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벡의 주력제품이 미국에 이어 일본에도 진출한다.나이벡은 지난 29일 '최근 일본 오사카 소재 모 치과유통회사와 소뼈유래 골이식재인 OCS-B와 치주조직 재생유도제 가이도스(GuidOss), 뼈 재생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하고 지혈작용도 하는 리제노머(Regenomer)등 3종에 대한 제품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이번 1차 수출 규모는 3만4000달러. 회사 측은 첫 계약을 계기로 급속한 고령화로 치과수요가 크게 늘어나고 있는 일본 시장에서 수출 규모를 점차 늘려간다는 계획이다.
대구가톨릭대병원이 '중국과 인도에서 온 해외 의료진 2명에게 임플란트 시술 및 구강악안면외과 전반에 걸친 임상 연수를 실시했다'고 최근 밝혔다.대가대병원 치과(과장 손동석)에 따르면 지난 21부터 1주일동안 임플란트 시술실에서 진행된 임상연수회에 중국 상하이에서 개원 중인 중국 상해에서 개원 중인 Dr. Dai-Ying과 인도 알라하다드의 사하즈 치과 아카데미(Sahaj dental academy)에 재직 중인 Dr. Sandeep Singh 교수 등 2명이 참가해 임플란트 시술법 뿐만아니라 다양한 구강악안면외과 영역의 치료법을 배워 갔다는 것.이번 연수는 세계초음파악안면수술학회(WAUPS, 회장 손동석)가 젊고 유능한 해외 의료진들에게 선진 의료를 습득할 기회를 주기 위해 마련했다.
세상이 아무리 변해도 의료업은 생산·유통업이나 오락·레저산업과는 달라, 좋은 소식은 통해도 “노이즈마케팅”은 금기다. 투자는 않고 봉사만 강요하는 정부와 대척점에 서서, 상대적인 수입의 감소에 집단이기주의로 몰려 명분마저 잃는 등, 의료계가 몸살을 앓는다. 의사협회 집행부의 파행이 계속되는 이유다. 그중에도 치과 의료계는 몇 년 전부터 사무장과 불량네트워크 치과(이하 네트워크)의 덫에 걸려, 어렵게 쌓아온 신뢰마저 잃고 더블 딥에 빠져있다. 네트워크는 국민을 위한 착한 수가라고 강변하지만, 길게 보면 치과의사는 점점 더 착취당하고, 환자 건강은 과잉진료에 무방비로 노출되기 쉬운 구조다. 수가파괴와 묻지 마 유객행위로 골목개원가가 초토화되는 경제적인 피해는 서막일 뿐이다. 견제와 균형이 무너져 “자본이 무제한 독식하는 왜곡현상“이 세계경제위기의 중요한 원인이라면, 네트워크는 그 “전형적인 본보기”라고 할 것이다. 이를 바로잡으려던 협회가 난타전에 휘말려, 시간적 경제적 손실에 더하여 “신뢰의 추락”이라는 막대한 타격을 입은 것, 이것이 지난 몇 년 간 치과계가 처한 상황의 간추린 보고서다. 미친 X 옆에 있다가 날벼락 맞는다고, 원치 않은 “노이즈 마케팅”만
대한치주과학회(회장 이영규, 이하 KAP)와 몽골치주과학회(MAP)는 오는 8월 21~23일까지 몽골 울란바타르에서 공동으로 ‘치주치료 워크숍’을 진행한다. KAP와 MAP의 공동 워크숍은 2011년부터 개최되어 올해로 4회째를 맞게 됐다. 워크숍의 주제는 ‘치주조직재생수술 및 치주성형술’로 비외과적 치주치료, 외과적 치주치료에 이어진 강연이 마련된다. 이번 워크숍에는 최성호(연세대) 부회장, 구영(서울대) 부회장, 신승윤(경희대) 총무실행이사와 최동순(서울대) 전공의가 강의와 실습을 맡는다. 최성호 부회장은 "KAP와 MAP의 교육 워크숍은 지속적으로 이루어지는 해외교육지원사업의 모범이라고 생각한다. 몽골 국민들이 수준 높은 진료를 제공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한수부국제협력펠로우쉽(Dr. Hans SB’s Global Fellowship)’ 운영위원장을 맡고 있는 구영 부회장은 “이번 몽골 워크숍은 개도국에서 개최되는 교육봉사활동에 대한 경비를 지원을 하는 ‘한수부 국제협력 펠로우쉽’ 기금 지원의 첫 행사다. 이번을 시작으로 앞으로 더 많은 개도국 치과의사에 대한 지원사업을 실시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지난 세 번의 워
