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템임플란트(주)(대표 최규옥)가 오는 19일(일) 부산 롯데호텔에서 ‘Osstem World Meeting 2014 Busan’행사를 갖는다.이번 Osstem World Meeting은 3년만에 국내에서 개최하는 행사로, 개최지 부산이 가지는 의미는 특별하다. 그동안 오스템 제품들의 산실 역할을 맡아온 연제구 소재 연구소 및 생산본부가 해운대 석대산업단지에 새로 건립한 신사옥으로 옮겨감으로써 새로운 출발을 다지게 된 시점에 개최된다는 점에서 특히 그렇다.이번 Osstem World Meeting은 국내 치과의사뿐만 아니라 해외 치과의사를 위한 Dental Convention으로 펼쳐진다. 따라서 ‘Minimal invasive surgery long-term success prosthesis’을 주제로 국내 연자는 물론, 호주, 인도, 캐나다, 이탈리아, 일본, 홍콩, 태국 등 세계 각국의 해외 연자들이 함께 참여해 임플란트와 관련한 최신 학술 지견을 경쟁하듯 다루게 될 예정이다. 연자 규모만 30명에 25개국 약 1,800여 명(국내 치과의사 포함)이 행사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오스템 월드 미팅 2014’의 학술 프로그램은 Domestic C
오늘 소개드릴 곡은 그룹 저니(Journey)의 'Wheel in the Sky' 입니다. 저니의 수많은 히트곡 중 이 곡을 택한 이유는 'Wheel in the Sky'야말로 2기 저니의 음악적 스타일을 가장 잘 드러내면서 동시에 불세출의 보컬 스팁 페리의 미성을 가장 돋보이게 하는 곡이기 때문입니다. 팝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이미 귀에 익은 곡일테지만, 오랜만에 다시 한 번 집중해보시기 바랍니다... 뭐가 보이시나요? 저는 이 노래에서 늘 아련한 젊은 날을 떠올립니다. 그 때 그 풍경, 그 얼굴, 그 분위기 그리고 그 속에서 멋모르고 떠들던 제 목소리가 노래속에 묻어 나는 듯 합니다. 그 때도 우리들의 머리 위엔 커다란 바퀴 하나가 돌고 있었습니다. 내일이면 어디일지 알 수 없는, 그래서 불안하기만 한 우리들의 미래를 예언하듯.. 이 곡은 78년 스팁 페리가 합류하고 처음으로 내놓은 앨범 'Infinity'에 실려 있습니다. 당시 멤버는 Steve Perry(보컬), Neil Schon(기타), Ross Valory(베이스), Grreg Rolie(키보드), Aynsley Dunbar(드럼) 이렇게 다섯명이었고, 이후 멤버 변화가 잦았지만 많은 팬들은 이
매년 이맘때 발간되는 건강보험통계연보는 빅 데이터에서 뽑아낸 많은 통계자료들을 수록하고 있다. 치과계의 관심이 그 중에서도 한 해 동안의 치과보험실적에 쏠릴 것은 당연하다. 다행히 치과보험은 보험진료에 대한 개원가의 인식전환과 비급여 항목의 급여전환에 힘입어 꾸준히 성장하는 추세에 있다. 2013년도 전체 요양급여실적으로 보면 이미 2조원을 훌쩍 뛰어 넘었다. 몇 년 전만 해도 상상도 할 수 없었던 일이 현실이 된 것이다.이면엔 치협 보험위원회와 시도지부 보험팀의 노고가 숨어 있다. 개원가에 바뀐 보험을 알리고, 전파하는 모든 작업들이 바로 이 보험팀에 의해 진행되며, 그 성과가 매년 실적으로 나타나는 것이다. 이렇게 보면 충북지부의 조재현 부회장은 운이 좋은 사람이다. 그가 보험이사로 일한 3년 동안 충북은 시도지부별 실적에서 한 번도 일등을 놓치지 않았다. 이번에 발표된 2013년 실적에서도 마찬가지이다. 충북은 치의 1인당 월 급여실적에서 707만원으로, 치과의원 당 월 급여실적에선 931만원으로 각각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치과의원 당 요양급여실적에선 월 1,357만원을 기록, 꿈의 2천시대를 실현가능한 목표로 만든 첫 지부가 됐다.비결이 뭘까? 지난
