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템임플란트에 대한 검찰의 전격적인 압수수색은 치과계에 적지않은 충격을 주었다. 지난 12일 검찰이 서류박스를 실어내는 장면을 TV뉴스를 통해 지켜본 치과계는 사안의 심각성을 시청각적으로 체감할 수밖에 없었다. 통상 재벌회사 오너의 비자금 관련 수사 때나 볼 수 있었던 장면을 한 식구나 다름없는 치과 업체의 경우에서 보게된 때문이다. 이날 검찰은 압수수색의 이유로 '리베이트'를 들었다. 아침 일찍 오스템 본사로 들이닥친 검찰은 영업부서는 물론 관리부서까지 샅샅이 뒤져 관련 자료와 PC를 가져가 버렸다. 함께 나온 취재진들도 저녁때까지 기다렸다가 서류상자를 엘리베이터로 실어나르는 장면을 촬영하고서야 철수했다. 오스템 측은 '문제될 것 없다'보도에 따르면 '검찰은 오스템이 치과의사들에게 수십억원대의 리베이트를 제공한 혐의를 두고 있다'지만, 정작 오스템 측은 압수수색의 구체적 이유가 뭔지 알지 못하는 상태이다. 이번 수사가 진정이나 고발에 의한 것인지, 아니면 제약업계를 포함한 의료계 전체 리베이트 관행에 대한 기획 수사의 일환인지에 대해서도 정보가 없다.제약업계의 경우 CJ 제약사업부문 임원들과 의사들이 수십억원대의 리베이트를 주고 받은 혐의로 최근 불구속
지난 13일 오전 대한치과의사협회 중회의실에서는 4월 26일 치러질 대한치과의사협회 제29대 협회장 선거에 나서는 김철수·이상훈 두 예비후보의 공동성명서 발표가 있었다.이번 공동성명서 발표는 29대 협회장 선거를 치름에 있어 두 예비후보가 공통적으로 지적하며, 개선되어야 할 부분에 대한 의견 일치가 이뤄져 진행한 것으로 밝혔다.이들이 공동성명서에 담은 내용은 62년 만에 선거인단제로 치러지는 협회장선가 반드시 정책선거가 되어야 한다는 것과 최근 치협 부회장을 9명에서 10명으로 늘려 동창회 줄세우기로 괜한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기에 즉각 중단해 줄 것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그중 무엇보다도 선거규정에 대한 의견을 강력히 촉구하고 나섰다. 두 예비후보가 지적한 것은 4월 26일 제63회 정기대의원총회에서의 각 지부당 대의원 배정은 협회정관 23조 4항의 권리 정지된 경우 회원 수에 산입하지 않는다는 원칙에 따라 1월 1일 현재 회비 납부자 12,973명을 기준으로 하고 있지만 같은날 치러지는 협회장 선거의 선거인단 배정기준은 이보다 3천명이 축소된 회비 및 제 분담금 완납자 9,800여명이라는 것.이에 대해 두 예비후보는 ‘단 한번의 제 분담금미납으로도 회원
서울대학교 치과보존과 치과보존학 교실 동문회(회장 오태석)가 오는 20일 서울대학교치과병원 지하 제1강의실에서 수료 전공의 증례 발표회를 진행한다.이번 행사는 서울대학교치과병원 보존과에서 3년간의 레지던트 수련과정을 마친 수료 전공의의 증례 발표회 및 동문회 정기 총회 행사로 진행된다.증례발표회 연자 및 주제는 고유진 전공의가 ‘Erosion of anterior teeth’, 권수정 전공의는 ‘Treatment of multiple canals in mandibular 1st premolar’, 김진영 전공의는 ‘Management of traumatized anterior teeth’, 염중원 전공의는 ‘Apico surgery’, 채소연 전공의는 ‘Fragment reattachment’를 주제로 발표에 나선다.전공의 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금기연(교육연구실장) 교수는 “전문의 수련 기간 동안 전문인으로서의 학문적 지식과 치료의 질을 평가 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며 “보존 수복학 및 근관 치료학의 최신개념 및 치료 술식을 공유할 수 있는 시간을 많은 동문 및 관심 있는 분들과 함께하길 바란다” 며 증례발표회의 취지를 전했다.증례 발표
연세대학교 치과대학동문만을 위한 세브란스 체크업 일요검진 프로그램이 실시된다. 치과개원의들이 바쁜 진료 업무로 인해 정기 종합 검진을 받지 못하고 있는 점을 감안해 세브란스 체크업에서 ‘특별 일요 검진 프로그램’ 을 운영하고 있다. 운영방법은 1회 100명 내외 예정(인원 초 과시 평일 또는 차기 일요 검진일 연장 가능)으로 치과대학동문회만 신촌세브란스 건강증진센터(서울역위치)에서 진행되며, 동문포함 우수협력병의원 의사 선생님 검진은 5월25일 신촌세브란스병원과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 함께 실시된다. 비용 역시 본인 50% 배우자 및 직계 30%, 방계 20%라는 특별 할인가 적용될 예정이다. 검진일은 2014년 4월 13일(일요일)이다. 예약은 전담 상담간호사(1588-7757)를 통해 하면 된다.