보건복지부의 '의료법인 자법인 설립 허용 및 부대사업 확대' 시도가 '의료민영화'란 이름으로 치환되면서 전국적인 반대에 부딪히고 있다. 의료단체들은 물론 야당 의원들에 노동단체까지 나서서 의료민영화 철회를 외친다.보도에 따르면 관련 내용을 담은 의료법 시행규칙 개정안 입법예고 기간(6월 11~7월 22일) 중 접수된 의견서가 10만 건에 달한다고 한다. 이는 복지부의 입법예고 의견서 접수 사상 최대 건수로, 지금까지는 지난해 보육법 개정 때의 8000여건이 최대였다. 이 가운데 서명지와 팩스로 접수된 문서만 4만건이나 된다니, 답신 문제로 복지부가 골머리를 앓을 만도 하다.복지부 홈페이지 게시판에도 의료민영화 관련 글이 1300여건이나 올라와 있다. 대부분 반대 주장인 이 게시물들은 내용이 따로 있는 것도 아니다. 그냥 '의료민영화 반대'가 전부이다. 제법 주장을 펼친 글들도 눈에 띄지만, 그나마 실상은 단말마 수준이다. 가령 "따라할 껄 따라 해라 아주 국민을 죽이려고 작정했냐? 돈 많은 **들한테만 좋은 민영화 제발 헛짓거리 좀 하지마라" "아플 때 병원 가는 건 최소한의 권리다. 국가는 이를 책임져줄 의무가 있다. 꼼수부리지 말자. 부분적이라 할지라도
전남대학교치과병원(원장 김재형)은 지난 18일 광주 하나 유치원 원아들을 대상으로 ‘어린이 치과병원 견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방문 프로그램에서는 유치원 원아들에게 칫솔질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구연동화와 구강보건 교육 및 올바른 칫솔질 방법을 직접 배워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 영유아구강검진을 실시하고 개별 아동에 따른 구강 상태에 맞는 치료 및 예방법 등도 설명했다.유치원측은 “아이들에게 흥미로운 영상을 보여주고 개개인에게 칫솔질 교습을 해줌으로써 구강건강에 큰 도움이 되었고 치과에 공포를 갖는 아이들에게 친근감을 더해주고 바쁜 부모님들에게도 아이들의 구강건강상태를 알려줄 수 있어서 정말 유익했다”고 감사를 전했다.
치과위생사들의 염원이던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김원숙, 이하 치위협) 회관이 새로이 마련 된다.치위협은 그동안 회관건립을 위해 수차례 회관 후보지를 검토하며 좋은 조건의 입지를 물색했고, 드디어 지난 6월 이사회를 통해 서울 동대문구 제기동 136-55 소재의 건물을 매입키로 최종 결정했다. 치위협이 매입키로한 건물은 2011년 10월 준공된 건물로 전 건물주인 건축사가 직접 지은 지상 4층 규모의 단독 건물이다. 위치는 지하철 6호선 고려대역 4번 출구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으며, 총 대지면적 198제곱미터(59.89평) 부지에 연면적 395.83제곱미터(119.73평) 규모로 승용차 4~5대 분의 주차공간과 내부 승강기를 갖추고 있다. 현재 진행 사항이라고 하면 사무국과 회의실 및 회장실, 다목적 교육실, 자료보관실, 서고, 창고 등의 공간설계를 위해 내부 인테리어공사 참여업체 선정 작업에 착수했다. 치위협 회관 건립사업은 지난 2월 22일 정기총회를 통해 16대 집행부에 추진을 위임하는 안이 의결되면서 빠르게 진행됐다고 알려졌다. 당시 총회에서는 건립이 아닌 건물매입 방식으로 논의되어, 매입자금 확보를 위한 자금 차입과 함께 서울 소재, 20억 내
