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치과병원(원장 류인철, 사진)이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임상연구 및 연구윤리 역량의 잣대라고 할 수 있는 '인체유래물은행' 설립 허가를 받았다고 최근 밝혔다. 인체유래물은 사람의 몸으로부터 수집하거나 채취한 조직, 세포, 혈액 또는 이들로부터 분리된 혈청, 염색체, DNA 등을 말하는데, 인체유래물은행은 이와 관련된 역학정보, 임상정보 등을 수집·보존하여 직접 이용하거나 연구자들에게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이 인체유래물은행은 지금까지 상급종합병원이나 종합병원이 주로 허가 대상이었으나, 금번 치과병원 중 최초로 서울대치과병원이 허가를 획득한 것. 따라서 서울대치과병원은 인체유래물은행 운영을 위해 정보 관리실과 검체 처리실 및 저장실을 개설 할 예정이다.서울대치과병원 홍성두 인체유래물은행장은 “치의학 분야에서 중개임상연구의 핵심적 역할을 수행해 온 서울대치과병원에 인체유래물은행이 개설됨에 따라 기존의 연구 경험과 노하우를 인체유래물 연구에 접목시킬 수 있게 됐다”며, “향후 다양한 구강질환에 대한 인체유래물들이 축적되면, 이를 타기관의 연구자에게도 분양, 치과 영역의 임상 및 학술 연구 발전에 이바지하는 연구중심 인체유래물은행으로 운영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치과의료정책연구소가 소장 교체 후 첫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홍순호 소장과 박상현 연구조정실장(치협 정책이사)은 먼저 그동안의 몇 가지 외형적 변화부터 설명했다. 첫째는 영문 명칭의 변경이었다. 기존의 Research Institute For Dental Care Policy에서 알기 쉽고 복잡하지 않게 HPI(Health Policy Institute)로 바꿨다는 것. ‘치협 산하 기관이므로 이 정도만 해도 충분히 연구소의 성격을 나타낼 수 있다’는 설명이었다.두 번째는 조직의 변화였다. 소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7인 운영위원회를 신설하고, 이 운영위원회를 연구소 운영에 필요한 의사결정 협의체로 활용하겠다는 내용이다. 위원은 협회장이 추천한 이사 3인과 소장 추천 2인으로 하고 소장이 위원장을 연구조정실장이 간사를 맡았다.위원은 강정훈 치무이사, 이강운 법제이사, 박경희 보험이사 그리고 배형수 전 기획이사와 이정호 원장인데, 이들 5인은 연구기획평가위원회에 신설된 5개 소위원회를 하나씩 맡아 주도적으로 운영하게 된다.연구기획평가위원회에서 전문분야별 연구주제 선정, 발주 연구용역에 대한 중간 평가 및 최종 평가까지를 실질적으로 담당할 5개 소위원회와 위원은 ▲보
오스템(최규옥 대표)이 2014년 상반기 우수임상사례 동영상 공모전을 통해 선정한 10편의 수상작을 최근 발표했다.오스템이 분기별로 시행해오고 있는 '우수임상사례 동영상 공모전'은 일종의 제품 사용 후기로, 오스템 영업직원이 소비자인 원장들을 찾아 스마트폰 동영상으로 해당 제품 시술 장면 및 인터뷰를 촬영해 접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수상작은 제품 이해도, 임상증례의 적절성, 컨텐츠 및 영상 완성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한다.이번 상반기 공모전의 주제는 임플란트 분야에서 TSⅢ CA, CAS KIT, LAS KIT, Esset KIT, A-Oss, Smartbuilder, 미백제(Beautis), 교정 Screw , 재료분야에서 Suflex, Reciproc, Optrasculpt pad, Optrasculpt, 의료기기분야에서 Trios, ISQ, K3, Sonicflex, Surge300 등.경합 끝에 이번 대상의 영예는 박정배 원장(천안이앤치과)과 최연아 원장(최치과)에게 돌아갔다. 박정배 원장(천안이앤치과)은“Clinical utilization of deproteinized inorganic bovine bone graft material '
