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충원 원장의 예원부부치과는 일산 동구 중산마을사거리에 자리 잡고 있다. 그는 단지가 형성되던 초창기에 이곳에 들어와 18년째 한곳에서 치과를 운영 중이다. 사거리 코너건물 3층에 위치한 예원부부치과의 첫 인상은 좁진 않았지만, 그렇다고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있다는 느낌도 들지 않았다. 입구를 밀고 들어서면 접수대와 대기실이 있고, 중문을 한 번 더 열고 들어가야 진료실로 이어지는 구조가 각각의 공간을 실제보다 작아 보이게 했기 때문이다. 더구나 18년의 연륜은 치과 전체를 조금씩 올드하게 만들고 있었다. 딱히 어디가 어때서가 아니라 ‘누구라도 그곳에서 밝고 화사한 느낌을 받긴 어려워 보인다’는 느낌은 분명했다.그럼에도 오 원장은 지금까지 꾸준히 경영성과를 유지해 왔다. 요즘은 오히려 잦은 강연을 통해 부지런히 자신의 노하우를 동료 치과의사들에게 전파하는 중이다. 이는 결국 병원 인테리어와 환자 수의 상관관계가 그리 크지 않다는 증거일 수도 있다. 치과는 분명 커피숍이나 호텔과는 다르다. 그런 장소야 분위기가 곧 주 상품이지만, 치과의 주상품은 분위기가 아니라 임상이다. 이런 의미에서 오 원장은 철저히 임상 중심의 치과를 운영해 왔고, 또 그런 입소문을
고대 그리스의 기록이나 바빌로니아 점토판에도 “요즘 젊은이들!” 하는 탄식이 나온다고 한다. 사회 초년병시절까지는 본받고 싶은 ‘어른’이 사회의 지도층이었다. 세월이 흘러 어느덧 내 또래가 장성·국회의원이 되더니, 드디어 한참 후배가 시장·도지사다. 비록 벼슬은 못했어도 나이 들면서 보고 들은 것은 있으니, 존경보다는 거슬리고 마음에 차지 않는 일이 자꾸 눈에 보인다. 해서, 결론은 “요즘 젊은이”다.고 노무현 정권(정부) 당시에도 수준이 떨어진다는 평가가 있었다. 말의 품격으로 트집을 잡힌 본인은 물론, “바른 말을 그토록 싸가지 없이 하는 사람은 처음 본다.” 던 장관으로부터 야당의원의 질문에 극언으로 일관한 총리에 이르기까지, 어렵게 쌓은 공을 입으로 다 까먹은 측면이 없지 않았다. 취임 반년을 넘기면서 실언과 실수가 이어져, 박대통령 정부의 수준이 도마에 오르고, 야당의 호된 질타를 받고 있다. 막말은 욕설이나 비속어의 문제라기보다는, 무심코 던진 한 마디에 얼마나 많은 개구리가 얼마나 깊은 상처를 입는가가 더 중요하다. 그런 의미에서 지난 9월 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말 한마디를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지하경제 양성화로 박대통령이 약
최근 GTA라는 이름의 동영상이 굉장한 인기를 끌고 있죠. 케이블 TV 채널의 한 라이브 코미디쇼 프로그램인 SNL : Korea의 컨텐츠 입니다. GTA라는 동명의 인기게임을 패러디한 이 영상은 GTA 조선, GTA 경성, GTA 강남등 공개되는 영상마다 굉장한 화제를 불러일으켰습니다.가장 최근의 영상인 GTA 군대의 영상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저의 식도락 노트에 용두식당과 함께 세트 메뉴로 붙어 다니는 식당이 있습니다. 풍기읍내의 '서부냉면'이 바로 그곳입니다. 그 쪽 여행을 할 때 봉화의 용두식당을 먼저 가기도 하고, 풍기의 냉면을 먼저 먹고 용두식당을 나중에 들르기도 하니 어찌되었든 두 식당에서 취급하는 한우구이를 하루에 두 번씩이나 먹게 됩니다. 봉성의 솔잎 숯불구이(돼지고기)를 먹으러 갈 때도 있지만 이럴 경우 용두식당이나 서부냉면 둘 중에 하나는 포기를 해야 하니 베르테르 못지않은 번민이 따릅니다. 당일치기로 울진이나 영덕까지 내려가 대게를 먹는 날에도 한 곳만 선택을 해야 하니까 그 아쉬움은 이루 말할 수가 없을 정도입니다. 우리나라 최장 터널인 죽령터널이 생긴 이후로 풍기는 이제 오지라 할 수는 없는데, 예전엔 풍기나 영주에 한 번 가려면 박달재를 지나 죽령이나 이화령을 거쳐 돌고 돌아야 했습니다. 그 정도로 오지였던 경상도 두메산골인 풍기에 난데없는 정통 평양냉면이 왠말입니까?지금은 은퇴하신 대학 은사님이 계십니다. 교수님의 원래 고향은 평안도이신데, 전쟁 때 피난을 풍기로 내려오셨고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이곳에서 다니시다 고등학교는 다시 다른 지역으로 유학을 가셨다는군요. 그런데