강릉원주대 치과대학 치과보철학교실과 일본 오사카치과대학교 보철학교실 간 학술교류 행사가 지난 1월 17일에 강릉원주치대에서 개최됐다. 일본 오사카치과대학교는 개교 102년 전통의 명문 치과대학으로 수많은 일본 치과대학들 학장 및 주임교수들을 배출한 바 있다. 이번 행사는 2013년 4월 제주에서 열린 한중일 국제치과보철학회에서 이뤄진 상호간의 협의에 따라 열린 첫 학술교류다. 학술교류 행사에는 보철학교실(유치보철교합과, 가철성보철과, 노인치과, 임플란트과 등 4개 과로 구성)의 주임교수인 Tanaka M. 교수 및 유치보철교합학강좌의 Mukai N. 조교수, 대학원생 2명이 참가해 강릉원주치대 치과보철학교실과 다양하고 유익한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술교류 행사 중 하나인 심포지엄은 1) 대한민국 치과대학 교육제도, 2) 대한민국 치과보철과 전문의과정 및 대학원 과정 개요, 3) 일본 치과대학 대학원 제도 및 오사카치과대학교 소개, 4) 오사카치과대학교 보철학교실의 연구분야, 5) 강릉원주치대 치과보철학교실의 연구분야의 순으로 진행됐다. 심포지엄 외에도 1주일간의 체류기간 동안 일본의 대학원생들은 치과병원 치과보철과에서 환자진료를 견학하고 임상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회장 김명진)가 대한악안면성형재건외과학회와 공동으로 지난해에 이어 ‘제2회 구강악안면외과 신입전공의(레지던트 1년차) 오리엔테이션 및 워크숍’을 내달 8일 연세대학교 치과병원 7층 강당에서 개최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신입전공의는 2월 28일(금)까지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 회원등록카드와 참가신청서를 작성해 학회 이메일(kaomfs59@gmail.com)로 보내면 된다. 참가비는 무려벼 보수교육 점수 2점이 책정돼 있다.
