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 구강관리에 다양한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는 대한노년치의학회(회장 박준봉, 이하 대노치)가 오는 7일 경희대학교 청운관 B117에서 ‘2013년 춘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를 개최한다. ‘100세 시대, 치과 Version-Up’을 대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는 고령화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질환으로 빚어지는 노인구강관리에 대한 매커니즘을 확인하고 임상 팁을 익힐 수 있는 시간으로 이어진다. 강의는 고홍섭(서울치대 구강내과) 교수가 ‘Burning Mouth Syndrome in geriatric patients’를, 나덕렬(삼성서울병원 신경과) 교수는 ‘Dementia’에 대해, 김병옥(조선치대 치주과) 교수는 ‘Oral Health Care in Geriatrics-General’, 최수호(이가편안치과의원) 원장이 ‘ Paradigm Shift of Denture’를 주제로, 이효정(분당서울대병원 치주과) 교수 ‘ Perio-cardiology relationship’, 이대희(이대희서울치과의원) 원장이 ‘Implant therapy in elderly patients’를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마지막 시간은 특강으로 토루 나이토(후쿠오카대학
미 오클라호마주 Tulsa의 한 치과에서 진료를 받은 환자 1명이 C형 간염과 에이즈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드러나 이 치과에서 진료를 받은 7천여명의 환자들이 공포에 떨고 있다고 외신들이 일제히 보도했다. 29일 폭스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다른 건강상의 문제가 없던 환자 한명이 Tulsa 소재 스코트 해링턴 박사의 치과에서 진료를 받은 후 C형 간염과 에이즈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오클라호마주 보건당국은 즉각 이 치과를 거친 환자들에게 간염과 HIV 감염 검사를 받도록 권고하고 해당 치과에 대한 역학조사에 들어갔다. 보건당국 위생검사반이 해링턴 박사의 치과를 조사했을 때 '진료실의 위생상태는 심각한 수준'이었다고. 치과 기구들은 녹슬고 낡았으며, 주사바늘을 재사용하는 등 각종 의료기구들이 세균에 오염돼 있었다는 것. 따라서 주 당국은 해링턴 박사가 비위생적인 치과기구들을 무방비로 환자들에게 돌려 사용함으로써 감염을 일으킨 것으로 보고 있다. 해링턴 박사는 현재 Tulsa 시내와 교외인 오와소에서 운영해온 치과 두곳의 문을 닫고 외부와의 접촉을 끊고 있다.오클라호마주 보건당국의 수산 로저스 이사는 그러나 '치과와 C형 간염이 연관된 케이스는
매복된 사랑니는 발거 시 나올 공간이 모자라기 때문에 다른 치아와는 다르게 수술적인 방법으로 뽑아야 한다. 먼저 잇몸을 열고 위의 그림처럼 치아를 머리 부분과 뿌리 부분으로 조각내고 각각 따로 따로 꺼내고 열었던 잇몸을 봉합해 주는 순서이다. 경우에 따라서는 사랑니 주변의 뼈를 갈아내거나 치아를 여러 조각으로 갈아야 할 수도 있다.수술적인 방법을 사용하기 때문에 일반 발치에 비해 사랑니를 뽑은 이후에는 후유증 역시 많은 편이다. 오늘은 사랑니를 뽑은 후 나타날 수 있는 후유증과 일선 치과에서 사랑니 발치를 회피하는 이유에 대해 알아보자.사랑니 발치 시 나타나는 후유증은 대게 다음과 같다.1. 인접치아의 손상사랑니의 머리를 잘라내는 과정에 버(bur- 뼈나 치아를 갈 때 사용하는 작은 톱)에 의해서 옆의 치아가 갈리는 경우도 있고 사랑니를 뽑기 위해 힘을 주는 과정에서 7번 치아에 과도한 힘이 가해져서 손상을 입을 수 있다.사랑니를 뽑고 난 후 7번 치아가 시리거나 아픈 느낌이 드는 것은 대게 한달 이내에 사라지는 것이 보통이지만 드물게 근관 치료나 추가 발거를 하는 경우도 있다.2. 연조직의 손상일선 치과에서 하는 술식 중 가장 큰 수술 중 하나인 사랑니 발
