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소개김명국 교수는 지난 2011년 다섯 번째 개정판을 낸 후 6년 만에 다시 개정판을 냈다. 그는 개정판을 내는 이유에 대해 해부학은 많은 용어를 무조건 외워야 하는 학문이기 때문에 흥미를 잃는 경우가 많다. 지속적으로 책을 접하며 도움이 되길 위해 개정판을 다시 한 번 냈다.이 책에는 사람 몸의 입체적 구조를 공부하기 위해 그림 및 설명을 주로 이루고 있으며, 이해를 돕기위한 표와 모식도가 포함되어 있다. 지난 개정판보다 조금 더 수정 보완됐다. 머리 및 목해부학(Head and Neck Anatomy)-6판 / 김명국 저 / 의치학사 刊 / 1080페이지 / 정가 150,000원/ 문의 02-2635-3948■ 목차첫째, 수정1. 제3장 머리 및 목의 근육2. 제6장 입안(Oral cavity 구강)둘째, 보완1. 제2장 머리뼈(Skull 두개골)2. 제4장 턱관절(Temporomandibular joint 악관절)3. 제7장 뇌신경(Cranial nerves)4. 제8장 머리 및 목의 자율신경계통5. 제11장 머리 및 목의 국소해부학셋째, 추가제9장 얼굴 및 입안의 감각전도로에서 운동전도로 추가
지난 11일 열린 (사)열린치과봉사회 '봉사가족의 밤' 행사에 한무리의 어린이들이 등장했습니다. 바로 열치 운영위원인 황병기(화성 333치과)원장이 최근 새로 발표한 333치아송을 함께 부른 아이들입니다. 미국 어린이 4명과 한국 어린이 3명으로 구성된 333팀이 무대에 나가 'joyfully brushing rabbit'을 합창하자 객석은 금새 후끈 달아 올랐습니다. 아이들의 고운 목소리가 흥겨운 셔플 리듬에 실려 행사장을 가득 채웠고, 참가자들은 박수를 치며 연신 환호를 보냈지요.333치아송을 만들고 부른 황병기 원장은 이미 뮤직비디오를 제작한 경험이 있습니다. 이전엔 동요형태로 가족과 함께 즐겁게 이를 닦는 어린이들의 모습을 보여왔다면, 이번엔 세계의 어린이들이 노래에 맞춰 3·3·3 이를 닦는 영어 버전 뮤비를 선보였습니다. 이날 함께 노래한 아이들은 바로 이 뮤비 출연자들이죠.황 원장은 '이 뮤직비디오에 재미있고 교육적이며 천진난만한 아이들의 모습을 담아내려고 노력했다'며, '아이들의 흥미를 유도하기 위해 중간에 배에 이닦는 토끼를 그려 웃음을 자아내는 퍼포먼스도 연출했다'고 소개했습니다. 그래서 이 캠페인송의 영문 제목도 'joyfully brus
네오바이오텍의 허영구 원장이 최근 발간한 'MINIMALLY INVASIVE SINUS SURGERY'는 이성복(강동경희대학교 치과병원), 박정철(단국대학교 치과대학 치주과), 임현창(경희대학교 치과대학 치주과) 교수와 글로벌 임플란트 연구회(GAO) 디렉터 김남윤(김남윤치과의원), 김종엽(보스톤스마트치과의원), 김종화(미시간치과의원), 김중민(이웰치과의원) 원장 등 임플란트 전문가들이 공동 저자로 나서 3년여의 집필과정을 거쳐 완성했다. 허 원장으로선 2010년 9월 출판한 임상증례집 '쉽고 안전한 상악 구치부 임플란트 치료' 이후 6년 만의 출판인 셈. 이 책에선 상악 구치부 성공의 필수 요건인 이상적인 초기고정력을 얻는 방법을 구체적이고 실질적으로 소개하고 있다. 다양한 골질 및 잔존골을 차팅하는 방법에서부터 효과적인 초기고정을 얻어낼 수 있는 ‘self-compaction’기법과 치조정-골수-상악동저의 부위별 특성에 맞는 임플란트 고정 기법인 ‘CMI fixation’, 그리고 상악동막을 손상시키지 않고 안전하게 거상하는 SCA/SLA 테크닉까지, 상악 구치부에서의 임플란트 식립에 필요한 모든 원리와 시술 가이드라인을 정리했다. 특히 과학적인 근거와
