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선수가 열애설로 떠올랐죠. 이제 그녀는 우리의 추억속에 남겠지만 앞으로의 길이 더욱 밝혀지길 빕니다.최근 SNL의 한 프로에서 소트니코바의 피겨 금메달을 희화화한 코너가 소개되었는데요, 함께 보시겠습니다.
‘누굴 뽑느냐’의 문제는 결국 ‘어떤 인물이 필요한가’와 해답이 같다. 그러므로 유권자들의 입장에선 ‘현재의 치과계에 무엇이 필요한지’를 제대로 인식하는 일이 매우 중요하다. 해야 할 일이 분명해야 그 일에 적합한 사람을 선택할 수도 있을 것 아닌가. 이 기준점이 모호할수록 소위 한 뭉텅이로 쏠려 다니는 동창회 선거가 판을 치게 된다.누가 되든 거기서 거기라고 생각한다면 동창회 선거도 나쁠 게 없겠지만, 내 한 표에 리더의 역할에 대한 얼마간의 기대라도 담고 싶다면 표가 그렇게 움직여선 곤란하다. 관찰하고, 따져보고, 확인하는 몇 번의 수고를 거쳐서라도 제대로 역할을 해낼만한 인물을 선택하고, 선택한 바로 그 후보에게 격려하듯 표를 선물할 수 있어야 하리라 본다.차기 협회장에게 맡겨진 세 가지 과제동의하신다면 짧게나마 현재의 치과계에 필요한 몇 가지를 정리해보도록 하겠다. ■ 치과계를 우울하게 하는 첫 번 째 요인은 개원문화가 지나치게 경쟁적으로 흐른다는 점이다. 2010년을 분수령으로 그 이전과 이후의 온도차는 의료소비자인 국민들이 눈치 챌 만큼 확연하다. 2010년 이 전에는 나름의 규범이 개원가의 질서를 이끌었지만, 이후 급속히 개인화가 진행되면서 개원
마흔 넘어서 축구공을 한 번 차 본 사람들은 압니다. 분명 마음은 공한테 가 있는데 몸(발)은 한참이나 떨어져 있으니 헛발질이 계속 나온다는 것을요. 어디 헛발질뿐입니까? 운동장 흙바닥과의 눈대중 거리가 맞지 않아 땅을 헛디뎌 넘어진 적도 많습니다. 100m 달리기는 더 심합니다. 학창시절엔 15초에 뛰었네, 몇 초에 뛰었네 했지만 이젠 50m 뛰기도 버겁습니다. 골프장에서 잔디를 보호한다고 줄을 쳐둔 곳에 공이 들어가 주우러 간 적이 있습니다. 대략 줄의 높이가 40cm 정도라서 이 정도 쯤이야 하면서 폴짝~ 넘었는데.... 아뿔싸! 그만 줄에 걸려 앞으로 고꾸라진 적도 있습니다.(그러니까 얼추 10cm 정도의 부조화가 생긴 겁니다) 그러니 이제 저도 뒷물에 밀려가는 장강의 앞물 신세입니다. 몸과 마음이 따로 노는 '따로국밥'이라는 거지요.급히 대구에 갈 일이 생겨 내려갔습니다. 저녁은 먹어야겠는데, 맛도 없고 맵고 짜기로 유명하다는 경상도 음식에다 식중독하면 떠오르는 영안실 음식이 두려워 아예 끼니를 해결하고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장소는 대구시내 중심부(중구 전동)에 위치한 따로국밥거리입니다. 사람들에 따라서 '교동따로'가 낫네 혹은 '국일따로'가 좋네
2014 세계심미치과연맹(international federation of esthetic dentistry, IFED) 정기총회가지난달 21일 미국 시카고 다운타운 콘라드 호텔에서 진행됐다. 이번 정기총회에는 IFED Ex-Co 멤버인 대한심미치과학회(KAED) 김명진 고문과 한국 대표로 정국환 국제이사가 참석했다. 정기총회에서는 KAED와의 자매 학회인 일본심미치과학회 전임 회장 Akira Senda 교수가 신임 회장으로 취임해 2년 동안 직무를 수행하게 됐다. 또 2017년 열릴 세계심미치과학회 개최지로는 터키 이스탄불과 일본 나고야가 경쟁한 결과 일본 나고야로 정해졌다. IFED에 새롭게 구성된 멤버로는 스페인, 포르투칼에 있는 학회 등 7개의 학회다. 이밖에도 김명진 고문이 ExCo 멤버를 연임하게 됐으며, 대만 Edward Jau-Ren Hu가 새로운 멤버로 선출됐다. 한편 2년 마다 열리는 세계심미치과학회는 2015년 남아공 케이프 타운, 2017년 일본 나고야에서 각각 열릴 예정이다.
정민호(아너스 치과) 원장이 SCI 등재저널인 ‘Angle Orthodontist’에 단독저자 논문에 게재허가를 받았다. 논문은 대구치부위에 band를 하지 않고 bonding을 하는 경우 얼마나 안정적으로 교정치료를 진행할 수 있는지를 살펴본 것으로, 제1대구치나 제2대구치 모두 일반적인 교정치료 시 band를 할 필요가 없음을 보여주는 연구다.이로써 정민호 원장은 SCI 등재저널에 일곱번째로 단독저자논문을 게재하는 영예을 얻었다.정민호 원장은 오는 13일 Arizona대학 교정과 과장인 박재현교수의 초청을 받아, ‘교정용 mini-implant와 Forsus의 biomechanics’, ‘발치와 비발치 교정치료의 결과 예측법’를 주제로 이 대학 교정과에서 강의 할 예정이다.