치과스탭을 위한 순측교정진료 핸즈온 코스가 오는 12일(일) 브레인스펙병원교육개발원 주최로 진행된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론과 실습으로 진행될 이번 핸즈온은 교정치과에 근무하는 치과스탭을 위한 맞춤형 코스. 소수 인원을 대상으로 강연을 통해 교정진료의 기본이론과 재료를 소개하고, 실습에선 3명의 실습강사들이 누구라도 직접 손에 익힐 수 있도록 참가자들을 돕는다.김도윤 원장이 강연을 맡을 이론강의는 ▲순측 교정치료의 소개 ▲브라켓에 관하여(SWA? 자가결찰이란? Bonding rebonding, debonding) ▲와이어에 관하여(Round or rectangular wire. Niti, cu- niti, SS, TMA) ▲탄성재료(파워체인, Elastics) ▲순측 교정치료를 위한 기구 및 재료(Plier, ligation, elastic, 오프너 등) ▲QA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이어 김정희, 조연서, 박겸손 선생이 강사로 나서는 실습시간엔 ▲본딩 준비 및 브라켓 파지 ▲호선 결찰( o-ring metal ligature 결찰) ▲파워체인 ▲엘리스틱 등을 직접 해볼 수 있다.,등록방법은 전화 070-8222-3179 이나 카카오톡 b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이 전국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오는 24일까지 ‘의료의 질향상(QI)활동 우수사례’를 공모한다. 심평원은 의료기관의 자율적인 질 향상 활동을 지원하고 우수활동 기관에 대한 사기 증진을 위해 해마다 공모전을 개최해왔는데, 이번엔 최근 2년 내 요양급여 적정성평가와 관련해 의료기관에서 자율적으로 시행한 질향상(QI) 활동을 대상으로 ▲형식의 충실도 ▲팀 구성 및 참여도 ▲문제 및 결과분석 ▲개선활동 ▲목표 달성 등을 심사기준으로 평가한다. 우수사례는 심사를 거쳐 11월 중 심평원 홈페이지에 발표되며, 대상 1개 기관을 비롯해 최우수상 2개 기관, 우수상 3개 기관을 선정해 포상할 예정이다.응모를 원하는 기관은 심사평가원 홈페이지(http://www.hira.or.kr)에서 '질향상 활동 우수사례 공모 신청서' 및 '질향상 활동 우수사례 세부내용'을 작성해 담당자 이메일(jykim23@hiramail.net, chayoenhee@hiramail.net)로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심평원 평가기획부(02-2182-2208, 2212)로 문의.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과 보건복지부가 공동으로 주최한 치료재료 가치평가기준 개선을 위한 토론회가 지난달 24일 서초동 심평원 본원 지하 강당에서 업계, 학계, 요양기관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이날 복지부 보험급여과 김정숙 사무관은 주제 발표를 통해 “보다 객관적인 평가 프로세스를 제시함으로써 평가결과에 대한 예측가능성을 높이고자 노력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참석자들은 최대 가산율 상향 조정, TFT 운영 등 의견수렴 노력, 가치평가 세부기준 마련, 가치평가 전문위원회 운영 및 평가결과 공개 등 전반적인 방향성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면서도 일부 우려의 목소리를 나타내기도 했다.먼저, 최대 가산율이 높아짐(50%→100%)에 따라 상한금액 인하, 사후 재평가 방안 등 총괄적인 치료재료 비용 관리기전이 함께 마련돼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또 평가방법에 대해서도 객관화를 위한 노력은 인정되나 치료재료 근거자료 생성의 어려움을 다시 한 번 언급했다. 특히 유현승 대표(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는 국내 제조 품목에 대한 임상시험기관 지정 등 정부차원의 근거생성 지원 방안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밖에 양훈식 중앙대학교 교수(치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김원숙)가 국내 치위생 제도 도입 50주년을 앞두고 교육계와 뜻을 모아 임상 치위생 교육 및 실무의 표준인 치위생 과정을 기반으로 국가적 수준의 표준 교과서인 '임상 치위생학'을 발간했다.오는 10월 1일자 초판으로 발간되는 '임상 치위생학'은 치위협과 임상 치위생학 편찬위원회(위원장 정순희, 삼육보건대 치위생과 교수)와 편집위원회(위원장 배현숙, 남서울대 치위생학과 교수) 소속 집필위원 등 치위생(학)과 교수 30여명이 그간 축적된 우리나라 치위생 과정 자료와 경험들을 바탕으로 1년간의 집필 끝에 내놓은 치위생 과정의 종합해설서다.치위협은 이번 출간을 위해 지난해 9월 편찬위원회와 편집위원회를 구성하고 교과서 편찬 사업에 참여하는 교수진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세미나와 워크숍, 집필회의, 관련 연구사업 등을 수행해왔다. 새책 '임상 치위생학'은 치위생 과정의 안정적인 정착과 올바른 적용을 돕기 위해 임상 치위생 통합 교육에 요구되는 교육과정과 교재, 임상실습 지침을 제공하게 된다. 총 340페이지로 구성된 초판에는 △서론(1.치위생과정, 2.문서 작성, 3.준비 과정), △자료수집 및 평가(4.정신병력과 치과병력, 5.생징후, 6.구외
