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디치과가 사회공헌대상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는 소식은 무척 충격적이다. 유디치과라고 상을 받지 말라는 법은 없지만, 그 상이 ‘사회공헌’이나 ‘보건복지부’ 같은 이름을 걸고 있다면 생각은 달라진다. 적어도 현재로는 이 치과가 이런 상을 받지 말아야 할 이유는 충분하기 때문이다.보도에 따르면 유디치과는 지난 14일 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된 제 3회 행복 더함 사회공헌대상 시상식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한다. 이 상은 한국경영자총협회와 한국언론인협회가 주최하고 기획재정부, 지식경제부, 고용노동부, 보건복지부, 환경부 등이 후원하는 상으로, ‘사회공헌으로 모범이 되는 우수한 기업이나 기관을 선정해 알림으로써 사회공헌문화를 확산하자는 취지’를 담고 있다.올해의 수상자는 유디를 포함해 광주은행, 베링거잉겔하임, 스타벅스, 인천환경관리공단 등 모두 27개 회사로, 주최 측은 ‘한국리서치를 통한 설문조사와 학계 산업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바람직한 기업상을 구현하고 있는 우수기업들을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과연 그럴까? 지금까지 치과계는 유디를 잘못 알고 있었다는 걸까? 백보를 양보해서 유디치과가 사회
개원가의 경영 현실이 갈수록 힘들다고 다들 공감하고 있습니다. 그 상황에서도 잘되는 병원은 경기와 무관하게 잘 되지요. 그 병원은 어떤 이유로 잘되고 있나? 이건 참 궁금한 주제이지요. 개원을 앞두고 있고, 개원을 진행 중인 후배 선생님들을 위하여 본인이 먼저 개원한 11년차 선배로, 경영을 공부해 본 선배로서 제가 경영 현장에서 도움이 되었던 실무 이론을 중심으로 후배들에게 조언하는 형식의 칼럼을 제공하고 여러분과 함께 고민하고 나누려 합니다. 글을 읽고 궁금한 점이나 의견 주실 분은 dentmast@gmail.com 으로 문의 주시면 함께 공부해 보려 합니다. 후배님. 치열한 생존 경쟁이 한창인 개원가에 홀로 던져진 기분을 느끼고 있지? 막막하고 두렵기까지 하지? 하지만 나를 만나서 함께 고민할 상대가 있다는 것에 용기를 내보라구. 내가 오늘은 이 위기 상황을 어떻게 극복해야 할지에 대한 아이디어를 몇 가지 얘기해줘 볼테니 말이야. 다만 내가 얘기하는 것은 정답이 아니라 아이디어라는 사실만 명심하고 시작하자구. 정답은 본인이 본인 상황에 맞게 나와 이야기하면서 만들어 가는 것이니 말이지^^ 전투적, 전술적, 전략적 사고의 차이를 얘기했던 기억 나? 지금
경기도치과의사회(회장 전영찬)가 최근 의사회관을 완공하고, 첫 행사인 정기대의원총회를 치뤘다. 경기치의의 새로운 집을 구경해보자.신축 회관 건물 외벽에 걸려있는 축하 플랜카드 회관 입구에 신축 회관에서 열리는 총회를 축하하는 기념 화환 및 쌀 화환이 가득했다. “쌀 20kg로 전하는 직역 간 축하도 풍성~” 새 집에서 절대 흡연 금지! 임시탕비실 경고문도 예쁘게새 강당으로 입장하는 대의원들회관완공 및 대의원 총회을 축하하는 전영찬 회장
보건복지부 내 행복 더함 사회공헌대상을 담당하는 사회서비스지원과의 한 관계자는 이번 유디치과 시상과 관련 우리도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 관계자는수상자 선정과 관련 “복지부는 선정엔 관여하지 않고 통상 명칭 후원과 상장 발행 역할만 맡는다”면서 “사회복지 관련 부서라 복지부와 유디치과와의 관계를 잘 몰랐다”고 해명했다.덴틴 기자와의 통화에서 이 관계자는 “나중에 알고 나서 너무 당황스러웠고, 실제 내부에서도 한소리를 들었다”며, “미리 알았다면 관련 부서와 상의를 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행사 주관기관인 한국언론인협회와 한국경영자총협회가 공신력 있는 기관으로 매년 문제없이 해 오던 행사라 이번에도 선정 결과를 믿고 승인해준 것”이라며, “이번 일을 계기로 앞으로는 수상 기업이나 개인에 대해 관련 부서와 사전에 점검하는 시간을 갖자는 얘기가 내부적으로도 있었다”고 소개했다. 한편 이번 제 3회 행복 더함 사회공헌대상을 실제로 주관한 한국언론인협회의 행사 담당자는 몇 번의 통화시도에도 연결이 되지 않았다. 한국언론인협회는 신문, 방송통신 등 언론사에서 10년 이상 근무한 전현직 언론인들의 단체이다. 행복 더함 사회공헌대상은 2011년 제정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김세영, 이하 치협)가 오는 4월 27일(토) 정기대의의원총회를 앞두고 협회장 선거제도에 대한 회원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치협은 지난 3월 19일(화) 치협 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2012 회계년도 제11회 정기이사회에서 협회장 선거제도 개선을 위해 전 회원 여론조사를 실시해 그 결과를 4월 정기대의원총회에 제출키로 했다.김세영 협회장은 “4월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선거제도가 커다란 이슈가 될 것이다. 무엇이 두려워 설문조사를 못하겠나. 2천만 원이 넘게 들더라도 정관 및 제규정개정특별위원회와 지부장협의회의 권고를 수렴하고 뜻을 받아들여 설문조사를 실시하자”며 “회원으로서의 의무를 다하고 있는 회원들의 민심이 어디에 있는지를 파악해 대의원들에게 정보를 제공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설문조사를 반대하는 일부 이사들의 의견도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치협 이사회가 여론조사를 실시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안민호 총무이사, 김철신 정책이사 등이 참여하는 소위원회에서 구체적인 설문 내용, 설문 방법 등을 최종 결정해 총회 전까지 설문조사가 진행되고 결과가 집계될 예정이다.향후 치협은 4월 27일 대전에서 열리는 정기대의원총회
지난 23일 열린 경기도치과의사회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제4회 경기인상으로 선정된 김재성 원장(김재성치과)에게 깜짝 손님이 찾아왔다. 바로 자신이 4년간 무료 진료를 해온 의정부외국인련센터 이광일 소장이 축하 꽃다발을 건네기 위해직접 온 것. 이광일 소장은 “묵묵히 외국인 근로자들을 치과진료를 4년간 무료로 해 오셨다. 정말 대단하신 분”이라며 깊은 감사와 감동을 표했다. 시상 현장에서 나타난 이 소장을 보고 놀란 김재성 원장이 소장이 즉석에서 소감을 얘기하자 멎적어 하고 있다.