지난 2007년 의료광고가 시행된 이후 6년이 흘렀다. 비급여 분야를 중심으로 거리 곳곳에서 흔하게 병원 광고를 볼 수 있게 된 지금, 그 실태는 어떠한지 한 시민단체의 모니터링 결과를 통해 살펴봤다.의료광고 심의 비껴나 있는 버스, 지하철 내부 및 병원 홈페이지의료광고는 2007년 1월 의료법 개정을 통해 의료법에서 금지하고 있는 규정을 준수한다는 전제로 허용됐다. 허용 3개월만인 4월에는 허위·과장 광고가 증가할 것이라는 우려에 따라 의료법 시행령이 개정돼 의료광고 ‘사전심의’가 도입됐다. 이후 2012년 8월 의료법 시행령 제24조 개정으로 기존 대비, 교통시설・교통수단 표시물, 전광판, 인터넷 뉴스 등 인터넷 매체가 추가적으로 의료광고 사전심의 대상에 포함됐다. 하지만 운송수단 내부 및 의료기관 홈페이지에 등은 현재 의료광고 사전심의 대상에서 제외돼 있는 상황이다. 이에 사단법인 소비자시민모임(회장 김자혜)는 의료광고 심의 대상에서 제외된 ‘운송수단 내부 및 병원홈페이지’를 중심으로 의료광고를 모니터링 해 그 결과를 공개했다. 조사 기간은 2013년 6월 25일부터 8월 25일(운송수단은 7월 25일)까지였으며, 조사대상은 ▲사전심의 대상에 포함되지
U치과네트워크 문제에 드디어 정부가 나섰다. 보건복지부는 의료법 위반이 의심되는 이 치과네트워크 8개 지점과 MSO에 대해 서울중앙지검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7일 밝혔다. 복지부가 1인1개소법을 들어 U치과네트워크 문제에 직접 개입하긴 이번이 처음이다.복지부는 현재 U치과네트워크가 의료법 33조2항과 33조8항을 위반, MSO를 통해 지점 치과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다고 의심하고 있다. 의료기관정책과의 한 관계자는 '최근 U치과가 연루된 사건의 판결문 내용 등에서 MSO와 소속 치과 사이에 지분관계가 있는 정황이 드러났다'며, '이는 현행 의료법에 어긋난다는 것이 정부의 판단'이라고 밝혔다. 복지부는 이와 관련 '의료법 위반 소지가 우선 파악된 지점 치과 8곳의 지분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자료를 요청했으나 이 치과네트워크의 MSO와 관련 치과들이 답변을 거부해 수사를 의뢰하게 됐다'고 경위를 설명했다. 이번 수사에서 위법성이 드러날 경우 관련 수사는 100개를 상회하는 U치과네트워크 전 지점은 물론, 여타 치과네트워크로 확대될 수도 있을 것으로 관계자들은 내다보고 있다. 현행 의료법은 33조2항과 33조8항을 위반할 경우 각각 5년 이하의 징역이나 2천만원 이하의
2012년 11월 25일 개원한 물망초치과가 어느덧 1주년을 맞게된다. 이에 (사)물망초(이사장 박선영)와 물망초치과(원장 김종철)는 기념세미나와 헹사를 마련한다. 오는 16일 서울대학교치과병원 제1강의실에서 열리는 기념세미나는 이근영(서울대치전원 통일치의학연구센터) 박사의 ‘북한의 치과의사 교육과 치과계 현황’ 주제 강연과 최순호(조선일보 멀티미디어영상부) 부장의 ‘사진으로 본 탈북자 이야기 그리고 분단’에 대한 주제 강연으로 꾸며진다. 이후 기념식도 이어진다. 물망초 치과는 지난해 탈북청소년을 위한 치과진료소로 지난해경기도 여주 북내면 중암리에 개원하고 정기적인 진료를 이어가고 있다.