연세대학교치과대학 김 진 교수(구강병리학, 구강종양연구소 소장)가 지난 5일 한국연구재단 서울청사에서 과학기술 공적개발원조(ODA)분야 공로를 인정받아 미래창조과학부 장관표창을 수상했다.김 진 교수는 지난해 미래부와 한국연구재단의 과학기술분야 대표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인 ‘개도국과학기술지원사업’ 지원으로 스리랑카 최초의 구강암연구센터 설립을 추진한 바 있다. 또한 스리랑카 구강암연구센터에 2012년 deep freezer 지원에 이어 지난해 세포배양 시스템및 연구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을 진행하고, Dental CT와 연구 장비도 지원했다.
경기도치과의사회(회장 전영찬, 이하 경기지부)가 오는 22일 치러질 31대 회장선거를 앞두고 회원들에게 지지를 호소하는 정견발표의 시간을 가졌다. 지난 5일 오후 8시부터 의정부 예술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31대 경기도치과의사회 후보자 초청 정책 토론회’는 경기지부 역사상 처음으로 열린 것이며, 경기지부 북부 회원들을 고려한 장소에서 열린 것도 처음이었다. 북부지역 회원들이 30여명 남짓 모인 정책 토론회는 후보자들이 대의원들에게 공약 등으로 지지를 호소했으며, 공통질의에 대한 응답하는 것으로 진행 됐다. 경기지부 31대 회장선거에 입후보자는 4명으로, 지난 4일 기호추첨 결과 1번 곽동곤(원광치대 88년 졸업, 곽동곤치과), 2번 정진(경희치대 87년 졸업, 유니온치과), 3번 이성원(서울치대 87년 졸업, 이성원치과), 4번 곽경호(서울치대 81년 졸업, 곽경호치과) 후보로 선정됐다. 경기지부 회장 선거에 4명의 후보가 입후보하며 선거전에 열을 띄고 있는 가운데 이날 후보들은 저마다의 공약을 쏟아냈다.그중 후보자들 대부분이 공통적으로 공약으로 내세우며 개선해야한다고 꼽은 것이 ▲회원들의 민의를 가까이에서 들어 회무에 적용할 수 있는 ‘직선
경희대학교치과대학·치의학대학원 동창회(회장 안민호)가 동창회 사업에 매진하기위해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지난달 27일 중구 소재 한 음식점에서 열린 23대 집행부 초도 이사회에서는 안민호 회장인 새로이 구성된 부회장 이하 각 이사진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2년 간의 동창회 업무를 열심히 수행해주기를 부탁했다.이어 동창회 사업 계획에 대한 보고와 토론을 이어갔다. 다음날인 28일에는 안민호 회장이 대전지부 동창회(회장 15회 오인종) 월례회를 방문해 10대 대전시치과의사회 회장에 당선된 이상훈(14회) 동문을 축하하며 동문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안 회장은 총동창회의 사업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협조를 당부했다.
의사협회가 발표한 파업 찬반투표 결과는 대체로 경이적이다. 총 90,710명의 심평원 등록 회원 중 4만8,861명이 투표에 참여했고, 이 가운데 3만7,472명이 파업에 찬성했으므로, 투표율 53.87%에 찬성률은 무려 76,7%에 달한다. 이 결과만 놓고 보면 의사들의 대정부 투쟁의지는 매우 확고해 보인다. 집행부가 더 이상 뭘 추가하고 말고 할 것도 없이 예고대로만 집행해도 충분히 힘을 얻을 수 있는 결과이다. 하지만 시도지부장회의 이후 의협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노환규)가 내놓은 파업안은 투표결과와는 다르게 상당히 힘을 들어낸 모양세다. 우선 10일의 총파업을 집단휴진으로 강도를 한단계 낮췄다. 11일부터는 준법근무의 형태로 투쟁을 이어가다가 24일에 가서야 총 파업에 들어간다는 일정이다. 다소 혼란스럽지만 정리해 보면, 결국 '돌아가는 상황을 봐서 결정하겠다'는 의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의협은 왜 서슬퍼런 당초의 파업안을 유지하지 못하고 애매한 스탠스를 취할 수밖에 없었을까? 그 이유는 바로 서로 다른 90,710명의 이해관계에서 비롯된다. 파업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조건을 한번 꼽아보자. 가장 바람직한 경우는 전국의 민간 의료기관이 올 스톱하
12년만에 서울시치과의사회에 선거바람을 몰고 온 이상복 전 치협 홍보이사가 지난 3일 정식으로 출마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상복 후보는 한재범, 조성욱, 김덕 부회장 후보와 함께 한 출마회견에서 시종 '변화와 개혁'을 강조하면서 '서치를 다시 회원들에게 돌려주겠다'고 약속했다. 현 상황 타개 위해선 선거가 필수이 후보는 이날 '회원들에게 사랑받는 서치, 시민들에게 존경받는 치과의사'가 오랜 꿈이라면서, '그러자면 끓임없는 자기혁신으로 변화를 이끌어야 하지만 지난 12년동안 서치 회원들에겐 집행부를 선택할 기회조차 주어지지 않았다'고 포문을 열었다.이 후보는 '선거를 통해 회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어려움을 읽어야 하지만 서치는 지금까지 그런 과정없이 회장직이 세습돼 왔다'면서 '제가 회장이 되면 회원들에게 귀를 활짝 열고 개원가의 중지를 모아 회무 쇄신의 토대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한재범 부회장 후보도 출마인사를 통해 '개원가를 대변하는 서치가 치협과 대등한 관계로 협조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선 경선이 필수'라며 '치협의 2중대라는 오명을 씻고, 현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선 선거를 통해 떨치고 일어서는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조성욱 부회장 후보는 '치협 법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