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영구 (주)네오바이오텍 대표가 지난 11월 호텔인터불고 원주에서 열린 ‘원주 노사상생 일자리 지원사업 협의체’ 발대식에 참석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원주기업도시에 사옥 준공을 앞두고 있는 ㈜네오바이오텍을 비롯, 의료기기 관련 기업, 노동계, 민간단체, 유관기관 등 100명이 참석해 미래 원주형 일자리 모델 비전 선포 및 청사진을 제시하는 한편 일자리 개선을 위한 초임 220운동 동참 협약식을 진행했다. 원주시가 추진중인 일자리 지원사업은 2023년부터 2025년까지 기업투자 1,000억원에 300명 이상 신규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는데, 허영구 대표는 이 자리에서 노사관계발전 지원을 위한 일자리 특별위원으로 위촉됐다. 기존 원주 관내 의료기기 기업은 대부분 영세 중소기업이어서 타 산업과의 동반성장이나 지역파급효과가 미비했으나 ㈜네오바이오텍을 포함한 선도기업들이 원주시와 상생협력 나섬으로써 경쟁력 강화, 일자리 창출, 고용위기 대응, 인력양성 등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네오바이오텍 관계자는 “원주 기업도시에 사옥이 준공되는 만큼 원주시의 지역경제에 이바지하고, 정부가 주도하는 일자리 지원사업에도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면서 “네오바이오텍이 거점인 원주시에서 글
부산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한상욱)가 지난 8월 10일 부치회관에서 유한양행과 광고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부치 홈페이지, 부치신문, 치과보험백서를 대상으로 한 것으로, 이 중 치과보험백서는 부치가 회원들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부산시 치과의사를 위한 보험공부방' 밴드에서 질의응답만 따로 모아 한권의 책으로 정리한 것이다. 약 900여개의 질의응답이 수록된 이 책을 부치는 오는 11월의 YESDEX 2022 등록 회원들에게 무료로 배포할 예정이다. 대신 부치는 이번 협약을 통해 회원들이 보다 쉽고 빠르게 유한양행의 통합치과기자재들을 만나 볼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부치에서 차상조 부회장과 박용진 · 강형욱 보험이사가, 유한양행에선 문재현 이사와 고충환 덴탈마케팅팀장이 참석했다.
대한영상치의학교수협의회(회장 이병도)가 지난 8월 19~20일 용인 신흥양지연수원에서 하계 워크숍 및 정기총회를 가졌다. 이번 워크숍에선 ‘데이터 치의학의 윤리적 이슈’을 주제로 김준혁 교수(연세치대 의료인문학교실)가 특강을 진행했으며, 정기총회에선 대한영상치의학회 방사선안전교육 및 교과서 편찬과 관련한 사항들이 논의됐다. 회합 및 교육인프라가 뛰어난 신흥양지연수원을 이용하려면 홈페이지(www.dentalcampus.co.kr)나 080-802-2208번으로 문의하면 된다.
경희치대 권용대 연구부학장과 배아란 · 류재인 교수가 '55~75세 급여 및 비급여 임플란트 합병증 환자의 관련 요인 분석'을 주제로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결합 선도사례에 응모해 최근 선정 통보를 받았다. 건보공단은 건보 자격과 진료, 검진 등의 자료와 병원이나 기관이 보유한 자료를 결합하는 사업을 진행 중인데, 이를 위해 선도사례를 모집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경희치대 팀의 연구 목적은 '임플란트 시술 후 합병증이 발생한 환자의 인구‧사회학적 특성(소득수준, 장애 여부)과 건강행태(흡연, 음주, 신체활동), 복용 약물(골다공증 처방 약) 등의 관련 요인을 확인해 이에 따른 중재적 대안을 제시'하는 데에 있다. 권용대 연구부학장은 “이번 연구를 통해 임플란트 합병증 환자의 관련 요인을 파악해 위험요인을 가진 환자에 대한 선제적 관리 및 합병증 대처 방안을 포함한 안내서를 작성할 수 있다"면서 "이는 합병증 발생을 감소시키기 위한 대책 마련의 근거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경희대치과병원 보존과 장지현 교수가 이달의 전남대인으로 선정돼 지난달 29일 정성택 전남대 총장으로부터 상패와 꽃다발을 전달받았다. 장지현 교수는 전남대 치과대학을 졸업하고 전남대치과병원에서 보존과 전공의를 거쳐 전문의를 취득한 후 연세대치과병원, 강동경희대치과병원을 거쳐 현재 경희대학교 치과대학 부교수로 재직중이다. 장 교수는 “모교의 오원만 교수님께서 늘 ‘스승을 뛰어넘는 제자가 돼라’고 가르치셨지만, 이를 지키는 게 쉽지는 않았다"면서 "이달의 전남대인 수상을 계기로 더욱 정진, 교수이자 연구자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장 교수는 치과보존학분야 국제학술지에 40여편의 논문을 게재하는 등 연구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는데, 지난 경희의료원 개원 40주년 기념식에선 연구부문 경희의학상을 수상하기도 했었다. 장 교수는 또 모교인 전남대학교와도 주 연구분야인 치수재생 및 수복재료 부문에서 연구활동과 교류를 지속해 오고 있다.