전남대학교치의학전문대학원(원장 강병철, 이하 치전원)이 지난 5일 학생 및 교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제 14회 학생논문경연대회’를 성황리에 치러냈다. 논문경연대회는 치전원 학생 총8팀이 참가해 발표와 열띤 토론 및 질의를 이어갔다. 논문경연대회의 대상은 ‘사람치수세포에서 Estradiol 유도 상아질 모세포 분화에서 ERR-γ와 MAPK Pathway의 역할’을 주제로 발표한 박민영 학생(지도 김원재, 정지연 교수)이 수상했으며 ▲금상은 ‘치아 발생기동안 신경조절인자의 발현연구’를 발표한 심혜민 학생(지도 김선헌 교수)이 ▲은상은 ‘소아 정중과잉치와 유전치에서 고해상도 마이크로 단층촬영을 이용한 무기질 밀도 분석’ 주제로 발표한 장성현 학생(지도 고정태 교수) ▲동상은 ‘비스포스포네이트 악골괴사의 방사선학적 연구’를 발표한 김현기 학생(지도 윤숙자 교수)이 차지했으며, ▲장려상은 이희돈, 유성원, 이상아, 김민선 학생이 수상했다. 한편 이날 학생논문경연대회에서 대상과 금상을 수상한 팀은 오는 15일(금)에 개최되는 ‘제15회 전국 치과대학 및 치의학전문대학원 학생학술경연대회’에 참가할 자격을 얻었다.이 대회는 매년 열리고 있는 대회로 전남대치전원 학
대한치과의사협회가 오는 14일 ‘치과의사 인력 이대로 괜찮은가?’를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치협은 정책토론회를 통해 치과계 내‧외부 전문가 및 정부, 시민단체 관계자를 패널로 두고 치과의사 적정 인력수급에 대한 의견을 취합 합리적인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 정책토론회는 김철환 학술이사의 주제발표로 시작되고, 패로는은 오영호(한국보건사회연구원) 박사, 이재일(서울대학교치의학전문대학원) 원장, 이상진(전국치과대학 및 치의학전문대학원생연합) 의장, 김연화(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협의회장, 신동호 협회 회원, 고득영(보건복지부 의료자원정책과) 과장, 김재금(교육부 대학정책과) 과장이 참석한다. 참가신청은 02)2024-9130로 하면 된다.
‘브라보, 치과의사’를 타이틀로 진행되는 휴네스 치과 포럼이 오는 11월 25일(월) ‘MOT와 우리 치과 디테일의 힘’과 ‘Solutions of complications in dental implant prosthetic system’ 두 가지 주제로 2013년 마지막 포럼을 개최한다.구체적으로 강익제 원장(엔와이치과의원, 사진 왼쪽)이 ‘MOT와 우리 치과 디테일의 힘’이라는 주제로 작은 치과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차별화된 MOT를 200여 개의 디테일의 힘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강익제 원장은 고객에 대한 세심한 배려가 많을수록 병원의 경쟁력이 올라간다며, 고객의 시선, 고객의 감성까지 만족시킬 수 있는 준비가 돼야 한다고 강조한다.두 번째 연자로 나서는 김만용 과장(국민건강보험일산병원 치과)은 ‘Solutions of complications in dental implant prosthetic system’을 주제로 현재 치과임플란트 보철 영역에서 발생하는 COMPLICATIONS의 원인과 근본적인 해결방법을 제시하고, 차후 치과 임플란트 보철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Advanced Lateral system에서 찾을 수 있는 솔루션을 제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