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네오바이오텍 월드 심포지엄이 지난 일요일(5일) 세종대학교 광개토관 세종컨벤션홀에서 있었다. 어디론가 멀리 가고 싶은, 가을 햇살이 무척 따사로운 날씨였지만 사람들은 아침부터 자석에 이끌린듯 꾸역꾸역 행사장으로 모여들었다.
가장 먼저 행사장을 채운 건 외국인 참가자들이었다. 26개국에서 모여든 이들은 삼삼오오 모여 사진 촬영도 하고 왁자지껄 자기들 말로 떠들기도 하면서 상기된 표정으로 곧 시작될 심포지엄을 기다렸다.
첫 강연은 정확히 9시에 시작됐다. 치과의사 섹션에선 네오바이오텍의 대표이기도 한 허영구 원장이 회사의 여러가지 제품들과 최근의 임플란트 추세에 대해 설명했다. 넓은 홀이었지만 좌석은 9시 30분이 못돼 거의 채워졌다.
이 시각, 15층에선 치과위생사들을 위한 '임플란트 보험을 위한 핵심정리' 강연이 진행됐다. 김영삼 원장이 맡은 이 강연은 그야말로 임추의 여지가 없을 정도로 인기였다. 250여석 공간에 아마 350명쯤은 들어가지 않았나 싶다.
로비에선 네오바이오텍의 제품들이 참가자들을 맞았다. 네오의 제품군은 아시다시피 임플란트, 키트, Brush 그리고 디지털 제품 등 다양하게 구성돼 있다. 강연이 진행되는 동안 참가자들은 틈틈이 제품도 구경하고 커피도 마시면서 휴일의 한낮을 보냈다.
이날 오후 5시까지 진행된 강연은 치과의사 섹션에서 9연제, 치과기공사 섹션에서 8연제, 치과위생사 섹션에서 6연제 등 모두 23연제나 됐다. 내외국인을 합쳐 2,000여명이 함께 한 이날의 행사장 분위기를 몇장 사진으로 전한다.