스마트폰이나 각종 전자제품을 출시되자마자 남보다 먼저 사서 써보는 사람들을 ‘얼리 어댑터’라고 하던가요? 대체로 그런 사람들은 성격이 조급하거나 강박적이어서 빨리 써보지 않고는 못 배기는 스타일인 사람들로 추정됩니다. 우리 국민성마저도 얼리 어댑터들과 흡사한 점이 많아서 세계적 전자회사들이나 자동차 회사들도 우리나라를 테스트 마켓으로는 최고라 여긴다고 하던가요? 일단 한국 시장에 신제품을 뿌려서 소비자들의 반응을 보기도 하고, 각종 사용 후기를 통해 제품의 결함을 보완하고.... 하지만 소비자 입장에서는 너무 빨리 사는 바람에 완성도가 떨어지는 물건을 제일 비싼 값에 산다는 점이 문제겠지요.스마트폰 뿐만 아니라 새로운 모델의 차량이 나오면 대략 6개월 정도 지나야 결정적 결함이 드러나기 마련인지라 조금 여유를 갖고 구입을 하는 것이 좋은데, 남보다 앞서 구입하고픈 열망 때문에 종국에는 끊임없이 A/S 센터를 들락거리고야 맙니다.어디 이 것 뿐이겠습니까? 디지털 카메라, 신형 노트북, 대형 디지털 TV 등등... 가격 떨어질 때를 기다리다 보면, 어느새 구형 모델로 전락해 있고, 그렇다고 출시되자마자 사자니 바가지 가격을 쓸 것이라 두렵습니다.여담이지만, 작
목마와 숙녀한잔의 술을 마시고우리는 버어지니아 울프의 생애와목마를 타고 떠난 숙녀의 옷자락을 이야기 한다목마는 주인을 버리고 거저 방울 소리만 울리며가을 속으로 떠났다. 술병에서 별이 부서진다그러한 잠시 내가 알던 소녀는정원의 초목 옆에서 자라고문학이 죽고 인생이 죽고사랑의 진리마저 애증의 그림자를 버릴 때목마를 탄 사랑의 사람은 보이지 않는다세월은 가고 오는 것한 때는 고립을 피하여 시들어가고이제 우리는 작별하여야 한다술병이 바람에 쓰러지는 소리를 들으며늙은 여류 작가의 눈을 바라보아야 한다....등대에....불이 보이지 않아도거저 간직한 페시미즘의 미래를 위하여우리는 처량한 목마소리를 기억하여야 한다모든 것이 떠나든 죽든거져 가슴에 남은 희미한 의식을 붙잡고우리는 버어지니아 울프의 서러운 이야기를 들어야 한다두개의 바위 틈을 지나 청춘을 찾은 뱀과 같이눈을 뜨고 한잔의 술을 마셔야 한다인생은 외롭지도 않고거저 잡지의 표지처럼 통속하거늘한탄할 그 무엇이 무서워서 우리는 떠나는 것일까목마는 하늘에 있고방울소리는 귓전에 철렁거리는데가을바람 소리는 내 쓰러진 술병 속에서 목메어 우는데[애수]가을이 깊어지면 박인환의 시를 떠올리지 않을 수 없습니다. 특히 '목마와
지난번 '소중하지만, 맞지 않는 환자는 보내라' 편에서 환자들의 성격을 진단하는 도구로 DISC 시스템을 소개한 적이 있다. 하지만 환자의 동의를 받아내는데 가장 효과적인 도구는 뭐니 뭐니 해도 그들을 마음으로 대하는 자세이다. 환자들에게 치과의사는 여전히 사회적 엘리트집단이므로, 그들의 눈높이에 맞추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 가령 대기실의 환자 이름을 부르면서 먼저 인사를 해 보라. 그에게 직접 커피를 건네고, 그가 자신을 중요한 사람으로 여길 수 있도록 잠깐이나마 진심으로 그에게 관심을 집중시켜 보라.그와 마주 앉았다면, 당신의 의자 위치를 조정하는 것과 같은 자연스러운 바디랭기지도 환자와의 소통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당신의 의자가 환자 의자를 기준으로 어디에 위치해 있는지 생각해본 적이 있나? 너무 가까운지, 너무 먼지 아니면 너무 높은지? 이런 요소들은 원장 선생님에 대한 환자들의 선입견에 당연히 영향을 미친다. 치과경영에 관심이 많은 A 원장은 이 부분에 대해 이런 얘기를 들려줬다.-나는 항상 '스트라이크 존'에 앉는다. 내가 붙인 이름인데, 환자와 비스듬하게 앉은 위치를 의미한다. 이런 각도에서는 언제나 환자를 똑바로 볼 수 있고, 팔을 편안
2014 네오바이오텍 월드 심포지엄이 지난 일요일(5일) 세종대학교 광개토관 세종컨벤션홀에서 있었다. 어디론가 멀리 가고 싶은, 가을 햇살이 무척 따사로운 날씨였지만 사람들은 아침부터 자석에 이끌린듯 꾸역꾸역 행사장으로 모여들었다. 가장 먼저 행사장을 채운 건 외국인 참가자들이었다. 26개국에서 모여든 이들은 삼삼오오 모여 사진 촬영도 하고 왁자지껄 자기들 말로 떠들기도 하면서 상기된 표정으로 곧 시작될 심포지엄을 기다렸다. 첫 강연은 정확히 9시에 시작됐다. 치과의사 섹션에선 네오바이오텍의 대표이기도 한 허영구 원장이 회사의 여러가지 제품들과 최근의 임플란트 추세에 대해 설명했다. 넓은 홀이었지만 좌석은 9시 30분이 못돼 거의 채워졌다. 이 시각, 15층에선 치과위생사들을 위한 '임플란트 보험을 위한 핵심정리' 강연이 진행됐다. 김영삼 원장이 맡은 이 강연은 그야말로 임추의 여지가 없을 정도로 인기였다. 250여석 공간에 아마 350명쯤은 들어가지 않았나 싶다. 로비에선 네오바이오텍의 제품들이 참가자들을 맞았다. 네오의 제품군은 아시다시피 임플란트, 키트, Brush 그리고 디지털 제품 등 다양하게 구성돼 있다. 강연이 진행되는 동안 참가자들은 틈틈이 제