치과의사 적정수급을 위한 TF 발대식이 지난 27일 대전 리베라호텔에서 열렸다. ‘갈수록 어려위지는 개원환경과 치과의사 과잉배출의 상관관계를 모색, 치과계 내부 합의를 이끌어 냄으로써 적정인력 수급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TF 발대식에는 이석초 공동위원장 등 10여명의 위원들이 참석해 박영섭 위원장(치협 부회장)으로부터 위촉장을 전달 받았다.박 위원장은 주제발표에 앞선 인사말에서 “어려운 주제이지만 10년 후를 내다보고 뜻을 합치면 반드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이제는 작더라도 성과를 내는 방향으로 TF를 가동하자”고 제안했다. 이날 행사는 주제발표에 이어 참석자들이 종합토론을 갖는 순서로 진행됐다. 먼저 ‘치과의사 인력수급 현재와 향후과제 및 신규 치과의사 취업 환경개선’을 제목으로 주제발표에 나선 김철환 치협 학술이사는 각종 통계자료를 들어 ‘2025년에는 5,000여명의 치과의사가 과잉공급 될 전망’이라며, “선진국들은 치과의사 1인당 인구수가 3천명이 되는 시점부터 인력감축에 나서지만, 우리의 경우 2천명 선이 무너진 지금까지도 적정수급의 방향조차 잡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김 학술이사는 따라서 ‘선진 각국의 사례를
부산대치과병원(병원장 김욱규) 치과보철과 전공의의 논문 두 편이 동시에 SCI 국제학술지 (International Journal of Prosthodontics)에 게재 확정됐다.이번에 게재 확정된 논문은 배지철 전공의(사진 왼쪽)의 'Comparison of the Masticatory Functions of Complete Dentures and Implant-retained Overdentures'와 남세진 전공의의 'Marginal and internal fit of conventional metal-ceramic and lithium disilicate CAD/CAM crowns'로 최신 진료 분야인 임플란트를 이용한 의치 치료와 CAD/CAM을 활용한 보철물 제작과 관련된 임상 연구라는 점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최근 부산대학교치과병원은 치의학연구소 및 의료기기시험센터의 활발한 활동으로 치과병원 구성원들의 개인 연구뿐만 아니라 기업이나 연구소에서 의뢰하는 임상시험 등 다수의 연구를 시행하고 있다. 특히 허가용 임상 시험 및 기업 의뢰 임상연구가 증가하는 추세에 있고, 전공의를 비롯한 연구자들의 임상연구에 많은 지원이 이루어지고 있다. 이번에 국제
오스템(최규옥 대표)이 파절에 강한 신제품 TSⅢ SA Ø 3.0 픽스쳐를 새로 출시했다.TSⅢ SA 임플란트는 임상의들에게 우수한 초기 고정력과 부드러운 식립감을 인정받아 현재까지 140만개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면서 오스템의 주력 상품으로 자리매김한 제품.그러나 기존 TSⅢ SA 임플란트는 최소 직경 사양이 Ø3.5로 전치부 식립 시 골폭이 부족한 경우엔 사용하기 어려웠고, 대안으로 원바디 타입의 MS 임플란트를 사용하기도 했으나 보철물의 각도보상(Angled Abutment)이나 보철물의 높이(Abutment Height) 및 잇몸의 높이(Abutment Gingival Height)를 고려한 보철 라인업이 다양하지 않아 한계가 있었다.이번 TSⅢ SA Ø 3.0 픽스쳐는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출시된 제품. TSⅢ SA Ø 3.0 픽스쳐는 골폭이 좁은 전치부와 식립 패스의 보상이 필요한 경우에 사용이 가능할뿐만 아니라 뛰어난 내구성이 뛰어나 파절에도 강하다. 임플란트 식립 후 반복적인 저작력이 가해졌을 때 어느 정도 기간 동안 파절이 발생하지 않고 기능을 가지는지를 실험하는 Fatigue Test(피로 시험) 결과도 MS Ø 3.0 임플란트 및 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