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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재·업체

SIDEX조직위, KDS → KIDEX 명칭변경 '절대 안된다'

'유사명칭으로 SIDEX 성과에 무임승차하려는 시도'

한국치과기재산업협회(회장 김한술)가 자신들이 주최하는 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의 명칭을 KDS에서 KIDEX로 바꾸기로 한 데 대해 SIDEX 조직위원회(위원장 강현구)가 반대입장을 분명히 했다.

SIDEX 조직위는 "(우리가) 상표등록 출원중인 상표(KIDEX)를 출원사실을 알고도 사용할 경우 등록 완료 후 사용기간 동안의 손해배상책임을 지게 될 수도 있다"고 경고하면서 "KDS가 자신들의 색깔에 맞는 고유의 명칭을 찾으려는 노력 대신 SIDEX의 글자 하나만 바꿔 새로운 전시회인양 국내외에 홍보하려는 저의가 의심스럽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강현구 조직위원장은 "SIDEX는 이미 10년 전부터 유사명칭 사용을 방지하기 위해 비슷한 영문 이니셜 다수를 상표등록해 두고 있다"며 "KIDEX 역시 이런 차원에서 지난 5월말경 상표등록을 출원해둔 상태"라고 설명하고, 치산협의 개명 추진이 "유사명칭으로 SIDEX의 10년 성과에 무임승차하려는 시도가 아닌지?" 반문했다.   

치산협은 지난 5월 정기이사회를 통해 KDS를 KIDEX로 명칭을 변경키로 의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