전북대학교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총동창회(이하 동창회)가 지난 17일 정기총회를 열고 이석초 동문을 신임회장으로 선출했다. 이석초 신임회장은 1,100여명의 동창들의 대표로서 책임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이 신임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존경하는 선`후배 동창여러분 아직 능력과 경험이 부족한 저에게 동창회장이라는 중책을 맡겨 주신 것에 대해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전임회장님의 업적과 헌신적인 노고를 잊지 않고 임기 동안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소감을 전했다. 그는 2년 뒤 30년이 되는 동창회에 대해 더 이상 작은 대학 나아가 전북대 동창회 일원들만의 조직이 아닌 대학민국 치과계 발전을 위해 역량을 펼칠 수 있는 조직이 되었다고 강조했다. 동창회 발전을 위한 사업에 대해서는 △대학의 평생교육원과 동창회의 아원아카데미를 통한 선`후배간의 소통 △임상 치의학 발전에 트렌드를 선도할 수 있는 연자 발굴 및 육성 △지역동창회 및 각 기모임 활성화 △신입 후배 회원들의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동문 네트워크 적극 가동 등에 대한 계획도 구체화해 실질적인 성과를 내겠다고 밝혔다. 또한 산학 협력으로 새로운 부를 창출하고 회원들의 통큰 기부를 이끌어내 대학의 역동성과
치주질환으로 인해 전신질환까지 일으킬 수 있다는 경각심 일깨워 치주건강은 물론 국민건강증진까지 증진시키기 위해 제정된 ‘잇몸의 날’이 올해로 5회를 맞았다.대한치주과학회(회장 류인철, 이하 치주과학회)는 지난 21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제 5회 잇몸의 날(3월 24일)’을 맞아 기념행사와 치주병 연구 등의 결과 발표의 시간을 마련했다. 류인철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잇몸의 날을 축하하기 위해 참석해주신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올해로 5번째 맞이한 잇몸의 날은 치주질환에 대한 정보와 함께 왜 치주치료를 받아야 하는지에 대한 이유를 전 국민을 대상으로 홍보하고 있다”면서 “환자 중에서 일 년에 두`세번씩 치과를 찾아오면서도 왜 잇몸이 나빠지는지, 치료의 중요성에 대해 되묻는 일을 종종 겪는다. 이런 상황을 경험하면서 치주병에 대한 인식이 더욱 절실히 알려야겠다는 생각도 든다”고 밝혔다.현재 치주과학회는 경기도 도청 소속 보건소를 통해 치주질환 에 대한 설문 지원 등 학술 뿐만 아니라 국민건강을 위한 재능기부와 연구 활동도 펼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치주과학회가 길게는 5년에서 짧게는 수개월 간 연구해온 결과 발표와 함께 PQ지수 활용법에 이목을 집
부산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원장 정태성)과 교류를 맺고 있는 일본 큐슈대학교 치학부 학생 10명이 최근 부산대치전원을 방문해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에서 부산대치전원생들과 큐슈대 치학부 학생들은 부산대학교 본교를 비롯해 부산시내 및 용궁사, 자갈치 시장 등 부산의 명소를 함께 관광하며 예비 치과의사로서의 공통 관심사를 나눴다고.
부산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원장 정태성)이 매년 개최하는 축제인 치향학교가 올해에도 큰 호응 속에 열렸다. 1982년에 시작해 올해 32회를 맞은 치향학교는 부산대 치전원 최고의 축제다. 교수와 재학생이 모여 친목을 도모하고 유대관계를 강화하는 단합의 장으로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특히 치향학교의 백미는 신입생들의 장기자랑 및 미스치향 선발대회. 지난 달 25일에 열린 32회 치향의 밤에서 13학번 신입생들이 준비한 장기자랑 공연과 미스치향 선발대회는 그야말로 불타오른 것으로 전해졌다. 개그 콘서트의 발레리노 코너를 패러디해 앞으로의 학교생활에 대한 기대감과 치과의사로서의 포부를 온몸으로 표현해 낸 한 그룹이 앵콜요청과 함께 우승을 차지했다. 미스치향 선발대회에서는 여장을 하고 섹시한 춤을 추는 남학생들의 손짓 발짓에 모든 관객이 열광의 도가니에 빠지기도. 이번 축제에 참가한 한 신입생은 “내가 속한 이 곳이 치의학전문대학원이 맞는 지 의심이 될 정도였다”며 놀라움을 표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불꽃쇼와 조별 사진 콘테스트, 경품 추첨 및 덴타폰의 공연이 진행됐다. 올해 치향학교에 참가한 신입생 김진완 학생은 “동기들과 장기자랑 및 미스치향 선발대회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