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치과의사회에 새로운 수장이 탄생했다.22일 경기지부 회관에서 열린 제 61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는 4명의 후보가 31대 회장 선거를 치른 결과 정진 후보가 당선됐다.오후 6시경 1차 투표를 진행한 결과 투표인원 73명이 참여한 결과 기호 2번 정진 후보와 기호 3번이성원 후보가 결선을 치르게 됐다. 곧바로 진행된 결선 결과 기호 2번 정진 40표, 기호 3번 이성원 후보가 29표를 얻어 정진 후보가 당선됐다. 정진 후보는 정견발표를 통해 소통하는 집행부, 회원들을 위한 집행부를 이끌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그는 소감을 통해 “7개월 동안 힘들었다. 힘든시간이었지만 조금씩 단단해지기도 했다. 이 자리까지 온 것은 다른 후보들 덕분이며, 그분들과 함께 열심히 뛰겠다. 무엇보다도 회원들을 위해 지금까지 힘들었던 시간을 되돌아보고 밥도 잘먹고, 잠도 잘자며 열심히 회무에 힘쓰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정진 신임 회장은 공약에서 다양한 회무경력을 내세우며 자신의 표심을 호소했다, 정기대의원총회에서 내세운 공약은 ▲보조인력난 해소를 위한 인력센터 운영 ▲사무장치과 척결을 위한 위원회 구성 ▲구강검진 현실화 및 치과간호조무사 위한 특성화고 설립 ▲분회간 업무네트워크
결전의 날이 왔다.201명의 서울시치과의사회 대의원들은 필연적으로 두 후보 중 한명을 선택해야 한다. 그리고 그 선택은 4천6백여 서울시치과의사회 회원들의 기대와도 일치해야 한다. 후보들도 한 달여 최선을 다해 선거전을 치렀다. 그 과정에 날선 공방도, 인간적인 서운함도 있었겠지만이제 결국 기다림만 남게 됐다. 그 짧은 기다림의 시간마저 지나고 나면, 결과에 상관없이 다시 훌훌 털어 하나가 돼야 하는 것이 이들의 숙명이다. 회원들도, 대의원들도 치과계 선거의 그런 속성엔 이미 익숙해져 있다. 그래서 가능하면 특정 후보를 사적으로 곤란하게 하는 시비들엔 눈을 감으려 든다. 알아야 할 것은 반드시 알아야겠지만, 회무 수행에 결정적 하자가 되지 않는 한 후보들도 모든 면에서 투명해질 필요는 없다는 것이 유권자들의 통 큰 배려이다. 정치판과는 다르게 전문가 단체로서의 치과계는 선거에서도 결국 평생을 함께 할 동지들과 경쟁을 하고, 또 선택을 해야 하기 때문이다. 정책발표회와 토론회를 거치면서 후보들은 유권자들의 판단을 돕기 위한 많은 정보들을 쏟아냈다. 기호 1번 권태호 후보팀은 ‘새로운 비전, 새로운 서치’를 약속했고, 기호 2번 이상복 후보팀은 ‘변화와 개혁’을
치협 제 29대 회장단 선거에 출마하는 세 예비후보들이 다음주부터 잇달아 출정식을 갖는다. 특히 후보등록 개시 전날인 3월 24일엔 이상훈 예비후보와 최남섭 예비후보의 출정식이 겹쳐 양쪽 모두 참석해야 하는 경우, 불가피하게 한쪽을선택할 수 밖에 없게 됐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양 측의 출정식 장소가 그리 멀지 않다는 것인데, 이상훈 후보는 강남역 12번 출구 부근 SC컨벤션 강남센터에서 7시 30분부터, 최남섭 예비후보는 양재역 9번출구 부근 엘타워 6층 그레이스 홀에서 7시부터 행사를 시작할 예정이다.이에 비해 김철수 예비후보는 느긋하게 4월 3일 6시반 프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출정식을 갖는다. 출정식은 통상 유력인사들과 지지자들이 대거 참석, 선거캠프의 세를 과시하는 기회로 활용되기도 한다. 세 예비후보 출정식 일정■ 희망을 주는 이상훈 선거캠프 출정식: 3월 24일(월) 저녁 7시반, SC컨벤션 강남센터(강남역 12번 출구, 한국과학기술회관 내)■ 최남섭 통합캠프 출정식: 3월 24일(월) 저녁 7시, 양재동 엘타워 6층 그레이스홀(양재역 9번출구)■ 김철수캠프 출정식: 4월 3일(목) 저녁 7시, 역삼동 GS타워 1층 아모리스홀(역삼역 7번 출구)
