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들 간의 경쟁이 심해진 요즘 병원 홍보를 위해 등장하는 내용을 보면 참 안타까울 때가 많습니다. 병원 내 설치된 장비를 자랑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마저도 Autoclave처럼 모든 병원에 있는 장비이거나 진료에 굳이 필요 없는 장비인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일반적인 치료과정을 마치 자신들만 하는 특별한 치료방법인 양 홍보하는 병원들을 심심찮게 보게 됩니다. 병원 홍보를 위해 내세우는 방법 중 급속교정이라는 부분이 자주 나옵니다. 이번 칼럼에서는 급속 교정에 대해 얘기하고자 합니다.급속 교정에 대한 내용을 보면 크게 두 가지로 나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첫 번째는 불규칙한 앞니를 보철치료를 통해 해소하는 일명 ‘다빈치 교정’이라고 불리는 방법입니다. 이 방법은 엄밀히 말해서 교정이라고 보기는 어렵고 심미보철이라고 분류하는 것이 옳다고 봅니다. 보철치료를 통해 해소하는 방법이므로 1주일 정도면 치료가 끝나므로 시간이 없는 환자분들에게 적절한 치료방법이라고 하겠습니다. 또한 치아 형태가 선천적으로, 또는 후천적인 외상에 의해 손상된 경우에는 매우 좋은 치료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건전한 치아를 삭제하는 방법이고, 치열의 불규칙이 심한 경우에는 치
대한구강보건협회(회장 김동기, 이하 구보협)가 [구강건강의 중요성과 예방]을 주제로 ‘제46회 대한구강보건협회 작품 공모전’을 진행한다.공모소재는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알릴 수 있는 내용으로 ▶튼튼이마크 홍보(튼튼이마크 사용한 작품 우대)/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인식/ 구강병의 예방(올바른 잇솔질, 보조구강위생용품 사용법, 불소이용, 치면열구전색, 치과 정기검진 등)/ 식사직후의 잇솔질/ 구강병 예방음식/ 구강보건용품(잇솔, 치실, 치간칫솔, 혀세정기 등)/ 가장 효과적이고 경제적이며 안전한 치아우식증 예방사업인 수돗물 불소농도 조정사업/ 기타 일상생활에서 구강건강과 관련된 내용 등이 포함되면 된다.공모분야는 △UCC 및 애니메이션: 640x480pixel, 5분 이내(반드시 협회 로고 포함 및 대한구강보건협회 자막이 삽입되어야함) △표어: 표어양식에 작품 기재(2개 이상의 표어를 제출 할 경우에도 표어양식 1장에 모두 기재/ 표어양식은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www.dental.or.kr)) 등이며 ‘튼튼이’ 마크 활용 작품은 우대한다.참가자격은 개인 또는 팀으로 제한이 없으며, 참가방법은 협회 홈페이지에서 양식은 다운로드 받은 후 이메일(kdha2011@dau
서울대학교치과대학 전임 학장단은 지난달 3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간담회를 가졌다.30대 학장 겸 5대 대학원장인 이재일 대학원장을 비롯해 30대 보직교수들은 전임 학장단을 모시고 예의를 갖춰 만찬을 나눴다.이날 간담회에는 16대 김규식 학장, 17대 김명국 학장을 비롯해 30대 임원진까지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지난달 28일 저녁, 연세대 알렌관으로 대한치과의사학회 회원들이 모여 들었다. 이 학회 이름으로 펴낸 ‘치과의사’ 번역본의 출판기념회를 위해서 였다. 20여명의 참석자들은 입구에서 출판사가 막 실어온 따끈따끈한 책 한권씩을 받아 들고 자리를 찾아 앉았다. 그리곤 한동안 책에서 눈을 떼지 못했다. 