대한의료기사단체협의회(대표의장 김원숙, 이하 의기협)가 지난 17일 신경림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의료법‧의료기사 등에 관한 법률‧약사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지지하고 나섰다.의기협은 이번 개정안과 관련하여 ‘보건의료인의 명찰 패용은 안전한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환자의 알권리를 보장하는 보건의료인으로서의 당연한 의무’임을 강조하고 ‘동 법안은 관행적인 불법의료행위의 근절과 더불어 보건의료인 간 불법 업무위임ㆍ방조의 심각성에 대한 인식제고와 보건의료전달체계의 정립을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이밖에도 의기협은 정부의 제반 규제완화 정책의 시행에 있어 ‘보건의료와 관련한 사항은 국민의 안전을 고려하여 완화 여부에 최대한 신중을 기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해 왔다. 한편 신경림 의원이 발의한 개정안은 최근 의사면허가 없는 사무장 등이 거짓된 명찰을 착용한 채 수술실을 출입하여 환자들이 의사로 오인하는 문제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의료기관에 근무하는 의료인, 의료기사, 약사에게 그 신분을 알 수 있도록 명찰착용을 의무화할 것을 핵심으로 담고 있다.아래는 대한의료기사단체협의회 지지성명서다. 국민의 알권리 신장과 건강권 수호를 위한 신경림 의원의 ‘보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진료봉사 단체 ‘해우회’가 지난 7월 16일부터 19일까지 4박 5일간 제주시 애월읍에 위치한 제주관광대학 치위생과에서 치과 진료봉사를 실시했다.연세대학교 치과대학 소속의 ‘해우회’는 1973년 연세치대 1기 재학생들에 의해 처음 설립된 진료봉사 모임으로 당시 남해도로 봉사활동을 떠났던 연세치대 재학생들이 ‘바다에서 만난 친구들’이란 뜻으로 단체이름을 정했다.현재는 270여 명의 졸업생과 지도교수 김형준 교수님 아래 본과생 30명으로 활동을 하고 있다. 2012년 이후 정기 진료는 한 학기에 총 6회 서울시 양천구 신월동 연세지역아동센터에서 의료소외 계층을 대상으로 진행해왔으며, 진료일마다 약 20명에게 치과 진료를 해왔다.매년 여름에는 베트남, 캄보디아, 러시아, 중국, 충남 보령, 제주도로 약 일주일간 진료봉사를 다녀오며 국내 치과봉사를 선도하고 있다.이번에 진료 봉사를 실시한 제주관광대학 치위생과(총장 김성규, 학과장 김진아)는 전국 최초의 관광특성화대학으로 2012년 신축된 보건의료관은 최신식 인프라 시설을 갖추고 있어 성공적인 진료봉사의 밑거름이 되었다.봉사활동 진료실로 활용된 보건의료관 1층에 위치한 치위생과 실습실은 16개의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김원숙, 이하 치위협)가 지난 10일 육군 수도방위사령부(이하 수방사) 공병단 장병 100여명을 대상으로 구강보건사업을 진행했다.이번 행사에 치위협에서는 최문실 기획홍보이사를 비롯해 경기도치과위생사회(회장 이선미) 김은주 부회장과 강수정 기획이사, 박지은 학술이사, 송미정 공보이사, 박매연‧최수진 치과위생사가 참가해 구강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첫 순서는 경기회 김은주 부회장이 PPT를 활용한 집체교육을 통해 구강보건에 대한 장병들의 이해를 도왔다. 치과전문가로서 치과위생사 역할을 강조하고 ‘치과위생사와 함께 칫솔 바꾸는 날’을 적극 홍보하는 등 보다 많은 장병들이 치과위생사의 중요성을 엿보게 했다. 이어 치면세균막 관리 및 불소도포, 올바른 칫솔 이용법 교육 등을 실시하고 구강위생용품 칫솔 세트를 배부했으며, 동시에 의무근무대 치과진료실과 이동치과버스에서 각각 스케일링을 실시했다. 그중 개인별로 전문가 칫솔질과 치실 이용법 교육은 장병들의 호응도가 컸다.이번 구강보건사업에 참가한 경기회 송미정 공보이사는 “많은 군인들이 잘못된 치과의료 정보를 알고 있고, 또한 실천하고 있어 안타까웠다. 오늘과 같은 교육이 더욱 적극적으로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