부산시치과의사회 김기원 부회장이 부산광역시 민선8기 공약추진기획단 내 의료분야를 담당하는 15분 도시 분과에 참여해 성공적으로 활동을 마무리했다. 김 부회장은 당초 민선8기 공약추진 과제 169개에는 구강보건이나 치의학 관련 공약이 전무했으나 추진과제를 110개로 통합, 축소하는 과정에 치의학산업과 구강보건사업 공약을 포함시키는 성과를 올렸다. 새로 포함된 치과 관련 추진과제는 ▲해운대에 조성중인 센텀 2지구 내에 국립치의학연구원이나 치의학산업연구 지원센터 설립 및 첨단 치의학산업단지 조성 ▲공공 전환을 추진 중인 침례병원과 사하구에 건립 중인 서부산의료원에 장애인치과진료센터 설립 등이다. 김 부회장은 또 공약 추진과제와는 상관없이 부산광역시와 직제 개편을 통해 구강보건정책팀을 설치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협의했다. 박형준 시장의 인수위원회 격인 민선8기 공약추진기획단은 6월 8일 발대식을 갖고 20일 가량 활동하면서 부산시정 발전의 밑그림을 완성한 후 지난달 30일 해단했다.
전남대 치전원 박찬 교수(치과보철학교실, 사진)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제32회 과학기술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에 가입된 400여 학회에서 지난해 발표된 논문을 1편씩 추천받아 분야별 전문위원회와 종합위원회의 절대평가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하는 권위있는 상이다. 박찬 교수와 연구진은 이번에 보철학회의 영문학회지 'The Journal of Advanced Prosthoontics(JAP)'에 2021년 4월 발표한 ‘Comparing volumetric biological aspects of 3D-printed interim restoration under various post-curing modes’가 우수논문으로 추천되면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009년 3월 창간된 JAP는 SCI(E) 등급으로 임팩트팩터는 1.98점이다. 박찬 교수는 “부족한 논문을 과학기술 우수논문상 후보로 추천해준 보철학회와 JAP에 감사드린다"며, "저와 연구진은 앞으로도 실제 임상에 도움이 되는 연구에 매진할 계획"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수원시치과의사회 안윤표 회장이 관내 유관기관을 순방, 상호 협력을 위한 유대를 다졌다. 지난 3월 취임한 안윤표 회장은 4월부터 최근까지 수원시 4개구 보건소와 수원세무서, 동수원세무서, 동남보건대, 수원과학대, 수원여대, 경기간호학원 등을 순방한 것. 안 회장은 수원 4개구 보건소를 방문해선 장기간 방역을 위해 애쓴 의료진과 직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는 한편 치과 관련 민원이나 애로사항 발생 시 내용 공유 및 상호 협의로 해결방안을 찾을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또 세무서를 방문해선 무분별한 경정청구로 인한 문제에 대해 질의, 세액을 감면받을 땐 사후관리에 관한 내용도 잘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는 조언을 얻었다. 이 밖에 동남 보건대, 수원과학대, 수원여대 치위생과 교수진을 만나선 개원가의 보조 인력 구인난의 어려움을 전하고, 방학기간 학생 실습을 회원 병원에서 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안윤표 회장은 "지역 유관 기관과의 소통은 매우 중요한 만큼 앞으로도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 지역사회 발전과 회원 권익에 보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윤숙 교수(한양여대 치위생과, 사진)가 대한치과위생사협회 제19대 회장에 당선됐다. 단독출마한 황 교수는 지난 18일 세종호텔에서 치러진 회장단 선거에서 출석대의원 133명 중 122명의 찬성으로 당선을 확정지었다. 부회장단은 제1부회장 박정란 교수(백석대 치위생학과), 제2부회장 박정이 경영지원이사(연세고운미소치과), 제3부회장 박진희 진료부장(춘천예치과), 제4부회장 한지형 교수(수원과학대 치위생과) 등 4명. 황윤숙 회장단은 이번 선거에서 ▲행복한 일터 만들기, ▲회원과 함께 운영하는 협회, ▲미래 비전 준비와 실천, ▲국민 건강을 위한 전문가 치과위생사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서병무 서울시 장애인치과병원장(서울대치과병원 교수)이 지난 9일 포스트타워에서 개최된 ‘제77회 구강보건의 날’ 기념식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장애인 구강건강 증진을 위한 노력과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교수로서 학술 및 연구 활동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 서 병원장은 또 10여개 국가에서 20여년을 지속해온 구순구개열 수술 해외 의료봉사를 통해 해당 국가의 어려운 환자들에게 새로운 삶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해당 국가와의 우호 증진에 이바지했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서병무 병원장은 추천 기관인 대한치과병원협회에 감사를 전하면서 "앞으로도 장애인의 구강건강과 치과계 발전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서울대치과병원 장애인구강진료센터의 김재경 중앙사무국장도 구강보건의 날 유공자포상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김 중앙사무국장은 2019년부터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 운영 지원 및 안정화와 함께 15개 중앙 및 권역 장애인구강진료센터 사무행정 체계화를 통한 장애인들의 구강건강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