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의학회(회장 김철환)가 제정하고 (주)메가젠임플란트가 후원하는 MINEC학술상이 두번째 수상자 선정을 위한 후보자 접수마감을 앞두고 있다. 접수 시한은 오는 17일(금). 치의학회는 작년 첫 시행임에도 10명의 후보자가 지원한 만큼 이번에는 더욱 많은 후보자가 추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MINEC학술상은 디지털 치의학 연구자를 발굴, 후원하기 위해 제정된 상으로, 치협 인준 학회 및 치대·치전원이 후보를 추천할 수 있다. 제출서류는 추천기관 공문과 추천서 그리고 피추천자의 이력서와 업적·공적서 등이다. 박덕영 MINEC학술상 심사위원장은 “1회 때의 후보자 리스트를 확인해봤는데 당시 심사가 매우 어려웠을 것으로 생각된다"면서 "작년에 훌륭한 수상자를 낸 만큼 이번 2회 수상자도 심사위원들과 엄격한 절차를 통해 심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작년에는 연세치대 김종은 교수가 대상(상금 2천만원)을, 서울대치의학대학원 박지만 부교수가 금상(상금 1천만원)을 수상했었다. 이번 제2회 시상식은 오는 8월 27일 개최될 대한치의학회 창립 20주년 기념 종합학술대회 전야제에서 있을 예정.
네오포럼은 (주)네오바이오텍이 운영하는 치과의사들만의 커뮤니티공간이다. 네오포럼은 네오바이오텍의 개발자이자 대표인 허영구 대표가 직접 유저와의 임상케이스에 대해 소통하고 조언하는 모바일 실명제 커뮤니티 공간이기도 하다. 치과계 커뮤니티로 대표되는 온라인 공간들도 있지만 대부분 익명으로 운영되는데 비해 이 네오포럼은 실명제로 운영되기 때문에 다른 커뮤니티와는 확실한 차별화를 이룬다. 네오포럼은 지난 2020년 코로나가 시작될 무렵 더 이상의 오프라인 세미나가 불가능한 상황에서 대체 공간으로 출발했다. 첫 시작은 2020년 4월 6일 '제거에 실패한 파절류 스크류 제거하기'를 주제로 온라인 강의를 시작하면서부터 였다. 그 신박한 출범 이후 2년여만에 네오포럼은 1,500 명이 넘는 유저를 보유한 파워풀한 포럼으로 성장했다. 24시간 오픈된 공간으로 처음엔 임상 케이스를 나누는 것으로 시작했지만, 차츰 치과의사들의 일상을 볼 수 있는 풍경 사진이나 개인적인 경험과 느낌까지를 나누는 진정한 소통의 공간으로 변화하게 된 것. 특히 개발자인 허영구 대표와 유저간의 거침없는 질문과 응답은 네오포럼을 진정한 의미의 시공간을 초월한 토론방으로 자리매김하게 했다. 짧은 기간이
제77회 구강보건의 날 기념식이 '건강한 치아, 건강한 백세'를 슬로건으로 지난 9일 오후 2시 포스트타워 10층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기념식에선 특히 오는 2026년까지 5년간 범정부적으로 추진할 '제2차 구강보건사업 기본계획 10대 과제'가 발표돼 의미를 더했다. 구강보건사업 10대 핵심 과제에는 ①구강 및 전신질환 통합증진관리 기반 마련, ②개인·지역 구강 건강 데이터 활용을 통한 구강질환 예방관리 실천율 향상, ③구강질환 조기발견·치료를 위한 검진주기 확대, 검진체계 통합, 생애 특성 검진 등 추진, ④국민의 합리적 치과 이용·치과 종별 역할 정립 추진, ⑤노인·장애인 구강보건 전문 치과위생사 양성 검토, ⑥감염·의료 사고로부터 안전한 치과 진료환경 조성, ⑦국민의 자연치아 보존을 위한 ‘5대 예방·보존 급여항목 보장성’ 강화, ⑧거동불편 노인·장애인 대상 찾아가는 구강보건서비스 제공, ⑨정부의 장애인 치과진료 의료기관 및 구강보건센터(구강보건실) 확대 추진, ⑩(가칭)국립치의학연구기관 설립 추진 등 치과계가 염원해온 정책 현안 대부분이 포함돼 있다. 이기일 제2차관은 영상 기념사에서 "제2차 구강보건사업 기본계획이 예방적 구강건강관리 실천을 돕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김민겸) 주최 SIDEX가 2년만에 옛모습으로 돌아왔다. 지난달 27일부터 사흘간 COEX에서 열린 SIDEX 2022에는 1만833명이 등록하면서 대회 내내 북적이는 모습을 보여줬다. 업체 관계자들과 중복 방문자를 감안하면 이번 SIDEX 기간 중 COEX를 찾은 인원은 1만 5천명을 상회할 것으로 보인다. 전시회 규모도 예전 SIDEX의 명성을 회복하기에 모자람이 없었다. 200개 업체 1,015부스가 C, D홀을 채우고도 모자라 D홀과 오디토리움을 잇는 긴 로비를 도열하듯 메워 입구에서부터 참가자들을 설레게 만들었다. 반면 강연장은 들뜬 분위기를 가라 앉히려는 듯 조명부터가 무척 차분했다. 사람들은 입구에서 태그를 한 후 강연장으로 들어가 조용히 자리를 잡았고, 이후엔 연자들의 열변 이외 어떤 소음도 그곳에선 들을 수 없었다. 전시장은 임플란트 업체들이 크게 자리를 차지했다. C홀엔 오스템임플란트와 덴티움, 메가젠, 덴티스, 디오가, D홀엔 네오바이오텍과 포인트닉스, 레이, 사이버메드가 자리 잡았다. 이러다 보니 대형 부스들이 주로 배치된 C홀의 경우 제품의 다양성이랄까 이런 부분에서 조금은 아쉬움이 남았다. 오스템과 덴티움 두 경
