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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재·업체

오스템, 중소기업청의 '월드클래스 300' 대상기업 선정

향후 5년간 R&D 자금 75억원 등 맞춤형 지원받게 돼

오스템(대표 최규옥)이 최근 중소기업청이 발표한 '월드클래스 300 프로젝트' 기업에 선정됐다.

'월드클래스 300'은 중소기업청이 오는 2017년까지 세계적인 전문기업 300개를 육성한다는 목표 아래 성장의지와 잠재력을 갖춘 중소 중견기업을 중점지원하기 위한 프로젝트로, 오스템과 함께 올해 선정된 56개사를 포함, 지금까지 모두 156개사가 여기에 들었다.

중소기업청은 이번 선정을 위해 산·학·연 전문가로 평가위원을 구성, 약 50일 동안 요건심사, 분야평가, 현장실사, 종합평가 등 4단계 심층평가를 실시했다.

요건검사에서는 매출액, R&D, 투자비중 등의 조건을 검토했고, 분야평가에서는 시장, 기술, 투자, 경영 등 4개 분야별 전문가 평가를 실시했다. 또 현장실사의 경우 성정전략 내용의 사실 확인 및 평판을 검증하고, 마지막 종합평가에서는 분야별 성장전략의 실현 가능성 등을 종합 심사하는 등 엄격한 선정과정을 거쳤다는 후문이다.

오스템의 경우 '국내 임플란트 시장의 성장을 이끌며 매출액 대비 연간 10%의 연구개발 비중 등 끊임없는 기술 투자를 통한 혁신성 및 지속성장 가능성을 인정 받았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이에 따라 오스템은 산업기술평가관리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등 20개 지원기관으로부터 5년간 최대 75억원의 R&D 자금과 함께 맞춤형 마케팅, 해외 마케팅 로드맵 등 26개의 맞춤형 패키지를 지원받게 됐다.

오스템 최규옥 사장은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기술력과 세계 유수의 제품과 당당히 경쟁할 수 있는 우수한 품질을 앞세워 글로벌 1위의 임플란트 브랜드가 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며, "이번 월드 클래스 300 선정이 오스템의 당찬 도전에 큰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