지금 대한민국은 소치 동계 올림픽의 열기로 한창이죠. 메달의 결과에 상관 없이 땀방울로 이루어낸 결과를 보여주는 선수들을 보면 너무나도 뿌듯합니다. 오늘은 과거 빙상의 황제였던 쇼트트랙의 김동성선수의 경기 영상입니다. 정말 대적할 자가 없는 절대 강자의 모습인데요, 대한민국의 모든 선수들 결과에 상관없이 항상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2월 14일 발렌타인 데이입니다. 어느샌가 젊은 이들에게 발렌타인 데이는 당연스럽게 기념일로 자리잡았는데요, 요즘 초콜릿 전문점이나 편의점, 대형마트까지 발렌타인 데이를 위해 이쁘게 포장해놓은 초콜릿들로 가득차있습니다. 오늘은 그래서 발렌타인 데이를 맞아 여러 초콜릿 브랜드를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해보고자 합니다.1. 고디바 (Godiva)고디바는 벨기에의 브뤼셀 지역에서 1926년 드랍스 가족이 초콜릿을 만들어 판매한 것이 시작이었습니다. 고디바라는 브랜드 명은 영국의 코벤트리 지역 영주의 부인인 레이디 고디바에서 유래한 것이라고 합니다. 벨기에의 첫 매장을 시작으로 세계적인 초콜릿 브랜드로 성장한 고디바는 오늘날 한국뿐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그 활동영역을 넓히며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2. 길리안 (Guylian)길리안 또한 벨기에의 제품입니다. 현재 100개가 넘는 국가에서 판매되고 있는 월드 상품이죠. 길리안의 특징이라면 조개껍데기, 해마 등 해양생물의 모양을 띈 것인데요, 그 맛은 정말 일품입니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초콜릿이 길리안입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2008년부터 롯데그룹에서 판매권을 획득해서 판매하고 있죠.3. 페
“작년(임시총회)에는 동네처녀(다수개방안)와 혼례를 치르려 했지만, 식구(대의원)들이 반대해 성사되지 못했다. 이제 어렵사리 새 신부(이언주 법안)를 만났고, 꼭 결혼하고 싶다. 성사될 수 있도록 모두 축복해주기 바란다.”김세영 협회장이 밝힌 이언주 법안에 대한 집행부의 입장이다. 이 법안을 기초로 한 전문의 안이 이번 대의원총회를 무사히 통과할 수 있도록 협조를 바란다는 의미이다. 김세영 협회장은 지난 10일 저녁 기자간담회를 자청해 김철수 예비후보의 이언주 법안 추진 중단 요구를 정면으로 반박했다. 정철민 치과전문의제도 개선방안 특위 위원장과 함께 기자들을 만난 김 협회장은 “이언주 법안 보다 더 좋은 전문의 안이 있으면 언제든 갖고 나오라”며, “대안 없는 반대는 반사이익을 노린 집행부 흠집 내기로 간주할 수밖에 없다”고 불쾌감을 감추지 않았다. 반사이익 노리는 흠집 내기는 비겁김세영 협회장은 이날 이언주 법안과 관련한 김철수 예비후보 측의 주장을 하나하나 반박하면서 ‘이 법안이 네트워크 치과에 날개를 달아주는 격이라는 주장은 기업형 네트워크 치과들의 속성을 모르고 하는 얘기’라고 일축했다. ‘네트워크 치과들은 몸집을 가볍게 가져가 수익구조에 따라 개폐
자신을 이번 협회장 선거 6번째 후보라는 농담으로 퇴임의 아쉬움을 나타내는 손영석 대한치과기공사협회장. 그는 11일 퇴임 기자간담회에서 차기 집행부에 지난 해 8월 발의된 치과기공산업진흥법에 역점을 두고 이어가 줄 것을 특별히 당부했다. 손 회장이 임기 중에 한 주요 사업들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노인틀니보험급여 시행방법 및 제작비 원가 계산 ▲‘의료기사 등에 관한 법률’ 개정 ▲치과기공산업진흥법 발의 ▲‘의료기사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 ▲이사회 선출 대의원 폐지 ▲선거공영제 도입 ▲정책연구소 설립 등이다. 특히 손 회장은 ‘의료기사등에 관한 법률 개정을 가장 보람된 성과로 꼽았다. 이를 통해 치과기공소 개설등록 조항을 모법으로 개정했으며, 시행력 및 시행규칙을 개정, 치과기공사 업무에 임플란트 맞춤지대주 제작, 심미보철물 제작, 악안면보철물 제작, 임플란트 상부 구조물 제작, 작업 모형 제작을 추가해 업무범위를 확대했다. 아쉬움 점은 노인틀니급여와 관련해 치과기공행위가 고시되지 못한 것이라고 밝혔다. 굵직한 정책 외에도 선거와 앞두고 내부를 정비한 점도 큰 성과다. 대의원의 20%를 이사회에서 선출하는 제도를 폐지해 오롯이 그 몫을 회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