에 띈다. 최근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치과의사 해외 진출(캐나다, 두바이)과 관련해 현지 관계자와 치과의사 면허 소지자의 생생하고 심도 있는 강연이 마련됐으며, 늘 인기 있는 골프 원포인트 레슨을 비롯해 여행, 영화, 와인, 대화기술, 자녀 입시문제까지 다양한 강좌가 준비돼 있다. 이 같은 교양강좌는 진료에 지친 치과의사와 스탭들에게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치의학과 관련된 모든 내용을 포스터를 이용해 학술대회 기간 동안 전시되고, 경연을 통해 시상한다. 포스터 발표는 특히 일반 개원의들이나 전공의들이 본인의 임상 경험이나 지식을 주위 동료와 나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SIDEX 2015의 모든 학술 강연은 오는 7월 SIDEX 홈페이지(www.sidex.or.kr)를 통해 동영상으로 제공된다. 학술대회 등록 회원(치과의사)에 한해 인터넷을 통해 바로보기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SIDEX 2015 사전등록은 4월 3일(금) 마감된다. 보다 많은 치과인들의 참석을 유도하기 위해 학술대회 등록비는 전년과 동일하다. 사전등록비의 경우 치과의사는 7만원, 전공의․군의관․공중보건의는 6만원, 치과기공사․치과위생사․간호조무사․치재상공인은 5만원이 책정됐다.

사전등록 마감 이후 현장등록 시에는 각각 2만원의 등록비가 추가된다. 학술대회의 원활한 등록접수를 위해 서울지부 회원의 경우 각 구회 회람을 통해 접수를 받고 있으며, 타 지부 회원은 등록신청서 작성 후 Fax(02-498-9147)로 전송하거나, SIDEX 홈페이지(www.sidex.or.kr)를 통해서도 등록(신용카드 결제 가능)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