2012년작 프랑스영화 아무르.거장 미카엘 하케내 감독이 담아낸 죽음과 삶의 경계에 머무는 사랑에 관한 영화입니다. 사랑영화라고 하기엔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담담하게 그려내고 있지만 오히려 참으로 와닿을 법합니다. 깐느 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작품이며, 역시나 훌륭한 영화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 영화를 보면 사람에게 살아가는 것 만큼이나 죽는다는 것 또한 저리도 힘겹고 고통스러운 과정이란게 느껴집니다..이 영화는 그 제목에서 드러나듯 사랑이라고 하는 감정에 관한 영화입니다. 노년의 삶에 느닷없이 찾아든 마비증세와 치매로 평온히 흐르던 세월은 급변합니다. 카메라는 반신불수로 생리현상조차 감당하지 못하게 된 안느(엠마누엘 리바)의 육체적 소멸 과정과 그녀를 헌신적으로 돌보면서도 일상의 균열 속에 극심한 심경 변화를 겪게 되는 조르주(장-루이 트랭티냥)의 감정 소진을 아주 담담하게 정공법으로 담아냅니다. '하얀 리본'에 이어 한층 더 깊어진 미카엘 하네케 감독의 사실적이고 고전 적인 필치에 감탄하게 됩니다...예전보다 아주더 절제되는 느낌은 있지만요...이 영화의 어조는 담담함을 넘어서서 냉랭하기까지 한데 결말마저도 참으로 폐부를 찌릅니다...줄거리를 다
일주일에 두어 번 들르는 칼국수 집에는 사골국물에 아삭한 배추겉절이가 일품인데다가 K신문이 있다. 이어서 다방에서 H신문을 보고 필요하면 사서 스크랩 한다. 또 다른 좌 성향의 신문 H는 안 본다. 활자가 낡고 작아 중장년 이상은 읽기 힘들고, 돋보기를 써도 5분을 견디지 못한다. 조선·중앙은 정기구독 하니까 이렇게 해서 균형을 잡는다. 지난 2월 K신문 고정칼럼에“소련이 무너진 사연”이 실렸다. 박근혜 당선인(당시)의 북한 3차 핵실험에 대한 언급,“구소련이 핵무기가 없어 무너진 것이 아님을 알아야 할 것”에 대한 비평이다.“국제적 고립과 국력소모로 붕괴를 자초하지 말라는 경고”라는 단서를 달기는 했으나, 구소련과 비교한 건 뜬금없다고 비난한다.‘단서·미덕·자칫’등의 수사로 재주껏 눙쳤지만,“장님 코끼리 만지기”의 우려라든가“구소련과 비교가 뜬금없다”는 논설위원의 비판이야말로 뜬금없다. 막대한 핵무기를‘갖고도’붕괴했다는 말을, 핵무기‘때문에’붕괴했다고 해석한다는, 발상 자체부터가 생뚱맞다. 1945년 미국이 핵폭탄을 투하하자, 소련은 그 기술을 훔쳐 4년 만에 원자탄을 만들고, 수소폭탄의 성공은 시차가 불과 1년이다. 그 후 두 초강대국은 핵탄두는 물론
보건복지부(장관 진영)의 ‘연구중심병원’ 선정결과가 지난 해 11월 모집이후 3개월간 심사과정을 거쳐 26일(화) 발표됐다. 치과병원 중 유일하게 신청 명단에 이름을 올렸던 서울대학교치과병원과 연세대학교치과대학병원 두 곳 모두 탈락해 아쉬움을 남겼다. ‘연구중심병원’은 2011년 8월 개정된 ‘보건의료기술진흥법’에 따라 내부적으로 지속 가능한 연구지원 시스템과 연구역량을 구비하고, 산․학․연과의 개방형 융합연구 인프라(open innovation platform)를 구축해 글로벌 수준의 보건의료 산업화 성과를 창출해 내고자 정부에서 적극적으로 추진한 사업이다. 보건의료기술정책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첫 연구중심병원에 선정된 의료기관은 총 10곳. 가천의과대학교 길병원, 경북대학교병원,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분당차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대학교병원, 서울아산병원, 아주대학교병원,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등으로, 당초 신청했던 25곳 중 40%만 선정 문턱을 넘었다. “서울‧연세 안 되면 어떤 치과병원이…?” 신청 치과병원 중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곳은 서울대치과병원 한 곳. 서울대 마저 최종 심사에서 탈락해 치과병원이 홀대 받은 것이