김철수 예비후보(치과미래정책포럼 대표)가 지난 19일 광주시치과의사회관에서‘제6차 찾아가는 정책 콘서트’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협회에 바란다'를 주제로 사랑방 좌담회 형식으로 진행됐는데, 주제발표에 나선 경기도치과의사회 전성원 정책연구이사는 '77조3항 사수가 정답이다'를 제목으로 치과전문의제도에 대해, 대한치과의료관리학회 조영식 전 회장은 '치과의사협회 개혁 방향'을 주제로 각각 발표에 나섰다. 주제발표에 앞서 김철수 예비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회무 전국화 시대를 목표로 ‘발로 뛰는 집행부, 회원들을 가장 많이 만나는 협회장’이 되고자 광주에서 정책 콘서트를 열게 됐다”며 “오늘 이 자리가 협회의 문제점과 앞으로 개선해야 할 점들을 허심탄회하게 논의하면서 치과계의 미래를 위해 협회가 어떤 역할과 기능을 해야 하는 지, 함께 고민하고 그 방법을 모색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앞으로도 계속해서 지역별로 회원들과의 대화의 시간을 마련해 회원들의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날 함께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김철수 예비후보는 정부의 의료영리화 방침 및 제 2차 의정합의와 관련해 치협이 보다 강력한 반대입장을 표명하도록 촉구했다
오늘은 건국대학교와 구의역사이에 있는 맛집 한 곳을 소개해드릴까합니다. 바로 송림식당입니다.송림식당의 위치는 건국대학교와 구의역의 중간지점에 있습니다.송림식당이 있는 자양동 골목에는 많은 기사식당들이 있습니다. 때문에 길가에 주차되어있는 택시들을 볼 수 있죠. 그중에서도 송림식당은 개별 주차타워를 가지고 있을정도로 손님이 많이 찾습니다.송림식당의 인기메뉴인 돼지불백입니다. 송림식당은 1층과 2층으로 나뉘어져있는데요, 1층의 경우 새벽 늦은시간과 아침 이른시간에도 영업을 합니다. 기사님들을 위한 배려겠죠? 돼지불백은 1인분에 7000원으로 비싸지 않은 가격을 자랑합니다. 돼지불백을 시켰을때의 모습입니다.밑반찬으로는 동치미와 숭늉, 상추와 야채, 무생채와 김치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 밑반찬들은 단순한 밑반찬이 아닙니다.송림식당을 찾는 손님들은 한결같이 고기와 함께 주어진 김치와 상추, 마늘, 무생채를 함께 넣고 볶습니다. 바로 볶음밥을 해먹는 것이죠. 저도 첫 방문부터 볶음밥으로 먹었기 때문에 돼지불백 자체의 맛은 모르겠네요.밥을 볶고,구비되어 있는 고추장까지 듬뿍 넣고 밥이 꼬들꼬들해질때까지 볶으면 볶음밥이 완성됩니다.완성된 돼지불백 볶음밥의 모습입니다. 1인
계절을 느끼며 사는 사람은 행복한 사람입니다. 봄이 봄처럼 느껴지지 않는 경우도 있지만, 봄이 온 줄도 모른다는 건 그만큼 불행한 사람이 많기 때문이겠지요. 하여, 일부러 시간을 내어서 봄맞이 나들이를 간다는 것은 각박한 세상을 부대끼며 살아가는 현대인으로서는 남다른 호사나 여유가 아닐까 여겨집니다. 하지만 일상의 바쁜 와중에 짬을 내어 산수유 축제니, 매화 축제니, 벚꽃놀이니 하는 것도 실업이나 불황으로 인해 많아진 시간 때문에 더 흥청이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힘들수록 시를 읽고, 음악을 듣고, 새 봄의 나물로 미각을 돋운다면 이 어둡고 긴 터널을 통과하는데 한줄기 빛은 되지 않을까요? 사람마다 봄을 맞이하는 음식들은 매우 다양할 것입니다. 달래, 냉이, 두릅, 씀바귀, 봄동... 같은 봄나물이나 채소도 있겠고, 저처럼 도다리 쑥국, 우럭젓국 혹은 주꾸미 요리를 택하는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남해안의 도다리쑥국은 봄 맞으러 가는 길치고는 너무 멉니다. 서울 시내에 도다리쑥국 제대로 낸다는 집을 찾아낸 것도 멀리 남해안까지 봄마중 가기가 너무 힘들기 때문이었는데, 역시나 서울에서는 봄맛을 제대로 느끼질 못했습니다. 아무래도 봄은 그곳에 가서 느
치아 신경치료 후에도 원인을 알 수 없는 통증과 염증이 지속되는 경우 피부과 치료에 사용하는 엔디야그(Nd:YAG) 레이저가 통증 완화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학교치과병원(원장 류인철) 치과보존과 이우철 교수와 통합진료실 유연지 교수 연구팀은 최근 근관치료(신경치료) 후에도 통증이 지속되는 환자들에게 1,440nm(나노미터)의 장파장 엔디야그(Nd:YAG) 레이저를 적용한 결과 통증 완화에 효과가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자연치아를 보존할 수 있는 새로운 치료 기준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동안 신경치료(근관치료) 후에도 지속되는 치통에 대한 치료는 재근관 치료를 통해 통증을 완화시키는 시도를 해왔으나 근관치료의 한계가 있어, 사실상 발치 외에는 지속적인 통증을 해결할 만한 치료 방법이나 연구가 없었다. 단지 신경치료(근관치료)는 치아가 손상됐을 때 나타나는 통증의 원인을 제거하고 자연치아를 보존하는 치료법이 있었다. 하지만 다양한 이유로 5~35% 이상에서 신경치료 후에도 통증이 개선되지 않는 것으로 보고되며 최후의 수단으로 치아 발치를 택했었다. 이우철 교수는 엔디야그 레이저가 피부과 영역에서 염증