조선대학교 교정학교실이 주관한 제41회 대한치과교정학회(회장 백승학) 전공의학술대회가 지난달 27일 온라인으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엔 전국 25개 치과교정과 수련기관에서 75명의 전속지도전문의와 139명의 전공의가 참석했는데, 이 가운데 44명의 3년차 전공의와 사우디 아라비아 전공의 1명, 대만교정학회에서 파견한 3명의 전공의 등 총 12세션 48개 연제가 발표됐다. 또 임중기 치과교정학회 윤리위원장이 윤리교육을, 임병서 사단법인 바른이봉사회 총무이사가 사업안내를, 원광대 강경화 교수가 수련기록부 작성법을 안내하는 등 학회의 여러 사업과 정책들을 전공의들에게 설명하기도 했다. 대회장을 맡은 임성훈 교수(조선대)는 "코로나로 인해 3번째 열리는 온라인 전공의학술대회가 성황리에 진행돼 기쁘다"면서 "온라인의 특성상 오프라인 행사 때보다 활발한 질의 응답을 통해 참석 전공의들의 학문적 성취가 충분히 이뤄졌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백승학 회장도 "어려운 여건속에서 훌륭하게 대회를 준비해 준 조선대학교 임성훈 교수 이하 여러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며, "오늘 발표에 나선 전공의 선생 모두에게 오늘 하루가 인생에서 가장 멋진 날로 기억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내년도 치과유형 건강보험 수가 인상률이 2.5%로 확정됐다. 전체 평균 인상률 1.98%보다는 약간 높은 편이지만, 2년 연속 협상 결렬을 맞을 만큼 그동안 쥐꼬리 인상안을 감내해온 데 비하면 만족할 만한 수준은 아니다. 불만족스럽긴 다른 유형도 마찬가지이다. 유형별 인상률은 병원 1.6%, 보건기관 2.8%, 약국 3.6%, 조산원 4.0%이며, 의원(2.1)과 한방(3.0%)은 결렬을 선택했다. 협상이 결렬되더라도 공단이 마지막 제시한 인상안이 그대로 건정심을 거쳐 고시되는 게 관례이다. 이번 인상에 따른 추가 소요재정은 1조848억원 정도. 결과가 이렇게 나타나자 의료계의 불만은 매우 컸다. 의료계는 일방적인 통보식 수가협상 방식 자체에 불만을 쏟아냈는데, 특히 의협은 '이번 의원 유형 수가협상 결렬 책임은 전적으로 건보공단과 재정운영위에 있다'고 주장하고, '공급자단체 뿐 아니라 가입자단체도 문제를 제기한 SGR 모형을 개선하지 못하고 매년 똑같은 형태의 수가협상을 반복하고 있는 건보공단의 역할 방기'를 지적했다. 공단 측은 그러나 "올해 협상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와 손실보상, 예방접종비 등 관련 보상 문제가 핵심 이슈로 등
GAMEX의 시간이 시작됐다. 경기도치과의사회(회장 최유성)가 9월 16~18일 서울 COEX에서 개최될 GAMEX 2022의 사전등록 접수를 지난 2일부터 개시했다. '새로운 시작, 새로운 물결, 새로운 치과'를 슬로건으로 열릴 이번 GAMEX 2022는 6월부터 8월까지 총 3회에 걸쳐 사전등록을 진행하는데, 오는 30일까지가 1차 사전등록 기간인 셈. 등록을 위해선 GAMEX 홈페이지 사전등록 신청(www.gamex.kr/research/preregister#open) 에서 ‘온라인 등록하기’를 클릭한 후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사전등록자를 대상으로 매 회 풍성한 경품 이벤트도 진행된다. 경품은 애플 아이패드(100만 원 상당), 롯데 시그니엘 호텔 숙박권(50만 원 상당), 신세계백화점 상품권(10만 원), 배스킨라빈스 기프티콘(2만 원) 등으로, 30일 마감될 1차 사전등록 경품 추첨은 오는 7월 4일에 있을 예정이다. 당첨 확률을 높이기 위해선 조기 사전등록이 필수. 왜냐하면 6월 사전등록자는 8월까지 총 세 번, 7월 사전등록자는 두 번의 당첨 기회를 갖기 때문이다. 추첨이 끝나면 당첨자는 매 회 GAMEX 홈페이지에 공지되며, 경품은 GAME