메디파트너(주)가 28일 주주총회를 가졌다. 지난해 강남예치과 사태 이후 치과계에 소식을 끊다시피 해온 이 회사의 오랜만의 공식행사라 관심이 가지 않을 수 없었다. 주총은 강남의 한 오피스 사무실에서 조촐하게 치러졌다. 참석인원이 많지 않은 대신 기관 투자자 등 굵직굵직한 주주들이 자리를 지켰다. 김석균 대표가 진행을 맡은 주총은 순서에 따라 감사보고부터 시작됐다. 내부 감사는 회계 및 업무 전반에 대한 감사 결과 전 부문이 ‘적법하고 정확하게 처리됐다’고 보고했다. 그러나 그 뒷 페이지의 외부감사보고서가 문제였다. 주주 중 한 사람이 이 보고서에 기재된 ‘전기 및 전전기의 당기순손실로 인한 자본 잠식’을 따진 것이다. 주총은 결국 ‘전임 임원들에게 자본잠식에 대한 법적 책임을 묻기로 하는 긴급동의안’을 통과시킨 다음에야 분위기를 가라앉혔다. 그러나 영업보고에 나타난 메디파트너의 2012년 실적은 비교적 고무적이었다. 상품매출 21억 9,800만원에 용역매출 15억 1,800만원으로 총 매출 37억 1,600만원을 기록한 가운데 당기순이익도 3,100만원이나 됐다. 3년만의 흑자전환인 셈이다. 김석균 대표도 이 부분에 대해선 할 얘기가 많은 듯 했다. 이날
부산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고천석)가 향후 치과의사 전문의제도 개선 방안과 관련해 비수련 회원들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한다. 오는 11일(목) 오후 8시부터 부산광역시 치과의사회관에서 열리는 이번 간담회는 전문의제도 시행 후 교육받을 기회조차 갖지 못했던 비수련 회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보다 더 현실적이고 근본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참석하고자 하는 회원은 사무국 전화(051-469-5704) 및 이메일(bda007@bda.or.kr)로 신청하면 된다. 사무국측은 “회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리며, 간담회 저녁 식사 준비와 관련해 사전 신청을 꼭 해 달라”고 당부했다.
경상남도치과의사회(회장 황상윤, 사진)가 마파람 통권 제45호 발간에 맞춰 회원들을 대상으로 원고를 모집하고 있다. 구체적인 모집 내용은 ‘표지 사진’과 ‘원고’ 등으로 표지 사진의 경우 회원이 직접 제작한 사진이나 그림, 디자인 등이 공모 대상이다. 원고의 경우 ▲각분회 회원의 동정 및 행사(체육대회, 야유회, 월례회 등) ▲학술(임상사진 위주의 학술기고) ▲창작(시, 수필, 그림, 사진 등 모든 분야) ▲건의사항(본회나 치협에 바라는 사항) ▲광고(강연회, 연수회, 서클소식 및 회원모집) 등이다. 마감일은 4월 15일(월)까지며, 사무국으로 우편 또는 E-mail(kda009@hanmail.net)로 보내면 된다.(관련 사진은 파일첨부)
오스템임플란트는 지난달 31일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오스템 미팅 2013'에 모두 2,400여명이 참가했다고 2일 공식 발표했다. 또 전국 AIC교육장에 생중계된 볼룸 B의 강연에 화상으로 참가한 치과의사 수는 200여명이었다고 회사측은 집계했다. 오스템은 이날 학술행사와 함께 신제품을 런칭하기도 했는데, ESSET KIT(시술 키트)와 Suflex(인상재)가 이날 참가자들에게 새롭게 선보였고, TSⅢ CA 등 임플란트 제품과 K2, E4D 등의 전시와 시연이 동시에 진행됐다. 이날 KIT와 임플란트 제품 식립 등을 실습해 볼 수 있는 핸즈온은 특히 성황을 이뤄, 피크 타임 때는 줄을 서서 실습을 하는 진풍경이 벌어지기도 했다.로비에 길게 전시돼 참가자들의 발길을 잡았던 포스터 발표 결과도 나왔다. 오스템이 자사 제품에 대한 다양한 임상증례와 신뢰성 있는 연구 결과를 공유함으로써 국내외의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할 목적으로 마련한 이 행사에는 모두 74편의 포스터가 참가했는데, 영예의 대상은 서울성모병원 치주과 박준범 선생이 차지해 500만원 상당의 임플란트 교환권을 부상으로 받았다. 연제는 'Effects of previous treatment o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