우연히 아는 치과의사의 블로그에 들어갔다가 이 광고를 만났습니다. 기껏 6분짜리 짧은 영상이지만, 보고난 후의 여운은 무척 길군요. 취업에 필요한 스팩을 위해 무학 할머니들 한글교실에 나가게 된 은주씨는 약속한 봉사 기간이 빨리 지나기를 바라며 무료한 수업을 이어갑니다. 마지막 수업을 이틀쯤 남겨 둔 어느날, 진도가 유난히 늦은 할머니 한분이 '연애편지를 쓰고 싶다'며 막무가내로 은주씨에게 도움을 요청합니다. 내키진 않았지만 차마 거절하기가 어려워 얼떨결에 승낙을 하게됐고, 이후 둘만의 개인교습이 두달간이나 이어집니다. 그리고 마침내 할머니의 연애편지가 완성됐군요. 그것은 사별한 남편에게 보내는 첫 편지였습니다. 이 편지에서 순옥씨는 '열일곱에 시집와 처음에는 서먹서먹하고 어려워서, 아이들을 낳고 난 다음엔 먹고 사느라 바빠서 그리고 여유가 좀 생겼을 땐 곁에 없어서 사랑한다는 고백을 한번도 하지 못했는데, 그것이 너무 후회가 돼 편지를 쓰게 됐다'며 '다음 생에도 당신과 만나 살고 싶다'고 고백합니다. 순옥씨는 은주씨에게도 '선생님이 돼 줘서 고맙다'며, 오천원짜리 2장을 함께 넣은 편지를 건냅니다. 버스 안에서 편지를 읽은 은주씨는 '가르친 줄 알았는데,
치과계에도 많은 독자들을 확보하고 있는 신아연 작가의 첫 소설이다. 이미 몇 권의 칼럼집을 냈고, 여전히 여러 매체를 통해 쫄깃쫄깃 농축된 글발을 자랑하고는 있지만 소설집을 냈다는 전갈엔 그다지 믿음이 가질 않았다. 왜냐하면 과거에도 글솜씨를 믿고 소설에 도전했다가 괜히 독자들만 실망시킨 작가들이 더러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사임당의 비밀편지'를 읽고서는 생각이 달라졌다. 요는 작가가 어떤 얘기를 하고 싶은가이지, 쟝르나 형식이 문제는 아니라는 점에서다. 그런 의미에서 책 말미에 장자의 말씀을 인용해 붙인 '작가의 말'에 전적으로 동감한다. 헤엄에도 잠수에도 능한 그는 이미 소설이라는 노도 익숙하게 잡을 수 있었던 것이다. ■ 책 소개신혼 초부터 시작된 남편의 폭력을 견디다 못해 25년간의 결혼 생활을 황량히 끝내고 황혼 이혼을 결심한 인선. 그녀는 변호사인 아들을 통해 이혼 확정 통보를 받은 날 밤에 찾아온 신사임당으로 인해 ‘온라인 빙의’의 혼란에 휩싸이게 된다. 그러나 500년간 묵은 체증을 하룻밤 편지에 쏟아내는 사임당의 허물없는 대화와 속내를 통해 인선의 상처받은 내면도 새롭게 치유되고, 마침내 사임당은 가슴속 깊숙이 감춰 뒀던 불륜과 미완성
흡연 피해자가 TV 광고에 출연해 담배의 해로움을 직접 밝히는 증언형 금연광고가 14년 만에 재개됐습니다. 고등학교 졸업 직후부터 32년간 담배를 피운 이 50대 남성은 지난해 4월 구강암 판정을 받고 혀의 3분의 1을 짤라야 했습니다. 그는 광고에 출연해 직접 "혀의 3분의 1을 잃었습니다. 32년 흡연으로 구강암에 걸렸어요."라고 증언합니다. 이 광고를 보고도 흡연할 용기가 날까요? TV 보도 내용 함께 보시죠.