서울대학교치과병원(원장 류인철)은 오는 27일 12시부터 치과병원 지하 1강의실에서 이우철(치과보존과) 교수가 강연자로 나서는 ‘여러분의 치아는 안녕들 하십니까’ 주제 무료공개강좌를 마련한다. 이번 강좌는 치아가 불편하고 통증이 있으면 그때마다 치과에 찾아가 치료를 받아야 하는지, 아니면 자가 관리 요법으로 유지해도 안아프게 되고 괜찮은지에 대해 이우철 교수가 전문가로서 일반인들에게 다양한 사례를 들어 설명할 계획이다. 서울대치과병원 측은 치아는 통증이 생기면 씹고 먹는 것을 못할 뿐 아니라 일상생활에 많은 지장을 줄 수 있어 치아가 아프면 치과에 찾아가 치과 치료에 통증 해결을 의지하게 된다. 하지만 치과 치료에서 또 다른 통증을 불러 올 것 같은 두려움이 생기기 때문에 선뜻 찾아가기도 힘들다. 무엇보다도 치과 치료비는 비싸다는 선입견 등이 치아가 아프다고 치과를 맘편하게 찾아가기 어렵게 만드는 요인이 되기도 한다고 설명하고 이번 강좌를 통해 도움을 줄 계획이다. 강의는 사전예약 없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문의는 02-2072-3114로 하면 된다.
오동찬 국립소록도병원 치과과장(의료부장)이 제 3회 윤광열 치과의료봉사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오 과장은 지난 1995년부터 20여년을 이 병원에서 근무하며, 한센인 진료에 헌신해왔다. 올해의 협회대상 학술상에는 지난달 서울대 치의학대학원을 정년퇴임한 배광식 교수가 선정됐다. 또 신인학술상은 경북대 치전원 하정홍 전임교수와 서울대치과병원 양훈주 전임의가 공동으로 수상하게 된다. 어제 저녁 협회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치협 정기이사회는 이 같이 올해의 협회대상 수상자들을 최종 결정했다. 이들은 오는 4월 26일 더케이서울호텔에서 열릴 제 63차 치협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영예의 상장과 부상을 받게 된다. 이날 이사회는 또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수상자로 시도지부장협의회 고천석 회장(부산지부장)과 협의회 간사를 역임한 박종호 대구지부장 그리고 정철민 서울지부장, 고정석 광주지부장, 이승우 강원지부장 등 5명을 추천키로 했다. 장관표창은 원래 집행부 이사 2명이 함께 수상해왔으나 이번에는 지부장들에게 모두 양보키로 한 것.이사회는 이어 감사패 및 직원표창 수상대상자의 경우도 각 위원회가 추천한 원안을 그대로 승인했다.
단국대학교치과대학병원(충남장애인구강진료센터)은 지난 8일 중증장애인 전신마취 치과치료 시 및 일반 내원환자에게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 대처하기 위한 심폐소생술교육(BLS)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생명을 살리는 4분의 중요성과 환자의 위험 최소화를 목표로 신규 인턴 및 AGD수련의, 소아치과 전공의, 장애인구강진료센터 소속 교직원, 교수 등 총 32명이 참가했다.교육은 BLS(기본생명구조술-강사 김승오 교수), AED(자동체외제세동술-강사 강정완 교수), LMA(후두마스크-강사 서광석 교수), BLS 실습(성인·소아-지도 김승오교수, 응급구조사 4명), AED 실습(강사-강정완 교수), LMA 실습(서광석 교수 지도-응급구조사 2명) 등으로 진행됐으며, 참가자 32명에게는 수료증을 전달했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한 인턴은 “이번 경험을 통해 심폐소생술의 중요성과 방법을 주위에 널리 알리도록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