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경영 경험이 없는 컨설턴트들의 영혼 없는 강의는 가라!
개원가의 동네치과 원장으로 살아오며 잘되는 병원을 만들기 위해 치열하게 고민해온 동료들의 생각을 엿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연자 면면이 평범한 개원의는 아니라 기대치 않은 드림팀을 만날 수 있을 듯하다.
임상 멘토-멘티 연결 온라인 서비스 닥터스라운지(대표 조성민, www.doctorslounge.co.kr)가 주최하는 ‘4色(索思) TALK 세미나’가 오는 4월 13일 서울대학교치과병원 8층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이 세미나는 치과계 대표 유명 치과 경영 연자 4인이 릴레이 강의를 펼치는 경영 집중 강좌로 ‘길을 찾아서’라는 대주제 아래 ▲정기춘 원장(팀메이트 치과) ▲윤홍철 원장(베스트덴 치과) ▲박창진 원장(미소를 만드는 치과) ▲강익제 원장(엔와이 치과) 등이 나선다.
세미나에서는 1.우리병원 진료 철학 & 지난 세월, 2.우리 병원 직원 관리, 3.우리 병원 환자 상담, 4.현재의 치과계와 앞으로의 우리 병원 등의 동일 주제를 각각의 연자가 자신만의 관점, 노하우를 접목해 강의한다. 이번 세미나는 동일한 주제를 가지고 4인이 강의한다는 독특한 기획으로 특히 주목받고 있으며 동일한 주제에 대해 각 연자별로 각기 다른 색깔을 드러낼 것으로 기대된다. 강의를 여는 정기춘 원장은 그동안의 수많은 경영세미나를 토대로 현재의 어려운 치과계를 진단하는 부분에 비중을 둘 예정이며 윤홍철 원장은 치과계가 변화해 온 시간의 흐름을 역사적인 관점에서 접근하여 새로운 시대를 여는 새로운 접근방식에 대한 이야기를 이끌어내고자 한다고 했다. 오후 강의의 첫 연자인 박창진 원장은 인본주의적 관점에서 병원을 운영하는 본인의 스타일에 대해 그리고 강익제 원장은 완벽한 매뉴얼 제작을 통한 병원운영에 대해 주로 이야기할 예정이다.
이 세미나는 개원가에서 산전수전 다 겪으며 각자 활발한 경영 강연을 펼쳐온 연자들의 경영노하우를 한 자리에서 접할 수 있는 기회로 ‘길을 찾아서’라는 주제답게 치과계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 나가야 할 길을 찾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세미나를 기획한 조성민 닥터스라운지 대표는 “경영전문가도 치과원장도 아닌 연자들의 강의는 치과계를 병들게 하고 있다며 광고나 온라인 마케팅, 치료비 할인 등으로 점철된 치과계에 제대로 된 경영세미나를 만들고 싶었다.“ 라고 말했다.
등록은 온라인으로만 받는다. 등록비는 치과의사 10만원, 치과 직원 7만원이며 수익금 전액은 기부한다. (www.doctorslounge.co.kr/seminar2014)
문의 : manage@doctorslounge.co.kr
한편, 닥터스라운지는 치과의사가 직접 관리하는 케이스 기반 의사간 1:1 의료 자문 웹서비스로써 개원가에서 매일 만나는 고민스러운 임상증례에 대해 온라인을 통해 전문가의 자문을 받을 수 있는 멘토링 시스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