■책소개최근 도서출판 정다와에서 턱관절장애와 교정치료에 도움이 되는 필요 도서 ‘교합과 자세(Orthopo-turodontie 2)’를 출간했다. 이 책은 Orthosomatodontics 연구회 번역본으로 ‘정자세치학’ 개념을 만들어 낸 프랑스 교합학 전문의 미셀 클로자드(Michel Clauzade) 박사와 치과 교정전문의 쟝-피에르 마티(Jean-Pierre Marty)가 1998년 공동 저술한 ‘자세치의학’을 개정`증보한 것이다.저자는 치과 임상에서 턱관절장애(TMD)가 환자의 전신 자세에 영향을 미친다고 주장하며, ‘삼차신경이 곧 전신의 자세신경’이라고 말한다. 책에서도 삼차신경에 대한 새로운 해석과 함께 자세에 대한 중추신경계와 말초신경계의 역할, 전신자세분석 및 치과적 치료법 등의 최신지견이 수록되어 있다.감수를 맡은 금구석(홀리스틱치과) 원장은 “저자는 TMD 관련 증상의 원인에 대해 생리학적 관점에서 보다 더 관심을 기울였다”고 설명하고 “신경학은 물론 삼차신경, 망상체, 뇌기능 전반 사이의 관계에 많은 부분을 할애하고 있다. 어떻게 보면 생소하고 어려울 수 있는 내용이지만 치과의사가 다루는 것은 사실상 치아가 아닌 삼차신경 때문이라는 것을
가수 밥 딜런이 노벨문학상을 탔다는 소식은 무척이나 놀라웠습니다. 그에게 그만한 자격이 없다는 말이 아니라 전 세계 내노라하는 문인들조차 노미네이트 되는 것만으로도 화제를 삼을 만큼 권위를 인정받는 상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 고은 시인은 몇년째 단골 후보지만 아직까지 이 상의 주인은 되지 못했습니다. 일본 소설가 무라카미 하루키 역시 전 세계에 수많은 독자들을 두고 있지만 이 상을 타지는 못했습니다. 그런데 대중가수가 이 상을 타다니요. 노벨 문학상은 지금까지 소설가들이 많이 받았습니다. 한 편의 소설이 갖는 감화력 또는 '스토리의 힘'을 인정한 때문일 겁니다. 그렇다면 노래는 어떨까요? 가령 가수 송창식의 '고래사냥'이 한국사회에 끼친 문학적 정서적 영향이 다른 한편의 시, 한편의 소설보다 못하다고 단정할 수 있을까요? 아마 노벨상위원회는 이런 점을 고려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문학이 어차피 대중에게 정신적인 무언가를 전이하는 수단이라면 좋은 노래 좋은 가사도 충분히 그런 역할을 담당할 수 있다고 본 거겠죠. How many times must a man look up Before he can see sky? Yes, 'n how many ears mus
■ 책소개이 책은 학생들이 장애인치과학을 공부하는데 있어 기본이 되는 장애인과 장애인치과학의 개념을 정리한 도서로, '국내 장애인의 정의와 대응', '실제 장애인 치과 진료에 적용가능한 임상'에 대해 담아냈다.책은 일본장해자치과학회에서 편찬한 장해자치과학 교과서를 참고해 국내 실정에 맞춰 재구성됐다. 장애인치과학(Special Care Dentistry) / 이효설 저 / 의치학사 刊 / 213페이지 / 정가 40,000원/ 문의 02-2635-3948■목차장애인치과학 총론1. 장애의 개념과 장애인치과학2. 국내의 장애 분류 및 판정기준Ⅱ 장애인치과학 각론1. 신체적장애2. 정신적 장애Ⅲ 장애인치과치료의 실제1. 행동조절2. 구강건강관리3. 치과치료별 고려사항
■ 책 소개왜 병원 매출이 계속 떨어지는 것일까. 학력과 스펙을 갖춘 의사가 많아지고, 병원이 늘어나고, 불황으로 소비자들이 지갑을 닫은 때문일까? 병원 관계자들이 흔히 떠올리는 이유이겠지만, 그것은 이유가 아니라 현실이다. 시대가 그러한데 불황 때문이라고 탓만 하고 있어서는 대책이 없다. 사람들이 병원을 찾는 이유는 보통 어디가 아프거나 불편해서다. 고객의 니즈를 찾아 해결해 주는 것이 병원의 첫 번째 임무다. 그러나 그 첫 번째 임무를 완수했다고 해서 그 고객이 또 우리 병원을 찾아 주는 것은 아니다. 왜냐하면 병원은 많기 때문이다. 집 앞은 아니더라도 멀지 않은 곳에 대형병원이 있고, 조금만 번화가로 나가면 건물마다 병원 간판들이 다닥다닥 붙어 있으며, 버스 옆구리나 지하철 내부는 물론 인터넷 포털사이트에도 병원 광고는 가득하다. 그만큼 선택의 폭이 넓어졌고, 고객의 기준 또한 높아졌다. 따라서 진료만 잘하면 되던 시대는 이미 끝이 났다. 진료는 기본이고, 차별화된 서비스로 고객을 사로잡을 수 있어야 불황에도 잘 나갈 수 있다. '차별화된 서비스'라고 하면 어렵게 생각할 수도 있겠으나 '1년 안에 병원 매출 10배 올리기'는 아주 쉽고 간단하게 차별화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