기념회가 시작되자 역자들을 앞으로 불러 낸 조영수 회장은 2년여에 걸친 번역의 과정을 소개한 뒤 “이번 출판으로 우리는 삼백년 전 공공에 가장 유용한 존재가 되기를 소망했던 치과의사 피에르 포샤르와 새롭게 소통할 수 있게 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참석자들도 이들 젊은 역자들이 빚어낸 피에르 포샤르의 현신에 다들 깜짝 놀란 눈치들이었다. 실제 번역본 ‘치과의사’는 그 장정과 디자인에서 어느 곳 하나 나무랄 데 없는 수작이다. 치과계가 펴낸 수많은 책들 중에서도 격조를 따진다면 단연 군계일학으로 치켜세울 수 있을 만큼 전체적으로 매끈하다. 그러나 정작 독자들이 놀라게 되는 건 이들의 책 ‘치과의사’를 펼치고 난 이후 부터이다. 그 속에선 마치 어제의 일처럼, 300년 전 파리의 치과의사 피에르 포샤르가 온기를 머금은 채 되살아난다. -1720년, 파리 모베 가르송 거리
후배님. 개원을 해 보니 역시 힘들다는 것이 현실로 느껴지지? 사실 요즘은 잘나간다는 병원들도 예전에 비해 훨씬 힘들다고 해. 워낙 경기가 어렵잖아. 그런데, 후배님은 안그럴테지만 가끔은 “치과의료라는 것이 숭고한 ‘봉사와 헌신’이지 어떻게 ‘서비스’인가? 마케팅이라는 말을 쓰지 말라…”라는 관점을 가지고 계신 분들이 계시지. 실제 병원의 마케팅이라는 말을 쓰는 것조차도 조금은 조심스러운 분위기가 느껴지는 곳도 있어. 그건 바로 ‘치과대학’이지. 거긴 아직도 약간은 보수적이거든. 요즘은 ‘경영’이라는 강의를 개설하고 교실까지 운영하고 있는 서울대학교와 경희대학교 등 치과대학 내에서도 기존 관점을 극복하기 위한 노력이 늘고 있다는 점은 고무적이야. 심지어 요즈음은 치위생과에서도 ‘병원 관리학’이라는 명칭의 강좌를 통해 경영강의를 운영하고 있지. 어쩌다보니 나도 그 강의와 관련해서 대학에 관여가 되어 있기도 하고 말이야^^; 그래서 그런 관점의 논란을 잠재울 수 있는 근거를 얘기해 주려해. 서비스의 기본 특성이라는 것인데, 이건 생각보다 중요한 문제야. 왜냐하면 후배님이야 그렇지 않겠지만 병원 경영에 대한 마인드가 갖춰지려면 적어도 의료가 서비스 산업의 일부이
조선일보의 '선한 유디만들기' 기사가 치과계의 공분을 사고 있다.치협은 지난 4일, 조선일보가 3일자 경제섹션에 톱기사로 보도한 規制 묶인 가격파괴 임플란트 치과, 美 건너가 급성장 기사에 강력하게 항의하는 공문을 이 신문사에 발송했다. 김세영 회장 명의로 작성된 이 공문에서 치협은 ▲유디치과와 같은 기업형 사무장 병원의 잘못된 행태에 대한 검증 없는 기사가 지면에 소개되어 국민들에게 오해를 불러일으키는 행위가 재발되지 않도록 할 것. ▲국민구강건강에 심각한 위협을 초래하고, 수사기관의 범죄혐의를 받고 있는 병원과 치과의사의 일방적 주장에 근거한 기사를 게재하여 모든 의료인들과 국민들에게 공분을 불러일으킨 점에 대해 국민과 15만 치과의료 종사자들에게 정중히 사과할 것. ▲잘못된 기사로 인해 국민들이 유디치과와 같은 기업형 사무장 병원의 행태를 오인하지 않도록 동일한 분량의 정확한 기사를 게재할 지면을 제공할 것 등을 요구했다. 치협은 특히 '치과계 구성원 전체가 이번 기사에 커다란 분노와 실망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면서 구독거부운동까지 언급하며 신문사의 책임있는 후속조치를 요구했다.치협은 '이 기사로 인해 그동안 기업형 사무장병원 척결을 위해 노력해 온 1
지난 6월 23일 치과 스텝 세미나 ‘오스템 *블랙벨트데이 2013’가 세종대 컨벤션홀에서 개최됐다. 관련 전문가 2000여명이 한 자리에 모여 기량을 업그레이드 하는 시간을 가졌다. 각 분야의 전문가 7명이 연자로 참가한 이번 행사는 10월 13일 시행되는 치과 건강보험관리사 자격 제도의 이해를 돕고, 실무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주제로 구성됐다. *오스템(대표이사 최규옥)이 치과스텝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는 '블랙벨트'란 보험청구지식과 실무경력을 인정받은 치과 소프트웨어 전문가다.