경희대학교 치과대학 18기 동기회가 모교에 발전기금 3천만원을 기부했다. 지난달 26일(목) 치과대학 학장실에서 진행된 기금 전달식에는 18기 동기회 회장인 오정진 원장(오성진치과)과 김진한 원장(구리미소치과), 박관수 원장(길동치과), 이민정 원장(원플러스치과), 정형근 원장(경희치과병원), 김방수 원장(예스치과), 전양현 교수(경희대치과병원 구강내과)가 함께 했다. 이번 기금 모금에는 동기 47명이 참여했다. 이번 발전기금은 치의학관 지하 3층 임상술기센터(Clinical Skill Training Center) 시설 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치대 실습 및 실기시험에 필요한 장비를 구입하는데 사용될 예정인데, 학교측의 발전 계획을 들은 오정진 원장은 개인적으로 즉석에서 1억원의 발전기금을 추가 약정하기도 했다. 오 원장은 "모교 덕분에 의사로서 베풀며 살 수 있어서 항상 감사하게 생각해왔다"며 "후배들도 같은 마음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는 말로 발전기금 약정 이유를 대신 했다. 정종혁 학장은 "졸업한지 30년이 지났는데도 모교를 사랑하는 마음에 변함이 없다는 데에 특히 존경을 표한다"면서 "전달해 주신 발전기금은 소중하게 잘 사용하겠다"고 인사를 전했다.
치협이 오는 6월 9일 제77회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대국민 구강보건 인식 제고를 위해 구강보건주간인 9일부터 15일까지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해시태그 이벤트를 실시한다. 응모자 중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커피쿠폰을 제공할 예정. 이벤트 참여 방법은 ‘#보건복지부#대한치과의사협회#구강보건의날#구강건강’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①대한치과의사협회 공식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하고, 구강보건의 날 피드에 ‘좋아요’를 누른 다음 ②구강보건 향상과 관련한 이미지(양치, 가글, 불소사용 등)와 해시태그를 업로드하고 ③대한치과의사협회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e_kda9170) 관련 글에 ‘참여완료’ 댓글을 작성하면 된다. 치협은 또 한국건강증진개발원 및 치과계 유관단체들과 함께 9일 12시부터 16시까지 한국은행 분수 광장에 대국민 홍보 부스를 마련해 구강보건의 날을 기념하는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한다. 이날 홍보부스에선 SNS 해시태그 이벤트 참여자들에게 구강관리 용품(자일리톨 껌, 치약, 칫솔, 구강세정제 등)을 배포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이동치과진료버스도 동원된다. 행사장을 방문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간단한 검진과 상담은 물론 필
임플란트 판매량 세계 1위 기업 오스템임플란트(대표 엄태관)가 지난 26일 국내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치과전용 '전시스토어'를 오픈했다. 이 전시스토어는 마곡 오스템 본사 2층과 4층에 마련된 300평 규모의 초대형 공간으로, 임플란트, 디지털 임플란트, 의료장비, 재료 및 의약품, 교정, 인테리어 등 치과 진료에 필요한 모든 제품과 서비스를 한 눈에 둘러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전시스토어는 특히 26일에서 28일까지 오스템 본사에서 열린 ACOMS2022 학술대회 기간에 맞춰 오픈됐는데, 대회 기간 동안 ▲다양한 임플란트 제품군과 뛰어난 신생골 형성을 자랑하는 골이식재 'A-Oss', ▲당일 보철물 작업이 가능한 밀링머신 'OneMill', ▲우수한 탄성과 교정효과로 호평 받고 있는 투명교정장치 'MagicAlign', ▲선명한 이미지를 구현하는 인트라 오랄센서 'IO-10/IO-20', ▲치과 쇼룸 '모델치과' 등에 국내외 방문객들의 관심이 뜨겁게 나타났다. 오스템 관계자는 "제품 정보가 필요한 경우 지금까지는 홍보물에 의존하거나 국내외 전시회 일정에 맞춰 직접 가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고 전제하고, "이번에 공개한 오스템 전시스토어는 이러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