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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수 예비후보 광주서 '찾아가는 정책콘서트'

'의료영리화 반대 촉구' 성명서도 발표


김철수 예비후보(치과미래정책포럼 대표)가 지난 19일 광주시치과의사회관에서‘제6차 찾아가는 정책 콘서트’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협회에 바란다'를 주제로 사랑방 좌담회 형식으로 진행됐는데, 주제발표에 나선 경기도치과의사회 전성원 정책연구이사는 '77조3항 사수가 정답이다'를 제목으로 치과전문의제도에 대해, 대한치과의료관리학회 조영식 전 회장은 '치과의사협회 개혁 방향'을 주제로 각각 발표에 나섰다. 

주제발표에 앞서 김철수 예비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회무 전국화 시대를 목표로 ‘발로 뛰는 집행부, 회원들을 가장 많이 만나는 협회장’이 되고자 광주에서 정책 콘서트를 열게 됐다”며 “오늘 이 자리가 협회의 문제점과 앞으로 개선해야 할 점들을 허심탄회하게 논의하면서 치과계의 미래를 위해 협회가 어떤 역할과 기능을 해야 하는 지, 함께 고민하고 그 방법을 모색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앞으로도 계속해서 지역별로 회원들과의 대화의 시간을 마련해 회원들의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날 함께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김철수 예비후보는 정부의 의료영리화 방침 및 제 2차 의정합의와 관련해 치협이 보다 강력한 반대입장을 표명하도록 촉구했다.

성명서에서 김 예비후보는 "정부는 이미 수년전부터 호시탐탐 의료영리화 도입을 시도해왔고, 이런 정부의 기조를 잘 알면서도 사태 추이만 살펴온 현 집행부의 안일한 태도가 결국 치과계를 암흑 속으로 빠뜨리고 말 것"이 라면서 치협의 의료영리화 저지를 위한 적극적인 투쟁을 촉구했다.

성명서는 또 '치과계 내부의 의료상업화 세력을 반드시 몰아내야 한다'며, '치협은 정부의 임시방편적인 협의체 구성 제의에도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