이화여자대학교 임상치의학대학원(원장 전윤식)이 어드밴스드 임플란트 코스인 핸즈온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총 5일간 마련된 이번 강의는 6월 22일(토)부터 6월 30일(일)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총 4회 실시됐다, ▲임플란트 보철술식의 핵심 ▲임플란트보철의 디지털 솔루션 ▲심미적인 부위에서의 연조직 처치와 치주수술 실습, 임플란트 주위염의 처치와 정기관리 ▲상악동 골이식술의 이해 및 실습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마지막 5번째 강의는 오는 7일(일) 이대목동병원 임상치의학대학원 전용 강의실(의학관 A동 212호)에서 실시되며, 주제는 ‘임플란트 관련 수술’이다. ▲임플란트 환자의 선택을 비롯해 ▲다양한 골이식 재료와 그 활용 ▲핸즈온 등으로 구성되며, 이대 구강악안면외과 김영래 교수, 김선종 교수, 김진우 교수가 연자로 나선다.
병원 경영에 필요한 각종 서식들을 한 곳에 모은 전문 사이트가 개설된다. 대한치과의사협회 경영정책위원회(위원장 최병기, 이하 위원회)는 지난 3일(수) 개원의들의 효율적이고 원활한 치과 경영에 도움을 주고자 ‘치과서식서비스 사이트 (http://form.kda.or.kr)’를 개설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설하는 치과서식서비스 사이트에서는 ▲의료기관 관리 서식 42종 ▲직원관리 서식 38종 ▲건강검진 ․ 보험 서식 34종 ▲금전 수납 ․ 의료분쟁 서식 14종 ▲진단서 ․ 소견서 ․ 의뢰서 ․ 증명서 12종 ▲안내문 ․ 게시판 서식 6종 등 총 174종의 서식이 준비돼 있다.위원회는 “그동안 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다양한 서식을 제공해 왔지만, 검토된 서식이 아닐 뿐만 아니라 출처가 불분명한 자료들이 포함돼 있고 실제 치과에서 필요한 서식을 찾기에는 많은 어려움이 있다는 문제들이 지적돼 왔다”며 “이번 치과 필수서식들이 총망라된 책자 발간과 함께 치과서식서비스 사이트를 오픈하게 됐다”고 말했다. 치협 홈페이지의 회원으로 가입돼 활동이 가능한 치과의사 회원이면 동일한 아이디와 패스워드로 접속이 가능하다. 접속 후 ‘서식 찾기’ 메뉴의 키워드 검색을 통해 쉽게 문서를
국내 최대부수 신문인 조선일보가 유디치과 이야기를 경제섹션 톱기사로 다뤘다. 심지어 ‘善한 유디’의 이미지를 잔뜩 발라서 말이다. 이 신문은 오늘자 조선경제에 올린 ‘규제 묶인 가격파괴 임플란트 치과, 미 건너가 급성장’ 제하의 기사에서 먼저 워싱턴DC 내 유디 1호점을 찾은 환자들의 평가부터 소개했다.“치료비가 싸고 시스템이 선진적이다. 예약 일정, 약복용 여부, 주의사항 준수 여부 등을 이메일과 전화로 알려준다. 한국 의료서비스가 미국보다 나은 것 같다.” “구글 지도로 사무실 근처 치과를 뒤져 이곳을 발견했다. Yelp 평가가 좋아서 와봤는데, 전문의가 봐준다는 점이 만족스럽다.” 또 다른 환자는 ‘가격이 병원 선택의 결정적 요인이냐’는 기자의 질문에 “치아는 한번 망가지면 회복이 안 되는데 가격만으로 온다는 게 말이 되느냐”고 반문했다. 이곳 사람들이 유디를 찾는 이유가 가격 때문만은 아니라는 점을 강조하기 위한 문답처럼 보였다. 이 기사는 이어 유디 미국법인의 성과에 대해 설명했다. 요약하면 이렇다.-유디 미국법인은 지난달 28일 뉴욕 맨해튼에 3곳, 퀸즈에 2곳, 뉴저지에 1곳 등 모두 6개의 병원건물을 한꺼번에 인수했다. 전체 금액이 3200만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