우연히 뉴스를 보다가 깜짝 놀랐습니다. 한 외국인 선수가 시상대에서 한사코 메달을 목에 걸길 거부하더군요. 그 선수는 울고 있었습니다. 여느 때 같은 기쁨의 눈물이 아니라 그건 분명히 서러움의 눈물이었습니다. 잠시 후 그 선수는 은메달 시상대의 한국 선수에게 다가가 자신이 받은 동메달을 건내고선 관중들을 향해 양팔을 번쩍 치켜 올렸습니다.이 선수는 한국의 박진아와 여자 라이트급 준결승에서 맞붙은 인도의 사리타 데비였습니다. 경기를 보지 못한 저는 대체 어떻게 된 영문인지 경기 영상을 다시 찾아 봤습니다. 아마추어인 제가 승패에 대해 얘기할 건 아니지만, 그냥 느낌으론 데비 선수가 잘했습니다. 물론 전문가인 심판들이 보기엔 박진아 선수가 우세했을 수도 있겠지만, '보는 눈은 다 비슷하다'고 보면 데비 선수는 충분히 억울해 할만 했습니다.우린 김연아 선수의 은메달을 기억합니다. 신아람 선수의 펜싱에선 '그 길었던 1초'에 온 국민이 분노했습니다. 그런 우리가 정말 아무렇지도 않게 인도 선수 데비에게 눈물을 강요할 수 있을까요? 스포츠의 최대 덕목은 공정한 룰과 공정한 결과입니다. 룰에 따라 공정하게 겨뤄 얻는 승패에 관중들은 박수를 보냅니다. 하지만 이번의 경우
대한소아치과학회(회장 이상호)가 오는 24일과 25일 원광대학교 치과대학 제2치학관에서 '2014 추계학술대회‧제48회 전공의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특강고가 인정의 필수교육으로 진행된다. 먼저 학술대회 첫째날인 24일에는 특강으로 채워진다. 강연은 양연미(전북대) 교수가 '소아청소년치과학의 새로운 변화'와 김성오(연세대) 교수가 '소아치과 전문의의 자격과 역할' 그리고 박희경(서울대) 교수가 'CSI ib pediatric dentistry'를 주제로 나선다. 학술대회 둘째날인 25일 토요일에는 인정의 필수교육으로 5가지 주제 강연이 마련되어 있다. 먼저 이상호 회장이 '맹출지연치아의 진단과 치료'를 주제로 학술강연을 시작한다. 이어 이난영(조선대) 교수가 '어린이의 구강습관'을, 김영진(경북대) 교수가 '뇌성마비환자의 치과치료'를 유승훈(단국대) 교수가 '어린이의 2급 부정교합의 치료'를 그리고 마지막으로 김정욱(서울대) 교수가 '치아의 발육 및 치아, 구강조직의 발육장애'에 대한 강의한다. 학술대회에 대한 문의는 학회사무국(070-4145-8875)로 하면 된다.
대한치과근관치료학회(회장 조용범)는 오는 26일 서울대학교치과병원 8층 대강당에서 제45차 추계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Adhesion and Endodontics’를 대주제로 열리는 추계학술대회는 근관치료에 관한 것뿐만 아니라 근관치료와 관련한 접착치의학까지 다룰 예정이다. 때문에 개원가에서 보존진료를 시작하려는 치과의사 그리고 완성도 있는 보존치료를 실천하려는 치과의사들에게까지 도움을 줄 예정이다. 먼저 학술대회 초청강연은 Prof. Asgeir Sigurdsson(New York University College of Dentistry)이 맡는다. 그는 ‘Contemporary approach to root canal instrumentation : from biology and technology to your practice’를 주제 강연과 현미경을 이용한 핸즈온을 진행한다.이어지는 강연은 이빈나(전남치대 보존과) 교수가 ‘Diagnosis of pulp vitality’을 주제로 학술대회 포문을 열고 이어 김평식(수원 초이스치과) 원장이 ‘Protaper NEXT와 MTA의 임상적용’에 대해, 이동균(목포 미르치과병원) 원장은 ‘근관치료용 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